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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 레시피1347

무한도전 달력특집편이 주는 사회적 의미 무한도전 달력특집(2편)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방송되었습니다. 달력특집편은 무도 사상 최장의 촬영기간 신기록을 수립하며 무려 1년간 진행해온 야심찬 프로젝트였습니다. 2009년용 무도 달력은 그냥 대충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작년 12월부터 달력 제작을 목표로 무도 촬영 틈틈히 매달 달력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면서 유재석 등 여섯명의 맴버들이 고생을 했습니다. 최장기간 촬영 신기록 만큼이나 무도 달력 특집편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불을 지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아름다운 달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5월,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을때 7월 달력을 찍어야 했는데, 시원한 바닷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횟집 활어 수족관에서 찍었습니다. 노홍철이 찬물에 들어가 직접 바닷가 장면을 .. 2008. 12. 6.
서태지, 방송PD의 권위를 깨려는 것이다. 서태지 논란을 둔 뉴스들을 보니 여러가지 추측과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는 먼저 서태지가 방송PD들의 불합리하고 오래된 관행, 권위적 요소를 무너뜨리려는 정당한 요구를 했다고 결론 짓고 제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 나라 방송PD와 가수(또는 연기자)는 연예인들이 불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방송PD들에게 일방적으로 끌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수직적 관계 때문에 연예인들이 방송사 PD에게 출연을 미끼로 상납을 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인기가수가 아닐 때는 방송 출연을 해야 얼굴을 알리고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태지가 요구한 것은 뮤지션으로서 열악한 우리 음악방송 환경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음향기기를 직접 가져와서 설치해 보다 좋은.. 2008. 12. 5.
정선희 방송복귀, 아직 시기상조다. 정선희씨의 방송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모방송에 출연한 시사인 주진우기자가 고 안재환 사망 이후 처음으로 정선희와 단독인터뷰를 가졌는데, 인터뷰에서 정선희는 "남편과 친구를 잃은 아픔을 추스른 다음 방송에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니다. 그러나 언제, 어떤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여론의 눈치를 살피기 위해 주기자에게 던진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가 여론의 눈치를 살필만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저는 결론적으로 정선희의 방송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고 안재환씨가 사망한 이후 최진실씨도 자살하면서 정선희씨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큰 슬픔을 당한 한해였습니다. 남.. 2008. 12. 3.
호화 성남시청사 신축 현장 가보니 [현장취재] "시청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건물이 저렇게 커?", "난 무슨 쇼핑몰 짓는 줄 알았는데..." 경제가 좋으면 이런 비난이 덜할텐데, 요즘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무슨 청사를 저렇게 크게 짓느냐는 것입니다. 요즘 성남시청이 호화청사 신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다 짓지도 않았는데 4년전 '용인궁(宮)'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용인시청(총공사비 1974억원)과 비교된다는 성남시 신청사는 어떻게 짓고 있길래 이렇게 논란을 빗고 있는지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도 분당에 살면서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 꼬박 꼬박 세금을 내기 때문에 내가 낸 세금이 정말 잘 쓰여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 공정률 21%를 보이고 있는 성남시 신청사 건물. 지하 2층, 지상 9층규모로 총공사비가 3,.. 2008. 12. 2.
신봉선, 그녀는 망가져도 귀엽다. 신봉선이 지난주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대화가 필요해'를 마지막 방송후 하차를 했습니다. 그녀의 오늘을 있게한 개콘의 마지막 녹화날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개콘 데뷔 이후 계속 주목을 받아왔던 신봉선의 요즘 주가는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효리나 손담비처럼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녀가 데뷔 3년만에 여자 예능인중에서 가장 돋보이고 있습니다. 여자 개그맨중 제대로 망가지고 웃기는 사람은 신봉선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유재석이 출연자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자기 비하도 마다하지 않는 것처럼 그녀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맨 황현희와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는 연기를 하다 황현희 손이 그녀의 코에 닿는 순.. 2008. 11. 30.
해고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AS맨 지난 3월 컴퓨터를 새로 샀는데 최근 들어 소음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인터넷을 할 때마다 '드르럭 드르럭~~' 하는 소리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참고 쓰려다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A/S 기사를 보내주겠다네요. 전화 후 하루만인 29일(토), 낮 12시쯤 A/S 기사가 방문했습니다. 기사분은 컴퓨터 켜보더니 단번에 '파워'가 제대로 동작이 되지 않아서 소음이 난 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 다행히도 구입한 지 1년이 안 되었기 때문에 교체비는 무상이라며 파워를 새 것으로 달아주었습니다. (소음이 나 고친 컴퓨터. '매우 만족'으로 답해달라던 AS 기사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화 문의할 때 소음이 난다고만 했을 뿐인데, PC증상에 따라 어떤 기기가 필요할지 미리 예측해서 부품을.. 2008. 11. 30.
