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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쳇바퀴돌듯 하는 일상을 벗어나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같은 때는 기차여행이 제 맛입니다. 옆에 여행친구가 없어도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은 일상의 묵은 때와 삶의 단조로움을 한번에 날려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수행여행갈 때 타고가던 기차는 외부세계를 연결해주며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었던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이번주 1박2일 봄꽃맞이 기차여행, '꽃보다 1박2일'은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전남 매화마을편을 방송했습니다. 남녘에는 벌써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1박2일을 보는 동안 마음은 매화마을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오락적 재미를 찾는 1박2일이 요즘 여행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전해주며 리얼 로드쇼의 참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차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군것질입니다. 통로를 따라 밀고 다니는 이동식 간이매점(?)에서 찐계란과 과자, 빵, 음료수 등을 사서 먹는 맛은 최고입니다. 기차여행의 별미 군것질을 두고 강호동 등 맴버들이 그냥 지나칠리 없습니다. 기차 먹거리를 두고 벌이는 맴버들의 3종 인내심 대결은 맴버들의 생존 서바이벌 그 자체입니다. 항상 허기진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강호동 등 맴버들은 먹거리에 때론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맴버들의 먹거리 전쟁이 벌어집니다.
두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1만 5천원, 또 한팀은 1천5백원이 주어집니다. 코털참기, 허벅지꼬집기 참기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김C와 MC몽의 허벅지 꼬집기 대결에서 불쌍한 김C와 야생원숭이 MC몽의 고통을 참는 표정이 압권입니다. 결국 야생원숭이 몽이 항복을 해서 김C팀(호동,승기)이 승리했고, 맛있는 기차 간식을 먹게되었는데, 왠일로 강호동이 먹는 것을 양보하고 진팀, 이긴팀 구분없이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합니다. 아빠가 되는 순간에 나이 40의 강호동에게 먹을 것이 눈에 보일리 없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다 섬진강 부근에서 먹게되는 점심을 놓고 펼쳐지는 맴버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구례구역에는 이수근, 은지원, MC몽이 내리고 순천역에는 강호동, 김C, 이승기가 내려 섬진강 따라, 꽃길 따라 베이스캠프로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네비게이션 수근팀과 주소를 들고 가는 호동팀의 레이스가 치열하게 펼쳐집니다. 먼저 도착한 팀이 시원한 섬진강 재첩국정식을 먹게됩니다.
재첩국을 두고 벌이는 이들의 레이스를 보며 섬진강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환상적입니다. 봄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들이 마치 시청자들을 오라고 손짓하는 듯 합니다. 베이스캠프로 가는 도중 만난 풋풋한 시골 사람들의 표정 또한 순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이 바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주변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차를 타고 가거나 걸으면 참 좋을 듯 합니다. 섬진강 춤추는 봄바람과 만개한 매화꽃향기속에 쑥, 냉이 등을 캐며 맴버들은 봄을 만끽했습니다.
봄꽃을 따라 여행을 하던 1박2일팀에 경사가 났습니다. 바로 강호동의 주니어 '두산이'가 태어난 것입니다. 촬영일정과 겹쳐 아들의 출산을 지켜보지 못한 강호동은 평소의 모습과 달리 순산 소식을 듣고 눈물을 살짝 보이고 말았는데요. 역시 천하장사 강호동도 아들 앞에서는 약한(?) 남자입니다. 은초딩과 MC몽 등 맴버들에게는 폭군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제 갓 태어난 아들 소식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강호동은 사실 가슴이 따뜻한 남자입니다. 아들 출산 소식에 눈물을 보이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아빠가 된다는 것 때문에 이번주는 다른 때와 달리 진행 실수도 많았지만 귀여운(?) 실수라 용서해주고 싶습니다.
