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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151

용인의 숨겨진 명소 동산저수지 지리한 장맛비로 날씨가 습하고 덥네요. 장마가 끝나면 쨍하고 햇볕이 나면 더 덥겠죠. 올여름은 예년과 비교해 폭염이 18일이나 빨리 왔다고 하네요. 앞으로 불볕더위를 어떻게 견딜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덥다고 집에만 있으면 더 덥죠. 아내와 바람도 쐴 겸 해서 마가미술관이 있는 용인시 모현읍 동림리로 향했습니다. 마가미술관 옆에 있는 동산저수지를 가기 위해서죠. 지난해 마가미술관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숨겨진 명소입니다. 용인 마가미술관은 자연 속 미술관입니다. 1998년 섬유 미술관과 판화 전문 미술관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미술관 주변에는 경치 좋은 문수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7월의 푸르름을 한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잔디밭 한가운데 'Museum of Maga'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미술관이 아니라 .. 2022. 7. 18.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남한산성 국청사 국청사는 남한산성 탐방코스 중 2코스 경유지입니다. 수어장대에서 국청사를 가기도 하는데요, 저는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올라갔습니다. 서문(우익문)으로 올라가는 카페와 음식 골목 도로를 따라 약 20여 분 정도 가야 합니다. 국청사까지 차를 타고 가도 되지만요, 도로가 좁고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길이라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와 음식 골목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국청사 표석이 나옵니다. 국청사로 가는 길은 도로가 좁습니다. 그리고 국청사 주차장도 아주 협소합니다. 저는 날씨는 좀 덥지만, 남한산성 로터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갔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자연을 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국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사찰 앞에 연혁 안내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사찰.. 2022. 7. 17.
을사늑약에 항거한 죽음, 민영환 선생 묘소 여러분은 충정공 민영환 선생을 아시나요? 충정공 민영환 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학생 시절 한국사를 좋아하거나 잘하지는 못했지만요,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이 체결된 후 자결한 민영환 선생의 이야기는 아주 가슴 아프게 느껴져서 교과서에 실렸던 사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지난 3월에 서울 종로구에 갔다가 태화빌딩 앞에서 민영환 자결 터를 봤습니다. 이곳은 민영환의 자택이 있던 곳입니다. 칼로 자결했기 때문에 칼과 그의 주검을 형상화한 조각이 있습니다. 민영환 자결 터에는 한문으로 쓴 유서가 있는데요, 유서 내용을 보니 이순신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민영환의 유언을 읽으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민영환 자결 터를 본 후 그의 무덤이 경기도.. 2022. 7. 15.
데이트하기 좋은 수원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습니다. 인계예술공원 옆이라고 하면 더 쉽겠죠.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보면 이국적인 조각상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낮에는 물론 밤에 더 예쁜 거리죠. 엊그제 갔더니 장맛비가 왔지만, 낭만이 있었습니다.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는 조각상이 많습니다. 몇 가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자유의 여신상 같은 조각상입니다. 몸에는 어망을 걸치고요, 진주 보석을 두 손 높이 들고 있습니다. 중국 주하이시 어녀상(漁女像)이라고 합니다. 어녀상은 선녀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유래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테마거리에 가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조각상 옆에 설명이 다 되어 있답니다. 한문 전서체로 抗(항)자를 새겼네요. 중국 항저우 명소인 서호 한가운데 떠 .. 2022. 7. 6.
가슴이 확 트이는 용인기흥호수공원 벌써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있습니다. 더울수록 땀 흘리며 운동해야 건강하죠. 용인은 공원이 많아서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 도시인데요, 그중 기흥호수공원은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곳입니다. 기흥호수공원은 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카페와 음식점이 많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산책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기도 좋아서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공원입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고요, 30분 초과 4시간 이내는 1천 원입니다. 4시간 이후는 10분에 300원입니다. 기흥호수공원을 산책하는데 2~3시간이면 충분해서 주차료 1천 원이면 충분합니다. 주차장 앞에 복합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이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있는 곳이죠. 날씨가 좋.. 2022. 6. 28.
죽음으로 지킨 충절! 김자수 선생 묘소 경기도 광주시는 역사문화 유산이 많습니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고장이죠. 광주시 오포읍을 지나다 김자수 선생 묘 간판을 봤습니다. 역사 인물 같은데요, 어떤 분일까요? 포은 정몽주 못지않은 충신입니다. 얼마 전에 김자수(金自粹) 선생 묘소를 다녀왔습니다. 광주시와 성남시 경계인 태재고개를 넘어 오포읍 신현리 생태길로 들어가면 경기도 기념물 제98호 김자수 선생 묘 안내판이 나옵니다. 들어가는 길이 좁아서 차량으로 조심스럽게 올라갔습니다. 길을 좀 넓혔으면 좋겠네요. 생태길 118번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상촌교가 나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요, 김자수 선생 호가 상촌(桑村)이기 때문에 다리 이름을 상촌교로 명명했네요. 이 다리를 건너면 김자수 선생 묘가 나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신도비가 있.. 2022. 6. 26.
