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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160

1박2일, 시청자와 함께하는 예능 샘플 지난주 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습니다. 연예뉴스, 블로그뉴스 등 모든 사람들의 평가에 감동, 눈물, 재미, 웃음, 향수, 추억 등 좋은 말들은 다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 모든 단어를 수용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예능 프로가 웃음과 오락적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슬픈 드라마보다 더 진한 눈물을 보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고,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합니다.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중 이 요즘 변하고 있습니다. 자주 보던 연예인 게스트보다 일반 시청자를 참여시켜 가끔씩 대박 특집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특집은 연예인 게스트보다 일반인 게스트 100명이 출연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동질감을 느끼게 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009. 5. 12.
찬란한 유산, 시청률 견인차 3인방 주말 드라마 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막장' 드라마를 표방한 제작진의 노력과 이승기, 김미숙, 한효주 등 시청률 견인차 3인방이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지난 주말에 26.5%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주말 드라마의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수 이승기는 이미 예능 프로 에서 착한 '허당'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정 반대로 안하무인의 버릇 없는 진성식품 사장 할머니(반효정)의 손자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송 초기에는 이승기의 착한 이미지가 떠올라 드라마속 캐릭터가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지난주에 보니 이젠 완전히 선우환이라는 인물에 빠져 감정과 표정이 살아있는 연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기 마스크를 보면 F4 구준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부잣집 귀공자로 귀엽고 부족.. 2009. 5. 11.
1박2일, 노인회장님의 메가톤급 웃음폭탄 이번주 의 히어로, 웃음폭탄의 주인공은 경북 영양 오지마을 노인회장님이었습니다. 노인회장님의 풋풋하고 순박한 개그와 웃음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을 보다가 뒤로 여러번 나자빠지며 웃었습니다. 개그맨들과 코미디언들의 가식적인 웃음, 상업적인 웃음을 보다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노인회장님의 표정과 몸개그, 이마가 휭한 머리 긁적이기 등 강호동과 맴버들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노인회장님의 웃음 코드는 오랜만에 싫컷 웃게 만들었습니다. 맴버들이 영화 와 같이 첩첩산중 오지마을 경북 영양을 찾았습니다. 핸드폰, 네비게이션도 무용지물인 이곳에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같은 순박한 노인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어르신들만 마을을 지키며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풋풋한 인심과 .. 2009. 5. 3.
이승기가 <1박2일>에서 뿔내는 이유 이승기가 지난주 에서 욱하며 ‘한성질’을 보여줬습니다. 강호동 등 여섯명의 맴버중 이승기는 가장 막내입니다. 그런데도 대형 강호동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건들 건들한 모습 등 지금까지 한번도 보이지 않은 불경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아침밥을 두고 사활을 건 복불복 게임에 대한 불공정성을 제작진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승기가 뿔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승기는 가수 겸 엔터테이너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수 이선희의 픽업으로 '내여자라니까'로 데뷔했지만 에서 허당 캐릭터로 많은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로서는 바르고 착한 남자, 예능프로 에서는 막내로서 형들이 시키는 대로 다하지만 결국 '허당' 뿐인 캐릭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악(惡)한 모습이라고는 어디에서도 찾.. 2009. 4. 28.
1박2일, 찰떡궁합 친구들과의 별난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즐겁습니다. 맴버들이 지난주 중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 사회에서 만난 10년 이상의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함께 물 맑고 경치 좋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맴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했지만 점심 먹기 복불복 단체 게임을 통해 금방 친숙해져 시간이 갈수록 찰떡궁합을 보이며 맴버들 못지않은 천진난만한 장난끼를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장점입니다. 사실 여행은 누구와 같이 가도 금방 친숙해집니다. 맴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초면이고 예능 프로 촬영중이지만 어느덧 모든 것을 잊고 강원도 대자연의 품에 푹 빠졌습니다. 아직 한기가 채 가시지 않은 계곡 물속에 풍덩 빠지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것은 .. 2009. 4. 26.
