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제동47

이명박대통령 vs 가수 김장훈 기부 차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명박대통령의 재산 기부가 어제(6일) 결행되었습니다. 기부(寄附)는 자선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것입니다. 일단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고 나면 기부자는 일체 관여해서는 안되며, 제 3자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쓰게됩니다. 기부액은 331억여원입니다. 이 돈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장학금과 복지사업을 위해 재단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대통령이 거액의 돈을 기부한 것에 대해 칭송이 자자해야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돈을 기부하고도 일부 보수언론을 빼고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은 너무 뜸을 들여 기부의 극적인 효과를 얻지 못한 것입니다. 보수언론들은 '노블레스 오블.. 2009. 7. 7.
김제동, 노대통령 '노제' 사회자 괜찮다 노무현대통령의 영결식이 내일 오전 11시 경복국 앞뜰에서 열립니다. 각 방송사가 생중계할 이번 영결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드라마처처럼 많은 국민들의 눈물을 쏟게할 것입니다. 영결식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된뒤 운구행렬이 세종로를 따라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노제'를 지낼 것입니다. 노대통령이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안내할 사회자는 방송인 김제동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개그맨 이미지가 겹쳐 노제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반대하는 사람도 만만치 않습니다. 노제에 참여해서 추모곡을 부를 가수들은 연예인은 윤도현, 양희은, 안치환, 이주호의 해바라기 등인데 사회를 맡은 김제동에 대해서만 적임자가 아니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서민적이고 국민들에게 친숙한 김제동이 노대통령 가시.. 2009. 5. 28.
김제동 정치적 소신에 박수를 보낸다 배우 이준기 등 많은 연예인들이 노대통령 서거후 미니홈피를 근조로 바꾸었습니다. 가수 이하늘은 노대통령 서거 소식에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배칠수의 마지막 노대통령 성대모사는 가뜩이나 우울했던 국민들에게 또 다시 눈물을 쏟게했습니다. 노대통령의 서거에 연예인들의 정치적 소신도 예전과는 달리 이런 저런 방법으로 많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제동도 노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에 애도의 글을 팬카페에 올렸습니다. 연예인중 김제동처럼 직접적으로 애도의 글을 밝힌 연예인은 없습니다. 김제동을 아끼는 팬들은 그가 노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글을 올렸다가 혹시라도 방송출연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당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면서도 그의 용기있는 정치적 소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소중한 분(노대통령)을 잃고 .. 2009. 5. 27.
설경구-송윤아 결혼으로 불똥 튀는 사람들 어제 영화배우 설경구와 송윤아가 결혼을 한다는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설경구는 연신 “송윤아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했고, 송윤아는 눈물을 흘렸지만 2세는 2명을 낳겠다는 등 기자회견 내내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설경구가 기자회견장에서 “죄송합니다.”를 연발한 것을 두고 뭐가 죄송한 것인지는 본인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두 사람의 결혼 발표로 뜻하지 않게 불똥이 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송윤아를 공개석상에서 좋아한다고 했던 개그맨 김제동, 한때 설경구의 전부인의 오빠였던 배우 안내상, 그리고 송윤아와 비슷한 길을 걸었던 탤런트 김남주 그리고 송윤아를 잘 키워준 부모들입니다. 설경구씨 결혼으로 뒤에서 쓴 웃음을 지으며 가장 마음이 아픈 사람은 에서 바람둥이 한원수역.. 2009. 5. 10.
MBC가 보여준 '윤도현의 러브레터' 그후 어제 프로는 마치 를 다시 보는 듯 햇습니다. 비록 예능 프로지만 타방송사에서 폐지된 프로를 재조명해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KBS가 하차시킨 프로인데, MBC가 MC 윤도현을 초대해 의 추억을 다시 꺼낸 것입니다. 파마 머리를 하고 나온 윤도현은 를 진행하듯 직접 오프닝을 하며 MC 유재석과 김원희를 소개했는데, 마치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부활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윤도현 이름을 건 는 월드컵이 열리기 직전인 2002년 4월에 시작했습니다. 방송 초기에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지만 월드컵 열기를 타고 윤도현의 인기와 함께 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11월 14일 석연치 않은 이유로 윤도현은 눈물을 흘리며 의 마지막 방송을 했습니다. 지난해 윤도현이 그동안 진행해 오던 TV .. 2009. 4. 7.
