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1100 '100분토론' 신해철, 대안없는 비판에 실망 어제 '100분토론'에 연예인 3명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바로 신해철, 김태원, 박칼린이죠. 이들이 정치인이나 시사평론가, 교수들이 주무대인 '100분토론'에 나온 이유는 사실 '나는 가수다' 파문 때문입니다. MBC에서 '위대한 탄생'과 '나가수' 등 최근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에 대한 진단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신해철의 강도높은 비판에 MBC로서는 화들짝 놀라기도 했을 거에요. 그러나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제작자 김영희PD 등 제작진측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실질적인 대안은 나오지 못한 채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신해철의 대안없는 비판은 얼핏 들으면 100% 맞는 것 같지만 토론을 위한 비판이라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어요. 왜 신해철의 말이 틀렸는지 한 번 곱씹어 볼까 해요. 먼저, 신.. 2011. 4. 1. '라스' 아이유, 서인영 비호감 만든 토크 어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보면서 김태원의 가슴 아픈 얘기에 마음이 짜안했는데, 이어서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아이유 얘기를 들으니 찬 물을 끼얹은 기분이었어요. 항간에 서인영이 싸가지가 없다는 이유로 아이유를 화장실로 끌고가 군기를 잡았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은 아이유 뿐만 아니라 서인영을 죽이는 황당무계한 토크였어요. 물론 아이유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문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낸 것은 아이유를 살리기 위해 서인영을 죽인 것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연예계 핫 아이콘 아이유 출연만으로도 관심이 많은데, 검증되지도 않은 이상한 루머를 가지고 얘기하는 걸 보면 '라스'도 '강심장'만큼 시청률을 위해 막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인영이 아이유 군기를 잡았다는 소문이 .. 2011. 3. 31. '나가수' 김제동, 보기 불편한 큰절 사과 김제동 하면 '개념'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돼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가수' 파문으로 약간의 상처를 입었죠. 김건모 재도전 파문은 김제동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는데, '언플'이라 할 만큼 지나치게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나가수' 파문으로 그와 절친한 모 정신과의사가 트위터를 통해 '김제동이 울고 울고, 몸을 떨며 운다'며 상담 내용을 발설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많았었죠. 환자의 개인 상담 내용 누설 차원이 아니라 김제동과 정신과의사가 짜고 일부러 올린 글이라는 의심을 샀기 때문입니다. 일단 엎지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재도전 파문으로 이미 김영희PD가 교체되고, 당사자인 김건모마저 .. 2011. 3. 30. '나가수' 정엽, 얼마나 힘들었으면 만세 부를까?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가 7위로 탈락이 됐지만, 원칙과 룰을 깬 재도전 파문으로 지난 한 주간은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결국 재도전 파문에 대한 책임으로 김영희PD가 교체되고 김건모마저 사퇴의사를 밝혀 어제 '나가수'는 파행 방송이 불가피했어요. 김건모가 사퇴했다고 해도 재도전 녹화가 끝난 마당에 그를 빼고 방송하긴 어려웠어요. MBC 예능국은 '나가수' 4회를 165분으로 특별 편성했는데, 두번째 미션으로 '노래바꿔 부르기'로 진행됐습니다. 관심의 촛점은 김건모가 또 한 번 꼴찌를 차지하느냐였어요.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의 긴장감 속에 경연을 마친 중간평가 결과를 보니 1위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러 25%의 지지율을 보인 김범수였고, 7위는 9%의 지지율에 그친 정엽이었어요. 다른 가수.. 2011. 3. 28. 이승기 일본진출설 재점화, 승사마로 성공할까? 이승기의 일본 진출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에 이승기 인터뷰 기사가 실렸는데 그 내용이 이제껏 한국에서 한 번도 보지못한 용비어천가(?) 수준이네요. 기사를 보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제까지 없었던 남동생 스타일 한류스타'라고 소개했는데요, 더 나아가 '한국에서 피겨선수 김연아가 국민여동생이라면 국민남동생은 이승기'라고 칭찬의 방점을 찍었네요. 