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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63

봉사 의미 못살리고 있는 학생 봉사활동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때문에 방학때만 되면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봉사활동 할 곳을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아야 합니다. 1년에 정해진 시간을 꼭 채워야 하고 봉사활동 시간이 학생부에 기록이 되고, 대학입학 때 점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학기중에는 힘들고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방학 때만 되면 동사무소나 우체국 등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어머니들의 접수경쟁이 벌어집니다. 아무때나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사무소에 접수기간이 있고, 이 기간에 접수를 해야 그나마 자녀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방학중에도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고, 딸아이의 경우 고등학생 이라 그런지 보충학습 때문에 매일 학교에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들이 봉사활동을 대신 접수해주고.. 2009. 1. 12.
우리 시대 슬픈 자화상, 폐지줍는 노인 아침 출근시간이나 저녁 퇴근시간대에 지하철 입구 곳곳에 놓여져 있는 무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무가지를 뉴스나 정보를 얻기 위해 가져가지만, 생계를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무가지를 줍는 노인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어제 지하철을 타고가다가 붐비는 지하철 객실안에서 나이가 환갑을 훨씬 넘어 보이는 분이 폐지를 가득 실은 간이수레를 밀고 들어섰습니다. 할아버지는 수레를 구석에 세워둔 채 선반위를 연신 쳐다보며 무가지를 수거하였습니다. 마치 잃어버린 물건이라도 찾는양 지하철 객실안을 빠른 눈으로 훓고 지나가면서 무가지나 보고 버린 신문만을 골라 높이 쌓아올려진 폐지위에 놓은후 다시 그 수레를 끌고 다음 객실로 이동하였습니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연명하는 노인들 문제는 그동안 .. 2009. 1. 8.
소비자 우롱하는 이상한 주유소 할인권 요즘 기름값이 많이 내려 운전자들은 예전에 비해 보다 싼 주유소를 찾는 일은 드물어졌습니다. 주유소 가격정보 제공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1L에 1290.87원(12.24 기준)으로 5년만에 가장 낮은수준으로 떨어졌고, 대형 할인마트에도 주유소가 생겨 리터당 1,198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휘발유값이 떨어져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이들 통학을 시키기 위해 주로 차를 굴리는데, 일주일에 평균 5만원어치의 기름을 사용합니다. 동네 주유소가 가격이 비슷해 편한대로 아무 주유소나 이용합니다. 어느 주유소나 쿠폰을 주고, 세차 할인권이나 휴지 등을 주는 등 경품 또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5만원 이상 주유후, 다시 3일 이내 5만원 이상 넣.. 2008. 12. 27.
박혜진 빠진 '뉴스데스크' 상가집 같았다! 어제(12월 25일) MBC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를 통해 파업동참으로 당분간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던 박혜진 아나운서의 모습을 뉴스데스크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매일 저녁 MBC뉴스데스크를 통해 봐왔던 낯익은 얼굴이 보이지 않자 웬지 허전해 보였습니다. 아니 허전함을 넘어 파업현장의 잔다르크가 되어 고생하는 박혜진의 조합원의 모습이 TV화면에 겹쳐 보였습니다. 신경민 아나운서 단독으로 진행된 MBC뉴스데스크는 마치 조강지처를 잃은 남편이 혼자 상가집을 지키는 듯이 초라해보였습니다. 신경민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동안 그 자리에 있어야 할 박혜진아나운서는 언론노조 파업현장에서 '미디어관련법' 저지를 위해 갸녀린 몸을 이끌고 뉴스데스크 진행멘트 대신에 정부와 여당에 방송법 개악반대 목소리를 내고.. 2008. 12. 26.
