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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 열풍 속에 캐이블 tvN에서 진행되는 '오페라스타 20011'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바로 쥬얼리의 김은정입니다. 김은정은 탈락자로 결정된 후 눈물을 글썽이며 '어쩔 수 없는 결과였고, 다른 분들과 나와의 격차가 있었다. 앞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오스타'는 8인의 가수들이 토너맨트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리기 때문에 누군가 탈락자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은정은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고,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아름다운 퇴장을 했습니다.
어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스타' 8인의 도전자는 신해철, 김창렬(DJ D.O.C),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였습니다. 먼저 실시간투표에서 테이, 김창렬, 문희옥, 신해철, 임정희가 다음주 출연자로 확정되었고, 하위권을 기록한 김은정, 선데이 등이 4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가를 받게됐는데요, 김은정은 4명의 심사위원 중 한 표를 획득해 탈락이 된 겁니다.
첫번째로 나온 김창렬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불렀는데, 방송에서 이하늘 등과 함께 격렬한 댄스를 추며 부를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첫 무대이니 만큼 김창렬이 긴장을 안할수가 없죠. 그러나 차분하게 노래를 소화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선데이는 영화 '파리넬라' 테마로 널리 알려진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가창했는데, 천상의 목소리처럼 맑고 편안했습니다. 테이는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완벽한 성악 창법으로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트로트가수 문희옥, JK김동욱, 신해철, 김은정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처럼 복장이 특이했던 신해철은 턱시도 정장을 차려입고 나와 스페인어로 '그라나다'를 열창했는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심사위원은 신해철에 대해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 신해철만의 새로운 그라나다가 탄생했다. 완벽한 스페인어와 표현력은 정말 대단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신해철은 '100분토론'에서 '나가수' 프로그램을 비판해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오스타'에서 열창은 그에 대한 비난을 날려버릴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심사위원의 호평에 신해철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노래를 한다는 그 자체를 즐겼다'고 했는데요, 기분이 좋았는지 신해철은 객석 앞자리에 앉은 아내에게 손키스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정희는 '하바네라'의 고음 부분을 소름끼치도록 완벽하게 소화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금 바로 오페라 무대로 가자'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녀는 가수 생활 6년 만에 처음으로 방청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했는데, 왜 이런 가수들이 음악순위 프로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김은정은 포치니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렀는데, 너무 긴장한 때문인지 목소리가 불안했고 감정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오페라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오페라스타'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이 오페라 주인공으로 변신해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입니다. 매주 한 명씩 탈락하며 6주간 진행될 예정인데, 오페라 전문가(서정학, 김수연, 서희태, 장일범)들의 심사와 전국민의 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도 없을 뿐 아니라 생방송으로 진행되서 그런지 '나가수'처럼 김건모의 재도전 상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은정은 천상지희 선데이와 최후의 2인으로 남아 심사위원 4명의 구제가 없으면 탈락이 되는데, 심사위원 4명 중 단 한표를 얻는데 그쳐 결국 다음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오스타'의 첫 탈락자가 나온 상황에서 '나가수' 파문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김은정은 김건모처럼 누가 옆에서 재도전이란 말도 꺼내지 않았고, '오스타'측의 서바이벌 원칙과 룰도 확실했습니다. 탈락이 되는 순간 '악!'소리도 못내고 그냥 퇴장해야 하는 무대였지요. 그러나 김은정의 퇴장을 보면서 김건모나 '나가수' 제작진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은정은 탈락 소감에서 누구의 탓도 아닌 '내탓이요!'라고 했는데요, 8명 중 자신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퇴장에 시청자들은 그녀를 꼴찌가 아닌 1위로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스타' 8인의 도전자는 신해철, 김창렬(DJ D.O.C),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였습니다. 먼저 실시간투표에서 테이, 김창렬, 문희옥, 신해철, 임정희가 다음주 출연자로 확정되었고, 하위권을 기록한 김은정, 선데이 등이 4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가를 받게됐는데요, 김은정은 4명의 심사위원 중 한 표를 획득해 탈락이 된 겁니다.
첫번째로 나온 김창렬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불렀는데, 방송에서 이하늘 등과 함께 격렬한 댄스를 추며 부를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첫 무대이니 만큼 김창렬이 긴장을 안할수가 없죠. 그러나 차분하게 노래를 소화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선데이는 영화 '파리넬라' 테마로 널리 알려진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가창했는데, 천상의 목소리처럼 맑고 편안했습니다. 테이는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완벽한 성악 창법으로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트로트가수 문희옥, JK김동욱, 신해철, 김은정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처럼 복장이 특이했던 신해철은 턱시도 정장을 차려입고 나와 스페인어로 '그라나다'를 열창했는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심사위원은 신해철에 대해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 신해철만의 새로운 그라나다가 탄생했다. 완벽한 스페인어와 표현력은 정말 대단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신해철은 '100분토론'에서 '나가수' 프로그램을 비판해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오스타'에서 열창은 그에 대한 비난을 날려버릴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심사위원의 호평에 신해철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노래를 한다는 그 자체를 즐겼다'고 했는데요, 기분이 좋았는지 신해철은 객석 앞자리에 앉은 아내에게 손키스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정희는 '하바네라'의 고음 부분을 소름끼치도록 완벽하게 소화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금 바로 오페라 무대로 가자'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녀는 가수 생활 6년 만에 처음으로 방청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했는데, 왜 이런 가수들이 음악순위 프로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김은정은 포치니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렀는데, 너무 긴장한 때문인지 목소리가 불안했고 감정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오페라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오페라스타'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이 오페라 주인공으로 변신해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입니다. 매주 한 명씩 탈락하며 6주간 진행될 예정인데, 오페라 전문가(서정학, 김수연, 서희태, 장일범)들의 심사와 전국민의 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도 없을 뿐 아니라 생방송으로 진행되서 그런지 '나가수'처럼 김건모의 재도전 상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은정은 천상지희 선데이와 최후의 2인으로 남아 심사위원 4명의 구제가 없으면 탈락이 되는데, 심사위원 4명 중 단 한표를 얻는데 그쳐 결국 다음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오스타'의 첫 탈락자가 나온 상황에서 '나가수' 파문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김은정은 김건모처럼 누가 옆에서 재도전이란 말도 꺼내지 않았고, '오스타'측의 서바이벌 원칙과 룰도 확실했습니다. 탈락이 되는 순간 '악!'소리도 못내고 그냥 퇴장해야 하는 무대였지요. 그러나 김은정의 퇴장을 보면서 김건모나 '나가수' 제작진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은정은 탈락 소감에서 누구의 탓도 아닌 '내탓이요!'라고 했는데요, 8명 중 자신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퇴장에 시청자들은 그녀를 꼴찌가 아닌 1위로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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