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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63

‘무도’ 여름방학, 추억과 향수의 종합선물세트다 여름방학이 다 끝난 마당에 이 여름방학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지난 여름방학을 되돌아보고, 기성 세대들에게는 어릴적 추억과 향수를 꺼내어 보라는 것입니다. 덕분에 까마득히 잊고 있던 초등학교 때 여름방학 추억의 상자를 꺼내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상자속에는 먼지가 뽀얗게 덮여있었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픈 고향의 친구, 시냇물, 잠자리, 물고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놀던 재밌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그 재밌는 놀이를 ‘무도’ 맴버들이 대신해주었습니다. 어릴적에 친구들과 놀며 가장 많이 하던 자랑이 무엇일까요? 자기 집안 얘기 아닐까요? ‘우리집은 전화기 있어’, ‘우리 집은 텔레비죤도 있는데?’, ‘우리 아빠는 사장님이야’ 이렇게 친구들에게 집안 자랑거리를 늘어놓으며 우쭐할 때도 있었습니다.. 2009. 8. 30.
1박2일 앞잡이 이수근 vs ‘무도’ 사기꾼 노홍철 예능 프로에서 인기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수중의 하나가 바로 캐릭터입니다. 이런 캐릭터는 제작진이나 시청자들이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본인들이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캐릭터 중에는 부정적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고, 맘에 쏙 드는 캐릭터도 있기 마련입니다. 예능 프로에 나오는 사람치고 캐릭터가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은 이름보다 캐릭터 특성인 별명을 많이 부릅니다. 가령 이승기 하면 ‘허당’, 의 박명수 하면 ‘하찮은’, 은지원하면 '은초딩'이 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최근 이수근의 '앞잡이'와 노홍철의 '사기꾼'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수근의 ‘앞잡이’ 캐릭터는 지난 7월말 전남 영광편 ‘즉흥여행’에서 생겨난 캐릭터입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앞잡이처럼 행동을 쭉 해왔지만 공식적으.. 2009. 8. 18.
노홍철-장윤정 커플, '골미다'를 떠나라 노홍철, 장윤정 공식커플은 공개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두 사람의 외적인 면으로봐서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부터 노홍철의 깔끔 결벽증과 장윤정의 털털함이 의외로 잘 어울릴 것이라는 반응 등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도 다양합니다. 두 사람이 공식 커플을 선언함에 따라 더 이상 '골미다' 출연은 무의미했지만 '러브코치' 자격으로 계속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골미다' 측에서도 노홍철, 장윤정 커플의 파급력을 고려해 놓치고 싶지 않은 MC들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계속 이들 커플은 '골미다'에 출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노-장커플' 출연이 제작진의 생각과는 반대로 '골미다' 시청률을 오히려 하락시킬지 모릅니다. 두 사람이 공식커플을 선언한 .. 2009. 8. 1.
무한도전 달력특집, ‘연출’의 힘 보여줬다 무한도전 '달력'특집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째 계속돼고 있습니다. 1회성 행사가 아니라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정규프로 촬영 중간에 별도로 시간을 내어 촬영을 하며, 1년 내내 계속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달력 제작에 필요한 연출과 사진 촬영은 모두 ‘무도’ 맴버들이 하고 있습니다. 즉 무한도전판 기획, 연출, 제작된 달력이 바로 ‘무한도전 달력’입니다. 이번주는 2010년판 달력 제작을 중간 결산하는 방송이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느낀 것은 ‘무도’ 달력특집은 바로 '연출'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매달 달력을 찍는데, 그냥 경치좋은 곳에 가서 찍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촬영을 하면서도 ‘무도’ 제작진은 재미와 웃음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달력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조차 .. 2009. 7. 18.