피겨요정 김연아에게 열광하는 이유 피겨요정 김연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때 김연아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자선 아이스쇼 '엔젤스 온 아이스'쇼에서 태연의 "들리나요" 노래를 가수 뺨치게 생음악으로 들려주는 등 연예인보다 더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연아는 이 자선쇼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 4천여만원을 희귀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면 TV로 방송 스타들을 보며 지내곤 했는데, 올해는 김연아의 인기 앞에 모두 자취를 감춘 모습입니다. 어제 인터넷은 하루 종일 김연아가 검색순위 상위를 차지하며 그녀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검색순위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김연아입니다. (12월 25일 22:10분 현재) 이런 정도면 최근 가장 잘 나간다는 섹시컨셉 가수 손담.. 2008. 12. 26.
동양 최대 분당 요한성당의 성탄 표정 [현장취재]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마음이 착한이에게 평화!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명동성당의 성탄미사 모습이 사진기사로 나오곤 합니다. 한 해를 반성하고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해볼 수 있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라며 어제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 뜻깊은 성탄절 이브의 밤을 보냈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어제 분당 요한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보며 그동안 지은 죄에 대해 고해성사도 보고, 즐겁고 행복한 이브의 밤을 보냈습니다. 성탄절 전야 미사는 어젯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장엄하고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두 손들 모으고 어떤 기도를 할까요? 분당 요한성당의 성탄 전야 미사 풍경을 스케치해봤습니다. (무슨 기도를 할까요? 내년에는 나라도 잘되고 이웃도 잘되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살 수 .. 2008. 12. 25.
어느 카드회사의 생색내기 초대장 어제 저녁 무렵 잠실에 있는 L놀이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나이 들어 이런 놀이공원에 갈 일이 별로 없는데, 언니에게 받은 초대장 때문에 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가서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언니가 준 초대권은 L카드사가 고객들에게 보내준 놀이공원 초대장입니다. 언니도 L카드사 회원이기 때문에 초대장을 받았지만 시간이 없어 내게 주었던 것입니다. 초대장을 받고 기분좋게 놀이동산에 갔다가 돌아올 때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기분이 나빴는지 고객 입장에서 한번 따져 보았습니다. 첫째는 수백만 고객들에게 보낸 초대장 날짜가 모두 같은 날인 12월 19일 단 하루입니다. L카드사는 1년에 한번씩 고객 사은행사 차원에서 이벤트를 엽니다. 이벤트 장소는 그룹 계열사인 L놀이동산입니다. 경쟁사에 비해 창립한지 4년.. 2008. 12. 20.
분양아파트 1억까지 깎아주며 땡처리 [현장취재] 연말이라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의 세일경쟁이 뜨겁습니다. 불경기라 그런지 그래도 돈지갑 여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분양아파트도 세일하는 곳이 있습니다. 세일폭도 무려 최고 1억원까지 깎아 주는 아파트 땡처리 현장이 있다니, 건설 경기 참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이곳 현장을 한번 가서 확인해봤습니다. (용인 신봉동에서 아파트를 폭탄 세일중인 D건설사의 모델하우스. 입구 현수막이 절박함을 말해준다.) 경기도 용인시는 버블세븐 중의 한 곳입니다. 강남, 송파,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지역 아파트들이 요즘 맥을 못추고 있는데, 용인지역은 특히 부동산 경기가 겨울 한파보다 더 춥게 느껴집니다. 용인시 신봉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땡처리하는 D건설사는 올해 4월 모델하우스를 열때만 해도 아파트 분양에 관.. 2008. 12. 15.
김연아는 SBS전속 연예인이 아니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대회를 앞두고 SBS의 김연아에 대한 집착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마치 김연아를 SBS전속 연예인으로 착각하는 듯 합니다. 물론 ISU로부터 중계권을 따낸 것은 이해하지만 이번 기회에 김연아의 피겨파이널 단독 중계로 한 몫 단단히 챙기려는 듯 보입니다. 이미 12일부터 14일까지 김연아선수가 출전하는 모든 종목의 광고판매가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경기침체로 인기 있는 예능 프로나 드라마도 광고가 즐어드는 마당에 비인기 스포츠였던 피겨스케이팅 광고가 매진되었다니 놀랄 일입니다. 더군다나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평소 광고가의 1.5배~2배로 팔렸다고 하니 이번에 SBS는 대박날 듯 합니다. 대박은 대박인데 그 이후 행태가 마음에 안듭니다. SBS가 이번 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김연아선수에 대한 .. 2008. 12. 11.
