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버라이어티241

강호동-이승기 누를 유재석-김제동 콤비 국민MC 유재석이 요즘처럼 좋은 날이 있을까요? 그동안 쉴틈없이 달려오다가 천안호 침몰과 MBC 파업에 따른 예능 결방으로 모처럼 꿀맛같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5월 첫 날에는 건강한 아들까지 얻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죠. MBC 예능이 이번 주부터 정상 방송된다고 하니 이제 또 바빠질 것입니다. 봄 개편이 끝난 지금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놀러와' KBS '해투3' 등 3개 프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패떴'을 하차한 이후 일요일 저녁 예능은 '해피선데이' 천하가 되고 있습니다. MBC '일밤'과 SBS '패떴2'는 30%를 넘나드는 '1박2일'에 계속 고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MBC와 SBS로서는 유재석을 통해 예능 재건을 꾀하려 하지만 유재석 입장에서도 선택하기가 .. 2010. 5. 19.
박명수, 유재석 그늘 벗어날까? 박명수가 가장 듣기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말이 '1인자 유재석에게 묻어간다'(유재석 기생충)는 말일 것입니다. 이 말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첫 째는 박명수가 유재석 없이는 예능 프로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유재석과 함께 한다는 생존 철학이고, 둘째는 '묻어간다'는 말보다 이제 1인자 유재석을 딛고 1.5인자에서 1인자로 올라서기 위한 박명수의 야심이 담긴 말입니다. 박명수가 유재석의 그늘을 벗어난다는 말은 그가 지금까지 생존해 온 것을 볼 때 생각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는 요즘 유재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큰 소리를 뻥뻥 쳤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몰라도 '승승장구'에서 박명수는 '나는 웃기는 스킬은 있다. 솔직히 유재석보다 웃기다. 유재석보다 입담은 자신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 2010. 5. 19.
조권, '패떴2' 왜 못살리나? 시즌2 '패밀리가 떴다'가 시작될 때 많은 시청자들이 뉴패밀리 중 조권에게 기대를 걸었습니다. 안방마님 김원희를 메인으로 OB파 지상렬과 윤상현, 신봉선 그리고 YB파 윤택조(윤아, 택연, 조권) 라인 중 조권의 예능감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조권은 '패떴2'에 출연하기 전에 이미 '스타킹', '세바퀴' 등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함은 물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과 아담부부로 최고의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패떴2'에서는 기대만큼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조권은 '패떴2'를 살리지 못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뉴패밀리 중 조권의 입지, 즉 주도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예능 프로인 '우결'과 비교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우결'에서 조권은 파트.. 2010. 5. 18.
1박2일 김C 하차, 강호동에게 위기일까? 어제 '1박2일' 하차를 결심한 김C의 캐릭터는 엄마, 중심, 다큐, 공기 등 여러가지로 표현됩니다. 그만큼 그가 '1박2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고, 그의 존재감이 컸던 것입니다. 그래서 김C의 하차에 대해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김C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바로 엄마 캐릭터죠. 메인MC 강호동이 아버지에 비유되는 것에 비해 김C는 다정다감하게 맴버들을 챙겨주는 살가운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에 어머니가 집을 떠난다고 생각해보면 남은 가족들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김C의 하차 소식은 지난 7~8일에 경주 수학여행 특집을 촬영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촬영 중 김C 하차소식을 들은 이승기와 이수근, MC몽이 펑펑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인간미를 드러낸 것입니다... 2010. 5. 13.
1박2일 김종민, 김C 하차 후폭풍 맞나? 어제 김C의 '1박2일' 하차는 많은 1박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충격'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만큼 김C의 존재감이 '1박2일'에서 컸기 때문입니다. 가끔 툭 던지는 다큐같은 어눌한 말투지만 김C의 진면모를 알아본 팬들이 많았습니다. 김C의 하차는 '1박2일'엔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김종민이 복귀한 이후 복불복 게임때 7명의 맴버라 팀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6명이 되니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7명의 맴버 중 강호동이 카리스마로 아버지 역할을 했다면 김C는 맴버들을 아우르는 어머니 역할을 했기 때문에 '1박2일'은 졸지에 엄마없는 가족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1박2일'로서는 김C의 하차가 위기가 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그.. 2010. 5. 13.
노홍철 삭발공개, '무도'에 득 된게 없다 노홍철이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던 중 '보이는 라디오' 코너를 통해 삭발 사진을 스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노홍철은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에서 몸무게 감량에 실패해 삭발했지만 MBC 노조파업으로 방송에 차질을 빗어 아직 '무도'를 통해 정식으로 삭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노홍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DJ 첫 방송에서 뭔가 센세이션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착용했던 모자를 벗고 삭발 머리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무한도전을 더 어렵게 만든 것입니다. 노홍철 등 '무도' 맴버 3명의 다이어트 전쟁은 올해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3개월간 감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삭발을 해야 합니다. 이 삭발 벌칙은 '1박2일' 욕지도 편에서 은지원의 난데없는 대국민 사기극.. 2010. 5. 12.
