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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1박2일>의 히어로, 웃음폭탄의 주인공은 경북 영양 오지마을 노인회장님이었습니다.
노인회장님의 풋풋하고 순박한 개그와 웃음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1박2일>을 보다가 뒤로 여러번 나자빠지며 웃었습니다. 개그맨들과 코미디언들의 가식적인 웃음, 상업적인 웃음을 보다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노인회장님의 표정과 몸개그, 이마가 휭한 머리 긁적이기 등 강호동과 맴버들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노인회장님의 웃음 코드는 오랜만에 싫컷 웃게 만들었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이 영화 <집으로>와 같이 첩첩산중 오지마을 경북 영양을 찾았습니다. 핸드폰, 네비게이션도 무용지물인 이곳에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같은 순박한 노인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어르신들만 마을을 지키며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풋풋한 인심과 정겨운 삶의 체취가 묻어나는 곳에서 맴버들은 오랜만에 복불복도 없이 편안한 음식과 잠자리를 걱정하지 않고 시골밥상으로 마음껏 배를 불렸습니다. <1박2일> 사상 가장 편한 잠자리와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맴버들이 마을회관으로 가서 어르신들과 퀴즈대결을 펼칩니다. 퀴즈대결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냄비세트 등이 제공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노인회장님의 개그가 작렬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웃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말씀하시는 노인회장님을 보고 오랜만에 싫컷 웃었습니다.
노인회장님의 웃음코드는 한 마디로 순박함이었습니다. 맴버들과 한 팀이 되어 단어맞추기 게임을 하는데, 노인회장님과 강호동, 이수근이 한팀이 됩니다. 노인회장님이 설명하면 강호동이 그 설명에 따른 단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노인회장님이 단어를 설명하시는데 '개그' 그 자체입니다.
예를 들어 유혹이란 단어를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어,,, 뭐 있잖아, 잘 생긴 사람을 보면 처자가 뭐 하는거...(답답해 하며)’ 손짓 발짓으로 연신 설명하는데 강호동 문제 답을 맞출 생각도 없이 웃다 뒤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 노인회장님의 개그 필살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마가 훤한 머리 긁적이기 였습니다. 난처한 상황에 처하거나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지체없이 이마를 긁적이는데, 그것도 두손으로 규칙적으로 긁으시는 모습이 코미디입니다. 강호동이 따라하며 웃다가 여러번 뒤로 넘어졌습니다.
문제풀이 단어에 첫날밤, 임신이 나오자 노인회장님은 특유의 난감한 표정을 지으십니다. 설명이 잘 되실리 없습니다. ‘그 뭐 있잖아... 결혼하면 머 하는거...’ 본인이 말씀해놓고 쑥쓰러워 얼굴이 빨개지십니다. 그리고는 임신이란 단어를 설명할 때는 모두 포복절도 합니다. 말로는 설명을 못하시고 손짓으로 배를 가리키며 남산만하게 배가 부른 모습을 바디랭귀지로 표현합니다.
물론 제작진이 일부러 이런 단어들을 골라서 조금 설명하기 난처한 모습이 나오도록 한 점은 있으나 예상과는 달리 노인회장님의 설명이 개그맨보다 더 웃겨서 이번주 <1박2일>의 히어로가 되셨습니다. 사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노인회장님의 표정, 몸짓, 몸개그, 머리 긁적이기 등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웃음폭탄이었습니다. 일부러 웃기려해도 이렇게는 못 웃길 것입니다.
노인회장님이 강호동에 설명한 내용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말보다 실제로 보면 저절로 웃음폭탄이 터집니다. 개그맨, 코미디언, 예능인 그 어떤 연예인보다 더 웃겨서 노인회장님을 개그콘서트에 데뷔시켜도 될 정도입니다. 개콘PD님은 이번주 <1박2일>을 꼭 보시고 한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SBS가 창사 초기 시골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세원과 신은경이 진행한 <좋은 세상 만들기>프로그램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순박한 시골 노인들의 말투와 몸짓 때문에 싫컷 웃었습니다. 이번주 <1박2일>은 <좋은 세상 만들기> 2탄처럼 프로그램의 향수는 물론 어릴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가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향수에는 풋풋한 노인회장님의 웃음폭탄이 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추억과 향수, 그리고 때묻지 않은 웃음을 전해준 <1박2일> ‘집으로’ 특집은 예능 프로 그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오랜만에 가슴 한켠을 후벼파는 듯한 감동까지 준 버라이어티의 진수였습니다.
노인회장님의 풋풋하고 순박한 개그와 웃음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1박2일>을 보다가 뒤로 여러번 나자빠지며 웃었습니다. 개그맨들과 코미디언들의 가식적인 웃음, 상업적인 웃음을 보다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노인회장님의 표정과 몸개그, 이마가 휭한 머리 긁적이기 등 강호동과 맴버들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노인회장님의 웃음 코드는 오랜만에 싫컷 웃게 만들었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이 영화 <집으로>와 같이 첩첩산중 오지마을 경북 영양을 찾았습니다. 핸드폰, 네비게이션도 무용지물인 이곳에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같은 순박한 노인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어르신들만 마을을 지키며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풋풋한 인심과 정겨운 삶의 체취가 묻어나는 곳에서 맴버들은 오랜만에 복불복도 없이 편안한 음식과 잠자리를 걱정하지 않고 시골밥상으로 마음껏 배를 불렸습니다. <1박2일> 사상 가장 편한 잠자리와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맴버들이 마을회관으로 가서 어르신들과 퀴즈대결을 펼칩니다. 퀴즈대결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냄비세트 등이 제공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노인회장님의 개그가 작렬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웃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말씀하시는 노인회장님을 보고 오랜만에 싫컷 웃었습니다.
