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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PD가 돌아와 새로 선보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대한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동안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에 밀려 존폐 기로에까지 놓였었는데, 첫 방송후 어느 프로그램을 봐야할지 모르겠다며 시청자들의 즐거운 비명이 나올 정도니까요. '일밤'은 세 가지 코너를 선보였는데, 각 코너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MC로 등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가은의 등장은 의외라는 반응이었는데, 첫 방송을 지켜보니 생각보다 방송 내공이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그녀가 캐이블 방송에서는 이미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남녀탐구생활' 등 인기 프로에 출연한 경력 때문입니다. 정가은은 캐이블 방송을 뚫고 지상파 방송으로 진출해 성공한 캐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이 중요하죠? 정가은은 신동엽, 김구라와 함께 '일밤'-우리 아버지 코너를 맡고 있는데요, 이 코너가 개편된 '일밤' 코너중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첫 방송은 강남의 영동시장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눈물나는 감동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났습니다. 선천적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생각하며 눈물짓는 아버지, 18년간 딸을 위해 환경미화원인 것을 비밀로 하며 살아온 아버지 등 가슴 찡한 사연에 정가은은 옆에서 듣고 있다가 눈물을 쏟았습니다.
아버지들의 사연이 감동적이고 슬펐지만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정가은 때문에 시청자들의 눈물샘이 자극된 것입니다. 남자 MC 신동엽, 김구라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정가은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눈물만 흘렸지만 방송후 정가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첫 MC로 데뷔한 것인데 이렇게 인기가 있다면 그동안 그녀는 왜 캐이블방송에서 주로 활동해왔을까요?
그녀로서는 아픈 이야기겠지만 2001년 미스 경남 선으로 뽑힌뒤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 예능 '스타 골든벨' 등에 출연했지만 크게 뜨지 못했습니다. 자존심도 버리고 '8등신 송혜교'라 불리워지는 것조차 감지덕지 하던 시절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정가은을 불러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이는 한해 두해 먹어가 그녀의 나이가 올해 벌써 31세입니다. 인기도 없고 불러주는 곳도 없었으나 그렇다고 그렇다고 놀 수도 없어 출연한 곳이 바로 캐이블입니다. 사실 캐이블은 몇 몇 인기 프로를 빼놓고 시청률이 0.?%대로 어쩌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캐이블 방송도 공중파 못지 않은 인기를 끌게 되었고, 정가은과 정형돈이 출연한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은 공중파 예능 못지 않은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출발은 좋았으나 그녀의 이름 석자와 얼굴을 알리는데 9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남들은 1년도 안돼 벼락 스타가 되기도 하는데 그녀는 이제야 겨우 캐이블 방송을 면하고 지상파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가은의 첫 방송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김구라입니다. 김구라는 지상파 MC를 처음 보게된 정가은이 무거운 옛날 전화기를 남자들이 메야 한다고 하자, "캐이블에서 왔으면 이런 궂은 일부터 해야 하는거야" 라고 하면서 정가은의 아픈 곳을 찔렀습니다. 공중파 MC를 보게된 정가은을 자상하고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선배로서의 자세가 아쉬웠습니다.
오랜 무명생활에 대한 보상인지 캐이블방송에서 그녀를 탈출시키게 한 '남녀탐구생활'은 출연자들이 다 정해진 상태에서 미팅이나 해보자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덜컥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타이틀롤 찍고 촬영을 하게 됐는데, 스타의 인기란 정말 운도 따라야 하는가 봅니다. 정가은은 '남녀탐구생활'을 하면서 고생도 참 많이 했는데, 캐이블방송으로는 유례없는 호평을 받아 예능계 미다스손 김영희PD의 눈에 띈 것만으로도 올해는 최고의 한해가 되고 있습니다.
