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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100

정가은 지연 위로글, 불난 집에 부채질했다 티아라 지연의 채팅 동영상을 둘러싼 논란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진실 여부를 떠나 하루 빨리 악성 루머가 사그러드는 게 지연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일일 거에요. 지금 지연은 방송에 얼굴을 내밀기조차 힘겨운 상태일지 몰라요. 어제 '엠카'에 나온 지연은 애써 웃는 표정이었는데 왠지 슬퍼보였어요. 이런 때는 당분간 방송 출연을 중지하고 좀 쉬는게 좋은데, 그러면 오히려 더 의심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할 수 없이 나온 듯 해요. 그런데 지연을 위로한다고 정가은이 미니홈피에 글을 올렸는데, 이 글(아래)이 오히려 지연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웃는 게 이쁘고 순수한 우리 지연이가 말도 안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네요. 정말 처음 이름을 거론한 기자분도 함.. 2010. 10. 8.
고현정, 비의 '도망자' 잡을 3가지 강점 오늘(6일)부터 수목드라마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벌어지네요.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비와 이나영의 '도망자'가 고현정의 '대물'과 맞섭니다. '도망자'는 첫 방부터 20%를 뛰어넘어 무주공산의 수목드라마 제왕 노릇을 했는데, '여친구'때문에 2회는 17.9%로 하락했어요. 고현정의 등장에 비가 많이 긴장했나봐요. 어제 뉴스를 보니 비는 전지현과의 열애설 때문에 닫아두었던 트위터까지 재개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고현정의 '대물'이 만만치 않다는 거에요. 비가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것은 고현정의 드라마 파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겠죠. 고현정과 비의 대결은 작품성 그 이상의 흥미거리에요. 고현정은 '선덕여왕'에서 롤타이틀 이요원을 무색하게 하며 미실을 최고의 캐릭터로 만들어 지난해 연기대상은 .. 2010. 10. 6.
'공부가 제일 쉽다'는 딸의 문자를 받으니 자식이나 남편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어제 제 딸의 문자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던지라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올해 딸이 지방 교대에 입학했는데 기숙사에서 지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집에 오고 있어요. 그런데 2학기 들어 딸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딸은 학교가 끝난 후 제과점에서 하루 5시간씩 일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나봅니다. 딸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문자나 이메일로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어제 낮에도 딸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이메일로 보냈어요. 날씨가 추워졌으니 밥 잘 먹고 몸 관리 잘하라는 일상적인 메일이었어요. 그런데 저녁에 딸에게 문자가 왔어요. 요즘 아이들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ㅇ ㅋ'(오케이), 'ㅋㅋㅋ' 등 단순하고 .. 2010. 10. 5.
이외수, '타진요'에 통쾌한 쓴소리 하다 타블로 학력 논란이 'MBC스페셜' 방송을 계기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들과 네티즌간의 싸움으로 변질된 느낌이에요. 그동안 홀로 외롭게 싸워오던 타블로가 구원군같은 MBC의 도움으로 이젠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네티즌들의 성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수세에 몰린 '타진요'는 MBC스페셜 방송 이후에도 학력 논란의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요. 이에 소설가 이외수씨가 '타진요'를 향해 강력하고 통쾌한 한 방을 날렸어요. 가정이 바로 서려면 집안에 어른이 계셔야 해요. 그래야 자녀들 가정교육도 잘 되고 기강도 바로 잡히죠. 나이 드신 어른이 한 말씀을 하면 경청하고 새겨 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네 정서죠. 그런데 '타진요'는 어르신의 말이 귀.. 2010. 10. 4.
