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러브라인34

선덕여왕, ‘꽃그지’ 비담이 돌아왔다 다음주에 이 끝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질 않네요. 이제 2회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주 덕만과 비담의 애정신 이후 이번 주는 비담이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비덕라인을 무참히 깨버린 염종은 비덕팬들의 공공의 적 1호가 되었습니다. 또한 궁지에 빠진 비담에게 “페하께서 정말로 너와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하느냐?”라며 세치 혀로 비담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춘추는 비덕팬 공공의 적 2호로 부상했습니다. 비담은 덕만의 진심도 모른 채 염종과 춘추에 의해 오해를 한 끝에 결국 정변을 일으키는 건가요? 이렇게 되면 너무 허무한 거 아닌가요? 어제 인강전을 지키던 호위무사가 “신국의 적을 척살하라! 여왕 폐하 만세!”는 말을 듣고 비담은 자기를 죽이려는 것이 덕만이라고 오해하기 시작.. 2009. 12. 16.
선덕, 비담-덕만의 만남과 슬픈 이별까지 한동안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덕만과 비담의 애틋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무척이나 시리게 했습니다. 이제 4회를 남겨둔 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으로 비덕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그러나 덕만과 비담의 사랑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하늘에서 질투했나요? 염종 등 미실측 잔당들이 벌인 맹약서에 대한 오해로 비담과 덕만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듯 합니다. 덕만이 춘추에게 써준 '비담 척살' 칙서가 그냥 써준게 아니었습니다. 생모 미실처럼 척살 당할 위기에 처한 비담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비담의 사랑은 끝내 이뤄지지 않을까요? 이제 '비담의 난'을 끝으로 이 종방될 것 같은데, 미실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도 좋았지만 비담-덕만의 러브라.. 2009. 12. 14.
선덕여왕, 비담을 상대등에 임명한 이유 어제 비담과 덕만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러브라인이 비담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지요. 비담을 향한 덕만의 사랑은 진심일까요? 아니면 연모를 이용한 정치력일까요? 진심이든 연모를 이용한 정치력이든 간에 이제 5회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비담의 난으로 가려면 비담이 덕만에게 멀어져야 할 때입니다. 어차피 비담의 난은 다뤄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58회 예고편을 보니 ‘국혼’, ‘비담을 척살하라!’는 것이 나오는데 제작진이 또 떡밥을 던졌네요. 이것은 덕만과 유신의 국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고편에 나온 국혼은 김춘추와 김유신 여동생과의 국혼이거나 아니면 덕만과 용춘공의 국혼이라고 봅니다. 덕만과 유신의 국혼은 아니지요. 춘추나 용춘공의 국혼이 이뤄지면 비담은 아주 껄끄러워집니다. 덕만은 어제 비담을 믿는다고 했.. 2009. 12. 8.
아이리스, 이병헌의 '작업의 정석' 수목드라마 는 '불친절한 드라마'라는 말을 들어도 10회를 마친 이번주는 전국 시청률이 33.7%를 기록하며 을 따라잡을 기세입니다. 미실 고현정이 자결로 하차했기 때문에 이제 은 시청률 40%를 넘기기가 버겁다고 보기 때문이죠. 반면 는 이병헌의 연기력으로 40% 가까운 시청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병헌은 공식출연료와 개런티 등으로 회당 출연료가 1억원에 육박한다는데,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1억원도 아깝지 않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극중 이병헌은 두 가지 이미지가 있네요. 한 가지는 아무리 총을 쏴도 죽지 않는 불사신이고, 또 하나는 '작업남'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이병헌의 '작업남' 이미지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강호동이 예능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면 .. 2009. 11. 14.
아이리스, 십가가 목걸이 USB의 비밀은? 발편집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어제 8회는 이병헌의 목소리로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요약해서 보여주거나 건너뛴 부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주었죠. 덕분에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게 됐네요. 지금까지 전개된 내용중 가장 궁금했던 북한 핵개발자 홍승용이 김현준(이병헌)에게 준 십자가 목걸이의 비밀이 밝혀졌죠. 핵기술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거대한 아이리스(IRIS) 조직에 대한 비밀이 담긴 USB였네요. 사실 이 USB 내용이 공개되면 드라마 결말까지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어제 방송에서는 NSS 백산 부국장 모습만 보여주었죠. 백산(김영철) 부국장이 아이리스의 조직원이라는 것이 일단 밝혀진 것이죠. 그럼 아이리스는 어떤 목적으로 가지고 조직됐으며, 아이리스 조직원은 누구일까요? .. 2009. 11. 6.
