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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방송 3사 연예대상을 앞두고 강호동과 유재석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아줌파파워를 앞세운 박미선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연말 연예대상중 가장 먼저 열린 KBS연예대상은 강호동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이며, KBS연예대상 사상 첫 2연패입니다. 남은 MBC, SBS의 결과가 궁금하지만 일단 강호동이 KBS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대상을 받을 만큼 강호동은 <1박2일>을 통해서 충분히 그 역할을 했습니다. 해마다 연예대상을 두고 말들이 많지만 올해 첫 테이프를 끊은 KBS 연예대상은 나름 공정하게 평가한 시상식이었습니다.
만약 강호동이 받지 못했다면 수상 결과를 두고 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물론 유재석도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지만 KBS에 비해 상대적으로 MBC, SBS에서의 활약이 더 컸기 때문에 많은 연예관계자들이 KBS는 강호동을 대상으로 일찌감치 예상했습니다. 올해 시청률을 놓고 봤을 때 ‘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들 가운데 <1박2일>에 견줄만한 프로가 없었습니다. <1박2일>을 빼고는 시청률이 모두 10% 안팎이었습니다. 그런데 <1박2일>은 17주 동안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시청률로만 평가할 수 없는것이지만 그래도 시청률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KBS로서는 강호동 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겁니다.
어제 KBS연예대상은 이경규가 진행을 했는데, 이경규는 15년전 강호동을 연예계에 입문시켜주었습니다. 이경규앞에서 최고의 연예대상을 받고 강호동은 수상소감에서 ‘이경규는 인생의 최고 지휘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천하장사 출신 씨름선수 강호동이 일약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MC가 된 것은 사실 이경규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호동은 이경규 때문에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이경규 그늘에서 지내기보다 자신만의 예능라인(강라인)을 만들며 예능계 최고의 MC로서 우뚝 섰습니다.
강호동은 어제 연예대상 라이벌이었던 유재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재석아 내가 또 받아도 되나?”고 했는데, 무대 위로 올라오며 유재석과 포옹을 하는 모습은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예능프로는 정점이 있어서 강호동 말대로 한 프로를 가지고 두 번 대상을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1박2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정점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런 정점은 일요일 동시간대 타 방송사 예능 프로의 존폐문제까지 거론시킬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정점의 중심에 강호동이 있습니다. 이승기나 은지원, 이수근 등 다른 맴버들의 활약도 있었지만 <1박2일>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조율하는 강호동이 없었다면 <1박2일>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창 잘 나가던 ‘패떴’은 참돔 조작사건 등으로 추락하고 있고, ‘일밤’은 요즘 휴먼예능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패떴’과 ‘일밤’이 <1박2일>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입니다. ‘일밤’은 쌀집아저씨 김영희PD가 복귀해서 10% 내외의 시청률로 선전하고 있지만 <1박2일>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일요일 저녁 예능은 2010년에도 <1박2일>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이라는 것은 어떤 상을 받아도 기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지 못할 때는 다소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팀은 그나마 함께하던 박명수가 중간에 가버리고 신봉선, 박미선이 따로 떨어져 있어 유재석 혼자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 조금 외로워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강호동이 대상을 받을 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하해주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국민MC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은 ‘선덕여왕’급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젊은층들이 선호하는데 반해 <1박2일>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요일 저녁 온가족이 모여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입니다. 그래서 시청률 40%까지 넘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가 <1박2일>입니다. 이런 인기는 물론 출연자와 스탭진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과지만 그 중심에 강호동이 있습니다. 어제 수상소감에서도 밝혔듯이 첫 아들 득남때도 강호동은 <1박2일> 촬영 때문에 아들의 탄생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1박2일>은 이제 강호동의 <1박2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강호동의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강호동은 KBS <1박2일>을 축으로 MBC, SBS 등에서 ‘무릎팍도사’, ‘강심장’, ‘스타킹’ 등 방송 3사를 누비며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강호동, 유재석 양강 MC체제가 계속되는 것에 식상함을 느낀다고 하지만 이는 뒤집어 보면 강호동, 유재석만한 MC가 아직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0년에도 방송 3사 예능프로에서 강호동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강호동이 받지 못했다면 수상 결과를 두고 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물론 유재석도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지만 KBS에 비해 상대적으로 MBC, SBS에서의 활약이 더 컸기 때문에 많은 연예관계자들이 KBS는 강호동을 대상으로 일찌감치 예상했습니다. 올해 시청률을 놓고 봤을 때 ‘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들 가운데 <1박2일>에 견줄만한 프로가 없었습니다. <1박2일>을 빼고는 시청률이 모두 10% 안팎이었습니다. 그런데 <1박2일>은 17주 동안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시청률로만 평가할 수 없는것이지만 그래도 시청률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KBS로서는 강호동 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겁니다.
어제 KBS연예대상은 이경규가 진행을 했는데, 이경규는 15년전 강호동을 연예계에 입문시켜주었습니다. 이경규앞에서 최고의 연예대상을 받고 강호동은 수상소감에서 ‘이경규는 인생의 최고 지휘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천하장사 출신 씨름선수 강호동이 일약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MC가 된 것은 사실 이경규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호동은 이경규 때문에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이경규 그늘에서 지내기보다 자신만의 예능라인(강라인)을 만들며 예능계 최고의 MC로서 우뚝 섰습니다.
강호동은 어제 연예대상 라이벌이었던 유재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재석아 내가 또 받아도 되나?”고 했는데, 무대 위로 올라오며 유재석과 포옹을 하는 모습은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예능프로는 정점이 있어서 강호동 말대로 한 프로를 가지고 두 번 대상을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1박2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정점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런 정점은 일요일 동시간대 타 방송사 예능 프로의 존폐문제까지 거론시킬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정점의 중심에 강호동이 있습니다. 이승기나 은지원, 이수근 등 다른 맴버들의 활약도 있었지만 <1박2일>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조율하는 강호동이 없었다면 <1박2일>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창 잘 나가던 ‘패떴’은 참돔 조작사건 등으로 추락하고 있고, ‘일밤’은 요즘 휴먼예능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패떴’과 ‘일밤’이 <1박2일>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입니다. ‘일밤’은 쌀집아저씨 김영희PD가 복귀해서 10% 내외의 시청률로 선전하고 있지만 <1박2일>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일요일 저녁 예능은 2010년에도 <1박2일>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이라는 것은 어떤 상을 받아도 기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지 못할 때는 다소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팀은 그나마 함께하던 박명수가 중간에 가버리고 신봉선, 박미선이 따로 떨어져 있어 유재석 혼자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 조금 외로워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강호동이 대상을 받을 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하해주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국민MC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은 ‘선덕여왕’급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젊은층들이 선호하는데 반해 <1박2일>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요일 저녁 온가족이 모여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입니다. 그래서 시청률 40%까지 넘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가 <1박2일>입니다. 이런 인기는 물론 출연자와 스탭진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과지만 그 중심에 강호동이 있습니다. 어제 수상소감에서도 밝혔듯이 첫 아들 득남때도 강호동은 <1박2일> 촬영 때문에 아들의 탄생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1박2일>은 이제 강호동의 <1박2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강호동의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강호동은 KBS <1박2일>을 축으로 MBC, SBS 등에서 ‘무릎팍도사’, ‘강심장’, ‘스타킹’ 등 방송 3사를 누비며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강호동, 유재석 양강 MC체제가 계속되는 것에 식상함을 느낀다고 하지만 이는 뒤집어 보면 강호동, 유재석만한 MC가 아직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0년에도 방송 3사 예능프로에서 강호동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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