'무도' 정준하, 소지섭 능가한 미친 연기력 종영된 MBC '로드 넘버원'은 그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제빵왕 김탁구'에 맞서 빛을 보지 못한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주연 소지섭의 미친 연기력은 아쉽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데 무한도전의 '도전 달력특집'에서 맴버들은 합천에 있는 실제 '로드넘버원' 세트장에서 6월 달력을 찍었어요. 소지섭이 치열한 시가지전을 펼쳤던 바로 그 세트장이에요. 여기서 소지섭을 능가한 정준하의 미친 연기력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모든 맴버들이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얼굴 표정에 그대로 드러냈는데, 정준하는 '발연기'를 하는 왠만한 연기자들보다 훨씬 더 좋았어요. 어쩜 그리도 눈물나게 연기를 잘하나요? 어제 '달력특집'은 5월, 6월 촬영이 있었어요. 5월은 가정의 달에 맞게 놀이공원에서 동물과의 교감 컨셉에 맞게 .. 2010. 10. 3.
이승기-조권, 차세대 예능의 쌍두마차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요즘 연예계에서 남녀를 통털어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을 꼽으라면 이승기와 조권이 아닐까 싶네요. 두 사람 모두 가수지만 만능 엔터테이너 자질을 갖추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고 있잖아요. 무엇을 하던지 간에 최소한 망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 저기서 이승기, 조권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거에요. 지금 연예계 투톱은 유재석과 강호동입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언제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는 없지요. 정상의 자리는 영원한 게 아닙니다. 만약 유재석, 강호동이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다면 이들을 대신해서 조권과 이승기가 그 자리를 대신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승기와 조권은 80년대생으로 이승기(1987년생)가 조권(1989년생)보다 두 살 많고, 데뷔는 이승기가 4년 빨라요. 이.. 2010. 10. 2.
'대물' 고현정, 박근혜가 정말 모델일까? 이번 달 6일부터 새로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대물'에 때 아닌 박근혜의원 논란이 불거졌네요. 고현정이 연기하는 서혜림역이 한나라당 박근혜를 모델로 한 것이 아니냐며 벌써부터 기사가 나오고 있어요. '대물' 드라마가 정치 드라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오해와 편견이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기위한 홍보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대물'에서 서혜림은 한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 되는 인물인데, 자연스럽게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떠올려지는 건 당연하지요. 정치드라마 하면 MBC가 주로 많이 해왔죠. 한국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룬 '공화국 시리즈'가 대표적이에요. 1981년 '제 1공화국'을 시작으로 2005년 '제 5공화국'까지 베일 속에 감춰진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서 큰 화.. 2010. 10. 1.
'개콘'의 달인 김병만, 개그계의 진정한 광대다 지난 추석때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한 특집 프로가 방송됐지만 가장 눈길을 끌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는 김병만의 '달인쇼'였어요. '개그콘서트'에서 2년 넘게 보였던 미션 중 7가지를 골라 다시 재연한 겁니다. 그가 보여준 흡입, 잠수, 오한, 미각의 달인 등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생각했었는데요. 김병만이 슬랩스틱 코미디 인생 10년이 만들어 낸 최고의 역작들이었어요. 어제 SBS '한밤의 TV연예' 김병만 인터뷰를 보고 콧날이 시큰할 정도로 감동 먹었어요. 그가 슬랩스틱의 지존이 되기까지 너무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이에요. 김병만은 '달인쇼'에서 청양고추, 태국고추, 와사비를 바른 핫도그를 먹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는데, 그는 고통마저 인내하면서 재미를 주는 진정한 개그.. 2010. 10. 1.
이승기, '강심장' MC 1년 득실을 따져보니 강호동과 이승기의 '강심장'이 어느새 1년이 돼가고 있네요. 지난해 10월 6일 첫 방송을 할 때만 해도 이승기가 '예능MC로 적응을 잘 할까?' 하는 우려가 많았었는데 이제 '강호동을 능가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어요. 당초 SBS는 강호동 단독으로 '강심장'을 진행하려 했으나 '찬란한 유산'으로 대박 인기를 거머쥔 이승기를 끌어들여 화요일밤의 토크쇼 강자로 대성공을 거두었어요. 이승기 개인적으로 볼 때도 방송 초기에는 걱정이 없지 않았으나 성공적인 예능MC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어요. 어제 '강심장'은 1주년 특집이었어요. 여느때처럼 조형기, 최화정, 김소연, 정겨운 등 20여명의 게스트가 초대돼 시끌벅쩍한 토크가 이루어졌어요. 보통때라면 MC가 게스트들을 소개하고 평가하는데, 어젠 1주년.. 2010. 9. 29.
