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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30

'무릎팍' 강호동, 정치를 모른다고 한 이유? 어제 '무릎팍도사'는 아나운서계의 전설 차인태편 2부가 방송됐습니다. 방송 외골수로 살아온 그는 젊은 시절 인기가 많았던 만큼 정치쪽에서 손을 뻗친 적은 없는지도 관심사겠죠. 그래서 강호동이 '혹시 정치쪽에서 오라고 한 적은 없는지'에 물었는데 차인태 대답이 걸작이었어요. 차인태는 대답보다 강호동에게 '그쪽(정치)을 잘 아십니까?'라고 슬쩍 반문했는데요, 강호동은 '정치'를 한문으로도 못쓴다, 즉 '쌩판 모른다'며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왜 강호동은 정치를 모른다고 했을까요? 강호동이 정말 한문으로 '정치'란 말을 모를까요? 본인이 방송에서 모른다고 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이는 '정치'의 정자에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에둘러서 표현한 말이라고 봅니다. 명색이 국내 최고MC인데.. 2011. 6. 30.
'1박2일' 엄태웅, 신병풍으로 전락하나? 약 한달 동안 여배우와 명품조연 특집으로 '1박2일' 맴버들이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손님 접대 차원에서 특집에 초대된 게스트들 위주로 띄워주다 보니 김하늘, 김정태 등이 돋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김종민과 엄태웅의 존재감이 가려졌습니다. 어제 '관매도'편은 오랜만에 '1박2일' 맴버들끼리 떠난 여행이었는데요, 김종민 대신 엄태웅이 묵언수행을 하더군요. 그동안 김종민은 병풍, 묵언수행 등으로 비난을 받았는데 최근 들어서 자신감을 조금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엄태웅은 출연 초반과 달리 가면 갈 수록 김종민을 대신한 신병풍(?)으로 전락하고 있는 듯 합니다. 김C와 MC몽 하차로 '1박2일'이 한창 어려울 때 등장한 엄태웅은 제작진이 첫 날부터 숙소를 급습하는 등 '난세.. 2011. 6. 27.
승승장구, 강심장 누른 김제동의 힘은? 어제 김제동이 '승승장구'에 출연했어요. 이 프로가 KBS기 때문에 의미가 참 많아요. 지난해 10월 이른 바 외압설로 인해 '스타골든벨'을 하차한 이후 1년만에 KBS에 출연한 겁니다. '승승장구' 녹화장이 김제동을 처음으로 TV에 출연시켰던 '윤도현의 러브레터', '스타골든벨' 녹화장소라 김제동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지요. 강호동, 이승기의 '강심장'을 안보고 동시간대 방송되는 '승승장구'를 본 것은 김제동이 게스트로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대만큼 김제동은 시종일관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어요. '승승장구'는 강호동, 이승기의 '강심장'에 밀려 그동안 시청률이 게임도 안됐어요. 그런데 어제 김제동이 게스트로 나온 효과로 강심장(13.0%)과 비슷한 12.3%의 시청률이 나왔어요. '강심장'은 게스트.. 2010. 10. 13.
'무도' 모델 장윤주, 달력특집의 저승사자? 어제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2011 도전달력 특집'이 계속됐어요. 예상대로 정준하가 '반전'을 주제로 한 6월 달력에서 1위를 했네요. 정준하는 WM7 연습을 하던 중 허리를 다쳐 몸이 성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눈물 연기에 빠져 전쟁의 아픈 감정으로 소름끼치도록 리얼하게 표현했어요. 7월 달력은 좀 색다르게 촬영했죠? 세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 여름밤의 꿈'을 소재로 맴버들이 연극 캐릭터를 맡아 직접 연극을 해 본 후 그 캐릭터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거였어요. 어느 배역도 소화하기 쉬운 배역은 없었어요. 그러나 모두 최선을 다해 배역에 몰입을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2011 도전 달력특집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는 늘 즐겁고 화기애애하지만 결과 발표때만 되면 나타나는.. 2010. 10. 10.
