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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7

무한도전 가요제, '나가수'를 압도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박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며 볼만큼 즐거웠고, 깨알같은 재미에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일곱팀이 호흡을 맞추며 50일간 흘렸던 땀과 열정들이 무대에 고스란히 나타났고, '어느 팀이 대상이냐?'는 사실 의미가 없었어요. 김태호PD도 이런 시청자의 마음을 읽었나요? '축제를 즐겼던 모두가 대상'이라는 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참가한 일곱팀 모두 대상을 받는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무한도전 가요제를 보면서 '나가수' 생각이 났어요. 참가팀도 7팀으로 똑같고 출연팀 모두 준비도 많이 했고, 자존심을 건 열정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에요. '나가수'나 무한도전 모두 예능인데요, 무도 가요제를.. 2011. 7. 3.
'런닝맨', 제작진의 불편한 유재석 띄우기 요즘 '런닝맨'의 유재석을 보면 참 안쓰러운 생각이 듭니다. 유재석 혼자 이리저리 뛰면서 고생은 하는데, 동시간대 '나가수'에 치여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요. 원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나가수'와 맞짱을 떴었는데, '나가수' 열풍이 너무 거세다고 판단했는지 '키앤크'는 금방 꼬리를 내리고 대신 '런닝맨'을 '나가수' 동시간대에 방송하고 있잖아요. 안 그래도 힘든 마당에 '런닝맨'은 제작진의 욕설파문으로 눈쌀을 찌뿌리게 하더니 사과까지 했습니다. 아무리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라 해도 시청자들이 '런닝맨'에 등을 돌리는 상황인데, 이젠 착한 유재석을 이용하는 게 보기 불편할 정도입니다. 어제 '런닝맨'은 구하라, 노사연이 출연한 가운데 여왕벌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런닝맨들에게 주어진 특.. 2011. 6. 27.
김제동의 '내탓이요', 연예인이 배워야할 사과자세 등록금 1천만원 시대의 대학생들은 부모의 허리를 휘게 만든 죄인이라고 하죠? 죄인된 입장에서 오죽하면 대학생들이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거리로 뛰쳐나왔을까요. 천문학적인 등록금을 내고 졸업을 해도 취직이 안돼 또 한 번 부모에게 죄인이 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 답답한 현실 속에서 김제동 햄버거를 두고도 참 말들이 참 많네요. 김제동이 시위를 벌이는 대학생들에게 500만원을 전달하면서 이 중 일부를 전의경을 위해 써달라고 했는데요, 대학생들이 햄버거 70개를 사서 전경들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전경들이 이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전의경들은 햄버거를 받지 않았을까요? 김제동이 전경들도 챙겨달라고 했던 것은 대학생이나 시위대 모두 같은 또래로 함께 고생하고 안스러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2011. 6. 10.
‘무도’ 벼농사특집, 박재범 출연 당연하다 한국 비하 논란이란 마녀사냥으로 몰려 박재범이 2PM을 탈퇴한 후 미국으로 떠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짐승돌’로 떠오르며 아이돌 최고 스타였던 박재범은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 했으나 이무기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재미교포 3세로서 한국에 온 후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면서 외로움 등 수많은 난관을 참고 견디며 정상에 올라선 아이돌 스타 자리는 너무 짧았습니다. 열아홉살 연습생 시절의 일기와, 인터넷상에서 지인과 나눈 사소한 대화로 스물두살 청년 박재범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1,460여일의 고생이 단 4일만에 헛고생이 되어 박재범은 쫓기듯이 한국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시에틀로 돌아간 후 22살 청년 박재범은 어머니 품에 안겨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떠난 지 한 달이 .. 2009. 10. 11.
‘무도’ 듀엣가요제, 도랑치고 가재잡다 무한도전이 ‘올픽픽대로 듀엣가요제’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타이거JK 등 출연한 가수들 면면을 보면 웬만한 가요프로그램 못지않습니다.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앨범 판매 목적으로 진행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이미 지난 4일부터 앨범이 판매되기 시작해 1차분 1만장이 품절됐습니다. 무도팬들은 앨범도 사고 불우이웃도 돕는데 적극 참여했으니 가재잡고 도랑치는 격입니다. 지난주는 출전팀 구성과 연습과정을 방송했고, 이번주는 7개팀이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펼쳤습니다. 각 팀마다 특색 있는 음악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7개팀이 부른 노래들은 저작권협회 홀로그램 스티커까지 붙여서 판매된 정식 음반이기 때문에 곡에 따라 히트곡도 나올 수 있습니다. 맴버들 뿐만 아니라 타이거JK․윤미래(T) 부부.. 2009. 7. 11.
공무원은 정부의 봉이 아니다! 공무원 생활을 24년째 하는 남편을 둔 가정주부입니다. 올해 공무원 봉급은 동결되었습니다. 경제는 어렵고 물가는 오르는데, 봉급까지 동결되어 올해 살림살이가 팍팍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래도 일반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에 비해 정년이 보장되는 입장인데, 무슨 우는 소니냐고 하며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비해 공무원 봉급은 70~80 수준도 안되어 박봉으로 아이들 교육시키며 살아가기기 빠듯하다는 것은 공무원들이 아니더라고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올해 봉급도 동결되었는데, 정부가 공무원들의 1월 봉급에서 0.3%를 강제로 기부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금액의 고하를 막론하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발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공무원들이 아닌 국민들은 이런 결정에 대.. 2009. 1. 15.
무한도전 달력특집편이 주는 사회적 의미 무한도전 달력특집(2편)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방송되었습니다. 달력특집편은 무도 사상 최장의 촬영기간 신기록을 수립하며 무려 1년간 진행해온 야심찬 프로젝트였습니다. 2009년용 무도 달력은 그냥 대충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작년 12월부터 달력 제작을 목표로 무도 촬영 틈틈히 매달 달력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면서 유재석 등 여섯명의 맴버들이 고생을 했습니다. 최장기간 촬영 신기록 만큼이나 무도 달력 특집편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불을 지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아름다운 달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5월,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을때 7월 달력을 찍어야 했는데, 시원한 바닷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횟집 활어 수족관에서 찍었습니다. 노홍철이 찬물에 들어가 직접 바닷가 장면을 .. 200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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