1박2일에서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는 이번주 복불복 게임은 '구구단을 외우자~!'입니다. 냉이, 달래, 봄동 등 싱싱한 봄을 듬뿍 담은 봄나물에 비벼먹는 봄나물 비빔밥을 두고 진검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먹을 것을 앞에두고 하는 구구단 외우기가 잘 될리 없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다 외우는 구구단을 두고 맴버들 수준을 보니 머리가 텅빈 공복상태입니다. 초등학교를 갓 입학한 수준의 MC몽과 은초딩, 그나마 믿었던 강호동과 이승기까지 최악의 구구단 실력을 보입니다. 먹을 것을 앞에 두고 너무 긴장했나 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바보 MC몽이 단독 선두를 보인 것입니다. 4*7=56, 8*8=56을 했는데도 단독선두를 달린다면 나머지 맴버들의 수준(?)은 안봐도 비디오이고, 바보들의 행진입니다.
요즘 1박2일이 지난주 제주도편에 이어 리얼 로드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와 오락적 요소 뿐만 아니라 여행정보를 전해주는 것은 신선한 시도입니다. 그래서 그냥 의미없이 웃고 떠들며 그속에서 치기어린 웃음만 주지 않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직접 답사하는 여행지를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시간이 되면 한번 찾아가라고 권유할 수 있는 미지의 여행지를 안내하는 것이 바로 1박2일의 기본 포맷입니다. 1박2일이 요즘 이런 포맷을 충실히 따라서인지 시청률도 향상되고 반응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지난주 제주도편에 이어 이번주 광양 매화마을 편도 재미와 정보, 즉 꿩먹고 알먹는 유익한 프로였습니다. 직접 가보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서 대리여행을 한 셈입니다.
1박2일은 지난해 사직구장 사태 이후 기차여행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기 위해 기차 1량을 통째로 빌려서 촬영하는 등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1박2일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1박2일과 여행버라이어티 진수를 보여준 제주도편 등을 통해 말없이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1박2일의 초심회귀는 시청률과 성원으로 이어지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도중 득남 소식을 전해들은 강호동은 시청자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렸습니다. 그 절을 받고 축하인사를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호동씨 득남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들 잘 키우세요!
요즘같은 때는 기차여행이 제 맛입니다. 옆에 여행친구가 없어도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은 일상의 묵은 때와 삶의 단조로움을 한번에 날려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수행여행갈 때 타고가던 기차는 외부세계를 연결해주며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었던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이번주 1박2일 봄꽃맞이 기차여행, '꽃보다 1박2일'은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전남 매화마을편을 방송했습니다. 남녘에는 벌써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1박2일을 보는 동안 마음은 매화마을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오락적 재미를 찾는 1박2일이 요즘 여행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전해주며 리얼 로드쇼의 참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차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군것질입니다. 통로를 따라 밀고 다니는 이동식 간이매점(?)에서 찐계란과 과자, 빵, 음료수 등을 사서 먹는 맛은 최고입니다. 기차여행의 별미 군것질을 두고 강호동 등 맴버들이 그냥 지나칠리 없습니다. 기차 먹거리를 두고 벌이는 맴버들의 3종 인내심 대결은 맴버들의 생존 서바이벌 그 자체입니다. 항상 허기진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강호동 등 맴버들은 먹거리에 때론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맴버들의 먹거리 전쟁이 벌어집니다.
두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1만 5천원, 또 한팀은 1천5백원이 주어집니다. 코털참기, 허벅지꼬집기 참기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김C와 MC몽의 허벅지 꼬집기 대결에서 불쌍한 김C와 야생원숭이 MC몽의 고통을 참는 표정이 압권입니다. 결국 야생원숭이 몽이 항복을 해서 김C팀(호동,승기)이 승리했고, 맛있는 기차 간식을 먹게되었는데, 왠일로 강호동이 먹는 것을 양보하고 진팀, 이긴팀 구분없이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합니다. 아빠가 되는 순간에 나이 40의 강호동에게 먹을 것이 눈에 보일리 없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다 섬진강 부근에서 먹게되는 점심을 놓고 펼쳐지는 맴버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구례구역에는 이수근, 은지원, MC몽이 내리고 순천역에는 강호동, 김C, 이승기가 내려 섬진강 따라, 꽃길 따라 베이스캠프로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네비게이션 수근팀과 주소를 들고 가는 호동팀의 레이스가 치열하게 펼쳐집니다. 먼저 도착한 팀이 시원한 섬진강 재첩국정식을 먹게됩니다.