KBS 독도표기 오류, 공영방송 맞나? 어제 KBS9 뉴스를 보다가 겨울철 황사관련 뉴스를 볼 때 세계지도가 화면에 나왔는데, 독도관련 표기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East of sea(동해)'라고 표기가 되어야 하는데 'Sea of Japan'라고 보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독도에 대한 정서를 고려해볼 때 이 문제는 단순한 '표기 오류' 차원을 넘어선 중대한 실수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KBS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KBS9뉴스 다시보기에는 사과내용은 없고, '알립니다'라고 해서 표기 오류에 대한 고지내용만 있을 뿐입니다. (KBS는 독도표기 문제가 대두되자 온라인 뉴스에는 수정 편집한 화면으로 바꾸고 알림으로 고지한게 전부다.) 그런데 어제는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선전하기 위해 인터.. 2008. 12. 10.
입주 앞둔 로또 판교 현장 가보니 [현장취재] 전국을 로또판교 광풍으로 몰고갔던 판교신도시는 이달 27일 첫 입주를 앞둔 서판교 주공 단지들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판교는 요즘 을씨년스런 날씨만큼 집값 하락의 한파를 맞고 있었습니다. 로또 판교는 결국 무지개꿈인지 현장에 가보니 2006년의 청약 열기는 싸늘히 식어 있었습니다. 판교 아파트 공사현장은 여기 저기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중 12월 27일 입주를 앞둔 주공 공사현장을 가봤습니다. 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최종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는데, 집값 하락 만큼이나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 공사관계자의 얘기를 들어보니 예정된 12월 27일 입주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장을 둘러 봐도 20여일 안에 마무리 공사가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로또 광풍으로까지 불리며 당첨만 되.. 2008. 12. 8.
화재 무방비 상태인 단독주택 단지 [현장취재]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로 천문학적인 재산상의 손실은 물론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겨울철 사고중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화재사고입니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12월 2일 발표한 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재난사고중 화재는 47,882건으로 1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으로 따져보니 13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서에서 화재진합후 공식 집계된 것만 해도 2천 5백억원에 이릅니다. 실제 재산상의 피해는 집계되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클 것입니다. 또한 2006년도에 비해 2007년의 화재건수가 급증했습니다. (아래 표 참조) (재난발생 현황중 화재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고, 재산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소방방재청) 우리 주변에는 화재사고에.. 2008. 12. 7.
호화 성남시청사 신축 현장 가보니 [현장취재] "시청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건물이 저렇게 커?", "난 무슨 쇼핑몰 짓는 줄 알았는데..." 경제가 좋으면 이런 비난이 덜할텐데, 요즘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무슨 청사를 저렇게 크게 짓느냐는 것입니다. 요즘 성남시청이 호화청사 신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다 짓지도 않았는데 4년전 '용인궁(宮)'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용인시청(총공사비 1974억원)과 비교된다는 성남시 신청사는 어떻게 짓고 있길래 이렇게 논란을 빗고 있는지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도 분당에 살면서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 꼬박 꼬박 세금을 내기 때문에 내가 낸 세금이 정말 잘 쓰여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 공정률 21%를 보이고 있는 성남시 신청사 건물. 지하 2층, 지상 9층규모로 총공사비가 3,.. 2008. 12. 2.
