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다반사163

올림픽선수단 귀국시간에 KBS신임사장 임명 제청 어제 오후 올핌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게 개선했습니다. 276명의선수 한명 한명 모두 4년간 흘림 땀과 노력들을 후회 없이 베이징에 쏟아 붓고 돌아온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그런데 선수단 개선 기자회견과 환영회가 대한체육회 이연택회장과 금메달 선수와 감독 위주의 리그처럼 보여 TV를 지켜보며 씁쓸했습니다. 이런 불편한 리그가 벌어지고 있는 사이 한편에서는 KBS 신임사장 임명 제청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리그를 준비한 사람들은 물론 뒤에 따로 있겠지요.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들만의 리그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은 오히려 가가슴에 상처만 안은채 가족들과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의 심정은 어떠할 지 올림픽선수단 환영회를 '그들만의 리그'로 준비한 사람들은 알까요? .. 2008. 8. 26.
폭주기관차 한국야구, 쿠바도 막을 수 없었다!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다! 3:2 승리 아무도 한국 야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야구 세계 최강을 꺾고 우리 야구가 올림픽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그것도 예선 포함해서 9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으로 딴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거침없이 달리는 한국야구를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 한국 야구의 베이징쿠데타(혁명)에 한국 야구펜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찬사와 함께 경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 야구는 올림픽 야구드라마의 최종회를 전세계 야구팬들이 보는 앞에서 라스트신(scene)을 짜릿하고 멋지게 찍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한국 야구팀의 드라마는 한국과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가 쿠바와 찍었던 감동적인 야구드라마의 라스트 신의 .. 2008. 8. 23.
일본야구를 이겨 통쾌한 5가지 이유 올림픽야구, 더 이상 일본은 없었습니다. 오늘 통쾌하게 일본을 6:2로 이겼습니다. 그것도 0:2로 뒤지다 뒤집은 경기라서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 야구팀의 드라마는 또 극적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늘 역시 실력으로 쓴 드라마입니다. 왜 일본을 꼭 이겨야 하나? 사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했습니다. 어떤 스포츠간에 일본과의 경기는 늘 전쟁이었고, 한일간의 해묵은 감정으로 우리가 경기를 이기면 왜 그렇게 가슴이 뛰는지요? 그런에 이번 올림픽야구는 그동안 다른 경기에서 느낀 감정과는 다릅니다. 역사적인 한일감정보다 일본야구에 대한 자존심과 호시노 감독의 오만함을 한꺼번에 날려 버린 한국야구의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올림픽 야구 한일 준결승이 열리기 전에 우리 네티즌들은 비.. 2008. 8. 22.
아파트경비 일자리조차 구하기 힘든 세상 은퇴한 남자들이 가야할 마지막 종착역 같은 곳! 얼마전에 내가 아는 실직자 A씨가 어렵게 경비직에 취직을 했습니다.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가방과 관련된 조그만 중소 하청업체를 운영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는데, 요즘 중국산 짝퉁가방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가방이 잘 팔리지 않아 할 수 없이 가방 하청업체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이가 55세가 다되었으니 힘든 일도 못하고 경비라도 취직을 해야겠다며 여기 저기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런데, 올 6월에 아파트경비 자리를 알아 보러 다닐때만 해도 곧 취직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웬걸? 옛날의 경비가 아니었습니다. 20군데를 넘게 아파트 경비 취직 이력서를 냈지만 단 한군데도 면접 보러 오라는데가 없었습니다. 경비 취직도 안된 A씨는 실업자란 굴.. 2008. 8. 22.
도심지 미관 해치는 꼴불견 불법광고차 요즘 제가 사는 곳을 다니다 보면 도심지 미관을 해치는 볼썽 사나운 불법광고차(편의상 광고차라 합니다)가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차들이 잠깐 주차된 것인줄 알았는데, 매번 다니던 길에 계속 서있는 것을 보니 고정적으로 방치한 채 광고하는 차량입니다. 어떤 차들은 타이어가 펑크난 채 계속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들은 차도를 점령하는 것도 모자라 인도까지 가로막은 채 버젓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광고차를 도심지에 세워두고 광고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광고주는 돈을 벌어서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지나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광고차량 때문에 기분이 씁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심지내는 물론 외곽 곳곳에 이런 광고차량이 있습.. 2008. 8. 21.
극적인 야구 드라마도 실력이 있어야 쓴다! 요즘 우리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매 경기마다 아슬아슬하게 손에 땀을 쥐게 하다 보니 '불안하다!', '시원한 경기 한번 보여줘라~!'하는 격려성 비판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부 야구펜들은 김경문감독과 한기주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슬아슬한 드라마도 실력이 없으면 쓰지 못합니다. 오늘 벌어진 쿠바와의 경기가 단적으로 증명해 줍니다. 어떤 야구펜들은 경기전에 쿠바와의 경기를 일부러 져줘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쿠바와의 경기에서 져주기 위해 불펜투수들을 올리면 고갈된 투수력도 보전할 수 있고, 또 연일 경기하느라 지친 주전선수들을 쉬게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올림픽경기는 국가의 명예를 걸고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일부러 져준다거나 하는 .. 2008. 8. 19.