1박2일, 친구들과 떠난 타임머신 추억여행 바야흐로 요즘은 주말이면 여행가방 하나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여행은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추억에 남을까요? 부모님, 애인, 선생님 등 많은 이들과 여행을 떠나지만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가장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지 않을까요? 1박2일이 맴버들의 일반인 친구를 직접 초대해서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맴버들 친구들은 연예인이 아니라서 방송 촬영중인 것도 의식하지 않은채 맴버들의 치부(?)를 그대로 들어내, 1박2일 맴버들을 긴장시켰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이 초대한 절친들과 함께 떠난 여행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떠났던 수학여행의 추억을 새록 새록 떠올리게 했습니다. 또한 시간을 현재로 돌려놓고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와 학창시절의 얘기를 안주 삼아 웃음꽃.. 2009. 4. 19.
1박2일, 은소희로 변신한 은초딩의 분노 이번주 1박2일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 대이작도편 2부를 방송했습니다. 대이작도는 1967년 영화 (김기덕 감독)의 배경이 된 섬입니다. 무인도 하면 언뜻 낭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1박2일 은초딩에겐 고행길이었습니다. 바로 지난주 1박2일 낙오의 역사에 또 한번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은초딩이었습니다. 그런데 은초딩의 낙오는 강호동에 의한 낙오였기에 은지원은 무인도에 버려진 채 강호동을 향한 분노의 밤을 보냈습니다. 낙오자 은지원은 1박2일 맴버중 유일하게 무인도에 버려진채(?) 홀로 밤을 지새웁니다. 보이는 것은 모래와 바다 뿐 아무도 반겨 주는 이 없습니다. 무인도의 은초딩에게 제공된 보급품은 침낭, 물, 라면, 담요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 보급품이 산 넘어 반.. 2009. 4. 12.
1박2일, 공공의 적 강호동의 꽈당 굴욕 카리스마 넘치는 1박2일의 MC 강호동이 '꽈당' 굴욕을 당했습니다.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네 번씩이나 당한 것은 천하장사의 명예에 먹칠을 한 것입니다. 모래판의 사나이가 서해안 대이작도 모래사장에 내동댕이쳐질 때 아빠가 된 그의 심정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수근 등이 작당(?)을 하여 이번 대이작도편에서는 강호동을 왕따 시키기로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호령만 해오다가 맴버들에게 따돌림 당하면서 게임에서도 진 쓰라림은 오래 갈 듯 합니다. 이번주 1박2일은 서해안의 신비의 섬 입니다. 맴버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승합차까지 배에 실려 밤새 망망대해를 달려서 대이작도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여행은 늘 배고프기 마련입니다. 1박2일에서 먹을 것을 두고 복불복이나 게임을 안하면 1박2.. 2009. 4. 5.
1박2일, 봄꽃맞이 기차여행의 향수와 추억 다람쥐 쳇바퀴돌듯 하는 일상을 벗어나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같은 때는 기차여행이 제 맛입니다. 옆에 여행친구가 없어도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은 일상의 묵은 때와 삶의 단조로움을 한번에 날려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수행여행갈 때 타고가던 기차는 외부세계를 연결해주며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었던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이번주 1박2일 봄꽃맞이 기차여행, '꽃보다 1박2일'은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전남 매화마을편을 방송했습니다. 남녘에는 벌써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1박2일을 보는 동안 마음은 매화마을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오락적 재미를 찾는 1박2일이 요즘 여행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2009. 3. 22.
'리얼 로드쇼' 진수를 보여준 1박2일 주말 예능 프로그램중 리얼, 버라이티외에 '로드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1박2일입니다. 지난주 강풍과 비바람으로 제주도를 가지 못해 을왕리편을 내보냈던 1박2일이 신춘 특집 초저가 제주도여행 특집편을 방송했습니다. 이번주 1박2일은 복불복 등 재미 뿐만 아니라 리얼 로드쇼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안 도로 등을 보며 제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마저 느꼈습니다. 제주도는 1박2일에겐 쉽게 허락할 수 없는 성지(?)였습니다. 단 한번도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제주도를 드디어 이번주에 가게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 마자 숨돌릴 틈 없이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기위한 맴버들간의 배신과 반전의 차비 복불복이 시작됩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 마자 6개의 캐리어를 선택하게 한 후 열어보니 .. 2009. 3. 8.