김태호PD, 결혼 이벤트를 사양한 이유 주말 인기 예능프로 김태호PD가 오는 19일 결혼을 합니다. 유명 연예인이 결혼을 하게되면 결혼 한달전부터 매스컴에서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잡습니다. 대중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김태호PD는 유명연예인 못지 않은 스타PD입니다. '무도'를 총괄 지휘하는 연출자로서 유재석 등 맴버들만큼이나 인기와 명성이 있습니다. 그런 그가 결혼한다는 것은 뉴스거리가 되고도 남습니다. 그가 어디서 결혼하고, 하객은 몇 명이나 오고, '무도' 맴버들이 해당 프로 PD가 결혼하기 때문에 어떤 이벤트를 벌일까 등등 무도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관심도 지대할 것입니다. '무도'시청자로서 김태호PD가 추구하는 공익 예능으로 볼 때 '그가 결혼할 때는 뭔가 다를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필자의 예상이 맞는 것 같습니.. 2009. 7. 14.
‘무도’ 듀엣가요제, 도랑치고 가재잡다 무한도전이 ‘올픽픽대로 듀엣가요제’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타이거JK 등 출연한 가수들 면면을 보면 웬만한 가요프로그램 못지않습니다.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앨범 판매 목적으로 진행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이미 지난 4일부터 앨범이 판매되기 시작해 1차분 1만장이 품절됐습니다. 무도팬들은 앨범도 사고 불우이웃도 돕는데 적극 참여했으니 가재잡고 도랑치는 격입니다. 지난주는 출전팀 구성과 연습과정을 방송했고, 이번주는 7개팀이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펼쳤습니다. 각 팀마다 특색 있는 음악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7개팀이 부른 노래들은 저작권협회 홀로그램 스티커까지 붙여서 판매된 정식 음반이기 때문에 곡에 따라 히트곡도 나올 수 있습니다. 맴버들 뿐만 아니라 타이거JK․윤미래(T) 부부.. 2009. 7. 11.
‘무도’ 궁 특집, 1석 다조의 재미를 주었다 주말 버라이어티 이 이번주에도 퀴즈로 풀어보는 특집(2부)을 방송했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여러번 퀴즈게임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주 ‘궁’ 특집은 서울시내에 있는 5대 궁을 둘러보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알쏭달쏭한 우리 역사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예능 프로를 보며 퀴즈 풀고 역사공부하면서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특집이었습니다. ‘무도’ 맴버들이 5대 궁을 돌아보는 동안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우리 나라 5대궁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주일 전 맴버들은 김태호PD에 속아 단순한 '궁' 특집을 찍는 줄 알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비까지 맞아가며 찍은 그 날.. 2009. 6. 13.
유재석과 노홍철, 누가 더 깔끔할까 노홍철과 장윤정의 교제설이 연예가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한달전부터 교제를 해왔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다소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반응은 노홍철의 결벽증게 가까운 깔끔병과 외모와는 달리 장윤정의 털털함이 잘 어울릴까? 하는 면과 결혼하게되면 노홍철의 깔끔병 때문에 장윤정이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때문입니다. 노홍철은 그의 외모와는 달리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을 떠는 것은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무한도전 촬영중 정형돈과 하룻밤을 지내는데, 혹시 정형돈이 집안을 어지럽히거나 더럽히면 어떡하나 하고 잠을 자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누가 노홍철의 아내가 될지 참 피곤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부부는 반대로 만난다고 .. 2009. 6. 10.
무한도전, 박명수의 위대(胃大)한 기습공격 작전명은 위대(胃大)한 기습공격, 공격대장은 박명수, 공격목표는 영세식당 무한도전이 경제살리기에 뛰어들었습니다.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두고 노장 박명수의 제안과 김태호PD 작전지시에 따라 이른바 '박명수의 기습공격'이 감행됐습니다. 이번주 ’무도‘는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 '경제살리기' 특집입니다. 기획의도와 아이디어가 다 좋은데 이런 멋진 특집을 아이템이 고갈된 상태에서 박명수가 제안을 했습니다. 서민경제와 가장 관련이 깊은 치킨과 삼겹살집을 선택해 불경기에 우울한 가게 주인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웃음꽃을 피게 하기 위한 위대한 작전입니다. 박명수의 경제살리기 기습공격은 크게 2단계 작전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 작전은 불경기에 타격을 입은 음식점을 공격지로 선정하고, 2단계 작전은 공격지로 선.. 2009. 5. 16.
