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대박?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온 국민이 누리는 축제, 2023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8월 30일~9월 27일까지 약 한달간 실시될 예정입니다. 동행세일은 올해로 4년째인데요,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올해 개막식은 대구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 전통시장이 많은 데다 코로나19로 상권이 크게 타격을 입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대구 개막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동행축제는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죠.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유통채널 등이 참여합니다. 소상공인 판로 확대가 목적인데요, 예년과 다르게 올해 동행세일은 특별합니다. 그 이유는 폭염으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은 후 갖는 행사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뜨겁던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 말에 시작되니 많은 국민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저는 지난해 동행세일 중 전통시장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동행세일 축제에 지역별 전통시장도 다양한 행사를 여는데, 상대원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상대원시장은 동행세일 기간 중 경품 대축제를 했습니다. 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건을 사면 스크래치 경품권을 주는데요, 당첨되면 세탁기, TV 등 경품이 빵빵했습니다. 시장에서 와서 2만 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사람들은 로또 추첨권을 받는 거죠.

​요즘 어느 전통시장이든 온누리상품권은 환영이죠. 10% 할인해주니 50만 원어치 물건을 구매해도 45만 원만 내는 셈! 아내는 5만 원이 큰돈이라며 좋아합니다. 성남의 전통시장에 가보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이라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온라인 할인전이 있습니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몰도 참여하는데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과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도 장을 볼 수 있죠. 특히 주부들이 자주 가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는 동행축제 때마다 푸짐한 세일을 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행사를 할 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2023 동행축제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까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오는 9월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이하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3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했는데, 총 1,202개사가 신청하여 최종 4대 1의 경쟁률(5월 동행축제 2.7대 1)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수기업들이 참여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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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성남 상대원 전통시장에서 열린 동행축제 이벤트)

이번 모집에는 패션, 생활, 주방, 뷰티,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명인이 만든 전통찹쌀약과세트', '3대째 이어온 쫄면' 등 이야기와 전통이 있으면서 추석(9월 29일)을 맞이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제품 중심으로 선정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동행축제에서 장보기도 좋고요.

선정기업에는 동행축제 기간인 8월 30일부터 9월 27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참여와 인플루언서·언론매체를 활용한 각종 홍보를 지원하며, 특히 9월 진행되는 '대한민국 소싱위크'와도 연계해 역량있는 동행축제 우수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사진 2023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지난 5월에도 동행축제가 열렸는데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6220억원, 온누리상품권 1819억원 등 직간접 매출 8039억원을 기록했다.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 상품권 3895억원 판매까지 합산하면 총 1조 1934억원의 판매실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의 가치있는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2023 함께 하면 대박나는 동행축제가 소비 확대는 물론 중소·소상공인분들의 판로도 함께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도 이번 동행축제에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적극 참여하셔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