이승기, '강심장' MC 1년 득실을 따져보니 강호동과 이승기의 '강심장'이 어느새 1년이 돼가고 있네요. 지난해 10월 6일 첫 방송을 할 때만 해도 이승기가 '예능MC로 적응을 잘 할까?' 하는 우려가 많았었는데 이제 '강호동을 능가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어요. 당초 SBS는 강호동 단독으로 '강심장'을 진행하려 했으나 '찬란한 유산'으로 대박 인기를 거머쥔 이승기를 끌어들여 화요일밤의 토크쇼 강자로 대성공을 거두었어요. 이승기 개인적으로 볼 때도 방송 초기에는 걱정이 없지 않았으나 성공적인 예능MC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어요. 어제 '강심장'은 1주년 특집이었어요. 여느때처럼 조형기, 최화정, 김소연, 정겨운 등 20여명의 게스트가 초대돼 시끌벅쩍한 토크가 이루어졌어요. 보통때라면 MC가 게스트들을 소개하고 평가하는데, 어젠 1주년.. 2010. 9. 29.
이승기, ‘강심장’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요즘 ‘강심장’의 이승기를 보면 ‘과유불급’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넘치면 모자람만 못합니다. 이승기는 토크쇼 ‘강심장’의 메인 MC입니다. 그제 ‘강심장’을 보니 이승기는 MC가 아니라 메인 게스트였습니다. 이승기는 ‘허당 개그’ 뿐만 아니라 아이스대포, 윤세아의 ‘이승기 닮은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 조정린의 ‘이승기와 있었던 일’, 이승기가 밝힌 ‘휴대폰이 없었던 에피소드’ 등 시작부터 끝까지 이승기 독무대였습니다. 메인MC 이승기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다 보니 사이먼D, 홍경민, 오지은, 김세아 등은 출연했는지조차 모를 정도였습니다. MC와 게스트가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강심장’에서는 이승기를 ‘황제’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황제’란 '예능의 최고'의 뜻입니다. 이승기.. 2010. 7. 15.
‘런닝맨’, 이효리의 미워할 수 없는 예능감 유재석의 ‘런닝맨’이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기존 예능과 다른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고 해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신선하면서도 뭔가 산만한 느낌이었습습니다. ‘런닝맨’ 포맷은 메인MC 유재석과 게스트 등 9명이 싼팀과 비싼팀으로 나눠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 안에서 밤새 게임을 벌여 아침에 탈출하는 게임인데, 첫 방송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이효리였습니다. 표절 문제로 게스트 출연에 대해 말도 많았지만 이효리의 '미워할 수 없는 예능감'은 전혀 죽지 않았습니다. 밤 11시에 모인 런닝맨들은 총 다섯 번의 게임을 통해 비밀번호를 획득해 다음날 건물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비싼팀(유재석, 송중기, 이광수, 황정음, 김종국)과 싼팀(지석진, 이효리, 하하, 개리)이 선 보인 게임들.. 2010. 7. 12.
‘하하몽쇼’ 장윤정, 비호감 쇼가 된 이유 하하몽쇼에 트로트퀸 장윤정이 출연했습니다. 지난주 표절논란을 빚은 이효리편 방송 후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장윤정을 두 번째 게스트로 초대한 것을 두고 방송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장윤정편은 이효리편과 다를 바 없이 민망하고 불편함은 물론 비호감쇼가 되고 말았습니다. 메인 게스트 장윤정도 불편했지만 장윤정을 대하는 MC들과 보조 게스트들이 더 불편했습니다. 지난주와 같이 ‘속 Free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감독배 장윤정 퀴즈가 열렸는데, 한 마디로 장윤정을 위한 아부 퀴즈였습니다. 퀴즈 내용을 보면 장윤정이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하고 싶은 것, 장윤정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성형부위, 남자친구에게 자장가로 듣고 싶은 노래, 그리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장윤정을 웃겨.. 2010. 7. 11.
유재석의 '런닝맨', 첫 방송이 걱정되는 이유 어제 '하하몽쇼'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상상외였습니다. SBS도 방송 전에 이런 우려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졌을 때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했지만, 아직 병역비리가 확인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방송을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SBS는 MC몽 말고도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바로 이효리의 표절문제입니다. 현재 이효리측은 표절 문제와 관련해 작곡가 바누스를 형사고소한 상태입니다. 모든 책임을 작곡가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그녀가 어제 '하하몽쇼'에 나와 희희덕 거리는 모습은 백만 안티를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하하몽쇼'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을 보니 이번주 일요일(11일)부터 방송되는 유재석의 '런닝맨'이 걱정됩니다. '런닝.. 2010. 7. 5.