비, 민망한 ‘강심장’ 타이틀 심야 토크쇼 ‘강심장’은 토크 배틀 형식입니다. 게스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토크를 한 사람에게 ‘강심장’ 타이틀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강심장’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포맷이 있습니다. 매주 마지막 토크주자로 나온 게스트는 눈물을 쏟으며 감동적인 고백을 해서 ‘강심장’ 타이틀을 거머쥐곤 했습니다. 이른바 ‘강심장’이 웃음과 재미, 게다가 감동까지 있는 토크쇼라고 자랑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어제 ‘강심장’은 지난주에 이어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했습니다. 비, 이태곤, 정찬우, 정가은, 김희철, 이채영,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티아라(효민, 지연), 박기웅, 애프터스쿨 가희, 나나, 황현희, 엠블랙 지오 등입니다. 이중 어제 토크 배틀에 나선 사람은 지연, 이태곤, 비, 김희철, 지오 등 다섯명뿐입.. 2010. 5. 12.
하하의 '밉상토크' 안티를 부른다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하하와 김종민이 나란히 방송에 복귀해서 그런지 두 사람을 비교하는 기사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1박2일'에 복귀한지 5개월이 되지만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스스로 '병풍'으로 깎아 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변화된 예능에 적응하지 못해 김종민이 자신에 대한 자책감에서 나온 말이라고 봅니다. 이에 비해 하하는 '무한도전'에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하며,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인 '하하몽쇼' 메인MC까지 보며 김종민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김종민에 비해 하하의 복귀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김종민도 이런 점 때문에 자꾸 위축되는게 아닐까요? 어제 마지막 방송된 '달콤한 밤' 게스트로 김종민과 하하가 나란히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익근무 전력이란 공통점 때문에.. 2010. 5. 10.
강심장, 황제 이승기의 굴욕? 요즘 ‘승승장구’가 시청률에서 ‘강심장’을 위협하고 있어 그런가요? 어제 심야토크쇼 ‘강심장’에 역대 최고의 게스트 21명이 초대됐습니다. 타블로, 컬투의 정찬우, 슈퍼주니어 김희철, 티아라 효민, 정가은, 황현희, 애프터스쿨의 박가희, 탤런트 이태곤과 이채영, 박기웅 등 게스트 수준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게스트들이 비를 위한 병풍이었습니다. 메인게스트 비가 주인공이었고, 비를 중심으로 강심장이 진행됐습니다. 왜 그런가요? 비가 월드스타라서 그런가요? 이승기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비를 지켜보겠다며 비 앞에 서니 스타 울렁증까지 나온다고 했습니다. 다른 때와 달리 말까지 더듬 거릴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김효진과 김영철은 우산을 쓰고 ‘강심장에 비(정지훈)가 온다’고 썰렁한 유머를 날렸습니다.. 2010. 5. 5.
'패떴2', 1박2일의 '리얼'을 배워라 약 한 달만에 재개된 예능 프로 중 지난주 '패떴2'와 '1박2일'을 시청했습니다. 두 프로 모두 휴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지만 극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리얼(real)'입니다. 요즘 예능은 야외 버라이어티가 대세인데, 시청자들은 뻔한 각본보다 '리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패떴1'이 대본 논란 이후 김종국의 참돔 조작사건으로 한 방에 훅 간 것도 바로 '리얼'의 허점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리얼의 차이가 결국 시청률로 나타나고 있는데, 한때 16주 연속 주말 예능 1위를 질주하던 '패떴2'는 10% 이하로 추락했고, '1박2일'은 3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주 '패떴2'는 한 마디로 게스트 물량 공세로 맞서는 느낌입니다. '친친특집'.. 2010. 5. 4.
청춘불패 한선화, 그녀는 진짜 백치인가? 예능 프로에서 바보짓은 잘 통하는 컨셉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바보짓은 정말 똑똑한 사람이 해야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어설픈 바보짓은 안한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때 바보 영구로 인기를 끌었던 심형래는 ‘바보짓으로 남을 웃기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한도전’의 정준하, ‘1박2일’의 김종민도 바보 캐릭터로 나오지만 김종민은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어설픈 바보짓으로 예능감을 잃어버려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청춘불패’에서 한선화가 백지 선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녀의 바보짓을 두고 ‘너무 티가 난다’며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어제 ‘청춘불패’는 백지 한선화 특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한선화는 지난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한.. 2010. 5. 1.
‘승승장구’, 시청률 꼼수 아닌 소신 방송이다 지금은 천안호 순직 장병들을 희생하기 위한 국가 애도기간입니다. 그래서 방송 3사는 이번 주 예능방송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KBS가 ‘승승장구’를 방송했습니다. 어제 ‘승승장구’는 국민엄마 김혜숙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홍보차 출연한 것인데,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웃고 떠드는 토크쇼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당초 ‘다큐멘터리 3일’로 대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은 토크쇼기 때문에 방송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돼 어제 오전에 갑자기 방송이 결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승승장구'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강심장'은 어떨까요? ‘강심장’은 애도기간에 맞게 결방을 결정하고, 특집다큐 '천암함 용사들 편히 잠드소서'가 방송됐습니다. 이렇게 보면 SBS가 공영방송이고 KBS가 민영.. 2010. 4. 28.