무한도전을 보며 열광하는 이유 이번주 무한도전은 지난 3개월간 여섯 맴버들이 땀과 눈물을 흘린 결실을 거두는 멋진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않았던 전국체전 은메달! 무도 맴버들이 그간의 고생을 뒤로 하고 2위를 차지했을 때 모두 다 깜짝 놀랐습니다. 노홍철은 2위 성적이 발표되자 '몰래카메라'가 아니나며 실감을 못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 동메달 딴 선수들이 많았듯이, 그들의 은메달은 금메달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찮은 박명수는 전국체전 사상 최고령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무도는 이렇게 눈물나는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달력제작편을 보니 쉼 없이 달려온 2008년 무한도전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한 달에 한 장씩 차곡차곡 달력 사진을 찍는다는 무한도전의 또 하나의 .. 2008. 11. 29.
집에서 만들어 먹는 왕십리 곱창전골, 끝내줘요! 찬 바람이 불면 퇴근후 직장인들이 생각나는 것... 소주 한잔이죠. 뭐~~ 소주 마실때 안주거리로 많이들 드시는게 바로 곱창전골, 그중에서도 왕십리곱창이 유명합니다. 애들 아빠가 퇴근후 직장 동료들과 자주 어울려 먹었다는 그 왕십리 곱창을 저도 남편과 함께 가끔 왕십리 가서 먹었죠. 그런데 맵고, 짜고 또 무엇보다 위생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먹기는 먹어도 그리 썩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위해 제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기로 하고 작년 겨울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곱창이 조금 징그럽기는 하지만 손질후 잘만 요리하면 아이들도 잘 먹는 요리가 됩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해드실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은 모처럼 왕십리표 곱창전골 어떠신지요? 만드는 요리법은 전문적인 것도 아니고, 제가.. 2008. 11. 29.
조성민과 이하천, 말바꾸기 닮았다! 지난주 100분토론에서 故 최진실 집안에 대해 막말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하천씨가 유족 및 최진실 팬들에게 사과를 해서 그래도 기본적인 소양은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26일 조성민 팬카페에 '조성민님께 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네티즌들의 반응에 일일이 신경쓰지 말라'며 조성민을 옹호해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는 최진실씨 유족에게 사과하고 뒤로는 조성민씨를 위로하는 이씨를 어떻게 봐야 하나요? 마치 조성민씨가 어제 한말 다르고 오늘 한말 다른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하천씨가 조성민 팬카페를 방문해 '조성민님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이하천씨가 조성민 팬카페에 올린 글에 대해 반박합니다. 이일(친권문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너무 신경쓰지 말기 바.. 2008. 11. 28.
주부들 유혹하기 시작한 미국산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가 오늘부터 대형 할인점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6월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우던 촛불들이 다 꺼지고 이제 불씨마저 꺼졌다고 생각했는지 그동안 눈치보던 대형 마트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쌓아놓은 미국산 쇠고기들을 진열해 놓고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이 미국산쇠고기를 팔면서 하는 말은 "고객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판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저는 미국산 쇠고기 팔라고 한적이 없는데... 경기도 안좋은데, 주부들이야 좀 더 싼 미국산 쇠고기에 관심이 가지 않겠습니까? 미국산 LA갈비 가격(100g당 1,880원)이 돼지고기값보다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그동안 한우 LA갈비 비싸서 못 사먹던 가정들은 이때다 하고 이번 주말에.. 2008. 11. 27.
롤러코스터 타는 듯한 사고다발 도로 [현장취재] 우리 나라가 교통사고 사망률에서는 OECD국가중 불명예스런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운전자 부주의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로 환경 때문에 일어난 사고도 많습니다. 구조적으로 교통사고가 다발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많아 아까운 인명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남에서도 이러한 도로가 있습니다. 차를 몰고 이곳을 지나다 보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서울 송파구 복정동과 성남 남한산성으로 가는 약진로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성남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들 뿐만 아니라 서울 사람들이 경기도 성남과 광주로 이동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성남 산성역에서 우남로 삼거리에 이르는 약 1km의 약진로 구간은 30도가 넘는 경사도로 사고 다발지역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2008. 11. 27.
에덴의 동쪽, 송승헌만 보인다! 에덴의 동쪽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요즘 에덴은 송승헌만 보입니다. 드라마 초기 5회까지는 아역배우들의 눈물나는 열연으로 흥미를 끌고 나서 6회부터 본격적으로 송승헌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초반의 인기를 먼저 견인한 것은 아역배우들 뿐만 아니라 조민기, 이미숙 등 주연같은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들 아역배우들과 조연들의 열연이 없었더라면 에덴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요? S본부의 식객 후속작인 타짜를 누르고 월화드라마의 강자 자리를 차지한 그 이면에는 조연들의 활약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주인공보다 더 빛나는 조연' 표현을 많이 합니다. 요즘 에덴을 보면 송승헌은 가히 절대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송승헌은 가만히 있어.. 2008. 11. 26.