'패떴2', 눈물감동 날린 민망한 짝짓기 원더걸스는 귀국하자 마자 공항에서 바로 '패떴2'에 합류해 수학여행편을 촬영했습니다. 초특급 게스트 원더걸스편으로 기대를 모은 '패떴2'는 예은 어머니까지 초대해 눈물의 상봉을 했지만 패밀리들과 원더걸스간에 벌어진 민망한 짝짓기로 감동을 날려버렸습니다. 예능 프로에서 짝짓기나 러브라인은 잘만 살리면 오글오글거리면서도 달달한 재미를 줄 수 있지만 약방의 감초처럼 너무 자주 등장해 이젠 식상한 아이템이 되버린지 오래입니다. '패떴2'가 시작될 때 새로운 맴버로 택연, 윤아, 조권이 캐스팅됐을 때 식상한 러브라인이 등장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이런 우려가 어제는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김원희와 지상렬은 시작하자 마자 패밀리와 원더걸스의 미팅을 주선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원더걸스를 초대해 기껏 한.. 2010. 6. 7.
‘패떴2’, 원더걸스도 못살린 이유 지난 주말 예능은 ‘무한도전’의 200회 특집, ‘1박2일’의 김C 하차 예고가 이슈였습니다. ‘패떴2’는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청률로만 봐도 ‘무한도전’이 15.2%, ‘1박2일’이 20.5%인데 반해 ‘패떴2’는 6.3%에 불과했습니다. ‘패떴’ 제작진은 원더걸스를 통해 시청률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원더걸스 또한 뻘쭘하기는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패떴2'의 회생을 위해 투입된 구원투수 원더걸스는 제 몫을 못하고 어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신곡 ‘2DT'를 발표한 후 국내에 머문 2주 동안 원더걸스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는 ’패떴2‘를 위해 출연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실 지난주 ’패떴2‘는 원더걸스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10. 6. 1.
무한도전, 다시 보는 최고, 최악의 베스트3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어제 200회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무도’ 홈페이지에는 1회가 2006년 5월 6일로 소개돼 있는데, 무한도전의 역사는 사실 그보다 훨씬 앞섭니다. 2005년 4월 24일 방송을 시작한 ‘토요일’의 ‘무(모)한 도전’ 코너가 현재 ‘무한도전’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래서 횟수로 따지면 사실 250여회가 되는 거죠. ‘무(모)한 도전’은 말 그대로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하철과 100m 달리기, 세차기와의 세차 대결, 소와 줄다리기 등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을 방송하던 ‘토요일’ 프로는 2005년 10월 27회를 끝으로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종영됐고, ‘강력추천 토요일’이 신설됐는데 ‘무(모)한 도전’은 ‘무(리)한 도전’으로 살아.. 2010. 5. 30.
강심장, 황제 이승기의 굴욕? 요즘 ‘승승장구’가 시청률에서 ‘강심장’을 위협하고 있어 그런가요? 어제 심야토크쇼 ‘강심장’에 역대 최고의 게스트 21명이 초대됐습니다. 타블로, 컬투의 정찬우, 슈퍼주니어 김희철, 티아라 효민, 정가은, 황현희, 애프터스쿨의 박가희, 탤런트 이태곤과 이채영, 박기웅 등 게스트 수준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게스트들이 비를 위한 병풍이었습니다. 메인게스트 비가 주인공이었고, 비를 중심으로 강심장이 진행됐습니다. 왜 그런가요? 비가 월드스타라서 그런가요? 이승기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비를 지켜보겠다며 비 앞에 서니 스타 울렁증까지 나온다고 했습니다. 다른 때와 달리 말까지 더듬 거릴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김효진과 김영철은 우산을 쓰고 ‘강심장에 비(정지훈)가 온다’고 썰렁한 유머를 날렸습니다.. 2010. 5. 5.
