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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17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김연아 더반 기적을 만들다 두 번의 뼈아픈 실패, 세 번의 실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에 IOC위원들이 감동했나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요? 먼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유치위원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PT모습이 생중계되더군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빙판위 요정 모습만 보다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연아를 보니 옷차림에서 벌써 결연함이 느껴졌습니다.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와 시종일관 미소를 띈 얼굴로 자신있게 발표를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이제 평창이 만세를 부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T를 마치고 자정을 넘.. 2011. 7. 7.
김연아 CF호감도 하락, 신민아보다 못한 인기? 피겨퀸 김연아가 CF시장에서 호감도가 하락했다는 기사로 악플이 난무하고 있네요. 올 2월에 밴쿠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할 때만 해도 국민적 영웅이었는데, 오셔 코치와 결별 이후 모든 비난의 화살이 김연아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모 광고효과 평가업체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김연아를 누르고 CF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한 사람은 이승기와 신민아에요. 이승기가 13.2%, 신민아가 11.2%고, 김연아는 4.7%로 3위인데요. 1,2위와 3위 사이 격차가 두 배가 넘습니다. CF업계 생리상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당연하죠. 이제 김연아시대는 '물 건너 갔다'며 피겨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일들은 까맣게 잊혀져가고 있어요. CF시장에서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 2010. 9. 24.
LA시 '김연아의 날'이 부끄러운 이유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미국 LA 시의회가 정한 '김연아의 날'이에요 사실 '김연아의 날'은 그녀가 높인 자랑스런 한국의 위상 등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 먼저 정해야 하는데, LA에서 먼저 정해진 것이 조금은 씁쓸합니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세계 선수권, 그랑프리 우승 등 김연아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킨 것을 생각하면 올림픽 제패의 날을 김연아의 날로 정해도 무방할 만큼 충분한 공적을 세웠습니다. 김연아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많은 스타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LA 시의회는 지난 3일 톰 레이번지 의원이 상정한 '김연아의 날'(Yu-Na Kim Day)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자기 나라 사람도 아닌데, 단 한 사람도 반대하지 않고 시의원이 모두 찬성을 했다.. 2010. 8. 7.
‘무도’ 자리 재배치, 유재석의 중앙본능?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곧 바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쇼트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인 7위를 차지한 후 프리에서 1위를 차지해 2위를 한 것도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저력때문입니다. 그런데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자신도 모르게 1위 아사다 마오와 3위를 차지한 라우라 레피스토 가운데로 들어서자, 아사다 마오는 늘 2등만 해와서 그런지 김연아에게 1위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습관이란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김연아는 나중에 화들짝 놀라 2위 자리로 갔는데, ‘무릎팍’에 출연해 그때 중앙쪽으로 간 것에 대해 아사다 마오에게 미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김연아의 '중앙본능'입니다. 김연아의 중앙본능은 습관적으로 가운데 설만큼 .. 2010. 6. 27.
정찬우, '김연아 팔기' 밉지 않은 이유 김연아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돼 뉴욕에서 화려한 레드카펫을 밟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미국 전 대통령 클린턴, 팝가수 레이다 가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대견할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김연아는 한국보다 세계에서 더 유명한 지 모릅니다. 이렇게 유명하다 보니 국내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김연아 패러디를 했습니다. 사실 '김연아 팔기'에 나선 연예인들은 김연아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의 인기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 눈총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강심장'에서는 컬투의 정찬우가 김연아 복장을 하고 나와 '김연아 따라잡기'를 했습니다. 정찬우는 머리에 핀까지 뽑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김연아선수가 경기 때 쓴 007 주제곡에 맞춰 전혀 우아하지 않고 .. 2010. 5. 7.
오죽하면 김연아 반박영상이 나왔겠나? 김연아에 대한 것은 모든 것이 이슈가 되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기분좋은 소식과 씁쓸한 뉴스 두가지가 올라왔습니다. 기분좋은 뉴스는 피겨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씁쓸한 뉴스는 김연아 반박 동영상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김연아 반박 동영상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오죽하면 이런 영상까지 올렸겠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지만 한편으로 통쾌함마저 들었습니다. 일본은 김연아가 등장한 이후부터 눈엣가시처럼 여겼습니다. 동갑나기 아사다 마오의 길목을 연아가 막고 있었기 때문에 연아가 이쁘게 보일리가 없겠죠. 그래서 치사하게 동원하게 김연아 흠집잡기입니다.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에 검색어로 '김연아'를 치면 수많은 영상이 나오는데, 70~80% 이상이 일본에서 만든 영상입니.. 2010. 4. 13.
