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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241

김구라, 유재석 연예대상 디스? 독설을 넘어선 막말 연말이라 그런가요, 연예대상을 두고 연일 이상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상이란 잘한 사람에게 주는 건데, 여기 저기서 '나도 잘했으니 상 받을만 하다'며 자가발전까지 해대고 있습니다. 그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올해 MBC 연예대상은 '라스'가 받을만 하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뭐, 김구라가 얘기하지 않아도 '라스'가 상을 받을만 하면 당연히 받게 되겠죠. 문제는 김구라가 솔직히 상을 받고 싶다고 했으면 웃고 넘어갈 일인데요, 죄없는 유재석을 끌어들여 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김구라는 독설을 했다고 할지 모르지만요, 이 말이 독설을 넘어선 막말이 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오프닝때 연예대상 시즌이 돌아왔다는 유세윤 말을 받아 '매년 유씨가 받는 것은 감동도 없고 지루하.. 2011. 12. 16.
짝 여자3호, 황당한 몰래카메라의 희생녀 되나 결혼을 하고 싶은 솔로 남녀 12명이 애정촌에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남자가 7명, 여자가 5명입니다. 12명의 출연자 중 30대가 7명인데요, 이들은 연애보다 결혼이 급한 사람들입니다. 둘째 날, 자기 소개가 끝난 뒤 가장 화제를 모은 출연자는 여자3호였어요. 일본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는데요, 첫 인상만 보고 남자 4명이 그녀와 함께 도시락을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치과의사 등 스펙이 괜찮은 남자들 4명의 선택을 받았지만 여자5호와 함께 쌩뚱맞은 몰래카메라로 인해 애정촌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습니다. 결혼을 목적으로 나온 사람들에게 장난이 너무 심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뭔가 허술했던 '몰카' 모습을 다시 볼까요? 새벽 2시, 갑자기 여자5호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듯 .. 2011. 12. 8.
스타부부쇼 자기야 심진화, 생계형 개그우먼의 눈물 어제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개그맨부부 김원효와 심진화가 출연했습니다. 요즘 개그 프로의 입지가 좁아져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심진화의 눈물을 보니 가슴이 짜안해지더군요. 그녀가 흘린 눈물은 생계형 개그우먼의 처절한 눈물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자살까지 했을까요? 삶의 끈을 놓으려고 할 때 만났다는 개그맨 김원효는 심진화에겐 하늘에서 내려온 백마탄 왕자였습니다. 심진화는 SBS 7기 개그우먼 공채(2003년)돼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장경희, 고 김형은과 함께 미녀 삼총사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2006년 용평 행사에 가다가 교통사고로 김형은이 죽자, 그녀에게 깊고 어두운 터널이 찾아왔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심진화는 삶 자체가 무서웠다고 합니다. .. 2011. 12. 2.
종편의 속보이는 1박2일과 나영석PD 흔들기 나영석PD 하차설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1박2일'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일까요? 잊을만 하면 '나PD 흔들기'가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오늘(24일) 뉴스에서 '1박2일'과 관련된 게 두 가지 있었죠. 하나는 내년 2월, 나PD가 하차하고 그 자리를 최재형PD가 맡게된다는 것, 또 한가지는 '1박2일'이 시청률에서 '나가수'에게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겁니다. 이 두 가지를 묶어서 한 언론매체는 '나영석PD 하차, 1박2일의 위기는 시작됐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해 뉴스를 썼는데요, 그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더군요. 우선 나PD는 내년 2월까지 약속대로 '1박2일'을 연출하다가 그 이후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게 없습니다. 보도대로 KBS는 나PD 후임으로 최재형PD를 놓고 논의중이지만요, KBS 공식입장은.. 2011. 10. 24.
