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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도심지 미관 해치는 꼴불견 불법광고차

by 피앙새 2008.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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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사는 곳을 다니다 보면 도심지 미관을 해치는 볼썽 사나운 불법광고차(편의상 광고차라 합니다)가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차들이 잠깐 주차된 것인줄 알았는데, 매번 다니던 길에 계속 서있는 것을 보니 고정적으로 방치한 채 광고하는 차량입니다. 어떤 차들은 타이어가 펑크난 채 계속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들은 차도를 점령하는 것도 모자라 인도까지 가로막은 채 버젓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광고차를 도심지에 세워두고 광고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광고주는 돈을 벌어서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지나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광고차량 때문에 기분이 씁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심지내는 물론 외곽 곳곳에 이런 광고차량이 있습니다.
관할구청에서는 이런 불법광고차들을 빨리 견인하여 도심지 미관을 아름답게 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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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광고차량은 성남 분당구 서현동 서당사거리 승영지빌딩옆 인도에 방치된 두대의 광고차인데, 한대는 인도까지 점령(위)하고 있습니다. 또 트럭광고차(아래)는 타이어가 펑크난 채 한달 이상 방치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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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구미동 YMCA건물 앞에 방치된 차량입니다. 이곳은 횡단보도가 있는 곳인데, 바로 옆에 광고차가 장기간 세워져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심지 미관을 해치는 광고차들은 제가 이곳에 이사올 때는 거의 안보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하나 둘씩 자꾸 늘어 갑니다. 관련구청과 동사무소에서는 이런 차들이 안보이는지, 아니면 신고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폐광고차량은 계속 방치되고 있네요. 한달 이상씩 방치된 트럭광고차는 신속한 견인조치가 필요합니다.

같은 분당구이지만 야탑동 버스정거장 앞 인도에는 예쁜 기차모형의 화단을 놓아 오고 가는 시민들의 기분을 좋게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행정관서의 작은 관심 차이 하나로 시민들의 기분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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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있지 말아야 할 불법광고차는 빨리 견인해주시고, 이런 아름다운 화단을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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