김연아, '무릎팍'에서 왜 눈물 흘렸나? 피겨 김연아는 말 그대로 완소녀입니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제패, 피겨 그랑프리 우승 등으로 그랜드슬램을 이루었고, 연예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끼와 재능을 갖춰 그녀의 은퇴를 두고 벌써부터 이러쿵 저러쿵 말도 참 많아요. 그러나 김연아의 은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다음 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결정권은 오직 김연아에게 있고, 한번 더 올림픽에서 일본이 자랑하는 아사다 마오를 꺾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사실 욕심인지도 모릅니다. 올림픽 제패 후 한달 만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김연아는 마음 고생을 참 많이 한 듯 합니다. 그 고생만큼 경기 결과도 좋지 않았는데, 우리 국민들은 김연아 하면 무조건 1등, 우승을 따놓은 당상처럼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모.. 2010. 4. 8.
박재범 심경고백 동영상에 담긴 의미 박재범이 유튜브를 통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9월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후 입을 굳게 닫고 있었고, 지난 2월 25일 JYP가 심각한 사생활을 문제로 계약해지를 했을 때도 박재범은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2월 24일 유투뷰에 채널을 개설했는데, 이는 JYP가 영구탈퇴를 발표하기 하루 전입니다. JYP에서 영구탈퇴 발표 전에 유튜브를 개설했지만 침묵을 지켜오던 그가 왜 갑자기 심경고백을 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뭐 단순히 팬들을 위한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는 것 외에 무슨 이유가 있겠냐고 할 지 모르지만 동영상을 보면 곳곳에 박재범의 의지가 보입니다. 어제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에는 아침부터 박진영의 '이혼 조정'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2010. 3. 17.
김연아 금메달 박탈을 주장하는 일본 속셈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짜릿했던 순간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얼마나 고생이 많았으면 프리 연기후 두 손을 하늘 높이 치켜들며 눈물을 흘렸을까요? 시상대에서 애국가가 나올 때 중간쯤부터 따라부르며 애써 눈물을 참다가 연주가 다 끝난 뒤에 또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것을 보고 우리 국민들도 따라 울었습니다. 이제 김연아는 어머니 박미희여사의 딸이 아니라 국민의 딸이 되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휴식할 틈도 없이 한국에 왔다가 다시 캐나다로 떠나 3월 22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느라 다시 피겨화 끈을 조여매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제패후 세계선수권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는 게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아사다 마오를 꼭 이겨야 일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이유가.. 2010. 3. 6.
반지의 여왕? 김연아선수가 끼는 반지 김연아선수가 지난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아깝게 패한 것을 통쾌하게 설욕하면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합계 189.07점)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3월 세계 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게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런데 김연아선수는 평상시는 물론이고, 경기중에서 항상 반지를 끼고 있는데, 이 반지는 무슨 반지이며 왜 끼고 있을까요? 정답부터 말하면, 반지는 천주교 신자들이 끼는 '묵주반지'입니다.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도를 하기 위해 제작한 반지이며, 반지는 십자가와 열개의 마디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선수가 이 반지를 끼고 경기에 임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반지를 .. 2009. 2. 8.
비운의 한 품고 살았던 환향녀, 입양아, 정신대 이번주 마지막편은 비운의 역사를 안고 살아 갔던 '환향녀(還鄕女)'편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끝난 KBS 에서는 미국으로 입양되었던 명희(미국명 캘리)씨 이야기가 5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환향녀와 입양아 외에도 우리의 아픈 역사에는 정신대도 있습니다. 환향녀와 정신대, 입양아! 언뜻 생각해 보면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단지 시대가 다를뿐 조국을 떠나 낯선 타국 땅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며 비극적인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입니다. 다시 돌아온 환향녀들, 조롱과 멸시로 목매 환향녀는 1627년(인조 5) 병자호란때 청나라에 조공으로 강제로 끌려갔던 여인들입니다. 주로 북쪽지방에 사는 여인들의 피해가 컸다고 하는데, 벼슬아치나 양반의 처자까지도 끌려 갔습니다. 그러나 끌려간 .. 2008. 9. 6.