일본활동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온 것은 일본 진출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자, 그렇다면 이승기는 일본 주간지 인터뷰 기사대로 '승사마'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선 한마디로 '그렇다, 아니다'라고 답하기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얼마 전 '1박2일'을 하차하고 일본 진출설이 나돌았을 때 .. 2011. 3. 26. '나가수', 김태호PD가 연출했다면 어땠을까?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의 재도전 파문이 일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1박2일' 나영석PD의 말투를 흉내낸 패러디가 화제가 됐었습니다. 명곡부르기에서 윤도현이 1위, 김건모가 7위를 기록하자, 나PD는 '7위 탈락'을 단호하게 외치죠. 김제동이 '재도전 기회를 한 번 줍시다'라고 해도, 나PD는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맨 처음부터 서바이벌'이라고 말했잖아요', '땡! 다 통과시킬 순 없죠', '실패!' 등 아무리 출연자가 읍소하고 뭐라고 해도 재도전을 거부하는 것을 빗대 '나가수'를 비꼰 겁니다. 김영희PD가 물러난 뒤에도 '나는 가수다'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네요.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든 장본인은 사실 김PD 한 사람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봐요. MBC에서 김PD에게 혼자 .. 2011. 3. 24. '남격' 합창단 시즌2, 박칼린 신드롬 재현될까? 박칼린 신드롬은 다시 재현될 수 있을까요? '남자의 자격'이 합창단 시즌 2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합창단은 이미 한 번 성공한 특집인데 시즌2를 한다는 건 과거의 열풍을 다시 기대한다는 거겠죠. 제작진이 박칼린을 다시 섭외 중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글쎄요?'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성공한 드라마도 시즌2로 다시 인기를 끌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예능에서 시즌2를 한다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박칼린은 '남격' 이전에 이미 뛰어난 뮤지컬 실력과 특이한 이력과 경력 등으로 여성잡지 등에서 가장 인터뷰하고 싶었던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꼽혔습니다. 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실력과 정열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은 많은 젊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이었죠. 그래서 '남격' 제작진은 출연하지 않겠다.. 2011. 3. 23. '나는가수다' 이소라, 너무 무섭게 변했다 가수 이소라가 이런 여자였다니요... 조금 놀랍네요. 한 때 그녀가 진행했던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1996~2001)는 실력파 가수들이 초대된 음악프로였는데, 잔잔한 진행 솜씨와 함께 밤 늦게까지 잠못 이루는 많은 시청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었지요.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어찌나 감미롭고 포근했는지 몰라요. 이소라가 '일밤-나는 가수다' MC를 맡는다고 했을 때 적임자라고 생각했고, 침체된 '일밤'과 쌀집아저씨를 구할 유일한 구원투수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요, 막장 오디션의 깽판녀라니요? '나가수'가 시작되기 전에 김영희PD는 '1박2일'에 타격을 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는데, 그 장담대로 '1박2일'에 타격을 주고 있긴 하네요. 시청률이 아니라 연일 구설수로 연예면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으.. 2011. 3. 22. '마약' 김성민, 남자답지 못한 선처 호소 마약을 복용한 '남자의 자격' 김성민이 부모님의 건강을 들이대며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는 뉴스를 보니 '참 남자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남자가 되겠다며 한 때 '남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막상 죄값을 치루게 되니 두 손 두 발 다들고 비는 걸 보니 씁쓸하네요. 그의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버지마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데, 이 모든 게 김성민의 자업자득 아닌가요? 