해고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AS맨 지난 3월 컴퓨터를 새로 샀는데 최근 들어 소음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인터넷을 할 때마다 '드르럭 드르럭~~' 하는 소리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참고 쓰려다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A/S 기사를 보내주겠다네요. 전화 후 하루만인 29일(토), 낮 12시쯤 A/S 기사가 방문했습니다. 기사분은 컴퓨터 켜보더니 단번에 '파워'가 제대로 동작이 되지 않아서 소음이 난 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 다행히도 구입한 지 1년이 안 되었기 때문에 교체비는 무상이라며 파워를 새 것으로 달아주었습니다. (소음이 나 고친 컴퓨터. '매우 만족'으로 답해달라던 AS 기사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화 문의할 때 소음이 난다고만 했을 뿐인데, PC증상에 따라 어떤 기기가 필요할지 미리 예측해서 부품을.. 2008. 11. 30.
롤러코스터 타는 듯한 사고다발 도로 [현장취재] 우리 나라가 교통사고 사망률에서는 OECD국가중 불명예스런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운전자 부주의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로 환경 때문에 일어난 사고도 많습니다. 구조적으로 교통사고가 다발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많아 아까운 인명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남에서도 이러한 도로가 있습니다. 차를 몰고 이곳을 지나다 보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서울 송파구 복정동과 성남 남한산성으로 가는 약진로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성남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들 뿐만 아니라 서울 사람들이 경기도 성남과 광주로 이동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성남 산성역에서 우남로 삼거리에 이르는 약 1km의 약진로 구간은 30도가 넘는 경사도로 사고 다발지역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2008. 11. 27.
제 2의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갇힌 대학생 큰 딸이 고등학교 2학년때인 2006년도에 인터넷에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동영상이 청와대 인터넷에 게시되어 굉장한 반향과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저도 학부모인지라 그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딸이 정말 힘들 때 태어나서 고생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음의 트라이앵글'은 내신, 수능, 논술의 실질 반영률이 거의 완벽할 정도로 균형을 이루어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고등학생들의 공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당시 교육정책을 비판한 내용입니다. 내신, 수능, 논술을 골고루 잘하려면 그만큼 노력과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1,2회 시험을 보면 되던 본고사 세대, 한번의 수능시험이 대학의 당락을 결정했던 수능세대와 달리 12번의 학교시험(중간, 기말고사)수능과 논술까지 대비해야 하.. 2008. 11. 25.
이하천씨는 자식을 낳아 키워 보았나요? 故 최진실씨가 우리 곁을 떠난 이후 엇그제 49재를 치루었습니다. 이제 49재도 지났으니 이승의 슬픔을 뒤로 하고 편안히 쉬어야 하건만 친권과 재산권 문제 등으로 우리 사회는 그녀를 편히 잠들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그녀가 남기고 간 자녀들과 재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두고 최근 조성민씨와 친정쪽의 입장 차이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의 가정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 문제는 우리 사회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잠시 살아 돌아와 "내 입장은 이렇습니다!"하고 시원하게 말해주면 좋은데(유언처럼) 그럴 수 없으니, 유일한 잣대인 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법의 잣대인 친권법을 두고도 이러쿵 저러쿵 하다 보니 어.. 2008. 11. 21.
김연아 우승 뒤에는 어머니가 있었다! 김연아가 베이징에서 벌어진 피겨 그랑프리 컵오브차이나 대회에서 라이벌 일본의 안도 미키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그것도 5개 대회 5연승이란 대기록입니다. 김연아는 다음달 우리 나라 고양시에서 벌어질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역대 최다 3연패 신화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제 김연아는 대한민국 최초에서 세계 최초란 역사를 다시 써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회를 지켜 보면서 어제 관중석에서 모습을 나타낸 김연아선수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생각났습니다. 오늘의 김연아 뒤에는 항상 박미희씨가 있었습니다. 박미희씨는 척박한 우리 나라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딸을 통해 다시 쓰게한 연출자, 매니저, 숨은 공로자입니다. 어머니 없는 김연아선수의 오늘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도 기쁘지만 박미.. 200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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