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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서 올해 해외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스트로 초대된 지상렬, 케이윌, 유이, 황정음 네 명이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가장 기대되는 연예인이라서 초청했다는 자막이 나오던데, 솔직히 황정음을 빼고는 제작진의 자막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깜짝 놀랐던 것은 유이의 해외진출 꿈이었습니다. 유재석이 유이에게 올해 포부나 계획이 있냐고 묻자, 유이는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고 했고, 어느 나라든 따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뭐, 우스개 소리로 '제주도도 해외'니까 하면서 봤는데, 일본 등 동남아나 미국 진출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었습니다. 데뷔 한지 이제 1년도 안된 신인으로 지난해 반짝 인기를 얻은 유이가 마치 국내에서는 이미 톱스타가 됐기때문에 해외 진출을 생각한 것이라면 이는 큰 착각중의 착각입니다.
오늘 인터넷 연예뉴스를 보니 '해투3'에 출연했던 황정음과 유이의 기사가 예상대로 쏟아졌습니다. 물론 하나같이 칭찬 일색의 '언플'성 기사들이었습니다. 글쓴이는 유이의 대중적 시선과 관심으로 볼 때 해외진출 발언에 대해 어떻게 기사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눈 씻 고 찾아봐도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 '파워플한 섹시 댄스', '눈물 연기 압권' 기사 뿐입니다. 유이는 어제 분명 해외진출을 이야기했고, 그 말은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었습니다. 유이의 해외진출 발언은 말 그대로 꿈이지만, 유이는 해외진출을 생각하기 전에 국내에서 가수로서 기본 실력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해 4월 'DIVA'를 발표하고 컴백했는데, 유이는 팀 합류 반년도 되지 않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유이가 이렇게 초고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많은 연예뉴스와 블로거기자들이 초고속 성장의 원인을 분석했는데, 가장 많은 이유로 꼽은 것이 그녀의 ‘섹시’(꿀벅지 유이) 어필입니다. 이 꿀벅지 이미지가 너무 과소비됐는지 몰라도 유이는 지금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새해들어 애프터스쿨은 두 번째 싱글 ‘너 때문에’를 발표했는데, 리더 가희가 애프터스쿨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중심이 유이에서 가희로 넘어가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유이는 '꿀벅지' 인기를 등에 업고 사극 <선덕여왕>에 아역 미실로 출연했고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유헤이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선덕여왕> 때는 대사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입문했다고 봐야겠지요. 가수 입자에서 유이의 연기력은 반짝 인기때문에 드라마 제작진이 시청률을 의식한 카메오 출연 외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유이는 연기력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한다고 생각하고 해외진출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제 유이는 비욘세의 '싱글레이티' 노래에 맞춰 섹시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걸그룹 가수로서는 몸매가 빼어난 편이 아니었지만 허리 등 몸 전체의 유연성은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자막에 나온데로 파워플한 섹시 댄스는 아니었습니다. 비욘세를 욕보인 춤이었다고 할까요? 글쓴이가 유이의 해외진출에 의문점을 제시하는 것은 바로 가창력 때문입니다. 이미 해외진출을 한 원더걸스, 비, 보아 등은 한국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각종 음악무대에서 최정상에 오른 뒤 해외에 진출했습니다. '원걸'이 미국 빌보도 차트 100위 안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댄스는 어느 정도 봐줄만 하지만 미국인들이 인정할 만한 가창력이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유이의 가창력은 해외 무대에 설만큼 되는지요? 이 문제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유이는 걸그룹 가수로서 가창력보다는 비쥬얼로 뜬 가수입니다. 유이가 방송과 언론에서 매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도 안티가 많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실력보다 지나치게 비쥬얼로 인기를 끌고가려 했기 때문입니다. 유이는 얼마전에 핑클 맴버였던 성유리가 '자기는 가창력이 부족해 가수도 아니었다'고 고백한 것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이보다 가창력에서 뛰어난 가수들은 참 많습니다. 다만 큰 소속사가 아니고 방송에 자주 얼굴을 내밀지 못하다 보니 알려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런 무명 가수들이 해외진출 한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유이 역시 이런 가수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류 바람으로 국내에서 5년 활동하는 것보다 해외 나가서 1년만 활동하면 경제적으로 크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해외 발언을 했는지 몰라도 유이의 해외진출 꿈은 접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지난해와 같은 인기를 국내에서 유지하는 것도 버거울지 모릅니다. '꿀벅지' 신드롬을 이어갈 만한 매력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현 가능한 꿈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력도 갖추지 않은 채 해외 진출에 대한 환상만으로 '나도 나가고 싶다'라고 한다면 대중들의 평가는 더욱 냉혹해질 수 있습니다. 