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다반사165 사람보다 상품이 우선인 지하철 보행통로 고유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차를 두고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지옥철이라 할만큼 서민들은 무더위속에 힘들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환승역에서는 조금이라도 출퇴근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보행통로를 거의 뛰다시피 하며 다음 열차를 갈아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행통로에 지하상가의 물품 진열로 가뜩이나 좁은 보행통로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면 출퇴근 시간에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잠실역은 2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면서 지하철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어제 한강시민공원을 가기위해 분당에서 8호선을 타고 잠실역에 내려 보행통로로 나오는데, 지하상가에서 내놓은 상품들로 가뜩이나 붐비고 좁은 통로를 더 .. 2008. 8. 4. 기름 한번 만땅 넣고 기절초풍하다! 어제 정말 고유가시대임을 실감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기름 한번 만땅 넣고 기절초풍하고 사기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기름값이 비싸다 비싸다 했지만 막상 체감하고 나니 차를 머리에 이고 다니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차를 굴리자니 이런 비싼 댓가를 치루는구나 했지만 몇년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기름값에 이 나라 주유소가 모두 도둑으로 보였습니다. 정말 기름값 이렇게 비싸도 되는겁니까? 지난 95년도에 산 아반떼 1.5(오토)를 고등학생인 작은 딸 통학용으로 아직까지 끌고 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자동차10년타기 운동본부에서 표창은 받아놓은 당상이구, 20년째 되는 2015년까지 타면 국보급으로 취급해줄려나? ㅋㅋㅋ 어쨋든 이 차에 매주 5만원씩 기름을 넣고 1주일간 자동차를.. 2008. 6. 27. 주부가 보는 쇠고기수입과 광우병 열풍 가히 온나라가 열풍 아니 광풍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 우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의혹이 연일 나라를 시끄럽게 한다. "싸고 맛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이대통령의 말에 "좋다, 잘됐다" 라는 반응은 없고 광우병에 대한 불신과 정부에 대한 배신감이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연일 TV와 신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정치권의 다툼과 서울광장과 청계천일대에서 80년대를 연상케하는 시위대와 경찰, 전의경의 충돌이다. 아~~ 결국 80년대로 다시 회귀하는 것인가~! TV를 끄고 싶다! 주부 입장에서 본다면야 쇠고기를 싸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는 1차원적 생각이 먼저 앞서겠지만 그 이면에는 정말 복잡다단한 것들이 많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우선, 촛불집회.. 2008. 5. 19. 이전 1 ···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