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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파업복귀후 첫 특집으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볼슬레이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이번 봅슬레이 특집은 기존의 특집과는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처한 난국 타개의 정신적 지주, 어려울 때 힘을 주는 무한도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미국 솔트레이트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4인승 대회에서 썰매도 없어 돈을 주고 골동품같은 봅슬레이를 빌려타고 값지고 눈물겨운 동메달을 획득한 뉴스에 우리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국판 쿨러닝'이었습니다. 한국판 쿨러닝으로 봅슬레이에 대한 '반짝'인기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턴 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문화방송의 '네버엔딩스토리' 팀이 함께 해 응원을 했지만 입상은 하지 못했고 열악한 상황 역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대학교마다 봅슬레이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표선수용 단 2대뿐입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여성 최초의 봅슬레이 탑승 기록자가 되었다. MBC 네버엔딩 스토리중)
세계선수권대회 스켈리톤 종목에 조인호선수가 참가했을 때 장내 아나운서가 조선수를 소개할 때 "코치도 없는 아주 조그만 나라에서 출전한 선수"라고 소개할 때 네버엔딩 촬영차 동행했던 나경은은 "장내 아나운서 마이크를 빼앗고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때 나경은아나운서는 우리 나라 여성으로는 최초로 봅슬레이를 탔습니다. 완주후 그녀는 눈물을 왈칵 쏟았습니다.
부창부수라고 나경은아나운서가 탔던 봅슬레이를 국민MC 유재석이 탔습니다. 무도가 올해 첫 특집을 봅슬레이 대표 선발전으로 평균 이하의 여섯남자를 출전시킨 것은 태호PD의 기획의도를 직접 듣지 않아도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봅슬레이 특집 제작과정에서 '김태호PD의 무리수', '전진의 부상' 등으로 일부 팬들이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했지만, 저는 그 비판 시각 이면에 담긴 무한도전의 정신적 힘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봅슬레이가 없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현실은 지금 우리의 경제위기 현실과도 흡사합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재도약해야 할 때라고 누군가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어야 합니다. 모두가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얘기를 하지만 어떻게 기회로 만들지에 대해 대안을 내놓기기 참 힘든 시기입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는 강력한 리더가 나타나 '할 수 있다!'(We can do!) 정신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한도전의 평균 이하 여섯남자들이 체감속도 200km로 달리는 봅슬레이를 타는 것이 왜 두렵지 않겠습니까? 자막에 나왔듯이 마치 영화 '총알탄 사나이'처럼 빠릅니다.
김태호PD등 제작진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유재석 등 여섯명의 예능인을 봅슬레이에 태우면서 어쩌면 생애 가장 큰 긴장감과 초조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잘못되어 봅슬레이에 탄 맴버중 큰 부상을 당했더라면 무한도전 프로를 접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습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예상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진은 어깨 탈골 부상을 당했습니다. 대회참가마저 불투명한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결국 대회 참가 못함) 이런 상황을 딛고 참가팀 2번으로 끝까지 대회에 출전해 유재석 등이 완주후 눈물을 쏟는 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코끝이 찡합니다.
그런데 전진의 어깨 탈골 부상을 두고 방송 전에 국내에선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일부 사람들은 김태호PD가 시청률만 쫓는다며 혹평을 했습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을 보면서 김태호PD가 시청률 지상주의에만 빠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맴버들이 봅슬레이를 무사히 탄 후 서로 부둥켜 않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 그리고 해냈다는 자신감, 앞으로 어떤 도전도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무한 도전정신 등이 더 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을 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면 그것으로 봅슬레이 특집은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어느 예능 프로가 이런 감동을 줍니까?
무한도전을 처음 볼때는 그냥 재미로만 봤는데, 요즘 들어서는 예능프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어제 대통령이 원탁회의에 나와 '자신감을 갖고 힘을 모아 나가자!'고 한 말보다 더 큰 파급력을 미치며 어느 순간 우리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소울메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미국 솔트레이트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4인승 대회에서 썰매도 없어 돈을 주고 골동품같은 봅슬레이를 빌려타고 값지고 눈물겨운 동메달을 획득한 뉴스에 우리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국판 쿨러닝'이었습니다. 한국판 쿨러닝으로 봅슬레이에 대한 '반짝'인기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턴 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문화방송의 '네버엔딩스토리' 팀이 함께 해 응원을 했지만 입상은 하지 못했고 열악한 상황 역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대학교마다 봅슬레이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표선수용 단 2대뿐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스켈리톤 종목에 조인호선수가 참가했을 때 장내 아나운서가 조선수를 소개할 때 "코치도 없는 아주 조그만 나라에서 출전한 선수"라고 소개할 때 네버엔딩 촬영차 동행했던 나경은은 "장내 아나운서 마이크를 빼앗고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때 나경은아나운서는 우리 나라 여성으로는 최초로 봅슬레이를 탔습니다. 완주후 그녀는 눈물을 왈칵 쏟았습니다.
부창부수라고 나경은아나운서가 탔던 봅슬레이를 국민MC 유재석이 탔습니다. 무도가 올해 첫 특집을 봅슬레이 대표 선발전으로 평균 이하의 여섯남자를 출전시킨 것은 태호PD의 기획의도를 직접 듣지 않아도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봅슬레이 특집 제작과정에서 '김태호PD의 무리수', '전진의 부상' 등으로 일부 팬들이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했지만, 저는 그 비판 시각 이면에 담긴 무한도전의 정신적 힘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봅슬레이가 없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현실은 지금 우리의 경제위기 현실과도 흡사합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재도약해야 할 때라고 누군가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어야 합니다. 모두가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얘기를 하지만 어떻게 기회로 만들지에 대해 대안을 내놓기기 참 힘든 시기입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는 강력한 리더가 나타나 '할 수 있다!'(We can do!) 정신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한도전의 평균 이하 여섯남자들이 체감속도 200km로 달리는 봅슬레이를 타는 것이 왜 두렵지 않겠습니까? 자막에 나왔듯이 마치 영화 '총알탄 사나이'처럼 빠릅니다.
김태호PD등 제작진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유재석 등 여섯명의 예능인을 봅슬레이에 태우면서 어쩌면 생애 가장 큰 긴장감과 초조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잘못되어 봅슬레이에 탄 맴버중 큰 부상을 당했더라면 무한도전 프로를 접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습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예상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진은 어깨 탈골 부상을 당했습니다. 대회참가마저 불투명한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결국 대회 참가 못함) 이런 상황을 딛고 참가팀 2번으로 끝까지 대회에 출전해 유재석 등이 완주후 눈물을 쏟는 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코끝이 찡합니다.
(봅슬레이팀 파이팅,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파이팅을 외친 무한도전 제작진과 맴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전진의 어깨 탈골 부상을 두고 방송 전에 국내에선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일부 사람들은 김태호PD가 시청률만 쫓는다며 혹평을 했습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을 보면서 김태호PD가 시청률 지상주의에만 빠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맴버들이 봅슬레이를 무사히 탄 후 서로 부둥켜 않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 그리고 해냈다는 자신감, 앞으로 어떤 도전도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무한 도전정신 등이 더 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을 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면 그것으로 봅슬레이 특집은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어느 예능 프로가 이런 감동을 줍니까?
무한도전을 처음 볼때는 그냥 재미로만 봤는데, 요즘 들어서는 예능프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어제 대통령이 원탁회의에 나와 '자신감을 갖고 힘을 모아 나가자!'고 한 말보다 더 큰 파급력을 미치며 어느 순간 우리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소울메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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