대마초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으로 김성민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죄값이 너무 과하다며 불복한 거에요. 그래서 어제 항소심 1차 공판이 열린 거죠. 민주국가기 때문에 항소를 하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그 방법이 참 옹졸해요. 처음 마약혐의로 기소될 때는 죄값을 달게받겠다고 했는데, 이제.. 2011. 3. 17. 고 장자연편지 가짜, 진실 파헤칠 의지 있나? 고 장자연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연예계의 추악함이 2년 만에 다시 수면위로 드러났지만 결국 '없던 일'이 돼 버렸네요. 오늘 국과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장자연의 필적 감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편지는 가짜'라고 발표했습니다. 국과원 발표를 보니 뭔가 찜찜하고 허탈하더군요. SBS에서 공개한 편지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31명의 명단까지 드러났는데 가짜라니요? 국과원 발표를 믿어도 되나요? 오늘(16일) 오후에 경찰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더 들어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국과원 발표를 한다고 했을 때 그리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압수한 편지봉투 사본에서 일부 조작 흔적이 발견됐다는 발표를 보고 문건의 내용보다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 2011. 3. 16. 김수미, 영화홍보에 지역감정 이용하나? 배우 김수미가 영화 '위험한 상견례' 개봉을 앞두고 지역 감정을 영화에 이용하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이 조그만 나라에 전라도, 경상도를 나누어 서로 으르렁대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감정이 많이 없어졌지요. 정치인 등 유명인이 지역색을 드러내면 오히려 비난받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김수미는 어제 '위험한 상견례' 시사회에서 조실부모, 고졸도 문제가 됐지만,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첫사랑에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를 많이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전라도 출신의 서러움(?)을 당한 것은 한 때 호남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붙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던 세력들의 모함 때문이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전라도에 대한 .. 2011. 3. 15. 故 장자연 자필 편지, 그녀는 하늘에서도 억울했다 고 장자연의 유령이 아직도 이승의 연예계를 떠돌고 있나요? 어제 SBS '8시뉴스'를 보고 든 착찹한 생각이에요. SBS뉴스에 따르면 고 장자연이 무려 31명에게 100여번 접대를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장자연이 자살 직전까지 직접 작성한 편지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죽은 장자연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무려 50통 230여쪽에 달하는 글을 남겼을까요? 당시 이 글을 쓰면서 느꼈을 장자연의 치욕, 분노, 억울함을 생각하면 죽어서도 장자연은 한을 풀지 못해 구천을 떠돌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故 장자연 사건이 터진지 2년여가 지났네요. 그녀는 자살 당시 '저는 나약하고 힘 없는 신인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유서를 남겼습니다. 무명 여배우의 슬픔과 한을 남긴 채 그녀는 피지도.. 2011. 3. 7. 이승기, 유재석과 강호동을 능가한 이유 주말이면 대표 예능 '무한도전'과 '1박2일'의 유재석, 강호동, 이승기가 생각나죠. 요즘 이승기를 보면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예능의 스승격인 강호동을 넘어 이제 유재석까지 능가하면서 당대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예능의 양대 축 강호동, 유재석을 능가했다고 하면 '이 무슨 개풀 뜯는 소리냐?'고 할 수 있지만 지난 해를 기점으로 유재석, 강호동 시대가 기울면서 이승기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승기팬들이야 적극 수긍할 지 모르지만 강호동, 유재석팬들은 기분 나쁜 소리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은 '아직까지 강호동, 유재석을 능가하는 예능인은 없다'고 했지만, 이승기가 넘어섰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봤어요. 좀 글이 길.. 2011. 3. 