무한도전, 아이스쇼보다 멋진 ‘축제의 무도’ 피겨퀸, 국민요정, 국민의 딸, 피겨 세계챔피언, 엄친딸, CF요정, 얼음공주... 김연아 앞에 붙는 호칭은 정말 많습니다. 어떤 화려한 말을 붙여도 어울리는 자랑스런 국민의 딸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김연아가 19개월만에 다시 에 출연했습니다. 김연아는 2007년에 첫 출연한 이후 ‘꼭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출연하고 싶었다’는데, 그 꿈을 이루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예능 최고 프로그램과 피겨 세계 최고 선수와의 만남? 게스트가 없이 맴버들만으로 이루어지는 무한도전에 김연아가 출연한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사전 녹화분이지만 아이스쇼를 못봐서 애석한 팬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딸인 김연아를 예능 프로에서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 2009. 4. 25.
무한도전이 찾아야 할 초심은 '패러디' 무한도전이 이번주에는 이휘재의 '인생극장'을 패러디한 'Yes or No'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휘재는 인생극장에서 이 말 한마디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휘재 역시 인생극장을 하면서 "그래 결심했어!"란 말을 사용하는 인생 최고의 선택을 함으로써 90년대 최고의 예능인으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무도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단순히 순간 '선택'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평소 인생의 선택을 위해 준비된 자세의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봅니다. 제작진은 맴버들이 촬영장에 오자 'Yes or No'를 선택하게 하는데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선택하게 합니다. 물론 김태호PD가 Yes나 No 뭐를 선택하든 뿅망치로 무차별 난타하도록 만들어 정신차리고 'Yes or No'를 선택하라고.. 2009. 4. 11.
김태호PD 끊임없는 '무도' 실험정신에 박수 무한도전이 벌써 방송 5년째입니다. 방송 초기 시청률 2~3%에 머물며 언제 폐지되나 했던 프로가 이젠 한국을 대표하는 주말 예능프로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방송 5년째, 벌써 5번째 사이클을 맞다보니 요즘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듯 합니다. 김태호PD가 다양한 예능 포맷을 실험중이라고 하지만 그 실험이 오래 가면 갈 수록 시청자들의 이탈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김태호PD가 믿는 구석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다른 그 어떤 예능 프로들보다 지지와 충성도가 높은 팬들입니다. 무도 제작진이 여러가지 포맷과 컨셉을 가지고 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베짱(?)은 사실 충성스런 무도팬들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방송법 개악 문제로 무도 제작진이 파업에 동참할 때는 무도 게시판으로 몰려가 제2의 촛불이라는 ‘게.. 2009. 4. 5.
'무도', 보릿고개 시절의 추억과 향수 자극 무한도전이 '그때를 아십니까?-육남매' 특집을 통해 옛날 추억과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제가 어릴때 자라던 모습을 마치 그대로 묘사한 듯 하여 타임머신을 타고 30년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습니다.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의 아련한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 코끝이 시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뭐 난다고 친구들을 놀려대던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무도가 울다가 웃겨서 시청자들 모두 엉덩이에 뿔난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육남매편'은 재미와 감동, 눈물이 어우러진 오래된 다큐같았습니다. 저희집도 6남매였습니다. 위로 언니가 있고 밑으로 남동생 네명이 있고, 저는 6남매중 다섯째였습니다. 형제가 많으면 하루도 바람잘 날이 .. 2009. 3. 14.
