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 맴버인 빽가(본명 백성현)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인지도가 떨어지고 비호감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네요. 같은 맴버인 신지가 미니홈피에 그의 쾌유를 비는 글이 오히려 더 주목을 받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청담동 클럽 사진이 나돌 때 빽가는 오해를 받으며 정신적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당시 인터넷에 선정적인 사진 140여장이 유포됐는데, 진한 스킨십과 자극적인 노출 등 퇴폐적인 장면들이 다수 포함돼 많은 사람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중에 빽가와 외모가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한동안 빽가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송에 나와 아니라고 해도 네티즌들은 이를 믿지 않고 빽가를 이상한 사람 취급을 했습니다. 당시 그의 미니홈피에 수십만명 몰려와 세상에서 쏟아낼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붓고 갈 정도였습니다.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인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됐던 것입니다.


빽가는 비호감 이미지와는 다르게 연예계에서 당당하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 개념 있는 가수입니다. 지난 9월 박재범이 이른바 한국비하 논란으로 미국으로 떠났을 때 이를 안타까워하는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불과 두 달 전 나를 변태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며 죽일 듯 달려들던 무서운 사람들이 또 다시 동료이자 동생인 한 사람을 보내 버리는군요. 소식을 듣고 기사를 읽고 다시 한번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라며 후배 가수 한 명이 또 다시 희생되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는 무고한 연예인들에게 사실 확인도 없이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을 ‘마녀사냥, 군중심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가락으로 살인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을 했습니다. 자신이 이미 ‘청담동 클럽’ 건으로 대중들에게 공격을 받고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박재범의 고통이 얼마나 크고 괴로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뇌종양 판정을 두고도 더 빨리 알 수 있었지만 네티즌들을 의식해 시기를 늦춘 것이 드러나 지인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가 공익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신체 건강한 몸으로 공익을 가는 것을 또 비판했습니다. 김종국 등 공익 연예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은 유난히 따갑습니다. 공익 판정을 받기 전에 빽가는 평소 두통을 호소해왔고, 작업을 하다가 기절을 하는 등 심상치 않은 증상을 보여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빽가는 공익 판정을 받은 마당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또 병역회피 의혹이 일 것을 우려해 병원 가는 일을 뒤로 미뤘다고 합니다. 좀 더 빨리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군대 문제 때문에 시기를 늦추고 남몰래 아픔을 겪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병원 가는 것도 미룬채 그는 지난 10월에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으로 근무하다가 얼마 전에야 병원에 갔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미 종양의 크기는 커질대로 커져 주먹만했습니다. 더군다나 종양이 두개골로 일부 전이가 돼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빽가는 어제 그의 미니홈피에 치료 의지를 보이는 글을 올리며 오히려 가족들과 신지 등 지인들을 걱정했습니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에도 가족들이 받게될 충격을 생각해 이같은 사실을 숨겨왔다니 가족들의 안타까움이 오죽하겠습니까?


빽가의 뇌종양 소식에 가장 마음 아파할 사람은 물론 가족이지만 비(정지훈) 또한 가족들 만큼 안타까워할 것입니다. 가수가 되기 전 빽가와 비는 백댄서로 애환을 함께해온 10년지기 친구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해왔기 때문에 빽가의 아픔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할 것입니다. 빽가는 백댄서 생활을 하다가 1998년 김종민, 신지와 함께 코요태로 활동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며 활동했었습니다. 얼마후면 공익근무를 마치고 연예계로 복귀하는 김종민 역시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주변 사람 중에 암투병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까이서 지켜봤기 때문에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청담동 클럽 사진에 대한 오해, 공익판정으로 인한 악플 등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빽가를 생각하니 어쩌면 그의 뇌종양 원인은 네티즌들의 악플이 한 몫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화려한 것만은 아닙니다. 빽가는 연예인이지만 수수하고 소탈하게 지내며 순수하고 바른 청년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러나 유명스타가 아니라서 그런지
뇌종양 판정을 받았어도 그리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빽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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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현철 2009.12.11 06: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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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니 2009.12.11 21:09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목 좀 바꾸세요 진짜.