강심장, 이승기의 귀요미 MC리액션 3종 세트 다음주면 '강심장'이 100회를 맞습니다. 이승기가 단독MC를 맡은 후 시청률이 주춤할 때는 강호동의 빈 자리가 커보였는데요, 이번주 시청률을 보니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동시간대 '승승장구'는 '강심장'에 두 배 이상 떨어지며 더 이상 적수가 되지 못하는 듯 합니다. '강심장' 프로가 강호동이 미치는 영향이 거의 절대적이라 할만큼 컸었는데, 이런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며 이승기가 혼자서도 아주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 비결 중의 하나가 이승기의 리액션 귀요미 3종 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능 프로 MC에게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리액션입니다. 게스트의 토크나 댄스 등 장기 자랑에 따라 '잘한다'며 맞장구를 쳐줘야 프로그램이 살 수 있는 거죠. '강심장'에서 이승기가 보이는 리액션은 크게 세 가지입.. 2011. 10. 20.
1박2일 엄태웅, 왜 급한 진행을 할까? 요즘 '1박2일'에서 엄태웅을 보면 '우리 태웅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제도 5명의 맴버 중 엄태웅을 좀 눈여겨 봤는데요,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강호동이 있을 때는 '호동빠'라 불리며 예능을 한창 배우고 있었는데요, 강호동 하차 후 이제 홀로서기를 하려나 봐요. 엄태웅 하면 예능감이 부족해 입 한 번 떼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요즘은 제작진도 깜짝 놀랄 만큼 빵빵 터뜨리고 있습니다. 방송 분량에 욕심이 난 걸까요? 엄태웅이 왜 요즘 갑자기 급한 진행을 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어제 '1박2일'은 좀 색다른 여행을 떠났습니다. 100번째 여행이니 만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교수와 함께 천년 고도라 불리는 경주 남산으로 의미있는 여행을 떠났죠. 경주 남산을 올라가면서 .. 2011. 10. 17.
강심장 이승기, 단독MC로 성공한 이유 있었다 강호동이 하차한 이후 이승기의 '강심장' 단독MC 두 번째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이승기는 '다시 걸음마를 배우는 느낌'이라면서도 첫 번째 단독MC 이후 자신감이 생겼는지 '첫 걸음을 잘 뗀 것 같다. 오늘도 잘 부탁드리겠다'며 시청자들과 자신에게 '잘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지요. 방송 후 시청자들의 평가는 당초 우려와 달리 이승기가 단독MC로 기대 이상으로 진행을 잘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강심장'에서 이승기가 단독MC로 성공한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 봤습니다. 예능 프로에서 좋은 MC는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요?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장점만을 떼어 본다면 게스트에 대한 배려와 통제, 재치, 리액션, 완급조절, 노력, 비장의 장기 등 여러가지가 있겠.. 2011. 10. 13.
1박2일 강호동 하차 위기, 오히려 기회가 된 이유 강호동 하차 후의 '1박2일'은 위기가 아닌 기회였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호동이 빠진 후 많은 사람들이 '1박2일'의 위기를 예견했는데요, 위기는 커녕 오히려 '강호동이 빠진 게 낫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위기인지 기회였는지는 객관적인 지표인 시청률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지난 9일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는 전주보다 2.4% 상승한 19.8%로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강호동의 존재를 과소 평가하는 게 아니라요, 강호동 없이도 남은 5명의 맴버들끼리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인체제로 첫 촬영할 때만 해도 강호동의 벽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이런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장터특집'에서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강호동 하차가 위기가 .. 2011. 10. 11.
1박2일 이승기, 빵 터지게 만든 세가지 허당쇼 강호동 하차 후 기대반, 우려반으로 지켜본 '1박2일' 장터특집. 강호동 빈자리가 크다는 소리도 있지만요, 깨알 재미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이는 이승기 등 남은 5명의 맴버들이 그만큼 잘해주었다는 것이겠지요. 강호동이 메인MC를 할 때는 그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다른 맴버들은 자리만 메꾼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이젠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다들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였는데, 특히 이승기는 이번 장터특집에서 빵 터지게 만든 3가지 허당쇼를 선보였죠. 머리 하나로도 웃길 수 있다! 아톰머리 헤어쇼 지난주 장터특집 1부 말미에 이승기가 충격적인(?) 머리모습을 보여줬지요. 바로 아톰헤어쇼입니다. 이승기는 평소 비쥬얼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베이스캠프에서 찬 물로.. 2011. 10. 10.
