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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진 이후 MC몽은 '1박2일'에서 자꾸 뒤로 빠지거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강한남자' 특집때는 달랐습니다. 잠자리 복불복에서 보여준 MC몽의 기인 모습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웃음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제작진도 오랜만에 보인 MC몽의 활약에 자막을 통해 '당신은 귀한 사람', '한 마디로 능력자'라며 추켜 세워주었습니다.
MC몽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나온 10가지 종목 중 '자신의 팔꿈치 핧기'에 능력을 보였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10만명 당 1명이 할까 말까 하는 진기명기 '팔굼치 핧기'에서 MC몽은 태연하게 성공시키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뒤늦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자, 나영석PD는 사실 팔꿈치 핧기는 인간이 할 수 없는 몇 가지 동작 중 하나로 재미삼아 넣었다고 했는데, MC몽이 10만분의 1 확률을 가진 사람으로 밝혀진 겁니다. 그래서 번외경기로 넣고, 대신 MC몽은 '똬리틀기'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MC몽은 요가 전문가처럼 앉아서 '똬리틀기'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햇습니다.
섭섭당의 이섭이 MC몽은 최근 부활한 섭섭당의 인기와 함께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아침 기상미션에서 여름을 주제로 한 자작곡 부르기에서는 은지원과 함께 단숨에 여름노래 한 곡을 완성해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습니다. 적어도 어제 만큼 MC몽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위축됐던 모습을 벗어나 강호동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다시 부활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MC몽이 이렇게 웃음과 재미를 줄 수록 '1박2일'의 시한폭탄이 언제 터질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지난주 경찰에서 무려 13시간의 조사를 받은 후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OBS는 경찰에서 MC몽의 병역기피 혐의를 포착했다는 뉴스를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이 뉴스는 다른 연예언론사들이 받아 쓰지 않아 그대로 묻히고 말았습니다. MC몽의 시한폭탄설에 나영석PD는 아직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MC몽의 하차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죄가 있다고 밝혀지면 모르겠지만 병역기피 의혹만으로 그를 하차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작진의 이런 입장 표명때문이었을까요? 어제 방송후 시청자들은 MC몽의 하차를 거세게 요구했습니다. 요즘 '1박2일'은 민폐, 병풍으로 전락한 김종민과 함께 병역기피 MC몽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작진은 위기가 아니라고 하며, MC몽과 김종민을 그대로 안고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시청자들은 병풍 김종민 때문에 화가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MC몽의 병역기피 시한폭탄 때문에 불편하게 '1박2일'을 시청하는 상황입니다.
병역기피 시한폭탄의 뇌관을 쥐고 있는 것은 경찰이지만, 이 뇌관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1박2일' 제작진입니다. 그런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을 그대로 둔 채 MC몽이 아무리 웃음과 재미를 준다해도 시청자들은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송후 게시판 지분을 싹쓸이 하고 있는 MC몽에 대해 제작진은 요즘 노골적으로 MC몽을 감싸고 있는 듯 합니다.
전과 다르게 어제 MC몽의 단독샷이 많았고, '정말 못하는게 없구나' 등 그를 추켜 세우는 자막을 보면서 씁쓸했습니다. MC몽은 어제 '팔꿈치 핧기' 뿐만 아니라 줄넘기 2단 뛰기, 물구나무 서기, 목에 다리 걸기(똬리틀기) 등 거의 모든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한 마디로 못하는게 없는데, 능력을 보여주면 줄 수록 왜 그런 능력으로 군대를 가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오버랩됐습니다.
안그래도 '1박2일' 맴버들은 하나같이 군대 면제나 공익근무자로 채워져 있는데 이번에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지자, 맴버들 모두가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대학원 공부로 정상적인 연기절차를 밟고 있는 이승기마저 '군대 안가느냐?'고 물아붙일 정도니까요. 은지원이 '남자 아이가?'라고 외칠 때마다 학력 미달로 군대를 가지 않은 것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군대를 갔다와야 진정한 남자라고 하는데, '1박2일' 맴버중에 진정한 남자는 없나봅니다.
제작진이 MC몽을 그대로 안고 간다고 했기 때문에 당분간 시청자들은 '1박2일'에서 시한폭탄 같은 MC몽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시청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다라고 믿고 잇는 시청자들은 MC몽이 '1박2일'에 나오는 모습 그 자체가 열받는 일일지 모릅니다. OBS 보도대로 경찰에서 '혐의'를 포착햇다면, 이제 시한폭탄 뇌관을 제거하는 일만 남지 않았을까요?