연예가중계, 비(rain) 비하 방송 어떻게 했길래?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KBS 가 비(rain)의 가십방송을 두고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구설수가 2주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의 팬들이 연예가중계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사과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 팬들은 [rain-0000]으로 순번을 정해 계속 항의성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으며, 의 비에 대한 조롱방송은 2월 KBS 시청자위원회 정기회의에서도 지적된후 2월 28일 'TV비평 시청자데스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지만 아직 연예가중계측은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비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달하면서 비를 다소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날 방송을 보고 비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적절치 못한 방송이라는 반응을 보여 측에서 사과를 하지 않는한.. 2009. 3. 1.
예능프로 MC와 게스트의 차이 예능프로에서 MC란 프로그램의 진행자 성격을 띠고 있지만 MC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선장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선장이 항해를 잘못하면 배가 좌초되거나 침몰하듯이 MC가 누구냐에 따라 예능 프로가 흥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프로 자체가 폐지되기도 합니다. 요즘 예능 프로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양대 축을 이루며 전성기를 맞고 있고, 이경규, 신동엽, 남희석, 박미선, 이휘재, 김용만, 김국진, 김제동, 이경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능 프로에서 끼와 재능은 다분한데 MC보다 패널이나 게스트로 인기를 얻는 예능인도 많습니다. 바로 신정환, 조형기, 김지선, 강수정,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등입니다. 이들중 패널보다 MC로 진출하여 진행자 역할을 했지만 프로그램을.. 2009. 2. 2.
원탁대화보다 연합뉴스 보도가 기가막혀! 어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를 보고 실망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대화 내용에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는데 눈에 띄는 기사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위기극복 '소통 105분'... 이건 뭥미? 기사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30일 밤 SBS-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미증유의 경제위기 앞에 함께 선 국정 최고책임자와 국민의 진솔한 `소통의 장(場)'이었다."(연합뉴스, 1.31) 이렇게 시작되는 기사에는 대통령이 말 실수도 없었고, 특유의 애드리브를 선보여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고 전하며, 까다로운 질문공세에도 시종일관 당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탁대화를 본 시청자들.. 2009. 1. 31.
보수와 진보의 대결, 100분 토론 어제 400회 특집이 방송되었는데, 한마디로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었습니다. 보수쪽의 대표 논객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급박한 국회일정(FTA비준안 처리를 둘러썬 여야간 전쟁) 때문에 참여를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보수쪽과 진보쪽으로 나뉘어 격렬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 보수쪽 :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제성호(중앙대 법대교수), 전원책(변호사), 이승환(변호사) ▶ 진보쪽 : 전병헌(민주당 의원), 유시민(전 보건복지부장관), 진중권(교수), 신해철(가수) * 보수, 진보 기준은 패널들의 발언내용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며 김제동(방송인)은 중립적임. 우선 1부에서는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2008년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와 2008년 기분 좋은 뉴스, 화나게 한 뉴.. 2008. 12. 19.
100분토론에 김제동을 초대한 이유 오늘 M본부 400회 특집이 방송됩니다. 여기에 김제동이 패널로 초대되었습니다. 김제동을 패널로 초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시청자들이 "토론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김제동이 뽑혔다는 것입니다. 예능인 김제동이 정치 시사 위주 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에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기대가 교차되지만, 손석희교수가 김제동에게 출연을 간청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김제동 본인도 부담스러워 고사했지만 결국 손교수의 출연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400회 특집 에는 기라성같은 정치인, 그중에서도 소위 '말' 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쟁쟁한 거물급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이 출연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홍준표 원내대표, 나경원 전대변인,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2008. 12. 18.
김제동, 이승엽과의 영화같은 만남과 인연 김제동과 국민타자 이승엽선수와의 만남과 인연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이승엽선수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거라며 눈물을 글썽일 때는 인간 김제동의 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 한구석이 짜안했습니다. 김제동은 천부적인 성실함과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대구의 무명 레크리에이션 지도자에서 일약 예능MC계의 기린아로 떠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어제 무릎팍도사는 김제동과 이승엽선수 인연 외에도 강호동과 김제동의 한판 입담 대결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MC계의 카리스마 강호동은 김제동의 입담을 당해 내지 못했습니다. 같은 토크쇼 진행자로 김제동과 강호동 누가 입심이 세냐, 입삿빠(?) 잡고 제대로 한판 붙었습니다. 역대 무릎팍도사 출연자들마다 강호동의 도사 기질에 당했던 전례(?)를 깨고 .. 2008. 10.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