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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행복97

여름철 별미 냉콩국수 만들기 참 쉽죠 잉~ 여름 하면 냉면이 당기죠? 냉면 다음으로 인기를 끄는 게 바로 냉콩국수입니다. 시원한 콩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맛은 한여름 무더위도 날려 버립니다. 콩국수는 서리태 등 콩을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과정이 그리 쉬운 음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죠. 남편이 좋아하는데도 말이죠. 몇 년 전에 유행했던 이름하여 백종원 콩국수! 만들기 쉬워서 요즘 남편이 말만 하면 뚝딱~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만드는 백종원 냉콩국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볼까요? (2인분 기준입니다) 초 간단 레시피 냉콩국수 재료 소면, 우유 200ml, 통깨, 땅콩버터, 견과류, 오이, 설탕 등 준비물은 집에 있는 것으로 대체 가능한 것은 하고 없는 것은 빼고 더 넣.. 2022. 8. 9.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관리 방법 여름철에는 주의할 것이 많은데요, 그중 가장 무서운 것이 식중독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식중독 사망 사고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식중독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건데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아주 많이 조심해야겠죠.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냉장고 관리가 중요한데요,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의 냉장고는 안전한가요?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안심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냉장고에서도 식중독 세균이 번식하니까요. 제가 검색해봤는데요, 세계위생협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가정의 40%에서 냉장고 내부가 많은 세균과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냉장고 내부가 식중독균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유발하며, 일부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 2022. 7. 8.
슬기로운 여름철 차량 관리로 안전한 여행 바야흐로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휴가를 가지 못했는데요, 코로나19 완화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을 겁니다. 자동차로 휴가를 많이 가실 텐데요, 안전한 여행을 위한 슬기로운 차량 관리를 소개하겠습니다. 휴가 전에 미리 차량을 점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게 좋겠죠. 먼저 여름철 교통하고 특성을 볼까요. 한 보험회사가 혹서기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했는데요,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타이어 펑크 사고가 66%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여름철은 일반사고보다 사망률이 무려 12.3배 높다고 합니다. 또한 불쾌지수가 80 넘는 날에는 사고 발생률이 높고요, 기온이 높은 오후 2시~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름철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해야겠죠. 그럼.. 2022. 6. 21.
책으로 인생을 배운다! 경기 광주 오포도서관 신록이 우거져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덥지도 춥지도 않아 책 읽기도 좋죠. 꼭 가을에만 책 읽는 것은 아니까요. 경기도 광주시는 어느 곳에 살더라도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아 마음만 먹으면 책 읽기 참 좋죠. 오늘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오포도서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포도서관은 건물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절은 시절에 시간이 많다고 학업을 게을리하지 마라. 세월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늙어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朱子의 권학문에서) 도서관 입구 우측에 옛날 서당에서 공부하는 그림과 글귀가 있네요. 청소년들이 이 글귀를 보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는데요. 저 역시 마찬가지.. 2022. 5. 31.
이게 얼마 만이야? 분당 최대 돗자리마켓 '반갑다! 벼룩시장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소중한 일상을 회복했습니다. 이에 수내동 양지마을에서 돗자리마켓이 열려 제가 가봤습니다. 수내동 양지마을 테니스장이 주민 운동장으로 바뀐 후 한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돗자리마켓을 개최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 된 후 올해 분당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폴리마켓입니다. 돗자리마켓 첫날 가보니 구름 인파가 모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성남 전역에서 폴리마켓이 자주 열렸는데요, 지난 2년 간 벼룩시장 같은 것을 열 수가 없었죠. ‘이번 주말 비 안 오면 돗자리 마켓!’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형형색색의 폴리마켓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돗자리마켓 입구에 풍선으로 장식물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시민들이 속속 입장합니다. 자, 그럼.. 2022. 5. 1.
외식 부럽지 않은 요리 크림파스타 만들어 볼까요? 오늘은 외식 부럽지 않은 새우 크림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하려 합니다. 새우 크림파스타는 제가 잘 만드는 요리 중의 하나인데요, 아주 쉽습니다. ​ 요리시간은 약 20분입니다. 그럼 먼저 재료부터 볼까요? 크림파스타 재료(2인분) ​ 파스타 200g, 양송이 2개, 양파 1/4개, 우유 500ml, 치즈, 냉동새우, 버터 1/4조각, 브로콜리, 생크림 소스 250ml, 식용유 5 큰술, 소금, 후추가루, 올리브유 등 재료는 꼭 이대로 하는 건 아니고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도 됩니다. 취향에 따라 재료도 다르고요. 먼저 새우를 손질합니다. ​손질된 냉동 큰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을 합니다. 새우는 2인분 8마리 준비해서 사이좋게 4마리씩 나눠 먹으면 싸울 일이 없겠지요. 새우 물기를 없애준 다음에 맛.. 2022. 4. 17.