제 2의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갇힌 대학생 큰 딸이 고등학교 2학년때인 2006년도에 인터넷에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동영상이 청와대 인터넷에 게시되어 굉장한 반향과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저도 학부모인지라 그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딸이 정말 힘들 때 태어나서 고생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음의 트라이앵글'은 내신, 수능, 논술의 실질 반영률이 거의 완벽할 정도로 균형을 이루어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고등학생들의 공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당시 교육정책을 비판한 내용입니다. 내신, 수능, 논술을 골고루 잘하려면 그만큼 노력과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1,2회 시험을 보면 되던 본고사 세대, 한번의 수능시험이 대학의 당락을 결정했던 수능세대와 달리 12번의 학교시험(중간, 기말고사)수능과 논술까지 대비해야 하.. 2008. 11. 25.
유재석표 예능 스타일이 통하는 이유 요즘 예능계 최고 인기 연예인에 유재석을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연예계에서 국민가수, 국민배우란 말은 그동안 많았어도 '국민MC'란 칭호는 그가 처음입니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가 시청률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그만큼 방송사에 광고 수입도 많이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이번 가을 개편에서 그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폐지 광풍에 미풍도 불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유재석표' 스타일은 대한민국 예능계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오랜 무명시절의 설움 ::: 유재석은 1991년 제 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할 당시만 해도 어눌한 말과 방송 울렁증으로 주목 받는 신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서울예전 동기인 김한석이 오히려 유재석보다 더 인기를 누리고 .. 2008. 11. 24.
시린손 호호불며 김장배추 씻던 어머니 지난 주말에 저희집은 김장을 했습니다. 아직 서울은 첫눈다운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겨울다운 을씨년스런 날씨입니다. 옛날 이때 쯤이면 김장과 연탄 등 월동준비가 한창일 때입니다. 요즘은 겨울에도 배추 등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연탄도 모두 기름, 가스보일러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월동준비라고 해야 특별한 것이 없으니 세상 참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월동준비 명맥을 유지하는게 김장인데 중국산 가공김치 등이 나오면서 김치를 집에서 직접 담지 않고 사다 먹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우리 아이들이 "김장"이란 단어를 잊어버리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한겨울의 식량'이라고 할만큼 우리네 어머니들이 1년중 가장 정성을 들여 만들던 것이 바로 이맘때 담그던 김장이었습니다. 저는 김장.. 2008. 11. 24.
노처녀들의 참모습 보여주는 골미다 늘씬한 8등신 외국 미녀들의 어눌한 한국말 수다가 인기를 끌고 있는 미녀들의 수다(미수다)는 푸른 눈을 가진 낯선 이방인들이 한국 문화를 보는 또 다른 시각을 소개하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또한 미수다에 출연하는 각국의 미녀들은 미수다를 통해서 CF계도 진출하는 등 미수다가 외국 미녀들의 방송 데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미수다의 컨셉은 제목 그대로 미녀들의 '수다'입니다. 최근 신봉선이 한의사와의 맞선 성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는 노처녀들의 심리와 그녀들의 생활을 훔쳐보는 컨셉입니다. 특히 남자들은 여자들끼리 모이면 어떤 얘기들을 할까?, 또 무엇을 하며 지낼까? 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또한 여자, 그중에서도 나이를 먹은 노처녀들은 자기들을 대신해서 연예인중 나이가 많은 골.. 2008. 11. 23.
최진실의 아픔, 죽어서도 끝나지 않았다! 故 최진실씨가 사망한 이후 49재까지 지냈지만 그녀의 아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전에 못다 푼 조성민씨와의 숙제는 그녀가 죽어서도 아직 풀리지 않고 있고, 그녀의 아픔 또한 죽어서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두 자녀를 둘러싼 친권 문제는 최씨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젠 우리 사회 공동의 문제로 확대 되어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물론 법의 재판단과 해석, 개정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최진실씨는 죽으면서 우리 사회에 친권 문제에 대한 숙제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조성민씨는 친권을 주장할 자격 있나? 최진실씨와 결혼한 조씨가 결혼 3년 9개월만에 이혼을 하고, 두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는 각서를 썼습니다. 이혼 당시 조씨가 요구한 이혼 조건은 조씨가 살고 있던 집(3억원)을 주고.. 2008. 11. 23.
이하천씨는 자식을 낳아 키워 보았나요? 故 최진실씨가 우리 곁을 떠난 이후 엇그제 49재를 치루었습니다. 이제 49재도 지났으니 이승의 슬픔을 뒤로 하고 편안히 쉬어야 하건만 친권과 재산권 문제 등으로 우리 사회는 그녀를 편히 잠들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그녀가 남기고 간 자녀들과 재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두고 최근 조성민씨와 친정쪽의 입장 차이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의 가정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 문제는 우리 사회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잠시 살아 돌아와 "내 입장은 이렇습니다!"하고 시원하게 말해주면 좋은데(유언처럼) 그럴 수 없으니, 유일한 잣대인 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법의 잣대인 친권법을 두고도 이러쿵 저러쿵 하다 보니 어.. 200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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