놀러와 김태원, 국민멘토 된 이유 세가지 있었다 록의 전설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3대 기타리스트들이 '놀러와'를 통해 25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입니다. 지금 세대야 잘 모르겠지만요, 음악을 좋아하는 386세들에게 이들은 '기신'(기타의 신)으로 불렸습니다. 이 세 사람을 한 자리에 초대한 '놀러와' 제작진의 기획력이 대단했는데요, '쎄시봉' 특집과 비교할 때 1부로 끝난 게 좀 아쉽네요. 아이돌 음악에 치여 방송에 자주 못나오다가 예능에 처음 나왔다는 신대철의 카리스마는 아직도 여전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세 사람의 연주와 노래를 들려줬는데, 중간에 편집으로 짤리고 멘트까지 넣은 건 좀 아쉬웠습니다. 어렵게 3대 기타리스트들을 초대해놓고 그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버렸으니까요. 세 사람.. 2011. 10. 6.
1박2일 장터특집, 강호동 이별여행 특집이었다? 강호동이 빠진 후 5인체제 첫 방송은 장터특집이었습니다. 전국 장터중 충북 괴산, 경남 창녕, 동해 북평, 전남 화순, 전남 구례 등 다섯 곳을 가는 것이었죠. 장터특집을 하면 맴버들이 뿔뿔히 흩어질텐데 왜 5인체제 첫 방송을 이렇게 했을까요? 이게 참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다 보고 나니 나영석PD가 장터특집을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첫째는 강호동이 빠진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것이고, 둘째는 강호동의 이별여행을 대신할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나영석PD는 강호동이 빠진 후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를 두고 상당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천하의 이승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난 4년간 맏형의 자리를 지키며 '1박2일'을 국민예능의 반열에 올.. 2011. 10. 3.
1박2일 이승기, 5인체제의 가능성을 보였다 강호동이 하차한 뒤 5인체제로 첫 방송된 1박2일! 방송 전부터 '강호동 공백이 얼마나 클까?' 걱정했는데요, 방송을 보고 나니 강호동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4년간 진행해 오며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큰 소리로 진행하던 강호동을 어떻게 단번에 지울 수 있겠어요. 사람은 익숙함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강호동 빈자리는 그 익숙함에서 나온 허전함도 한 몫 했을 겁니다. 물론 강호동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강호동 특유의 카리스마, 박진감이 없어 맥 빠진다는 분들도 있지만, 오히려 부드러움 속에 깨알재미가 있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제 5인체제 첫 방송은 이런 저런 할 얘기가 참 많은데요, 그 많은 생각들을 여기서 다 할 순 없구요. 일단 기대주로 떠 오른 이승기를 중심으로 .. 2011. 10. 3.
송지효와 신세경, 예능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여배우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예쁜 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송지효, 신세경을 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송지효야 이미 '런닝맨'에서 에이스 소릴 들을 정도로 유재석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는데요,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 게스트로 나온 신세경을 보니 송지효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효리가 빠진 여자 연예인 예능 공백을 송지효, 신세경이 메우고 있는데요, 아직 신세경은 예능 프로에 고정으로 나오지 않고 있지만, 만약 그녀가 고정으로 출연한다면 송지효, 신세경의 예능 대결이 볼만하겠는데요. 이효리가 '패떴'에서 유재석과 함께 '국민남매' 소리까지 들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건 섹시퀸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동네 누나같은 털털함과 내숭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송지효, 신세경이 요즘 예능에서.. 2011. 10. 2.
무도 신세경, 청순가련을 걷어찬 예능끼 보이다 어제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는 기존 맴버들 뿐만 아니라 정재형 등 특별출연한 모든 팀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중 평소 보여주지 않던 예능끼를 마음껏 발산한 건 단연 신세경이었습니다. 그녀가 왜 그렇게도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어했는지를 알고도 남았으니까요. 하나마나 시즌3에서 신세경은 시트콤 '지붕킥'에서 보여준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아니 그녀는 '무한도전' 출연을 위해 그동안 겉포장 이미지로 써왔던 청순가련 캐릭터를 걷어차버린 듯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끼를 그동안 어떻게 숨기고 살았나 싶었어요. 하나마나 시즌3에서 유재석이 방석을 깔아주니 너무 잘 놀더군요. 신세경의 재발견이 아니라요, 원래 신세경은 이런 모습인 것 같은데 왜 진작 안 보여주었나 싶습니다. 하나마나 시즌3에는 파.. 2011. 10. 2.