노인회장님의 웃음코드는 한 마디로 순박함이었습니다. 맴버들과 한 팀이 되어 단어맞추기 게임을 하는데, 노인회장님과 강호동, 이수근이 한팀이 됩니다. 노인회장님이 설명하면 강호동이 그 설명에 따른 단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노인회장님이 단어를 설명하시는데 '개그' 그 자체입니다.
예를 들어 유혹이란 단어를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어,,, 뭐 있잖아, 잘 생긴 사람을 보면 처자가 뭐 하는거...(답답해 하며)’ 손짓 발짓으로 연신 설명하는데 강호동 문제 답을 맞출 생각도 없이 웃다 뒤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 노인회장님의 개그 필살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마가 훤한 머리 긁적이기 였습니다. 난처한 상황에 처하거나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지체없이 이마를 긁적이는데, 그것도 두손으로 규칙적으로 긁으시는 모습이 코미디입니다. 강호동이 따라하며 웃다가 여러번 뒤로 넘어졌습니다.
문제풀이 단어에 첫날밤, 임신이 나오자 노인회장님은 특유의 난감한 표정을 지으십니다. 설명이 잘 되실리 없습니다. ‘그 뭐 있잖아... 결혼하면 머 하는거...’ 본인이 말씀해놓고 쑥쓰러워 얼굴이 빨개지십니다. 그리고는 임신이란 단어를 설명할 때는 모두 포복절도 합니다. 말로는 설명을 못하시고 손짓으로 배를 가리키며 남산만하게 배가 부른 모습을 바디랭귀지로 표현합니다.
물론 제작진이 일부러 이런 단어들을 골라서 조금 설명하기 난처한 모습이 나오도록 한 점은 있으나 예상과는 달리 노인회장님의 설명이 개그맨보다 더 웃겨서 이번주 <1박2일>의 히어로가 되셨습니다. 사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노인회장님의 표정, 몸짓, 몸개그, 머리 긁적이기 등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웃음폭탄이었습니다. 일부러 웃기려해도 이렇게는 못 웃길 것입니다.
노인회장님이 강호동에 설명한 내용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말보다 실제로 보면 저절로 웃음폭탄이 터집니다. 개그맨, 코미디언, 예능인 그 어떤 연예인보다 더 웃겨서 노인회장님을 개그콘서트에 데뷔시켜도 될 정도입니다. 개콘PD님은 이번주 <1박2일>을 꼭 보시고 한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늑대 : 남자들은 뭔 마음???... 짐승의 뭔 마음?... 짐승을 비교해서 뭔 마음??? (강호동 통과)
비키니 : 저저저... 수영하는데...?? (강호동이 바로 비키니 맞춘다)
고추 : 조그마한게 찍어 먹으면....(이때 표정이 압권), 깨물어 먹으면 카~~~(이때 뒤집어 집니다.)
유혹 : (할아버지 난감하신 듯) 남녀간에 이래... 만나 해가지고.... 뭐 그런게 있잖아!~!!~
리포터 : 왜 처자들 댕기는 거... 말하러 댕기는 거... (강호동 못맞추니까) 리리리리...하고 첫자 말함
결혼 : (이 단어도 난처한 듯 한데) 남녀간에 이래 하는거.... (강호동이 눈치로 금방 맞춤)
첫날밤 : 결혼해가지고 첫날밤....(설명이 안되시니까 윙크까지 작렬하시는데 또 뒤집어짐)
비키니 : 저저저... 수영하는데...?? (강호동이 바로 비키니 맞춘다)
고추 : 조그마한게 찍어 먹으면....(이때 표정이 압권), 깨물어 먹으면 카~~~(이때 뒤집어 집니다.)
유혹 : (할아버지 난감하신 듯) 남녀간에 이래... 만나 해가지고.... 뭐 그런게 있잖아!~!!~
리포터 : 왜 처자들 댕기는 거... 말하러 댕기는 거... (강호동 못맞추니까) 리리리리...하고 첫자 말함
결혼 : (이 단어도 난처한 듯 한데) 남녀간에 이래 하는거.... (강호동이 눈치로 금방 맞춤)
첫날밤 : 결혼해가지고 첫날밤....(설명이 안되시니까 윙크까지 작렬하시는데 또 뒤집어짐)
SBS가 창사 초기 시골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세원과 신은경이 진행한 <좋은 세상 만들기>프로그램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순박한 시골 노인들의 말투와 몸짓 때문에 싫컷 웃었습니다. 이번주 <1박2일>은 <좋은 세상 만들기> 2탄처럼 프로그램의 향수는 물론 어릴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가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향수에는 풋풋한 노인회장님의 웃음폭탄이 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추억과 향수, 그리고 때묻지 않은 웃음을 전해준 <1박2일> ‘집으로’ 특집은 예능 프로 그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오랜만에 가슴 한켠을 후벼파는 듯한 감동까지 준 버라이어티의 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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