      '뇌종양 판정이 안타까운 이유' 이게 뭡니까 도대체?

      사람이 심각한 병으로 누워있는데 안타까운 '이유'를 짚어봐야 직성이 풀립니까?

      물론 포스트 내용은 빽가가 뇌종양이라서 안타깝다, 쾌유를 빈다.. 그닥 문제될만하지 않다는 거 압니다.

      일부 블로그들 제목 뽑는 센스에 낚인 적이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이건 경우가 다르잖아요.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사람이 아파 누워있는데 그게 안타까운 이유라뇨..? 이유?? 참나...

      이게 무슨 '김종민이 1박2일에 참여해서 반가운 이유' 이런 거와 같습니까?

      제목 진짜 갈아치우세요.

  2. 저도 소식 듣고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정말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는데...걱정입니다.

  3. 빽가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4. 힘내세요 완치되서 건강한모습을 무대서 보고싶네요

  5. 뇌종양이래요? 20일쯤 결과가 나온다고 그런것 같았는데..
    벌써 판정이 났어요?

  6. 트루하트 2009.12.11 10: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이상증세가 있었을 때 좀 더 빨리 병원에 갔더라면...
    빽가씨 근사한 사진도 잘 찍고 멋진 청년인데 힘든 질병인지만 꼭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지인의 아이도 뇌종양 수술받았는데 지금은 경과가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정말 의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해서 예전의 어마어마한 병들도 잘 고치고 하니까 빽가 씨도 잘 치료될거라고 생각합니다.

  7. 안타깝네요.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힘들텐데요.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8. 지나다 2009.12.11 12: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빽가님의 뇌종양판정이 너무 안타깝지만..
    우리 국민들..뇌종양판정을 받은 모든 분들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9.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뺵가씨는 말춤으로 인기끌때의 코요태에 없었습니다.

  10. 빠른 쾌유를 빕니다..

  11. 꼭 이겨내실거라 생각합니다 2009.12.11 14: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종양이라는게
    그렇게 갑자기 커지는게 아닙니다...
    청담동사건등으로 맘고생은 햇지만 그것때문에 뇌종양이 생겼다는듯한 전개는
    좀 아닌듯.....

    그리고 이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빽가의 상태가 얼마나 위중한지 처음 접하네요...

    안타깝긴 한데
    빽가 본인도 이렇게 자세하기 자신의 병상태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는건 원치 않을듯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을 전할때는 조금더 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12. 뇌종양 안타까운 것도 이유가 필요하나.

  13. 글 내용이야 뭐 그렇다 치고.. "-이유"라는 제목 보고 울컥해서 들어왔네요. 이런 것까지 이유를 붙여야 하는 건지;;

  14. 글쎄요 2009.12.11 17: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일반인이 두통 있고 기절한다는 이유로
    뇌종양도 아닌데 공익 판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다른 이유로 공익이 된거면 몰라도
    뇌종양 밝혀지기도 전에 공익된걸 괜히 불쌍하게 보는건 좀 그렇네요

  15. 기사에 나온 내용 2009.12.11 18: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외에 그다지 추가된 말도 없어보이는데 쾌유를 빌면서 글에 태클을 거시는 분들이 꼭 있네요.
    빽가씨의 수술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주관이 뚜렷하신 분같은데 악플이 병세를 악화시켰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16. ㄴㅁㅎㄴㅁㄹ 2009.12.11 23: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다른 곳도 그렇던데, 어디서 블로그 제목 쓰는 교육이라도 받았는지 하나같이 "~~ 하는 이유" 이렇게 밖에 제목을 못다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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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정말 안타까워요. ㅜㅜ
    요즘 20, 30대도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잘 보고 갑니다. 빽가씨 쾌유를 빕니다.

  18. 개념의 의미? 2009.12.12 00: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빽가씨가 연예계에서 당당하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 개념 있는 가수인 이유가

    고작 지난 9월 박재범이 이른바 한국비하 논란으로 미국으로 떠났을 때 이를 안타까워하는 심경을 고백한 것 그 하나가 이유입니까?