수원시 효원공원으로 떠나는 여름 나들이 경기도 수원시 효원공원은 국내지만, 중국과 제주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 중국식 전통 정원 ‘월화원’이 있고요, ‘제주의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효원공원으로 가는 길은 여러 곳인데요, 수원 시민이 아니라면 나혜석거리를 보신 후 가시는 게 좋습니다. 나혜석 거리에서 효원공원으로 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게 ‘제주의 거리’입니다. 처음 효원공원에 온 사람들은 “왜 수원에 돌하르방과 해녀상이 있지?” 하고 궁금해하실 텐데요, 조형물 아래 관련 설명이 있어서 이걸 읽어보시면 ‘아하~ 그렇구나’하고 이해하실 겁니다. ‘제주의 거리’ 유래부터 잠깐 설명해 드리면요, 수원시는 서귀포시와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서귀포시가 기증한 돌하르방을 비롯해 물 허벅.. 2022. 6. 24.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알뜰 여름휴가 떠나요~ 바야흐로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가지 못한 여름휴가를 가게 됐다. 알뜰휴가지로 각광받는 것이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601호)이 296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는, 2021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국립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의 131대 1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6월 20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8,698명이 신청해 전년도 대.. 2022. 6. 23.
KTX 타고 농뚜레일 여행갈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 관광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기차여행 패키지상품 ‘농(農)뚜레일’를 판매합니다. ‘농뚜레일’은 지역 관광명소, 축제, 특산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기차관광 상품으로 농촌진흥청,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여행상품은 모두 5개로 전북 정읍시, 전북 순창군, 경북 군위군, 경남함양군, 강원 강릉시 등 농촌 지역으로 구성되었고, KTX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하면 투어버스를 타고 여행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일정입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1박2일 ‘향기’를 주제로 꽃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별로 라벤더, 구절초 축제를 구경하고 여러 약재를 달인 쌍화차 체험도 준비되었습니다. 전북 순창에서는 1박2일 간 강천산 산행과 고추장 .. 2022. 6. 19.
경기도 광주성당 방문해 마음 치유하기 광주성당 외관은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성당 건물 맨 꼭대기에 십자가가 걸려 있습니다. 수원교구 제 2대리구 광주성당으로 송정동 주민들이 찾는 성당입니다. 성당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벽화 중 눈길을 끈 것은 ‘LOVE’라고 쓴 글귀입니다. 종교를 떠나서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죠.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노는 것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네요. 제가 광주성당을 갔던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오전 10시 미사가 막 끝날 때였습니다. 먼저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미사를 마치고 성당 정리가 한창이었습니다. 성당 안에 책이 있었습니다. 1958년부터 2018년까지 역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올해가 광주성당이 생긴 지 64년이네요. 광주성당의 .. 2022. 6. 15.
천상의 화원처럼 편안한 곳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습니다. 이번에 가니 무료였던 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기본 3시간에 2천원, 추가 30분당 500원입니다. 성지를 다 둘러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해서 주차료는 2천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인년(1866년)에 천주교 대박해가 있었습니다. 이때 남양성모성지는 많은 순교자가 죽어간 무명 순교지였습니다. 다른 순교지와는 달리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지였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오다가 1983년부터 성역화되기 시작했죠. 그러다 1991년 10월 7일 한국 천주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순례지로 공식 선포되었습니다. 남양성모성지의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십자가 조형물이 보입니다. 십자가 뒤에 구절초가 가득 피었습니다. 정문을 지나니 숲터.. 2022. 6. 14.
남양주 명당터 흥선대원군 묘 흥원 흥선대원군 묘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산22-73)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흥선대원군 묘’라고 찍고 가면 목적지 앞에 이릅니다. 안내판을 보니 반갑네요. 묘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안내판을 따라 한참 들어가니 막다른 길에 철문이 닫혀있습니다. 분명 안내판대로 왔는데 어디지? 하면서 보니 철문 옆에 ‘흥선대원군 묘’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흥선대원군 묘는 경기도기념물 제48호입니다. 철문은 자동차 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철문 옆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철문에 누군가 꽃다발을 걸어 놓았습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위한 꽃이겠죠. 철문에서 흥선대원군 묘까지 얼마나 걸릴지 몰라 무작정 길을 따라갔습니다. 길옆에는 야생화가 피어있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길이라 걷기 좋.. 2022. 6. 13.