'무한도전' 소시편, 김태호표 답지 않은 방송 무한도전 여성의 날 특집-소녀시대 편은 기대와 달리 속빈 강정같았습니다.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 때 모든 제품이 하자 없는 제품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만들고 검사를 철저히 해도 불량품은 나오게 마련입니다. 이번주 무한도전은 불량품 같았습니다. 천하의 김태호PD라 해도 매주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이번주는 기획과 편집 등 모든 면에서 무도답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큰 것인지 모르지만 이번주 무한도전을 보고난후 게시판을 보니 팬들과 시청자들은 만족보다 불만과 비판이 더 많았습니다. '여성의 날 특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특집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오늘이 여성의 날이기 때문에 과연 김태호PD다운 특집을 또 마.. 2009. 3. 8.
'무도', 희망과 도전의지 심어준 일자리 특집 땀과 일자리의 소중함, 서민들의 고단한 삶의 현장을 보여준 감동적인 특집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의 이번주 예고편은 따라잡기였습니다. 소녀시대와 무도 맴버들을 좋아하는 팬들은 '중년시대'로 변한 맴버들의 모습에 많은 기대를 걸었을 지 모릅니다. 주말 버라이어티에 맞게 많은 재미를 줄 것을 예상됐던 소녀시대 패러디는 말 그대로 짧게 편집됐습니다. 대신 김태호PD는 맴버들을 서민들의 직업현장으로 내몰았고, 영문도 모른채 맴버들은 새벽부터 나와 '일자리' 특집을 위해 별도로 촬영을 해야했습니다. 재미보다 프로를 찍듯이 서민들의 일터로 찾아가 하룻동안 땀흘려 일했던 이유는 바로 '일자리가 미래다'라는 특집 생방송 때문이었습니다. 단 하루였지만 맴버들은 전쟁터같은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식당, 유기장.. 2009. 2. 21.
무한도전, 예능본색 보여준 '쪽대본드라마' 특집 무한도전이 이번주 제대로 된 예능본색을 다시 드러내었습니다. 지난주까지 봅슬레이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눈물을 쏟게 만들더니 이번주엔 '쪽대본드라마'특집을 들고나와 배꼽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주말 버라이어티의 본질인 재미와 웃음을 쫓는 무한도전의 전형적인 예능 포맷을 보여준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버라이어티의 진수입니다. 쪽대본은 1회만 주어지고 나머지는 맴버들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주인공을 정하는데 박명수가 구준표역, 소이정역은 노홍철, 윤지후역은 유재석, 잔디친구 오민지는 정형돈, 송우빈역은 정준하(나중에 준표엄마로 배역 변경), 금잔디는 전진이 배역을 받았습니다. 쪽대본 쓸 때 명장면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먼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꽃보다남자'로 맴버들이 분장을 하며 촬영을.. 2009. 2. 14.
무한도전, 어려울때 힘을 주는 소울메이트 무한도전 파업복귀후 첫 특집으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볼슬레이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이번 봅슬레이 특집은 기존의 특집과는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처한 난국 타개의 정신적 지주, 어려울 때 힘을 주는 무한도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미국 솔트레이트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4인승 대회에서 썰매도 없어 돈을 주고 골동품같은 봅슬레이를 빌려타고 값지고 눈물겨운 동메달을 획득한 뉴스에 우리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국판 쿨러닝'이었습니다. 한국판 쿨러닝으로 봅슬레이에 대한 '반짝'인기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턴 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문화방송의 '네버엔딩스토리'.. 2009. 1. 31.
봅슬레이 예고편이 더 감동적인 무한도전 무한도전이 '유엔미' 콘서트 리버젼판으로 김태호PD등 제작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 프로인 스타킹과 스펀지에 비해 시청률이 높지 않아 3주동안의 파업 여파가 아직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번주 무도를 보고, 다음주 예고편 '봅슬레이' 특집이 30여초 짧게 나왔을 때 전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재편집된 '콘서트편'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봅슬레이 예고편을 보면서 감동은 분량, 시간과는 관계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속 130km, 체감속도가 무려 200km가 넘는 봅슬레이를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타고 경기를 한다는 것을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그동안 무한도전을 찍으면서 맴버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태호PD에게 '악마야, 악마!'라며 불평, 불만.. 200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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