품절남 은지원, '초딩' 이미지 버릴까? 은지원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주말 예능 '1박2일'에서 하는 행동이 초등학생 같아서 '은초딩'이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룹 젝스키스 맴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은지원은 가수보다 '1박2일' 은초딩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이제 결혼을 했으니 어엿한 가장입니다. 대부분의 예능은 캐릭터가 설정인 경우가 많지만 '1박2일'에서의 은지원은 평소 모습 그대로 리얼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은지원은 결혼을 해도 은초딩 캐릭터를 계속 유지할까요? '초딩' 캐릭터는 '어리버리', '허당'과 비슷합니다. 김종민이 소집해제 후 '1박2일'에서 캐릭터를 찾지 못하는 것은 은지원, 이승기 캐릭터와 중복되기 때문입니다. 맴버 7명 중에 3명이 바보짓을 하다보니 어설픈 김종민은 통하지.. 2010. 4. 24.
강심장, 예능 여제 하춘화의 재발견 하춘화 하면 우리 가요계의 산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6살 때인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독집 앨범을 내 기네스북에 오른 천재 가수인데, 그녀가 지금까지 부른 노래만 해도 무려 2,500곡이 넘습니다. 하춘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남녀노소 누구나 불렀던 ‘잘했군 잘했어’입니다. 앙중맞게 부른 이노래는 반세기가 넘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있는 불후의 명곡입니다. 지난주 ‘강심장’이 황정음 특집이었다면 이번주는 하춘화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주 ‘강심장’에 하춘화가 ‘싱글벙글쇼’ DJ 김혜영과 함께 출연했을 때 ‘많은 게스트 중 한 사람으로 묻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춘화의 범상치 않은 예능끼가 발산되자, 강호동은 틈만 나면 하춘화에게 무릎을 꿇고 뭔가 보.. 2010. 4. 21.
예능대부 이경규, 노병은 죽지 않았다 이경규를 '예능신', '예능대부'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우리 예능사에 큰 획을 그었고, 그의 예능감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이경규 하면 생각나는 것이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입니다. 90년대 쌀집 아저씨 김영희PD와 손을 잡고 '일밤'을 당대 최고의 예능 프로로 만든 것이 바로 이경규입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유재석, 강호동에게 밀리는가 싶더니 친정같은 MBC에서 퇴출(?) 되며 사람들은 그를 한물 간 예능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경규, 즉 예능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당당히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남자의 자격'은 방송 1주년을 맞아 이경규 '몰래카메라'를 특집으로 방송했습니다. '남격'에서 이경규 '몰카'를 한 것은 20년 예능 숙원 사업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남격'을 시청률 20%대.. 2010. 4. 17.
1박2일, 남극보다 코리안루트가 더 좋은 이유 칠레 지진으로 아쉽게 남극 프로젝트가 무산됐습니다. 예정대로 남극행이 추진됐다면 이번주는 남극에서 맴버들이 입수(?)하는 진기명기 장면을 볼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작진은 우리나라 전국을 일주하는 코리안루트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남극행 대신 마련했다지만 제작진이 오랫동안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루트라 그런지 준비를 아주 많이 했고, 강호동 등 맴버들이 여행하는 동안 올 여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극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 방방곡곡엔 정말 가볼 곳도 많고 먹을거리도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극행도 좋지만 오히려 코리안루트가 정감이 있고 여행의 참맛을 살릴 수 있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도 고성 송지호 .. 2010. 4. 12.
'패떴', 조기종영설 나오는 이유 시즌2 성격으로 시작된 '패떴2'에 뜬금없는 조기종영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5회밖에 나가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종영설이라니요? 제작진으로서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황당함을 느끼기보다 왜 '패떴2'가 조기종영설이 나오고 있는지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패떴2'가 신선하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고 있다면 조기종영설이 나올까요? 조기종영설은 그만큼 재미가 없기 때문이며, 제작진 스스로 자초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재석과 이효리 등 '패떴' 원년 맴버들이 모두 하차한 후 김원희가 포스트가 되어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등 이른바 올드 맴버와 아이돌 맴버 윤택조(윤아, 택연, 조권)로 새롭게 시작했지만 맴버만 바뀌었을 뿐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 2010. 4. 9.
김연아, '무릎팍'에서 왜 눈물 흘렸나? 피겨 김연아는 말 그대로 완소녀입니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제패, 피겨 그랑프리 우승 등으로 그랜드슬램을 이루었고, 연예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끼와 재능을 갖춰 그녀의 은퇴를 두고 벌써부터 이러쿵 저러쿵 말도 참 많아요. 그러나 김연아의 은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다음 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결정권은 오직 김연아에게 있고, 한번 더 올림픽에서 일본이 자랑하는 아사다 마오를 꺾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사실 욕심인지도 모릅니다. 올림픽 제패 후 한달 만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김연아는 마음 고생을 참 많이 한 듯 합니다. 그 고생만큼 경기 결과도 좋지 않았는데, 우리 국민들은 김연아 하면 무조건 1등, 우승을 따놓은 당상처럼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모.. 2010. 4.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