남양주시 불암사 호랑이유격대 충혼비 지난 3월에 천년고찰 불암사를 갔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지나 불암사로 가던 중 충혼비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충혼비인지 보기 위해 다시 불암사를 찾았습니다. 지난봄에 갔을 때는 겨울 기운이 가시지 않을 때였습니다. 이번에는 초여름이라 그런지 불암산 자락이 온통 연두색입니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이죠. 일주문에 한문으로 ‘天寶山佛巖寺’(천보산 불암사)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느 사찰이든 일주문을 지날 때마다 신성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일주문을 지나 불암사로 올라가는 좌측에 불암산 호랑이유격대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6·25 한국전쟁 초기에 활동한 육사 생도 중심의 유격부대 .. 2022. 6. 12.
더욱 새로워진 남양주 청학밸리 리조트 바야흐로 이제 여름입니다. 올여름 무지 덥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디서 여름을 보내시려 하나요? 여름 하면 바다, 계곡을 생각하잖아요. 수도권에서 가까운 남양주시 청학밸리 리조트 아시나요? 청학밸리 리조트는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566번지입니다. 원래 이름은 청학비치였는데요, 2021년부터 청학밸리 리조트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올해로 개장 3준년을 맞았는데요 더욱 새로워졌습니다. 올해는 청학비치 C구간(720㎡),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등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청학밸리는 계곡이 좋아서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많아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입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나들이객이 정말 많이 오는 곳이죠. 계곡을.. 2022. 6. 10.
분당 오리공원 탄천변이 캠핑장이에요~ 경기도 성남시 내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1편 분당중앙공원에 이어 2편은 율동공원을 소개했습니다. 여기 공원이야 캠핑장이야? 분당중앙공원 바야흐로 6월, 초여름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만큼 날씨가 무척 뜨거워졌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게 되는데요, 성남시 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해서 캠핑장 부럽지 않게 fiancee.tistory.com 분당 율동공원 그늘막 칠 수 있는 명당 경기도 성남시 내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https://fiancee.tistory.com/1457 1편은 분당중앙공원을 소개했죠. 오늘은 두 번째로 분당 율동공원 편입니다. 율동공원은 번지점프로 유 fiancee.tistory.com 오리공원 탄천변은 성남의 벚꽃 9.. 2022. 6. 8.
분당 율동공원 그늘막 칠 수 있는 명당 경기도 성남시 내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여기 공원이야 캠핑장이야? 분당중앙공원 바야흐로 6월, 초여름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만큼 날씨가 무척 뜨거워졌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게 되는데요, 성남시 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해서 캠핑장 부럽지 않게 fiancee.tistory.com 1편은 분당중앙공원을 소개했죠. 오늘은 두 번째로 분당 율동공원 편입니다. 율동공원은 번지점프로 유명한 곳인데요, 무슨 일인지 번지점프를 운용하지 않네요. 시원한 번지점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율동호수도 분수를 힘차게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율동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위 안내판에서 18번 어린이놀이터 주.. 2022. 6. 7.
초록으로 뒤덮힌 사릉 숲길을 걸어요~ 1392년 개국한 조선 왕조는 1910년까지 519년 동안 27대에 걸쳐 왕과 왕비를 배출하였습니다. 왕과 왕비의 무덤인 조선왕릉은 총 42기가 있습니다. 북한에 있는 제릉(태조 이성계 왕비 신의왕후의 묘)과 후릉(정종의 묘) 2기를 제외하고 모두 유네스코에 등재됐습니다.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11곳을 개방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남양주시 사릉이 있습니다. 사릉 둘레길을 같이 걸어보실까요? 사릉 정문에 숲길을 개방했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사릉 숲길을 걸으러 왔습니다. 사릉은 여러 번 왔거든요. 입장권을 끊은 뒤 사릉에 들어서면 이렇게 초록이 우거진 숲길이 먼저 나타납니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자마자 들어갔는데요, 제가 첫 손님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숲속 내음이 아주 상큼했습니다.. 2022. 6. 4.
여기 공원이야 캠핑장이야? 분당중앙공원 바야흐로 6월, 초여름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만큼 날씨가 무척 뜨거워졌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게 되는데요, 성남시 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해서 캠핑장 부럽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 중앙공원은 성남 시민의 쉼터이자 반려견의 쉼터죠. 사계절 언제 가도 돌마각과 분당호가 반겨줍니다. 날씨가 더워서 분당호에 시원한 분수가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호수 주변에 꽃화분을 가져다 놓았네요. 분당중앙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는 준공기념탑 주변입니다. 공원 안내판에서 보면 4번 역말광장과 19번 심양공원 주변인데요, 제가 휴일에 가보니 이곳에 그늘막을 치고 쉬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강원도 깊은 산골에 자리한 캠핑장 같죠? 중앙공원 준공기념탑 앞..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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