선덕여왕, 비담의 환생과 기사도 정신 사극 이 ‘미실의 난’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비담 김남길의 기사도정신이 화제였습니다. 지난 25일 용인 세트장에서 덕만 이요원을 말에 태우고 달려가다가 낙마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요원의 부상을 우려해 김남길이 이요원을 안고 떨어져 이요원은 엉덩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고, 김남길은 목과 골반에 부상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종방으로 갈수록 비담 김남길의 역할이 중요한 입장이라 제작진으로서는 여간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45회는 ‘미실의 난’으로 덕만측과의 대립 장면으로 지지부진하게 끌고 있는 드라마 내용보다 비담 김남길이 1,600년을 뛰어넘어 환생하여 연모하던 덕만을 구한 이야기를 극중 상황과 연계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낙마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지만 이요원을.. 2009. 10. 27.
'찬유' 이승기, 한효주와 완소커플 이룰까? 주말드라마 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이승기의 안정된 연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빛을 발하고 있고 그만큼 시청률도 쑥쑥 올라가고 있습니다. 요즘 '찬유'의 이슈는 바로 착한 남자가 되버린 이승기의 고민입니다. 즉, 은성(한효주)과 승미(문채원)을 두고 누굴 선택해야 하는 갈등입니다. 드라마 전개상 승미보다는 은성과의 사랑이 급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나 승미와 엄마(김미숙) 방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환이는 승미와 백성희의 계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은성의 겉모습만 보고 '도대체 이 여자의 정체는 뭐야?'하고 관망중입니다. 만약 은성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환이는 승미를 버리고 은성과 급격히 가까워지겠죠. 그러나 드라마라는게 이렇게 쉽게 전개되지 않습니다. 환이에게 고은성은 어느날 갑.. 2009. 6. 21.
‘카인과 아벨’, 선과 악의 근원적 갈등 카인과 아벨은 성경에 나오는 이름인데,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만든 사람 아담과 하와가 낳은 아들이 바로 카인과 아벨입니다. 신이 카인이 제물은 받지 않고 아벨의 제물만 기쁘게 받아 카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살인하고 추방 당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카인이 추방당한 곳이 에덴의 동쪽입니다. 성경 ‘카인과 아벨’ 이야기는 선과 악의 근원적 갈등이나 형제간의 운명을 그린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나오던 단골 소재입니다. 존스타인벡의 장편소설 ‘에덴의 동쪽(East of Eden)'은 엘리아 카잔 감독이 1955년 동명 영화로 만들어 반항아적인 제임스딘을 스타로 만들었고, MBC ’에덴의 동쪽‘ 드라마 역시 이동철, 이동욱 형제간의 운명적 갈등을 .. 2009. 2. 19.
에덴의 동쪽, 송승헌만 보인다! 에덴의 동쪽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요즘 에덴은 송승헌만 보입니다. 드라마 초기 5회까지는 아역배우들의 눈물나는 열연으로 흥미를 끌고 나서 6회부터 본격적으로 송승헌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초반의 인기를 먼저 견인한 것은 아역배우들 뿐만 아니라 조민기, 이미숙 등 주연같은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들 아역배우들과 조연들의 열연이 없었더라면 에덴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요? S본부의 식객 후속작인 타짜를 누르고 월화드라마의 강자 자리를 차지한 그 이면에는 조연들의 활약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주인공보다 더 빛나는 조연' 표현을 많이 합니다. 요즘 에덴을 보면 송승헌은 가히 절대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송승헌은 가만히 있어.. 2008. 11. 26.
반환점 돈 애덴의 동쪽 성공적이다! 에덴의 동쪽이 이번주 50부작 중 26회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올림픽 열기가 식을 무렵인 지난 8월말에 시작했는데, 어느새 반이 지났습니다. 드라마 시작전부터 250억의 대작, 송승헌 등 청춘스타의 출현, M본부의 드라마 왕국 부활 등 많은 관심과 기대속에 출발했는데, 반환점을 돈 에덴은 성공적일까요? S본부의 식객 후속극으로 타짜가 시작된 후 막상 막하의 시청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승부는 일찌감치 에덴으로 기울었고, 이제 월화드라마의 독주체제를 더욱 굳혀 가고 있습니다. 평일 드라마로서 25% 내외를 상회하는 시청률이라면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송승헌 등 톱스타들의 열연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이 누구입니까? 이 시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입니다... 2008. 11. 19.
국자커플의 슬픈 사랑 눈물 나요!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이 동철의 슬롯머신건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같은 국자커플로 인해 박잔감과 슬픔을 함께 주었습니다. 이번주 에덴은 신태환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슬롯머신 인수증을 두고 동철이 밤의 황제 양산박을 단독으로 만나 조직의 이익을 함께 공유한다는 약속을 받아 내고 왕건이 납치한 슬롯머신 호텔 사장을 재 납치해 인수증에 도장을 받는데 성공합니다. 이 와중에 영란은 약혼을 앞두고 아직도 동철을 잊지 못해 사지로 들어간 동철을 걱정하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에 많은 국자커플 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국자커플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나요?제니스(재희)가 커피숍에서 동철을 만나 그레이스(영란)를 쉽게 포기한 이유를 묻고, 사랑한다면 다시 시작할 것을 권유합니다. 제니스는 동철과 영란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서도 사.. 2008. 10. 28.
