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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 3년 8개월 만에 어제 '엠넷'을 통해 컴백했습니다. 세븐은 2003년 데뷔 당시 1년 먼저 데뷔한 비와 남성 솔로가수 1인자를 두고 경쟁했었는데, 미국 무대 진출했다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엠카' 무대를 보니 세븐은 죽지 않았습니다. 컴백무대에서 곧 바로 1위를 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지만, 음원이 먼저 공개됐기 때문에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는 많은 음악팬들에게 알려진 상태입니다. '엠카'를 통해 보여준 현란한 무대 퍼포먼스가 더해져 첫 무대에서 단숨에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앞으로 세븐이 국내무대를 장악할 것이란 예고편인지 모릅니다.
비와 세븐, 세븐과 비는 학교 선후배사이로 비가 1년 먼저(2002년) 데뷔했습니다. 당시 비는 박진영의 JYP소속이었고, 세븐은 YG소속이었기 때문에 기획사간 경쟁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비와 세븐은 국내 무대에서 1인자 자리를 두고 양보없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뒤 미국 진출도 똑같은데 비의 미국진출은 성공한데 반해 세븐은 사실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내에서 세븐과 비의 입장을 보면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즉, 비는 지는 해, 세븐은 뜨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는 음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 절정일 때 미국 헐리우드까지 진출해 월드스타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2008년 미국 헐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2009년 '닌자 어쌔신'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미 200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올 6월에는 2010 MTV 무비 어워드에서 최고 액션스타상을 수상할 정도로 거칠 것이 하나 없었습니다.
해외 활동을 잠시 접고 국내팬들을 위해 지난 4월에 스페셜 앨범 '백투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의 '널 붙잡을 노래'를 발표했는데, 역시 컴백하자 마자 각종 음악프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비의 인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예능 프로에 출연해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건방지게 보였고, 수많은 여자 스타들과의 열애설로 점차 비호감으로 전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가 최대주주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먹튀비'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비를 믿고 투자한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고 혼자만 살기위해 주식을 팔았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들이 비를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비는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됐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손을 털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도덕적인 비난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대기업회장 딸은 물론 전지현과의 열애설도 흘러나오는 등 좋지 않은 소식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불꽃이 화려할 수록 꺼질 날이 머지 않았다는 듯, 데뷔 후 전성기를 구가하던 비가 엎친데 덥친 격으로 대중들의 반감을 사는 일이 잇따르다 보니 비호감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세븐은 비록 비처럼 미국 진출 후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일본과 태국, 대만, 홍콩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비가 영화 헐리우드 영화 두 편을 찍었지만 흥행성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사실 미미합니다. 영화외에 비와 세븐이 미국 활동에서 차이나는 것은 없습니다. 해외에 진출해 성공한 국내 스타가 없었기 때문에 비의 활동이 과대포장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돌 노래만 듣다가 세븐의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니 역시 달랐습니다. '5초 가수'가 판치는 가요계에 세븐의 등장은 비쥬얼보다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제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공중파 무대 복귀를 통해 세븐의 복귀 무대가 이어지면 세븐이 걸그룹의 열풍을 잠재우며 건재함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먹튀비' 등 물의를 빚고 있는 비와 견주어 이제 세븐의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걸그룹들의 홍수 속에 세븐의 컴백은 음악팬들에게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세븐의 복귀시기가 묘하게 비가 추락하는 시기와 겹쳤습니다. 현재 대중적인 인기를 놓고 볼 때 아직 세븐의 인기는 비보다 약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내 무대만 놓고 본다면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있는 비는 지는 해요, 세븐은 뜨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엠넷' 컴백무대에서 JYP가 내세운 신예 걸그룹 미쓰 에이의 열풍을 한 방에 잠재운 세븐이 공중파에서 보여줄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비와 세븐을 보면서 연예계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언제나 1인자 자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
비와 세븐, 세븐과 비는 학교 선후배사이로 비가 1년 먼저(2002년) 데뷔했습니다. 당시 비는 박진영의 JYP소속이었고, 세븐은 YG소속이었기 때문에 기획사간 경쟁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비와 세븐은 국내 무대에서 1인자 자리를 두고 양보없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뒤 미국 진출도 똑같은데 비의 미국진출은 성공한데 반해 세븐은 사실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내에서 세븐과 비의 입장을 보면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즉, 비는 지는 해, 세븐은 뜨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는 음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 절정일 때 미국 헐리우드까지 진출해 월드스타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2008년 미국 헐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2009년 '닌자 어쌔신'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미 200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올 6월에는 2010 MTV 무비 어워드에서 최고 액션스타상을 수상할 정도로 거칠 것이 하나 없었습니다.
해외 활동을 잠시 접고 국내팬들을 위해 지난 4월에 스페셜 앨범 '백투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의 '널 붙잡을 노래'를 발표했는데, 역시 컴백하자 마자 각종 음악프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비의 인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예능 프로에 출연해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건방지게 보였고, 수많은 여자 스타들과의 열애설로 점차 비호감으로 전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가 최대주주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먹튀비'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비를 믿고 투자한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고 혼자만 살기위해 주식을 팔았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들이 비를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비는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됐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손을 털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도덕적인 비난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대기업회장 딸은 물론 전지현과의 열애설도 흘러나오는 등 좋지 않은 소식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불꽃이 화려할 수록 꺼질 날이 머지 않았다는 듯, 데뷔 후 전성기를 구가하던 비가 엎친데 덥친 격으로 대중들의 반감을 사는 일이 잇따르다 보니 비호감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세븐은 비록 비처럼 미국 진출 후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일본과 태국, 대만, 홍콩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비가 영화 헐리우드 영화 두 편을 찍었지만 흥행성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사실 미미합니다. 영화외에 비와 세븐이 미국 활동에서 차이나는 것은 없습니다. 해외에 진출해 성공한 국내 스타가 없었기 때문에 비의 활동이 과대포장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돌 노래만 듣다가 세븐의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니 역시 달랐습니다. '5초 가수'가 판치는 가요계에 세븐의 등장은 비쥬얼보다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제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공중파 무대 복귀를 통해 세븐의 복귀 무대가 이어지면 세븐이 걸그룹의 열풍을 잠재우며 건재함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먹튀비' 등 물의를 빚고 있는 비와 견주어 이제 세븐의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걸그룹들의 홍수 속에 세븐의 컴백은 음악팬들에게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세븐의 복귀시기가 묘하게 비가 추락하는 시기와 겹쳤습니다. 현재 대중적인 인기를 놓고 볼 때 아직 세븐의 인기는 비보다 약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내 무대만 놓고 본다면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있는 비는 지는 해요, 세븐은 뜨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엠넷' 컴백무대에서 JYP가 내세운 신예 걸그룹 미쓰 에이의 열풍을 한 방에 잠재운 세븐이 공중파에서 보여줄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비와 세븐을 보면서 연예계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언제나 1인자 자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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