보아의 경우처럼 SM에서 캐스팅부터 해외진출까지 치밀하게 준비를 한 경우가 아니라면 섣불리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해외 인기는 커녕 국내 인기마저 한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해외 진출'은 누구나 꿈 꿀 수 있지만 그 꿈을 위해서는 수많은 땀과 눈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인터넷 연예뉴스를 보니 '해투3'에 출연했던 황정음과 유이의 기사가 예상대로 쏟아졌습니다. 물론 하나같이 칭찬 일색의 '언플'성 기사들이었습니다. 글쓴이는 유이의 대중적 시선과 관심으로 볼 때 해외진출 발언에 대해 어떻게 기사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눈 씻 고 찾아봐도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 '파워플한 섹시 댄스', '눈물 연기 압권' 기사 뿐입니다. 유이는 어제 분명 해외진출을 이야기했고, 그 말은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었습니다. 유이의 해외진출 발언은 말 그대로 꿈이지만, 유이는 해외진출을 생각하기 전에 국내에서 가수로서 기본 실력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해 4월 'DIVA'를 발표하고 컴백했는데, 유이는 팀 합류 반년도 되지 않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유이가 이렇게 초고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많은 연예뉴스와 블로거기자들이 초고속 성장의 원인을 분석했는데, 가장 많은 이유로 꼽은 것이 그녀의 ‘섹시’(꿀벅지 유이) 어필입니다. 이 꿀벅지 이미지가 너무 과소비됐는지 몰라도 유이는 지금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새해들어 애프터스쿨은 두 번째 싱글 ‘너 때문에’를 발표했는데, 리더 가희가 애프터스쿨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중심이 유이에서 가희로 넘어가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유이는 '꿀벅지' 인기를 등에 업고 사극 <선덕여왕>에 아역 미실로 출연했고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유헤이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선덕여왕> 때는 대사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입문했다고 봐야겠지요. 가수 입자에서 유이의 연기력은 반짝 인기때문에 드라마 제작진이 시청률을 의식한 카메오 출연 외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유이는 연기력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한다고 생각하고 해외진출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제 유이는 비욘세의 '싱글레이티' 노래에 맞춰 섹시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걸그룹 가수로서는 몸매가 빼어난 편이 아니었지만 허리 등 몸 전체의 유연성은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자막에 나온데로 파워플한 섹시 댄스는 아니었습니다. 비욘세를 욕보인 춤이었다고 할까요? 글쓴이가 유이의 해외진출에 의문점을 제시하는 것은 바로 가창력 때문입니다. 이미 해외진출을 한 원더걸스, 비, 보아 등은 한국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각종 음악무대에서 최정상에 오른 뒤 해외에 진출했습니다. '원걸'이 미국 빌보도 차트 100위 안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댄스는 어느 정도 봐줄만 하지만 미국인들이 인정할 만한 가창력이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유이의 가창력은 해외 무대에 설만큼 되는지요? 이 문제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유이는 걸그룹 가수로서 가창력보다는 비쥬얼로 뜬 가수입니다. 유이가 방송과 언론에서 매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도 안티가 많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실력보다 지나치게 비쥬얼로 인기를 끌고가려 했기 때문입니다. 유이는 얼마전에 핑클 맴버였던 성유리가 '자기는 가창력이 부족해 가수도 아니었다'고 고백한 것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이보다 가창력에서 뛰어난 가수들은 참 많습니다. 다만 큰 소속사가 아니고 방송에 자주 얼굴을 내밀지 못하다 보니 알려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런 무명 가수들이 해외진출 한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유이 역시 이런 가수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류 바람으로 국내에서 5년 활동하는 것보다 해외 나가서 1년만 활동하면 경제적으로 크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해외 발언을 했는지 몰라도 유이의 해외진출 꿈은 접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지난해와 같은 인기를 국내에서 유지하는 것도 버거울지 모릅니다. '꿀벅지' 신드롬을 이어갈 만한 매력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현 가능한 꿈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력도 갖추지 않은 채 해외 진출에 대한 환상만으로 '나도 나가고 싶다'라고 한다면 대중들의 평가는 더욱 냉혹해질 수 있습니다. 보아의 경우처럼 SM에서 캐스팅부터 해외진출까지 치밀하게 준비를 한 경우가 아니라면 섣불리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해외 인기는 커녕 국내 인기마저 한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해외 진출'은 누구나 꿈 꿀 수 있지만 그 꿈을 위해서는 수많은 땀과 눈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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