재첩국을 두고 벌이는 이들의 레이스를 보며 섬진강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환상적입니다. 봄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들이 마치 시청자들을 오라고 손짓하는 듯 합니다. 베이스캠프로 가는 도중 만난 풋풋한 시골 사람들의 표정 또한 순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이 바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주변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차를 타고 가거나 걸으면 참 좋을 듯 합니다. 섬진강 춤추는 봄바람과 만개한 매화꽃향기속에 쑥, 냉이 등을 캐며 맴버들은 봄을 만끽했습니다.
봄꽃을 따라 여행을 하던 1박2일팀에 경사가 났습니다. 바로 강호동의 주니어 '두산이'가 태어난 것입니다. 촬영일정과 겹쳐 아들의 출산을 지켜보지 못한 강호동은 평소의 모습과 달리 순산 소식을 듣고 눈물을 살짝 보이고 말았는데요. 역시 천하장사 강호동도 아들 앞에서는 약한(?) 남자입니다. 은초딩과 MC몽 등 맴버들에게는 폭군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제 갓 태어난 아들 소식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강호동은 사실 가슴이 따뜻한 남자입니다. 아들 출산 소식에 눈물을 보이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아빠가 된다는 것 때문에 이번주는 다른 때와 달리 진행 실수도 많았지만 귀여운(?) 실수라 용서해주고 싶습니다.
1박2일에서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는 이번주 복불복 게임은 '구구단을 외우자~!'입니다. 냉이, 달래, 봄동 등 싱싱한 봄을 듬뿍 담은 봄나물에 비벼먹는 봄나물 비빔밥을 두고 진검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먹을 것을 앞에두고 하는 구구단 외우기가 잘 될리 없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다 외우는 구구단을 두고 맴버들 수준을 보니 머리가 텅빈 공복상태입니다. 초등학교를 갓 입학한 수준의 MC몽과 은초딩, 그나마 믿었던 강호동과 이승기까지 최악의 구구단 실력을 보입니다. 먹을 것을 앞에 두고 너무 긴장했나 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바보 MC몽이 단독 선두를 보인 것입니다. 4*7=56, 8*8=56을 했는데도 단독선두를 달린다면 나머지 맴버들의 수준(?)은 안봐도 비디오이고, 바보들의 행진입니다.
요즘 1박2일이 지난주 제주도편에 이어 리얼 로드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와 오락적 요소 뿐만 아니라 여행정보를 전해주는 것은 신선한 시도입니다. 그래서 그냥 의미없이 웃고 떠들며 그속에서 치기어린 웃음만 주지 않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직접 답사하는 여행지를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시간이 되면 한번 찾아가라고 권유할 수 있는 미지의 여행지를 안내하는 것이 바로 1박2일의 기본 포맷입니다. 1박2일이 요즘 이런 포맷을 충실히 따라서인지 시청률도 향상되고 반응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지난주 제주도편에 이어 이번주 광양 매화마을 편도 재미와 정보, 즉 꿩먹고 알먹는 유익한 프로였습니다. 직접 가보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서 대리여행을 한 셈입니다.
1박2일은 지난해 사직구장 사태 이후 기차여행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기 위해 기차 1량을 통째로 빌려서 촬영하는 등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1박2일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1박2일과 여행버라이어티 진수를 보여준 제주도편 등을 통해 말없이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1박2일의 초심회귀는 시청률과 성원으로 이어지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도중 득남 소식을 전해들은 강호동은 시청자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렸습니다. 그 절을 받고 축하인사를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호동씨 득남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들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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