개편된 '일밤'의 '우리 아버지' 코너 첫 방송후 시청자들은 정가은을 깜짝스타라고 했지만 그녀는 깜짝스타가 되는데 무려 9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30이 넘은 늦은 나이에 캐이블방송을 뚫고 지상파로 나온 것을 그녀에겐 여간 다행스런 일입니다. 아직 매니저도 없이 혼자 스케즐을 잡을 정도로 가난한(?) 배우지만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일밤'의 샛별로 대기만성형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이 중요하죠? 정가은은 신동엽, 김구라와 함께 '일밤'-우리 아버지 코너를 맡고 있는데요, 이 코너가 개편된 '일밤' 코너중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첫 방송은 강남의 영동시장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눈물나는 감동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났습니다. 선천적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생각하며 눈물짓는 아버지, 18년간 딸을 위해 환경미화원인 것을 비밀로 하며 살아온 아버지 등 가슴 찡한 사연에 정가은은 옆에서 듣고 있다가 눈물을 쏟았습니다.
아버지들의 사연이 감동적이고 슬펐지만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정가은 때문에 시청자들의 눈물샘이 자극된 것입니다. 남자 MC 신동엽, 김구라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정가은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눈물만 흘렸지만 방송후 정가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첫 MC로 데뷔한 것인데 이렇게 인기가 있다면 그동안 그녀는 왜 캐이블방송에서 주로 활동해왔을까요?
그녀로서는 아픈 이야기겠지만 2001년 미스 경남 선으로 뽑힌뒤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 예능 '스타 골든벨' 등에 출연했지만 크게 뜨지 못했습니다. 자존심도 버리고 '8등신 송혜교'라 불리워지는 것조차 감지덕지 하던 시절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정가은을 불러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이는 한해 두해 먹어가 그녀의 나이가 올해 벌써 31세입니다. 인기도 없고 불러주는 곳도 없었으나 그렇다고 그렇다고 놀 수도 없어 출연한 곳이 바로 캐이블입니다. 사실 캐이블은 몇 몇 인기 프로를 빼놓고 시청률이 0.?%대로 어쩌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캐이블 방송도 공중파 못지 않은 인기를 끌게 되었고, 정가은과 정형돈이 출연한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은 공중파 예능 못지 않은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출발은 좋았으나 그녀의 이름 석자와 얼굴을 알리는데 9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남들은 1년도 안돼 벼락 스타가 되기도 하는데 그녀는 이제야 겨우 캐이블 방송을 면하고 지상파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가은의 첫 방송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김구라입니다. 김구라는 지상파 MC를 처음 보게된 정가은이 무거운 옛날 전화기를 남자들이 메야 한다고 하자, "캐이블에서 왔으면 이런 궂은 일부터 해야 하는거야" 라고 하면서 정가은의 아픈 곳을 찔렀습니다. 공중파 MC를 보게된 정가은을 자상하고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선배로서의 자세가 아쉬웠습니다.
오랜 무명생활에 대한 보상인지 캐이블방송에서 그녀를 탈출시키게 한 '남녀탐구생활'은 출연자들이 다 정해진 상태에서 미팅이나 해보자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덜컥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타이틀롤 찍고 촬영을 하게 됐는데, 스타의 인기란 정말 운도 따라야 하는가 봅니다. 정가은은 '남녀탐구생활'을 하면서 고생도 참 많이 했는데, 캐이블방송으로는 유례없는 호평을 받아 예능계 미다스손 김영희PD의 눈에 띈 것만으로도 올해는 최고의 한해가 되고 있습니다.
개편된 '일밤'의 '우리 아버지' 코너 첫 방송후 시청자들은 정가은을 깜짝스타라고 했지만 그녀는 깜짝스타가 되는데 무려 9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30이 넘은 늦은 나이에 캐이블방송을 뚫고 지상파로 나온 것을 그녀에겐 여간 다행스런 일입니다. 아직 매니저도 없이 혼자 스케즐을 잡을 정도로 가난한(?) 배우지만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일밤'의 샛별로 대기만성형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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