영웅이 된 이배영과 비열한 겁쟁이가 된 류시앙 중국 육상계의 스타이자 금메달 기대주 류샹(劉翔)!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던 그가 부상을 이유로 110m허들 결승전에서 충격적인 기권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금 중국 전역이 들끓고 있습니다. 올림픽 2연패가 기대되던 류상이 경기를 포기하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은 류상선수에 대해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격려성 글도 있지만, '13억 중국인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이건 완전히 도망을 가는 것 같다!', '가장 비열한 겁쟁이' 등 격렬한 비난이 쏫아지고 있습니다. 기대가 허망으로 바뀐데 대한 항의 뜻이겠지요. 그러나 그 항의 뒤에는 우리의 이배영선수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 따른 불만과 비판도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어제 .. 2008. 8. 19.
이효정선수, 장미란과 박태환만큼 예쁜 이유 어제 금메달을 딴 장미란선수에 대해서는 "세계를 들어 올린 헤라클래스!", "물리학의 법칙을 거부한 여인!"이라는 등 많은 분들이 찬사를 쏟아 냈습니다. 또 이용대선수의 미니홈피는 다운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많습니다. 아마 이용대선수의 얼굴이 얼짱(이승기씨 닮았다고 하네요)만큼 잘 생겨서 여성팬들의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그런데 이효정선수는 박태환선수처럼 메달도 많이 땄는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듯 하네요. 저는 솔직히 장미란선수도 예쁘지만(대견하지만) 개인적으로 이효정선수가 조금 더 예쁩니다. 사실 그제 중국과의 여자복식 결승전때 이효정선수의 잦은 실수때문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고, 악플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마 이경원선수의 다리 부상으로 대신 그녀 몫까지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한 듯 .. 2008. 8. 18.
여자는 올핌픽야구를 드라마로 본다! 여자들이 무슨 야구? 하시겠지만 요즘은 여자 야구펜들도 참 많습니다. 드라마하면 보통 여자들을 떠올립니다. 여자들은 드라마 보면서 주인공이 어렵고 슬픔에 처했을때 눈물을 찔끔 찔끔 흘리기도 하고 극적인 반전에 통쾌해 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올림픽 야구팀이 요즘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그것도 각본없는 드라마로 매번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야구를 드라마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치루어진 5차례의 경기 결과를 보면 매 경기 드라마 아닙니까? 지금까지 치뤄진 한국 야구팀의 경기를 드라마로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미국과의 8:7 캐네디스코어 역전승 야구대표팀의 첫경기 상대는 강팀 미국이었습니다. 누구도 우리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2008. 8. 17.
올림픽 역사상 가장 추악한 금메달 따낸 중국 어제 저녁 여자 양궁에서 선전한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반칙응원 덕을 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좀 심하게 표현한다면 중국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금메달을 딴 것 같습니다. TV로 결승전 장면을 지켜 봤던 우리 국민들 얼마나 화가 많이 났겠습니까? 올림픽에서 자국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우리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길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호르라기를 불어대고... 이런 금메달은 아마 역사상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뻔뻔하게도 중국의 CC-TV는 여자양궁 개인전 금메달이 이번 올림픽에서 따낸 중국의 메달중 가장 값진 메달이라고 보도했답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금메달을 많이 따서 이번 기회에 미국을 한번 꺾어보고 싶.. 2008. 8. 15.
최선을 다한 이배영!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역도 이배영선수!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눈물나게 잘 싸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안타깝게, 때로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메달에 관계없이 지금까지의 우리 선수들중 가장 감동을 준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역도의 이배영선수입니다.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뜻하지 않은 다리부상(근육경련)으로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도 끝까지 바벨을 들어 올리다 쓰러진 당신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쓰러진 몸을 일으켜 세우고 나서 관중들을 향해 그 특유의 살인미소를 지어보이던 이배영선수!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습니다. 그 웃음속에 얼마나 많은 회한과 안타까.. 2008. 8. 13.
왜 박태환선수만 은메달 시상식 중계합니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왜 박태환선수만 은메달 시상식중계 해주는 겁니까? 다른 선수가 따낸 은메달은 값어치가 못하다는 겁니까? 방송사들 해도 너무 하는군요. 물론 박태환선수가 딴 자유형 200m 은메달은 아시아 최초, 아시아 신기록으로 따낸 값진 메달입니다. 그 빛나는 승리를 깎아 내리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따낸 은메달도 피와 땀과 눈물로 따낸 똑같이 값진 은메달입니다. 그런데 왜 박태환선수만 시상식중계를 해주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가뜩이나 관심이 금메달 딴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는데, 방송 3사마저 그렇다면 올릭픽 TV중계 보고 싶지 않네요. 우리 국민들에겐 모든 선수가 다 똑같이 자랑스런 선수들 아닌가요? 중계방송을 할 때, 한 방송사는 시상식을 중계하고, 나머지 방송사는.. 2008. 8. 12.