동이 인원왕후, 최악의 중전 캐스팅이다 어제 '동이'의 압권은 장희빈의 '사약신'이었어요. 역대 장희빈의 사약신은 죽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다가 진을 다 뺀 후 죽어갔는데 '동이'에서는 이런 요란을 떨지 않고 차분했어요. 인간적으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악녀역을 너무 잘 해낸 이소연의 연기는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어요. 장희빈이 죽은 후 중전 자리를 마다한 숙빈 최씨를 대신해 인원왕후가 처음 등장했는데, 오연서 연기를 보니 최악의 중전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제작진은 오연서를 히든 카드로 내세웠는지 몰라도 '버린 카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대사와 얼굴 표정 등 어느 하나 사극 연기와는 어울리지 않았어요. 조선시대 중전이라 함은 단아하고 기품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박하선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오연서는 중전역이 그리 어울리지 않아 보여요.. 2010. 9. 28.
'남격' 합창단을 본 후 '1박2일'을 보니 같은 예능이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나요? '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폭풍 감동을 느꼈는데 '1박2일'을 보니 그 감동이 희석되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남격'이 '1박2일'을 능가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아요. '남격'은 지난 2개월간 박칼린선생님을 중심으로 32명의 단원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보는 내내 짠하게 느껴졌어요. '남격'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참을 수 없었어요. 마치 한 편의 슬픈 영화를 보는 듯 했으니까요. 박칼린선생님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를 배웠어요. 지금 '1박2일'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박칼린선생님의 소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결과는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결과가 중요하진 않았어요. 결.. 2010. 9. 27.
무한도전, 박명수가 '기습공격'을 한 이유 무한도전이 프로레슬링 특집 이후 2주만에 다시 모였어요. 지난 8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WM7특집이 끝난 후 많은 시청자들이 너무 고생한 맴버들을 위해 '몸보신 특집'이라도 했으면 했었지요. 정형돈과 정준하의 부상 때문에 걱정했는데,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가웠어요. 어제는 '빙고특집'으로 깨알같은 재미를 주면서 우승팀에서 한우세트까지 챙겨주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특집이었어요. 빙고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정준하 등에 고스톱을 한 것을 두고 논란도 있었는데요. 함평 '은혜갚은 제비편'을 할 때도 할머니들이 마을 정자에서 고스톱을 했었고, 맴버들의 고스톱은 돈을 걸고 하는 게 아니라 벌칙을 정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행성' 운운한 것은 너무 지나친 확대 해석이 아닌가 싶어요.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 2010. 9. 26.
연예계 비호감 3대 '모르쇠' 스타는 누구인가?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모르쇠'란 말의 뜻은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 떼는 것'이라고 설명돼 있네요. 우리 연예계도 알면서도 모른다고 딱 잡아 떼는 톱스타들이 참 많아요. 그중 대표적인 스타가 비(정지훈), 박재범, 정선희가 아닐까요? 비는 '먹티 비', 박재범은 '치명적인 사생활', 정선희는 '시댁과의 갈등'에 대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니까요. 먼저 비의 '먹티 비' 논란을 볼까요? 비는 자신이 보유했던 제이툰 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소액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습니다. 비를 보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비에게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며 '배임죄'로 고소를 하고, 'PD수첩'에서도 '먹티 비' 논란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어요. 비는 당초 제이툰 엔터테인먼트와.. 2010. 9. 25.