6. '위대한 탄생'을 살린 멘토 김태원의 눈물 캐이블 TV의 '슈퍼스타K'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MBC사장이 '왜 우린 슈퍼스타K같은 프로가 없냐?'는 한 마디에 부랴부랴 만든 게 '위대한 탄생'입니다. '위탄'은 초기에 케이블 오디션만도 못한 실패한 프로라며 비판이 많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김태원 요청에 따라 박칼린이 김태원 제자 4명의 멘토링 과정에 참여했는데요, 멘티 4명 중 손진영과 양정모가 탈락하고 백청강과 이태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김태원은 탈락자 2명에게 마지막 무대에 설 기회를 주었는데, 이 무대에서 손진영과 양정모는 물론 김태원까지 '남자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위암 수술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김태원의 눈물은 '위대한 탄생'을 살리는 뜨거운 감동 그 자체였어요. 멘토(mentor)란.. 2011. 3. 5. '해피투게더' 송일국, 병풍예능의 종결자? 어제 '해피투게더3'는 실망 그 자체였어요. 자사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프로에 배우들을 초청하는 것은 이해한다지만, 송일국은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어요. 송일국은 드라마 '강력반'에 출연하는 송지효, 이종혁, 김준과 함께 나왔는데, 시종일관 무게만 잡다가 끝나고 말았어요. 송일국을 훈남배우라고 소개했지만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우두커니 있는 그를 보니 병풍예능의 종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반부터 '강력반' 홍보를 의식했는지 박미선과 신봉선이 송일국에게만 관심을 집중했어요. 송일국은 '해투3'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해 초콜릿과 카스테라를 사왔다는데, 박미선이 감사 표시를 해도 송일국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더군요. 여기까진 쑥쓰러워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유재석이 송일국을 예능에서 보기.. 2011. 3. 4. 이광연앵커, 박휘순의 황당한 프로포즈 받다 유부녀에게 미혼남이 반지까지 끼워주며 프로포즈 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실제로 방송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프로포즈를 받는 입장에선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개그맨 박휘순이 어제 YTN '뉴스 앤 뉴스'에 출연해 뜬금없이 이광연앵커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광연앵커는 5년 전에 이미 결혼해 아들까지 있는 유부녀였습니다. 이광연 남편이 이 모습을 본다면 또 기분이 어떨까요? 박휘순은 어제 YTN 연예토크에 출연해 '주사위의 운명을 믿느냐?'는 말과 함께 주사위를 반지로 바꾸는 마술을 선보였어요. 주사위가 반지로 바뀌자 느닷없이 이광연앵커에게 반지를 건네며 '방송 최초로 공개 프로포즈를 하네요'라며 '결혼하셨으면 택배로 반지를 돌려주세요!'라고 말했어요. 박휘순의 깜짝 프로포즈에 이앵커는 순.. 2011. 3. 3. 무한도전 vs 1박2일, 최고 무식의 종결자는? 예능에서 하는 퀴즈게임은 리얼일까요, 아니면 설정일까요?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너무 쉬운 문제를 틀리기 때문입니다. '1박2일' 전남 나주편에서 했던 '세계의 수도 이름 맞추기'가 대표적인데요, 그리스의 수도가 어딘지도 몰라 무식의 끝을 보여줬던 이수근과 MC몽 때문에 방송 후 설정 논란까지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훗카이도 특집 때 퀴즈배틀을 벌였던 길과 하하 역시 문제를 푸는 사람보다 퀴즈를 내는 유재석이 더 부끄러울 정도라 '무식의 종결자'로 낙인 찍혔습니다. 그렇다면 '1박2일'과 '무한도전' 중 가장 무식한 맴버(무식의 종결자)가 누구일까 재미로 한 번 생각해 봤어요. 먼저 '1박2일'을 볼까요? 복불복 중 자주 등장했던 게 '수도이름 맞추기'죠. 어찌보면 간단하고 쉬운 것 같.. 2011. 3. 3. 이다해 죽이기? 낯 뜨겁고 민망한 변태 기사 기자들의 수준이 그런가요, 아니면 변태끼가 있는 것일까요? 연예 기사 대부분이 가십거리지만, 배우 이다해의 '드레스 속 휴지' 기사를 보니 얼굴이 화끈 거릴 정도네요. 어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 참석한 이다해의 사진 얘기입니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이다해 허벅지 부분에 휴지같은 흰색 물체가 보였는데, 사진 기자들이 이를 놓칠리가 있나요? 정체불명의 흰색 물질을 놓고 '휴지?'라며 낯뜨거운 상상을 하게 만든 제목이 눈길을 끌었어요. 언뜻 봐서는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같은데요, 사진을 확대해보니 휴지가 아니라 흰색 천 같아요. 보기에 따라서는 물티슈로 보이기도 하는데, 드레스를 만들 때 안감으로 덧댄 천이나 배우들이 드레스를 입을 때 흔히 쓰는 양면 .. 2011. 3. 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