    솔직히 그 당시 발언은 같은 연예인으로서 옹호 발언이고,
    자신은 전혀 상관없는 루머에 시달린 것이지만,
    재범은 자신이 과거에 한 일에 대한 비판이었기에 빽가씨의 당시 발언은 격한 어조의 부적절한 비유였다고 여겨지는데요.

    그건 신념과 개념에 의한 발언이 아니라 언론에 공격당하는 같은 업종 종사자에 자신의 과거를 무리하게 오버랩해서 불만을 말한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 모두가 비난만 할때 2009.12.12 02:21  수정/삭제 댓글주소

      당당하게 옹호할수있는것도 내용을 떠나서 신념과 개념이 있기때문에 할수잇는거 아닙니까?
      그 덕분에 악플 2천개가 달렸는데도요.
      원글님은 그런 태도를 말씀하신것같은데요.
      다른 연옌같았으면 자기 이미지 상실할까봐 조심스럽겟지요.

    • 스피디한 회복, 아픈 상태에서 빽!! 2010.01.27 01:07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때는 이미지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 들어갔어요.
      그렇게 거의 확신 합니다.
      다른 연예인도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할 이유가 없었죠.
      재범군은 반성해야 옳았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재범군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상황 이였다고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확신 합니다. 거기서 마녀사냥이네 뭐네 비판하는 사람 모두를 무슨 X로 만들어버린 행동 때문에 재범 군에 해가되면 해가 되였지 득이 되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9. 논뚜렁 2009.12.12 00:2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선 빽가의 쾌유를 빕니다.


    하지만 종양이라는것이 하루아침에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군 입대 기피한다는 시선이 두려워 병원도 안갔다는건 지나친 비약이네요.
    10월에 입대해서 두달만에 뇌종양판정이 나온거라면, 이미 커질대로 커진 상태라면,
    입대 최소 몇개월 전에도 상당한 크기의 뇌종양이었을텐데 병원 안간건 스스로의
    잘못입니다. 아프다는 사실은 가슴아픈 일이지만..자기 자신의 잘못인겁니다..
    님이 쓰신 글에도 나와있네요. 공익판정 받기전 두통호소와 기절...
    이건 님의 글이 잘 쓰여진 글 같지 않아 하는 소리입니다..

    어쨌건 아픈 빽가가 쾌유했으면 좋겠습니다.

    • 경험자 2009.12.12 12:32  수정/삭제 댓글주소

      종양 하루아침에 커집니다. 지금은 완치됐지만 저도 5cm에서 8cm로 두달만에 커지더군요. 양성종양인줄 알고 방치했던 5cm가 두달만에 8cm가 됐었습니다. 암은 심리적인 것과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살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치료율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은 마치 생명체 같답니다. 숙주의 심리상태에 따라 머리를 쓰는...

  20. 답답하다 2009.12.12 14: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ㅅㅍ늠들... 다들 니들이 정답이고 진리지??
    .
    이상황에서.. 굳이 병영문제고 박재범이 문제고... 종양이 하루만에
    .
    커지고 안커지고 그게 그렇게 중요하니?
    .
    악플다는 새끼들이나 년놈들이나..
    .
    이런데서 그런 시비 가려서 뭐할꺼니??
    .
    이런글 나올까봐 지인들에게 조차도 말도 안했다는데...
    .
    결국엔 니들같은것들 때문에 엄한사람들이 나가 죽는거다..

    • 덜 떨어진 놈 2009.12.13 21:19  수정/삭제 댓글주소

      너도 네가 하는 말이 정답이고 진리지?
      넌 무식하게 욕까지 하잖아.

      너도 다른 사람 말이 맘에 안들면 정당하게 논리적으로 말해야지

      무식하니까 일단 큰소리는 치고 싶고 아는 것은 없고 하니까 욕부터 튀어나오는 거야.

      너 같은게 악플러 찌꺼기지.
      다른 사람들이 아니야.

      네 생각과 맘에 안 맞는 사람들이
      악플러라고 생각하는 너의 썩어빠진 행동이
      바로 악플이고 악플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