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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고 하죠? 어제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결혼 1개월차 노유민-이명천부부의 사랑을 보니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유민이 32살이고 아내 이명천이 38살이니까 무려 6년 연상의 부부네요. 이 부부가 결혼하기까지는 나이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첫 눈에 반한 노유민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정말 영화처럼 감동적이었어요.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양가 부모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갖게된 사연부터 연하남 노유민의 무대포 구애작전까지 이 부부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털어놓은 얘기를 들어보니 한 마디로 '미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유민 말을 빌자면 아내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가장 많이 쓴 말이 '미쳐버리게 해주겠다!'라는 말이더군요. 여기서 '미쳐버리게'라는 말은 '정신이 이상하게'라는 뜻이 아니라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없게'라는 뜻이라는군요. 그렇다면 노유민은 6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어떻게 아내를 미쳐버리게 만들었을까요?
노유민이 아내 이명천을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NRG로 활동할 때 중국 콘서트에서라고 하네요. 이때 이명천은 NRG의 코러스팀이었는데요, 노유민이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천명훈이 자리를 만들려고 나섰는데 이명천은 '저 결혼했고 아이도 있어요!'라며 일언지하에 거짓말을 하며 거절했습니다. 당시 이명훈은 노유민이 고등학생이었고 너무 어렸기 때문에 미안하지 않게 유부녀라고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 거였어요. 이명천 입장에서는 6살이나 어린 노유민이 핏덩어리처럼 느껴졌다고 하네요. 이명천은 어리기만 한 노유민이 그저 한 순간 느낄 수 있는 풋사랑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두 사람은 각자 활동을 하면서 만난 적이 없는데, 운명인가요?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노유민이 입대 후 국군방송 '위문열차' MC를 할 때였습니다. 노유민은 코러스팀으로 다시 보게된 이명천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애는 잘 크고 있냐?'고 물었는데, 이명천은 유부녀가 아니라고 실토를 했습니다. 10여년이 지나서야 노유민은 이명천이 유부녀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된 거에요. 10년 전 노유민은 유부녀기 때문에 이명천을 좋아할 수 없었는데 이제 마음놓고 그녀를 좋아할 수 있게된 겁니다. 이때부터 노유민의 본격적인 '이명천앓이'가 시작됐습니다. 이명천은 노유민의 막무가내식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 식겠지 했는데, 왠걸요? 오히려 그의 사랑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이명천은 군복을 입은 노유민이 남자다워졌지만 그래도 너무 어려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럴수록 노유민은 이명천을 향해 물불 가리지 않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노유민에게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해준 사람이 군대 고참 싸이입니다. 노유민은 싸이에게 이명천을 만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며 '살려달라!'고 애원까지 했다고 하네요. 밑도 끝도 없는 노유민의 애정공세에 이명천은 연하남이라 부담스러워 구애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연예병사로 군대생활을 하며 노유민이 시도 때도 없이 콜렉트콜로 전화를 하는 통에 이명천의 한 달 전화비가 50만원이 넘어서 이명천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유민은 휴가를 얻어 그녀에게 고백을 하기로 했는데, 그 날이 바로 12월 24일입니다. 노유민은 케이크와 꽃, 그리고 커플 모자를 사들고 그녀가 공연하는 여의도로 갔습니다. 추운 날씨에 노유민은 지하주차장에서 3시간을 기다리다가 콘서트를 끝내고 내려오는 이명천에게 꽃과 케이크를 주면서 '제발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프로포즈했습니다. 어리게만 본 노유민의 멋진 고백에 이명천은 받아주겠다면서 노유민을 살포시 안아주었어요. 이로써 10년이 넘게 지속되온 노유민의 일방적인 무대포식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된 거에요.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기로 했지만, 문제는 양가 부모에요. 노유민, 이명천 부모 모두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한 겁니다. 아무리 부모를 설득해도 요지부동이에요. 그래서 결혼 전에 두 사람은 부모들 허락을 받기위해 아이를 갖게됐다고 합니다. 출산을 앞두고 이 사실이 알려져 온갖 추측성 기사가 난무해 이명천은 마음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하네요. 왜 안그렇겠어요. 결혼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한 것이 떳떳한 일은 아니죠. 노유민은 당시 앨범을 새로 내고 방송활동을 하던 중이라 아내의 출산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출산 후 노유민은 반지와 편지, 새로 나온 앨범을 보여주며 화상통화로 정식 결혼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이제야 두 사람은 결혼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셈이지요.
그 후 어렵게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아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됐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를 걱정한 양가 부모의 반대 때문에 결혼 전에 아이를 낳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없지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위해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무리한 선택을 한 겁니다. 그러나 노유민의 아내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은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런 열정에 아내 이명천도 6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남편으로서 받아들인 겁니다. 노유민 말대로 아내 이명천을 향한 미친 사랑과 열정을 노래에까지 담았다고 하는데, 그 노래가 '사랑해 바보야'입니다. 이들 부부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해 보입니다. 어렵게 결혼에 골인한 노유민-이명천부부가 앞으로 연예인 모범부부로 알콩달콩 살아가길 기대해봅니다.
