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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행복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 가격표시제를 아시나요?

by 피앙새 201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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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을 살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어디서 살 것이며,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게 아닐까요? 주부들이야 콩나물, 두부값 100원이라도 아끼려 하는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하는 가전제품을 살 때 잘못하면 바가지 쓸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전제품만을 취급하는 H 대형 할인마트나 가전사 전문매장을 이용하는데, 같은 제품이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가전제품을 어디서,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올여름 더위 걱정에 얼마 전 에어컨을 구경할 겸 성남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해보니 '가격표시제'라는 것을 하고 있더라구요. 판매가격표시제는 한 마디로 거품이 빠진 투명한 가격을 표기해 고객들이 제품에 표기된 대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도에요. 그래서 소비자들에게는 유리한 제도더군요.


가격표시제는 최저가는 아니지만 매장에서 임대료, 인건비, 이윤 등을 감안해서 최저가에 가깝게 받는 가격이며, 이 가격도 시장 변화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다고 하네요. 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싸게 파는 것이니 나쁠게 없다고 보이네요. 제가 방문했던 삼성 성남디지털플라자의 첫 느낌은 매장이 아주 깨끗했어요. 무엇보다 손님에게 종업원들이 따라붙어 귀찮게 구매를 강요하지 않아 좋았어요. '판매가격표시제'가 시행된 후 가전 대리점 풍경도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주부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밥솥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구요. 요즘 밥솥은 종류도 많지만 기능도 참 다양해졌죠. 밥솥을 구경하다보니 자꾸 '지름신'이 강림할 것 같아 자리를 간신히 피했어요.


어디 밥솥 뿐인가요? 다리미, 드라이기 등에도 눈길이 가더군요. 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도 좋지만 점점 더 좋은 제품이 나오니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설날에 받은 보너스로 이 참에 매일 아침마다 사용하는 드라이기 하나 바꿀까? 하는 생각에 한 참을 고민했답니다...ㅎㅎ


밥솥과 전자렌지, 다리미 등 제품마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 놓으니 소비자들은 가격에 맞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열을 참 잘 해놓았어요. 제가 방문한 삼성 성남 디지털플라자는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매장이 참 깨끗하고 밝았어요.


삼성전자 성남점은 오픈한 지 얼마 돼지 않아 여러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밥솥이나 냉장고 등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은 이번 기회에 삼성 성남 디지털플라자를 방문하시면 아주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거에요.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믿고 살 수 있는 '가격표시제'는 저처럼 에누리에 자신 없는 주부들이 마음놓고 고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제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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