유도의 엇갈린 두남자 눈물 모두 아름답습니다! 아~~! 왕기춘선수... TV로 올림픽중계를 보던 중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 꿈이길 바랬습니다. 아마 제가 꿈을 꾸고 있는 듯 했으니, 왕기춘선수야 그 심정이 오죽했겠습니까? 그 심정, 그 아픔 제가 대신해주고 싶었습니다. 힘을 내세요. 왕기춘선수! 저는 그제와 어제 올핌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유도에서 두 남자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눈물은 모두 사나이다운 눈물이었고, 아름다운 눈물이었습니다. 두 남자가 흘린 눈물은 남자가 흘린 눈물이었지만 여자가 보기에도 멋지고, 남자다웠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눈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9일 우리나라 선수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준 최민호선수의 눈물은 사나이의 눈물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 2008. 8. 12.
한미 두 대통령 국기 두고 닮은꼴 연출 그러나~ 2008 베이징올림픽 경기중 자국 선수를 응원하며 들었던 국기를 두고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닮은 꼴을 연출하였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자국의 국기를 잘못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통령의 국기가 잘못된 것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은채 그대로 사진기사로 나왔고, 미국은 대통령이 성조기를 거꾸로 들자, 바로 옆에서 지적을 해주어 똑바로 고쳐드는 장면이 사진기사로 나왔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국기를 잘못 들고 응원을 했지만 과정과 결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이것이 양국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다가 보도된 두 사진을 보며 두 대통령이 어쩜 그렇게 국기를 두고 닮은 꼴을 연출했는지, 최근 쇠고기문제 등 한미간의 문제와 겹쳐보이며 참 씁쓸하.. 2008. 8. 10.
부시대통령의 코를 납작케 한 박태환 금메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영에서 박태환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직도 금메달을 따던 그 순간 TV중계 아나운서들이 쉰듯한 목소리도 우승 순간을 소리높여 전해 주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연일 우리 선수들이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습니다. 뭐, 박태환선수야 워낙 유명하고, 올림픽 출전 이전부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선수여서 그런지 우승에 대한 감격은 다른 선수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박태환선수 금메달 따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했던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영 400m 결승전을 보는데, 경기가 열리기 전 TV화면에서 미국 대통령 부시 부부가 워터큐브 수영경기장에서 성조기를 들고 로라 부시와 응원하는 장면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속으로 '아! 부시대통령이 보는 앞에.. 2008. 8. 10.
사나이 눈물이 뭔가 보여준 최민호 선수 어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유도의 최민호선수 눈물! 저녁을 먹고 남편과 TV로 경기장면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남편은 금메달을 땄다며 아파트가 들썩 거릴 정도로 함성을 질렀고, 최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그 순간은 우리집 뿐만이 아니라 아파트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의 파이셔선수를 한판승으로 누르고 그는 메트에 엎드려 하염없이 굵은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꾸미지 않고 순수한 그 눈물을 보며 저도 따라 울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남자가 눈물을 흘린다? 때로는 남자의 눈물도 여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합니다. 어제 최선수의 눈물은 사나이의 눈물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눈물이었습.. 2008. 8. 10.
사람보다 상품이 우선인 지하철 보행통로 고유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차를 두고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지옥철이라 할만큼 서민들은 무더위속에 힘들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환승역에서는 조금이라도 출퇴근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보행통로를 거의 뛰다시피 하며 다음 열차를 갈아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행통로에 지하상가의 물품 진열로 가뜩이나 좁은 보행통로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면 출퇴근 시간에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잠실역은 2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면서 지하철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어제 한강시민공원을 가기위해 분당에서 8호선을 타고 잠실역에 내려 보행통로로 나오는데, 지하상가에서 내놓은 상품들로 가뜩이나 붐비고 좁은 통로를 더 .. 2008. 8. 4.
기름 한번 만땅 넣고 기절초풍하다! 어제 정말 고유가시대임을 실감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기름 한번 만땅 넣고 기절초풍하고 사기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기름값이 비싸다 비싸다 했지만 막상 체감하고 나니 차를 머리에 이고 다니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차를 굴리자니 이런 비싼 댓가를 치루는구나 했지만 몇년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기름값에 이 나라 주유소가 모두 도둑으로 보였습니다. 정말 기름값 이렇게 비싸도 되는겁니까? 지난 95년도에 산 아반떼 1.5(오토)를 고등학생인 작은 딸 통학용으로 아직까지 끌고 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자동차10년타기 운동본부에서 표창은 받아놓은 당상이구, 20년째 되는 2015년까지 타면 국보급으로 취급해줄려나? ㅋㅋㅋ 어쨋든 이 차에 매주 5만원씩 기름을 넣고 1주일간 자동차를.. 2008. 6.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