MC몽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나온 10가지 종목 중 '자신의 팔꿈치 핧기'에 능력을 보였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10만명 당 1명이 할까 말까 하는 진기명기 '팔굼치 핧기'에서 MC몽은 태연하게 성공시키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뒤늦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자, 나영석PD는 사실 팔꿈치 핧기는 인간이 할 수 없는 몇 가지 동작 중 하나로 재미삼아 넣었다고 했는데, MC몽이 10만분의 1 확률을 가진 사람으로 밝혀진 겁니다. 그래서 번외경기로 넣고, 대신 MC몽은 '똬리틀기'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MC몽은 요가 전문가처럼 앉아서 '똬리틀기'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햇습니다.
섭섭당의 이섭이 MC몽은 최근 부활한 섭섭당의 인기와 함께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아침 기상미션에서 여름을 주제로 한 자작곡 부르기에서는 은지원과 함께 단숨에 여름노래 한 곡을 완성해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습니다. 적어도 어제 만큼 MC몽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위축됐던 모습을 벗어나 강호동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다시 부활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MC몽이 이렇게 웃음과 재미를 줄 수록 '1박2일'의 시한폭탄이 언제 터질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지난주 경찰에서 무려 13시간의 조사를 받은 후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OBS는 경찰에서 MC몽의 병역기피 혐의를 포착했다는 뉴스를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이 뉴스는 다른 연예언론사들이 받아 쓰지 않아 그대로 묻히고 말았습니다. MC몽의 시한폭탄설에 나영석PD는 아직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MC몽의 하차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죄가 있다고 밝혀지면 모르겠지만 병역기피 의혹만으로 그를 하차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작진의 이런 입장 표명때문이었을까요? 어제 방송후 시청자들은 MC몽의 하차를 거세게 요구했습니다. 요즘 '1박2일'은 민폐, 병풍으로 전락한 김종민과 함께 병역기피 MC몽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작진은 위기가 아니라고 하며, MC몽과 김종민을 그대로 안고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시청자들은 병풍 김종민 때문에 화가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MC몽의 병역기피 시한폭탄 때문에 불편하게 '1박2일'을 시청하는 상황입니다.
병역기피 시한폭탄의 뇌관을 쥐고 있는 것은 경찰이지만, 이 뇌관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1박2일' 제작진입니다. 그런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을 그대로 둔 채 MC몽이 아무리 웃음과 재미를 준다해도 시청자들은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송후 게시판 지분을 싹쓸이 하고 있는 MC몽에 대해 제작진은 요즘 노골적으로 MC몽을 감싸고 있는 듯 합니다.
전과 다르게 어제 MC몽의 단독샷이 많았고, '정말 못하는게 없구나' 등 그를 추켜 세우는 자막을 보면서 씁쓸했습니다. MC몽은 어제 '팔꿈치 핧기' 뿐만 아니라 줄넘기 2단 뛰기, 물구나무 서기, 목에 다리 걸기(똬리틀기) 등 거의 모든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한 마디로 못하는게 없는데, 능력을 보여주면 줄 수록 왜 그런 능력으로 군대를 가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오버랩됐습니다.
안그래도 '1박2일' 맴버들은 하나같이 군대 면제나 공익근무자로 채워져 있는데 이번에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지자, 맴버들 모두가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대학원 공부로 정상적인 연기절차를 밟고 있는 이승기마저 '군대 안가느냐?'고 물아붙일 정도니까요. 은지원이 '남자 아이가?'라고 외칠 때마다 학력 미달로 군대를 가지 않은 것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군대를 갔다와야 진정한 남자라고 하는데, '1박2일' 맴버중에 진정한 남자는 없나봅니다.
제작진이 MC몽을 그대로 안고 간다고 했기 때문에 당분간 시청자들은 '1박2일'에서 시한폭탄 같은 MC몽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시청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다라고 믿고 잇는 시청자들은 MC몽이 '1박2일'에 나오는 모습 그 자체가 열받는 일일지 모릅니다. OBS 보도대로 경찰에서 '혐의'를 포착햇다면, 이제 시한폭탄 뇌관을 제거하는 일만 남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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