예능프로 MC와 게스트의 차이 예능프로에서 MC란 프로그램의 진행자 성격을 띠고 있지만 MC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선장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선장이 항해를 잘못하면 배가 좌초되거나 침몰하듯이 MC가 누구냐에 따라 예능 프로가 흥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프로 자체가 폐지되기도 합니다. 요즘 예능 프로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양대 축을 이루며 전성기를 맞고 있고, 이경규, 신동엽, 남희석, 박미선, 이휘재, 김용만, 김국진, 김제동, 이경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능 프로에서 끼와 재능은 다분한데 MC보다 패널이나 게스트로 인기를 얻는 예능인도 많습니다. 바로 신정환, 조형기, 김지선, 강수정,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등입니다. 이들중 패널보다 MC로 진출하여 진행자 역할을 했지만 프로그램을.. 2009. 2. 2.
무한도전, 어려울때 힘을 주는 소울메이트 무한도전 파업복귀후 첫 특집으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볼슬레이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이번 봅슬레이 특집은 기존의 특집과는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처한 난국 타개의 정신적 지주, 어려울 때 힘을 주는 무한도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미국 솔트레이트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4인승 대회에서 썰매도 없어 돈을 주고 골동품같은 봅슬레이를 빌려타고 값지고 눈물겨운 동메달을 획득한 뉴스에 우리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국판 쿨러닝'이었습니다. 한국판 쿨러닝으로 봅슬레이에 대한 '반짝'인기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턴 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문화방송의 '네버엔딩스토리'.. 2009. 1. 31.
박찬호 게스트 출연이 신선했던 1박2일 이번주 방송된 1박 2일은 명사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고향을 소개하는 코너를 처음 선보였으며, 그 첫 손님으로 박찬호가 출연해 그의 고향 공주 투어를 함께 했습니다. 박찬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공주편은 어제 강호동이 KBS연예대상을 받을 때 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제 강호동이 KBS연예대상을 받을 때 박찬호가 무대에 나와 축하를 해주어 시청자들이 많이 궁금해했는데, 강호동은 "내일 1박2일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게스트 박찬호가 강호동이 KBS연예대상을 받은 이유를 1박2일에서 알려주었습니다.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함께한 공주 투어에서 박찬호와 강호동, 이승기가 계룡산 계곡물에 입수를 했는데, 우연의 일치지만 계룡산 정기를 받아 강호동이 KBS대상을 받은.. 2008. 12. 28.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교하는 이유 우리 속담 중에 도토리 키재기란 말이 있습니다. 고만 고만한 사람들이 서로 누가 크니 안크니 다툼할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이런 속담이 나온 것은 사람들 본성 속에 누군가를 비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눈에 확 차이가 나는 사람이나 물건은 비교조차 하지 않습니다. 또한 싸움 붙이구 구경하는 재미도 특정인 비교를 부주키는 요소입니다. 내 일은 아니지만 타인을 임의의 잣대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 바로 동네에서 싸움 구경하는 것과 같은 심리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비교하기 어려운 사람을 두고도 종종 비교하는 예가 있는데, 바로 유재석과 강호동, 강호동과 유재석이 이런 경우입니다. 많은 팬들이 이들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것은 이들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예능의 쌍두마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비.. 2008. 12. 17.
이효리, 섹시컨셉가수야 개그우먼이야? 이효리, 패떴에서의 변신은 무죄다. 일요일 저녁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예능 프로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표기)에서 이효리가 망가질대로 망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패떴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효리의 존재감이 큰 역할을 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섹시컨셉 가수에서 푼수끼 있는 시골 처녀역까지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역할 변신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 섹시컨셉과 푼수끼 넘나드는 활약 그녀는 가수로 음악프로에 출연할 때의 모습과 패떴에 출연할 때의 모습은 완전히 다릅니다. 섹시아이콘 가수의 상징으로 최근 신곡 유고걸을 들고 나와 뭇 남성을 설레게 하는 노래와 춤을 선보이다가 패떴에 나오기만 하면 .. 2008. 10. 14.
민폐 없는 예능프로 샘플을 보여준 무한도전 얼마전 1박2일의 부산 사직구장 촬영 추태는 야구팬들의 분노를 샀고, 결국 사과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스탭진과 출연자들이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민속으로 다가가 그속에서 재미를 찾다보니 촬영시 민폐문제는 잦은 시비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무한도전은 민폐없이 예능 프로그램을 어떻게 제작해야 하는지 그 샘플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주 무한도전의 컨셉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특집으로 멤버들이 우스꽝스런 복장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남산 팔각정으로 모이는 미션, 두번째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흉내낸 무한도전 멤버 속이기였습니다. 첫번째 미션은 버스나 지.. 200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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