1박2일 강호동, 이별여행 대신 왕따 편집했다? 어제 '1박2일' 시청자투어 마지막 편이 방송됐습니다. 강호동이 이별여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제작진이 따로 스페셜을 준비하지 않는 한, 강호동으서는 마지막 방송이었습니다. 그래도 4년간 메인MC로 '1박2일'을 국민예능의 반열에 올려놓았는데요, 마지막 방송에서 강호동에 대한 배려가 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배려는 커녕 강호동을 왕따 편집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제작진은 강호동 하차를 대비해 이승기 등 5인 체제로 가는 것을 미리 대비하는 듯 철저히 강호동을 소외시켰습니다. 글쓴이는 강호동의 세금과 땅투기에 대해 따끔한 질책도 했는데요,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고요, 아무리 세금과 땅 투기 등으로 잘못했다해도 너무했다 싶은 왕따 편집의 사례를 짚어봤습니다. 첫째, 기상미션부터.. 2011. 9. 26.
1박2일 마지막 방송 강호동, 그가 억울한 이유 세금 과소 납부 논란으로 자진해서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 그런데 평창 땅 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느낌입니다. 물론 평창에 강호동만 투기를 했냐고 항변하는 분들도 있지만, 여론은 이미 싸늘하게 돌아선 느낌입니다. 오늘(25일), 강호동이 '1박2일'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입니다. 그가 출연하던 지상파 4개 방송 중 이별여행도 없이 가장 먼저 하차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강호동이 애증의 모습으로 공중파에서 떠나는 것과 달리, 유재석은 연일 유느님으로 대중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1인자, 공중도덕남에 이어 '런닝맨' 중국특집에서 한 자 몇 글자를 읽었다고 도무지 못하는 게 없는 진정한 '유느님'으로 불리고 있지요. 유재석은 머리도 좋고, 성격도.. 2011. 9. 25.
무도 김장훈, 사상 최고의 미친 존재감 3가지 어제 '무한도전' 스피드특집은 예상대로 독도를 암호처럼 코드화해서 미션수행 과정을 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독도 우편번호 799-805, ihb가 국제수로국, 죽도로 표기된 오래된 지도가 나올 때는 '아, 이럴수가!'라는 탄식마저 흘러 나오더군요. 스피드특집에서 숨겨졌던 독도 코드는 이미 뉴스를 통해 나왔으니 여기서 다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여드름 브레이크' 등 사회성 짙은 특집을 여러번 방송했는데요, 이번 스피드특집은 PD의 기획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흔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엔딩 장면에 김장훈을 출연시킨 것은 초대박 반전이었습니다. 마지막 미션을 실패하자, 폭탄이 들어있던 가방이 터저 집 한채가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스피드특집때 차량 세 대가 폭파된.. 2011. 9. 25.
빅브라더스 조영남, 불쾌하고 건방진 방송태도 어제 첫 방송된 토크쇼 '빅브라더스'는 한 마디로 정신 산만한 신변잡기쇼였습니다. 시선 끌기 차원에서 소녀시대 맴버 4명(태연, 서현, 티파니, 유리)을 초대했지만요, '소시' 얘기보다 MC들끼리 주고받는 토크가 더 많아 누가 MC고 게스트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토크쇼라면 보통 MC가 1~2명인데요, '빅브라더스'는 '승승장구'처럼 무려 4명의 MC가 진행하는 포맷이였어요. MC가 아닌, 나이 많은 선배로서 소녀시대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조영남의 반말 진행은 불쾌하기까지 했습니다. '빅브라더스' MC는 김용만, 송승환, 조영남, 황석영입니다. 이중 김용만이 메인MC처럼 전체적인 조율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조영남입니다. 첫 방송이기 때문에 화면으로 MC들을 소개할 때 조영남이.. 201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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