조강지처클럽 같은 에덴의 동쪽 불륜사 에덴의 동쪽이 조강지처클럽인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악명이 붙을 정도로 불륜을 조장하고 정당화 시켰던 조강지처클럽이 찌질이클럽이란 별명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요즘 에덴을 보면 조강지처클럽과 비슷하게 복잡한 여자관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워낙 복잡한 가정사를 다루다 보니 극중 등장인물도 많고, 그 인물들간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 또한 복잡 미묘합니다. 에덴 러브라인의 메이저격인 동철과 영란, 혜린과 동욱, 명훈과 지혜 등의 관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늘은 마이너리그격인 주변 인물들의 과거 불륜사를 한번 다뤄 봅니다. 이동철을 중심으로 한 메이저격 러브라인 참고 ☞ 점점 꼬여만 가는 에덴의 러브라인 여자를 헌신짝처럼 버린 신태환 신태환이 버린 두 여자, 바로 간호사 윤미애와 제니.. 2008. 10. 21.
점점 꼬여만 가는듯한 에덴의 러브라인 에덴의 러브라인이 꽈배기처럼 점점 꼬여갑니다. 러브라인이 곡선이 될지, 직선이 될지 아니면 쌍곡선이 될지는 모두 작가의 극본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일명 국자커플에 대한 에덴팬들의 성원은 뜨겁습니다. 이러한 러브라인에 시대의 아픔을 절묘하게 담아 내는 에덴의 연출력은 뛰어납니다.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신태환이 버린 두여자의 본격적인 복수가 예고됩니다. 오뉴월에 한을 품은 두 여자의 복수, 신태환 지금 떨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점점 복잡하고 꼬여만 가는 러브라인 복잡한 가정사만큼이나 러브라인도 점점 꼬여만 갑니다. 우선 일명 국자커플은 어제 선상에서 눈물의 키스를 한 후 종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영란의 동철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더욱 뜨거워지기만 합니다. 마이크와 곧 결홀할 사이지만 아직 영란의 가.. 2008. 10. 15.
영화 '공공의 적'을 보는 듯한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이 박진감 있고 극 스토리 전개가 빨라졌습니다! 그러나 극 본래의 목적인 휴머니즘보다 음모, 폭력, 살인으로 영화 을 보는 듯 했고, 신파극의 재연에 불과한 극중 지혜와 명훈의 결혼 결정,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주던 국자커플이 부각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영화 을 보는 듯한 느낌 어제 에덴은 국회장을 배신한 변호사 김태선, 그리고 신태환이 합작하여 국회장을 죽이려는 음모, 왕건과 독사가 국회장과 신태환을 대리하여 싸우는 액션, 그리고 국회장을 죽이려는 신태환의 살인 미수 등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에덴을 보는 동안 공공의 적을 보는 듯 했습니다. 폭력 장면은 드라마의 박진감을 높여주지만 신태환이 음모, 성공을 위해 국회장을 청부살인 하려는 모습속에서 드라마 본래 목적인 휴머니즘은 어디로 갔나 하.. 2008. 10. 7.
에덴의 동쪽 최고의 러브라인은 국자커플 에덴의 동쪽 최고의 커플은 누구일까요?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하 에덴 표기)이 시청률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시청자들이 극중 러브라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워낙 복잡한 가정사에 등장 인물도 많아 러브라인 또한 복잡 다단한데, 오리무중 러브라인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플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는 동철(송승헌 분)과 영란(이연희 분) 커플입니다. 에덴 시청자중 이들 커플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들을 국자커플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극의 전개가 어떻든 간에 이들 커플이 해피엔딩으로 결말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긴장감을 풀어 주는 국자커플 라인 에덴 드라마는 복잡한 가족사를 다루고 있고, 복수를 그린 내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두운 장면도 많.. 2008. 10. 6.
에덴의 동쪽, 아직 2%가 부족하다! 월화드라마의 시청률만을 놓고 볼때 경쟁은 이미 끝난 듯 합니다. 타짜가 시작된 후 막상 막하의 시청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승부는 일찌감치 에덴의 동쪽(이하 '에덴' 표기)으로 기울고, 이제 에덴이 독주체제를 갖출 채비를 합니다. 평일 드라마로서 26%를 상회하는 시청률이라면 성공의 조짐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러나 에덴이 대박드라마로 거듭나기 위해선 뭔가 2% 부족한 듯 합니다. '달동네', '보통사람들', '야망의 세월' 등 숱한 화제작을 남긴 나연숙 작가가 10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에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듯 합니다. 시청자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신파극 같은 대본을 가지고 뻘쯤 연기(?)를 해야 하는 송승헌과 연정훈 등 연기자들은 더욱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 2008. 9.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