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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5

'1박2일' 은지원, 비난 자초한 반칙 실망이다 은지원이 '1박2일'에서 가진 대표적인 캐릭터가 초딩입니다. 하는 행동이 철이 없어서 붙여진 별명이지만 그 행동이 악의가 없고 재미가 있기 때문에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죠. 그런데 어제 아침식사 복불복에서 은지원이 범한 반칙은 초딩보다 못한 철없는 짓이기에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그런데 은지원보다 더 실망한 것은 은지원의 반칙을 묵인한 제작진이에요. 나영석PD는 그동안 '땡!, 안됩니다'라는 말이 패러디될 정도로 원칙과 룰을 지켜왔는데, 어제 왜 은지원에게는 관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배우 특집 마지막 미션은 짝꿍끼리 손잡고 깃발을 찾는 거였지요. 깃발을 찾을 때까지 짝궁의 손을 놓치면 실패하기 때문에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게 관건입니다. 맴버들과 짝이된 여배우들은 아침밥을 먹기위해 막 잠에서 깨.. 2011. 6. 6.
강호동 청와대행사, 관심받지 못한 이유 어제 청와대에서 어린이 기자단인 '푸른누리 기자단' 초청행사가 열렸는데 강호동이 사회를 봤습니다. 이 행사는 전국 어린이 기자, 학부모 등 약 8천여명이 참석해서 청와대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강호동이 청와대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 진행을 맡았다면 연예뉴스에 나올만도 한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연예인의 시시콜콜한 얘기도 빠짐없이 생중계하듯 보도하는데, 당대 최고의 MC 강호동이 청와대 대규모 어린이 행사 사회를 본 것이 왜 연예뉴스에서 관심받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매년 5월 5일이면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죠. 미래의 꿈나무들을 초청하는 자리엔 늘 아이들에게 인기 연예인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년 간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받아서 간 .. 2011. 6. 5.
'나가수' 신정수PD, 불난집에 부채질하다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는 가수다'는 그 인기의 실체가 논란과 구설수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나가수'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악플이 무풀보다 낫다', '무관심이 오히려 더 무섭다'는 말처럼 '나가수'의 구설수도 인기라고 봐야 할까요? 인기 연예인들의 사소한 언행 하나 하나가 뉴스에 자주 올라오듯이 '나가수' 구설수도 인기의 반증이란 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인기에도 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수' 신정수PD는 지금 '나가수'를 향한 대중들의 원성과 분노, 비난을 순수한 인기(비판은 있지만 비난이 없는 격이 있는 프로)라고 보나 봅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이제 국민예능이라 하는 '.. 2011. 6. 4.
'키앤크' 김병만, 우리 시대 진정한 광대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나가수' 열풍에 치어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김병만과 김연아가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니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국민들 가슴에 눈물을 뿌리게 했는데, 김병만은 왜 눈물을 흘렸을까 궁금해서 보니 부상통증 때문이더군요. 김병만의 눈물을 보고 김연아도 눈물을 쏟았는데, 연아는 부상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던 때가 생각나 눈물을 쏟은 게 아닐까 싶네요. 고통을 겪어 본 사람만이 그 고통과 눈물의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먼저 흘린 건 김병만이고, 그 눈물을 보고 김연아가 따라 흘린 건데 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니 포커스가 김연아였어요. 물론 김연아.. 2011. 6. 3.
대성 교통사고, 비난부른 YG의 감싸기 빅뱅 대성의 교통사고에 대해 연일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뉴스에 나오지 않거나 단신으로 그쳤을텐데 대성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계속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 뉴스가 나왔을 때부터 모 방송의 음주운전 오보로 루머까지 불거지며 악성 댓글도 마구 쏟아졌습니다. 그러니 아직 어린 나이(만 22세)의 대성의 마음은 오죽 힘들겠습니까? 대성의 책임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고에 대한 죄책감, 연예활동의 차질 등 정신적으로 대성이 힘들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 후 소속사(YG)의 언론 대응을 보면 대성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안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연일 언론을 통해 밝히는 대성의 상태는 '눈물 또 눈물'입니다. 이는 대성이 많이 걱정하며 울고 있으니.. 2011. 6. 2.
백지영-정석원, 열애보다 신선한 충격은? 오늘 아침 백지영이 정석원과 교제중이라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이 보다 더 신선한 충격은 9년이라는 나이차, 그리고 항간에 떠돌았던 백지영 비디오 사건을 이겨낸 정석원의 사랑입니다. 아직 우리 나라는 보수적이라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해도 9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그리고 비디오 파문으로 백지영이 마음 고생도 많이 했는데, 그 흔적을 보다듬어 준 정석원의 사랑은 박수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보며 일단 축하를 보내주고 싶네요. 백지영에 비해 정석원은 그리 많이 알려진 배우는 아니죠. 얼마 전에 종영된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 비서역으로 나온 정석원은 인지도가 약하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마이더스'에서 김희애 보디가드 겸 .. 2011. 6. 1.
'나가수' 임재범, 박수칠 때 떠나라 임재범이 어제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떠나면서 펜카페에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불쌍한 영혼을 회복시키고 오겠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이 말을 듣고보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떠났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나가수' 최대 수혜자이자 주인공은 임재범이죠. 초야에 아웃사이더로 뭍혀지내다가 갑자기 슈퍼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니 임재범은 어리둥절했을 거에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연예뉴스 기삿거리로 생방송 되니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임재범은 아직 대중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불편했나봐요. 지리산 산골짜기로 가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달려들테니 그가 마음놓고 쉴 곳은 외국뿐이 없겠죠. '나가수'는 장안의 화제프로가 됐지만 편집 조작 논란, 규칙 변경 시비 등으로 이젠 비난프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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