수원에서 즐기는 과수체험! 2022년 수원시 과수공원 체험 신청 바야흐로 봄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각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이나 낙농체험 등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원에서도 과수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도심 속 최초 과수공원인 수원시 과수공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기간 : 2022년 6월~10월 장소 : 수원시 과수공원(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82 대상 : 어린이, 학생(초중고), 취약계층 체험료 : 3천원 / 1인당 프로그램 체험명 체험일시 내 용 월 시간 일자(요일) 체리 6월 10:00~12:00 8(수), 9(목) • 과수소개, 참여교육, 창작활동 • 체리 맛보고 수확하기 15:00~17:00 9(목) 매실 6월 10:00~12:00 14(화), 15(수), 16(목), 17(금) •.. 2022. 4. 1.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된 남편의 연애편지 그 뜨겁던 여름 땡볕이 무뎌지고 이제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벌써 9월,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한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쓰고 싶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안한 사람들은 뭔가 옆구리라 허전한 때죠. 이 계절에 문득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한 통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요? 요즘은 편지보다 이메일이나 핸폰 문자메시지로 의사소통을 하다보니 연인들끼지 편지쓰는 일이 드물죠.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노래가 생각 나고, 누군가에게 밤늦게까지 편지를 쓰고 싶은 때 입니다. 사랑하는 아내, 남편에게 편지 한통 쓰기 좋은 계절입니다. 지난 주, 남편이 일주일간 출장을 가는 바람에 혼자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을이라 책이라도 한 권 읽을까 해서 서.. 2011. 9. 5.
남편 지갑을 몰래 열어보고 감동한 이유는? 결혼 23년차 대학생 딸 둘을 둔 주부입니다. 오늘은 남편 지갑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지만, 결혼 후 아내들이 남편 지갑을 뒤지는 일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가끔 양복을 드라이크리닝 맡길 때는 어쩔 수 없이 지갑을 꺼내기도 합니다. 지난 일요일, 아파트를 돌며 '세~탁!, 세~탁이요!'하는 소리에 남편 여름 양복을 맡기려고 지갑을 꺼냈는데요, 그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갑을 한 번 열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남편의 지갑을 한 번 열어보게 됐어요. 나이가 들다보니 간이 조금씩 커졌나봐요...ㅋㅋㅋ 남편 지갑을 열어보니 빠꼼히 딸들의 사진이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이건 뭐람? 내 사진은 안넣고 다니고 왜 딸들 사진만 .. 2011. 8.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편의 결혼 프로포즈 올해로 결혼 23주년을 맞았습니다. 어제 퇴근 후 남편과 커피 한잔을 하며 결혼 전에 들었던 프로포즈를 얘기했는데, 괜시리 쑥쓰러우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프로포즈를 기대했던 전 "뭐 이런 프로포즈가 다 있어?" 하며 속으로 내심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남편에게 받은 프로포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포즈였습니다. 대학1학년때 만나 연애만 7년 한 끝에 1988년 결혼했습니다. 당시 386세대 대부분이 그랬지만 남편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고학생이었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학비, 용돈 등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죠. 그와는 반대로 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혼자 하숙을 하며 집에서 보내주.. 2011. 7. 26.
친정엄마가 70년간 품어왔던 가슴아픈 사연 오늘은 제 친정어머니 얘기를 해볼까 해요. 어머니는 올해 76세로 3년 전부터 치매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큰 올케가 모시고 있는데, 정신이 오락가락하셔서 어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지난주 올케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어머니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어머니가 70년간 가슴 속에 품어왔던 얘기가 있다는 거에요. 치매때문에 올케가 병원에 모시고 갔다가 우연히 의사와 상담하는 얘기를 듣고 제게 알려준 겁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무너졌는지 모릅니다. 어머니는 위로 언니가 두 명 있는데, 세번째로 또 어머니가 딸로 태어날 때부터 어릴 때부터 눈총을 참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외할아버지는 목수로 일본까지 오가며 일을 할 정도로 돈도 많이 벌어서 경제적으로는 남부.. 2011. 7. 10.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 가격표시제를 아시나요? 가전제품을 살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어디서 살 것이며,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게 아닐까요? 주부들이야 콩나물, 두부값 100원이라도 아끼려 하는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하는 가전제품을 살 때 잘못하면 바가지 쓸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전제품만을 취급하는 H 대형 할인마트나 가전사 전문매장을 이용하는데, 같은 제품이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가전제품을 어디서,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올여름 더위 걱정에 얼마 전 에어컨을 구경할 겸 성남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해보니 '가격표시제'라는 것을 하고 있더라구요. 판매가격표시제는 한 마디로 거품이 빠진 투명한 가격을 표기해 고객들이 제품에 표기된 대로 믿고 구매할 수.. 2011. 2. 16.