김연아 CF호감도 하락, 신민아보다 못한 인기? 피겨퀸 김연아가 CF시장에서 호감도가 하락했다는 기사로 악플이 난무하고 있네요. 올 2월에 밴쿠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할 때만 해도 국민적 영웅이었는데, 오셔 코치와 결별 이후 모든 비난의 화살이 김연아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모 광고효과 평가업체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김연아를 누르고 CF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한 사람은 이승기와 신민아에요. 이승기가 13.2%, 신민아가 11.2%고, 김연아는 4.7%로 3위인데요. 1,2위와 3위 사이 격차가 두 배가 넘습니다. CF업계 생리상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당연하죠. 이제 김연아시대는 '물 건너 갔다'며 피겨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일들은 까맣게 잊혀져가고 있어요. CF시장에서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 2010. 9. 24.
1박2일, MC몽 편집 신정환보다 잔인했다 지난주 '라디오스타'에서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이 얼굴 한 번 내밀지 못하고 흔적도 없이 편집됐습니다. MC들 전체 모습(풀샷)이 나올 때는 다른 게스트 얼굴을 CG로 처리해 신정환의 모습을 가렸어요. 고작 나온게 신정환의 뒷통수나 오른쪽 팔이 전부였으니까요. 성난 대중들의 정서를 고려해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신정환 얼굴을 들어내기 위해 고뇌한 흔적이 역력했어요. 어제는 '1박2일'에서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MC몽이 편집됐어요. MC몽은 신정환에 비해 풀샷에서는 얼굴이 간간히 보였는데,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한 쪽에 서있는 장면 위주로 나왔어요. 이에 대해 MC몽의 모습이 간간히 나왔다며 '1박2일'팀의 편집이 '라스'에 비해 못하다고 하는데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신정환보다 오.. 2010. 9. 20.
'우결' 공포특집, 최악의 추석특집이다. 명절 때마다 방송사에서 특집을 준비하죠? 올 추석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제 '무한도전'은 전남 함평군 산내리를 찾아 '은혜갚는 제비' 콘셉트로 사진을 찍는 마을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스타킹'은 스튜디오로 어르신들을 초대해 트로트 효도잔치를 선보였어요. '세바퀴'도 모든 출연자들이 한복을 입고 추석에 맞는 내용으로 큰 웃음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우결'은 좀 이상했어요. 부부단합대회란 명목하에 추석특집을 마련했는데, 때 아닌 공포특집이었어요. 추석에 왠 공포특집인가요? 원래 공포특집은 여름에 더위를 잊게 하기 위해 예능 프로 단골 메뉴로 등장하죠. '우결'이 세 커플을 한데 모아 공포특집을 촬영한 날이 8월 17일이에요. 이때는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 녹화 당시는 공포특집으로 적.. 2010. 9. 19.
MC몽 불구속 입건, 배신감에 몸이 떨린다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갖고 MC몽의 말을 믿었어요. 대중을 상대로 공인과 다름없는 연예인이 어찌 거짓말을 할까 했었죠. 그런데 오늘 경찰 발표를 보니 MC몽은 이런 기대마저 무참히 무너뜨리네요. MC몽이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배신감마저 느껴지네요. 생니를 뽑아 가면서까지 어렵게 올라온 스타의 자리에서 내려오기가 싫었나요?. MC몽 말대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었어요. 경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는 한 마디로 MC몽이 고의로 발치한 것은 물론 입영을 연기하기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주는 등 병역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거에요.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네티즌들이 수없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MC몽과 소속사는 '절대 고의로 발치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했지요. KBS '1박2일.. 2010. 9. 17.
전현무-최은경, 뉴스를 포기한 아나운서 아나운서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어요. 지성과 품격을 갖추고 앵커석에서 딱딱한 뉴스 원고를 잃고, 한 치 흐트러짐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어요. 아나운서가 예능에 출연해 '아니 그래도 아나운서인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망가지는 걸 보면 아나운서들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아나테이너' 시대라고 하죠. 예능프로에서 발군의 끼를 과시하는 아나운서들을 보면 개그맨이나 코미디언보다 더 웃기기도 해요. 이렇게 아나운서들에 대한 선입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아나운서가 최은경과 전현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뉴스를 포기한 아나운서라는 거에요. 주체할 수 없는 끼 때문에 앵커석을 박차고 나왔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최은경 아나운서는..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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