영웅이 된 이배영과 비열한 겁쟁이가 된 류시앙 중국 육상계의 스타이자 금메달 기대주 류샹(劉翔)!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던 그가 부상을 이유로 110m허들 결승전에서 충격적인 기권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금 중국 전역이 들끓고 있습니다. 올림픽 2연패가 기대되던 류상이 경기를 포기하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은 류상선수에 대해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격려성 글도 있지만, '13억 중국인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이건 완전히 도망을 가는 것 같다!', '가장 비열한 겁쟁이' 등 격렬한 비난이 쏫아지고 있습니다. 기대가 허망으로 바뀐데 대한 항의 뜻이겠지요. 그러나 그 항의 뒤에는 우리의 이배영선수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 따른 불만과 비판도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어제 .. 2008. 8. 19.
최선을 다한 이배영!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역도 이배영선수!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눈물나게 잘 싸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안타깝게, 때로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메달에 관계없이 지금까지의 우리 선수들중 가장 감동을 준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역도의 이배영선수입니다.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뜻하지 않은 다리부상(근육경련)으로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도 끝까지 바벨을 들어 올리다 쓰러진 당신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쓰러진 몸을 일으켜 세우고 나서 관중들을 향해 그 특유의 살인미소를 지어보이던 이배영선수!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습니다. 그 웃음속에 얼마나 많은 회한과 안타까.. 2008. 8. 13.
왜 박태환선수만 은메달 시상식 중계합니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왜 박태환선수만 은메달 시상식중계 해주는 겁니까? 다른 선수가 따낸 은메달은 값어치가 못하다는 겁니까? 방송사들 해도 너무 하는군요. 물론 박태환선수가 딴 자유형 200m 은메달은 아시아 최초, 아시아 신기록으로 따낸 값진 메달입니다. 그 빛나는 승리를 깎아 내리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따낸 은메달도 피와 땀과 눈물로 따낸 똑같이 값진 은메달입니다. 그런데 왜 박태환선수만 시상식중계를 해주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가뜩이나 관심이 금메달 딴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는데, 방송 3사마저 그렇다면 올릭픽 TV중계 보고 싶지 않네요. 우리 국민들에겐 모든 선수가 다 똑같이 자랑스런 선수들 아닌가요? 중계방송을 할 때, 한 방송사는 시상식을 중계하고, 나머지 방송사는.. 2008. 8. 12.
유도의 엇갈린 두남자 눈물 모두 아름답습니다! 아~~! 왕기춘선수... TV로 올림픽중계를 보던 중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 꿈이길 바랬습니다. 아마 제가 꿈을 꾸고 있는 듯 했으니, 왕기춘선수야 그 심정이 오죽했겠습니까? 그 심정, 그 아픔 제가 대신해주고 싶었습니다. 힘을 내세요. 왕기춘선수! 저는 그제와 어제 올핌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유도에서 두 남자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눈물은 모두 사나이다운 눈물이었고, 아름다운 눈물이었습니다. 두 남자가 흘린 눈물은 남자가 흘린 눈물이었지만 여자가 보기에도 멋지고, 남자다웠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눈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9일 우리나라 선수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준 최민호선수의 눈물은 사나이의 눈물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 2008. 8. 12.
부시대통령의 코를 납작케 한 박태환 금메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영에서 박태환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직도 금메달을 따던 그 순간 TV중계 아나운서들이 쉰듯한 목소리도 우승 순간을 소리높여 전해 주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연일 우리 선수들이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습니다. 뭐, 박태환선수야 워낙 유명하고, 올림픽 출전 이전부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선수여서 그런지 우승에 대한 감격은 다른 선수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박태환선수 금메달 따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했던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영 400m 결승전을 보는데, 경기가 열리기 전 TV화면에서 미국 대통령 부시 부부가 워터큐브 수영경기장에서 성조기를 들고 로라 부시와 응원하는 장면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속으로 '아! 부시대통령이 보는 앞에.. 2008. 8. 10.
사나이 눈물이 뭔가 보여준 최민호 선수 어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유도의 최민호선수 눈물! 저녁을 먹고 남편과 TV로 경기장면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남편은 금메달을 땄다며 아파트가 들썩 거릴 정도로 함성을 질렀고, 최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그 순간은 우리집 뿐만이 아니라 아파트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의 파이셔선수를 한판승으로 누르고 그는 메트에 엎드려 하염없이 굵은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꾸미지 않고 순수한 그 눈물을 보며 저도 따라 울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남자가 눈물을 흘린다? 때로는 남자의 눈물도 여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합니다. 어제 최선수의 눈물은 사나이의 눈물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눈물이었습.. 200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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