'공부가 제일 쉽다'는 딸의 문자를 받으니 자식이나 남편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어제 제 딸의 문자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던지라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올해 딸이 지방 교대에 입학했는데 기숙사에서 지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집에 오고 있어요. 그런데 2학기 들어 딸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딸은 학교가 끝난 후 제과점에서 하루 5시간씩 일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나봅니다. 딸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문자나 이메일로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어제 낮에도 딸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이메일로 보냈어요. 날씨가 추워졌으니 밥 잘 먹고 몸 관리 잘하라는 일상적인 메일이었어요. 그런데 저녁에 딸에게 문자가 왔어요. 요즘 아이들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ㅇ ㅋ'(오케이), 'ㅋㅋㅋ' 등 단순하고 .. 2010. 10. 5.
철이 든 대학생 딸의 문자를 받아보니 오늘은 모처럼 사는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올해 지방 교대에 들어간 둘째 딸 얘기입니다. 딸에 대한 얘기는 한 번 했었는데, 이번에는 기숙사 얘기입니다. 딸은 19년 동안 한번도 부모 품을 떠나지 않다가 지난 2월말에 대학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작년에 고3 수험생 기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지낼 때 딸이 가장 불평이 많았던 것이 '반찬' 투정입니다. 그래도 정성을 다해 준비해 준 음식에 딸은 '맛이 없다'며 엄마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공부하느라 입맛이 깔깔해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나온 레시피를 보고 알게 모르게 요리공부도 많이 했는데, 천성적으로 제가 요리에는 잼병인가 봅니다. 그래도 정성 하나만큼은 최고인데, 왜 딸은 그리도 맛이 없다고 했을까요? 그런데 .. 2010. 4. 27.
친정어머니 '수의'를 보니 눈물이 쏟아지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지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는데, 다만 그 시기가 다를 뿐이지요. 어떤 사람은 빨리 죽고, 어떤 사람은 천수를 누리기도 하는데 다 하늘의 뜻이 아닐까요? 요즘 사람들이야 죽음에 대해 준비를 별로 하지 않지만 옛날 사람들은 죽어서 묻힐 묘자리와 수의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죽음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삶의 한 부분으로 담담히 받아들인 거지요. 글쓴이 친정엄마도 올해 벌써 칠순 중반을 넘어서 날이갈수록 기력이 떨어지고 있어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친정어머니는 마흔 다섯에 남편을 잃고 6남매를 홀로 키워오실 정도로 생활력이 강했습니다. 당신 자식들이 이제 다 가정을 꾸리고 난 후 홀로 ○○에 살고 계신데, 큰 오빠가 모신다고 해도 한사코 손사래를 치시며 고향.. 2010. 3. 8.
딸의 공부수첩을 보니 눈물이 쏟아지다 입시철과 졸업 시즌이 끝나가고 이제 입학시즌이네요. 2년전 큰 딸의 대학 입시때와는 달리 지난해 둘째딸의 대학 입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큰 딸은 수시로 대학에 합격해 겨울방학 기간을 편하게 보냈는데, 둘째는 수시에 실패한 후 정시로 원서를 넣어 2월까지 마음 졸이며 지냈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대학에 합격한 후 딸은 '수능 시험 후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던 93일이 고3 전체 기간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부모의 마음은 딸의 심정 그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딸은 어제 지방 교대에 합격에 기숙사로 들어갔습니다. 딸이 떠난 후 방을 정리하다가 지옥같다는 고3 기간을 보내며 적은 딸의 공부수첩을 발견하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 수첩에는 딸의 눈물과 땀, 그리고 마.. 2010. 2. 23.
명문대 합격자 현수막을 보는 학부모 심정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이제 다음달에 수능 성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가채점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을 것을 고민하면서 한창 정시 입시전략을 짤 때죠. 가군, 나군, 다군에 각각 한군데씩 원서를 넣되, 한 곳은 소신지원, 나머지 두 곳은 보통 안정지원을 하죠. 그런데 매년 이맘때면 학부모를 긴장시키게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고등학교 교문앞에 대문짝만하게 붙여놓은 명문대합격 현수막이에요. 수시에 붙은 합격자들을 써놓은 현수막인데, 학생들을 격려하기보다 사실 학교 자랑이죠. 수시에 합격하지 못한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정문앞에 붙여진 대학 합격 현수막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부럽다', '나도 열심히 했으니 정시에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저런걸.. 2009. 11. 26.
수능시험을 치루는 딸에게 쓴 응원편지 오늘이 수능시험일이네요. 지금 이 시간 67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을 것입니다. 2년전 큰 딸이 수능시험을 본 후 올해 둘째 딸이 올해 또 시험을 치루는데, 한 번 경험을 해서 덜 떨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이 코 앞에 닥치고 보니 더 떨리더군요. 큰 딸은 의젓하게 잘해주었는데, 둘째라 그런지 더 안스럽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부터는 밥 맛이 없을 정도였어요. 차라리 대신 시험을 치뤄주고픈 심정이었으니까요. 어제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든 딸은 쉽게 잠이 오지 않는지 밤늦게까지 뒤척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별히 수능을 앞두고 엄마와 자고 싶다고 해서 어제는 딸을 가슴에 품고 잤습니다. 딸이 잠들고 난 후에도 엄마로서 쉽게 ..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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