'패떴2', 1박2일의 '리얼'을 배워라 약 한 달만에 재개된 예능 프로 중 지난주 '패떴2'와 '1박2일'을 시청했습니다. 두 프로 모두 휴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지만 극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리얼(real)'입니다. 요즘 예능은 야외 버라이어티가 대세인데, 시청자들은 뻔한 각본보다 '리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패떴1'이 대본 논란 이후 김종국의 참돔 조작사건으로 한 방에 훅 간 것도 바로 '리얼'의 허점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리얼의 차이가 결국 시청률로 나타나고 있는데, 한때 16주 연속 주말 예능 1위를 질주하던 '패떴2'는 10% 이하로 추락했고, '1박2일'은 3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주 '패떴2'는 한 마디로 게스트 물량 공세로 맞서는 느낌입니다. '친친특집'.. 2010. 5. 4.
청춘불패 한선화, 그녀는 진짜 백치인가? 예능 프로에서 바보짓은 잘 통하는 컨셉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바보짓은 정말 똑똑한 사람이 해야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어설픈 바보짓은 안한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때 바보 영구로 인기를 끌었던 심형래는 ‘바보짓으로 남을 웃기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한도전’의 정준하, ‘1박2일’의 김종민도 바보 캐릭터로 나오지만 김종민은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어설픈 바보짓으로 예능감을 잃어버려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청춘불패’에서 한선화가 백지 선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녀의 바보짓을 두고 ‘너무 티가 난다’며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어제 ‘청춘불패’는 백지 한선화 특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한선화는 지난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한.. 2010. 5. 1.
‘승승장구’, 시청률 꼼수 아닌 소신 방송이다 지금은 천안호 순직 장병들을 희생하기 위한 국가 애도기간입니다. 그래서 방송 3사는 이번 주 예능방송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KBS가 ‘승승장구’를 방송했습니다. 어제 ‘승승장구’는 국민엄마 김혜숙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홍보차 출연한 것인데,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웃고 떠드는 토크쇼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당초 ‘다큐멘터리 3일’로 대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은 토크쇼기 때문에 방송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돼 어제 오전에 갑자기 방송이 결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승승장구'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강심장'은 어떨까요? ‘강심장’은 애도기간에 맞게 결방을 결정하고, 특집다큐 '천암함 용사들 편히 잠드소서'가 방송됐습니다. 이렇게 보면 SBS가 공영방송이고 KBS가 민영.. 2010. 4. 28.
'패떴2‘, 시청률이 하락한 결정적인 이유 유재석이 떠난 ‘패떴2’가 썰렁하다 못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에서 간신히 두 자릿수(10.9%)를 유지했습니다. 주말 예능이 끝나면 연예뉴스와 블로거들이 리뷰를 올리는데, ‘1박2일’과 ‘무한도전’에 비해 ‘패떴2’는 호평이 없고 악평 일색입니다. 시청자들이 ‘패떴2’를 외면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어제 포털 검색어 순위에 ‘패떴2 외면’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패떴2’는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어요. 그래요.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휴일 황금시간대 예능 프로 시청률로서는 안습 그 자체입니다. ‘패떴2’의 몰락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예능프로 메인MC의 중요성 간과 유재석이 ‘패떴1’을 진행할 때는 대본파동과 참돔조작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20% .. 2010. 3. 2.
'승승장구', 박재범 질문에 답변 못한 이유 화요일 밤의 심야 토크쇼 ‘승승장구’와 ‘강심장’이 이번주 2PM이 게스트로 동시에 출연하면서 정면으로 맞부딪혔습니다. 시청률을 기준으로 본다면 16.8%를 기록한 ‘강심장’의 승리처럼 보이지만 9.8%를 기록한 ‘승승장구’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2PM이 같은 토크쇼 성격의 예능 프로에 동시에 출연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지만 글쓴이는 ‘승승장구’에서 2PM 맴버들이 모두 출연했는데, 왜 박재범 언급이 없었을까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왜 안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2PM이 데뷔 후 첫 토크쇼 출연인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박재범과 관련된 질문이나 일체의 언급을 하지 못했다면 이는 앙꼬 없는 찐빵을 시청자에게 먹으라고 강요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김승우는 ‘우리 빨.. 20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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