노유민 말을 빌자면 아내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가장 많이 쓴 말이 '미쳐버리게 해주겠다!'라는 말이더군요. 여기서 '미쳐버리게'라는 말은 '정신이 이상하게'라는 뜻이 아니라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없게'라는 뜻이라는군요. 그렇다면 노유민은 6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어떻게 아내를 미쳐버리게 만들었을까요?
노유민이 아내 이명천을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NRG로 활동할 때 중국 콘서트에서라고 하네요. 이때 이명천은 NRG의 코러스팀이었는데요, 노유민이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천명훈이 자리를 만들려고 나섰는데 이명천은 '저 결혼했고 아이도 있어요!'라며 일언지하에 거짓말을 하며 거절했습니다. 당시 이명훈은 노유민이 고등학생이었고 너무 어렸기 때문에 미안하지 않게 유부녀라고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 거였어요. 이명천 입장에서는 6살이나 어린 노유민이 핏덩어리처럼 느껴졌다고 하네요. 이명천은 어리기만 한 노유민이 그저 한 순간 느낄 수 있는 풋사랑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두 사람은 각자 활동을 하면서 만난 적이 없는데, 운명인가요?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노유민이 입대 후 국군방송 '위문열차' MC를 할 때였습니다. 노유민은 코러스팀으로 다시 보게된 이명천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애는 잘 크고 있냐?'고 물었는데, 이명천은 유부녀가 아니라고 실토를 했습니다. 10여년이 지나서야 노유민은 이명천이 유부녀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된 거에요. 10년 전 노유민은 유부녀기 때문에 이명천을 좋아할 수 없었는데 이제 마음놓고 그녀를 좋아할 수 있게된 겁니다. 이때부터 노유민의 본격적인 '이명천앓이'가 시작됐습니다. 이명천은 노유민의 막무가내식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 식겠지 했는데, 왠걸요? 오히려 그의 사랑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이명천은 군복을 입은 노유민이 남자다워졌지만 그래도 너무 어려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럴수록 노유민은 이명천을 향해 물불 가리지 않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노유민에게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해준 사람이 군대 고참 싸이입니다. 노유민은 싸이에게 이명천을 만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며 '살려달라!'고 애원까지 했다고 하네요. 밑도 끝도 없는 노유민의 애정공세에 이명천은 연하남이라 부담스러워 구애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연예병사로 군대생활을 하며 노유민이 시도 때도 없이 콜렉트콜로 전화를 하는 통에 이명천의 한 달 전화비가 50만원이 넘어서 이명천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유민은 휴가를 얻어 그녀에게 고백을 하기로 했는데, 그 날이 바로 12월 24일입니다. 노유민은 케이크와 꽃, 그리고 커플 모자를 사들고 그녀가 공연하는 여의도로 갔습니다. 추운 날씨에 노유민은 지하주차장에서 3시간을 기다리다가 콘서트를 끝내고 내려오는 이명천에게 꽃과 케이크를 주면서 '제발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프로포즈했습니다. 어리게만 본 노유민의 멋진 고백에 이명천은 받아주겠다면서 노유민을 살포시 안아주었어요. 이로써 10년이 넘게 지속되온 노유민의 일방적인 무대포식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된 거에요.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기로 했지만, 문제는 양가 부모에요. 노유민, 이명천 부모 모두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한 겁니다. 아무리 부모를 설득해도 요지부동이에요. 그래서 결혼 전에 두 사람은 부모들 허락을 받기위해 아이를 갖게됐다고 합니다. 출산을 앞두고 이 사실이 알려져 온갖 추측성 기사가 난무해 이명천은 마음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하네요. 왜 안그렇겠어요. 결혼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한 것이 떳떳한 일은 아니죠. 노유민은 당시 앨범을 새로 내고 방송활동을 하던 중이라 아내의 출산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출산 후 노유민은 반지와 편지, 새로 나온 앨범을 보여주며 화상통화로 정식 결혼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이제야 두 사람은 결혼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셈이지요.
그 후 어렵게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아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됐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를 걱정한 양가 부모의 반대 때문에 결혼 전에 아이를 낳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없지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위해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무리한 선택을 한 겁니다. 그러나 노유민의 아내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은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런 열정에 아내 이명천도 6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남편으로서 받아들인 겁니다. 노유민 말대로 아내 이명천을 향한 미친 사랑과 열정을 노래에까지 담았다고 하는데, 그 노래가 '사랑해 바보야'입니다. 이들 부부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해 보입니다. 어렵게 결혼에 골인한 노유민-이명천부부가 앞으로 연예인 모범부부로 알콩달콩 살아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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