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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7

추노, 죽어서도 끝나지 않은 대길의 사랑 길거리 사극 가 끝났습니다. 주인공 대길이도 죽었습니다. 초복이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던 업복이는 동료들을 무참히 죽인 그분(박기웅)과 권력욕에 불타던 좌의정 이경식을 죽이고 관군에 붙잡혔지요. 송태하와 언년이는 대길이 덕분에 살아남았고, 살인귀 황철웅도 죽지 않았습니다. 결말에 대해 새드엔딩이냐, 해피엔딩이냐를 논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요. ‘지붕킥’ 결말에서 세경과 지훈이 황당한 교통사고로 죽은 것을 두고 시청자들의 항의 등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는 주인공 대길이가 죽었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엔딩의 미학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길의 죽음은 새드엔딩이 아니라 죽음 그 자체가 언년을 위한 해피엔딩이기에 그 여운이 오래 남을 듯 합니다. 마지막 회는 업복이의 대반전, 청나라로 가려던 .. 2010. 3. 26.
추노, 살인귀 황철웅이 진짜 주인공? 길거리 사극 를 1회부터 재미 있게 보고 있는데, 어느새 다음 주면 끝나네요. 초반에 이다해의 지나친 화장과 노출신 문제를 빼고는 퓨전 사극답게 긴장감과 해학이 넘치는 대사로 감칠맛 나게 봤습니다. 그런데 후반부에 들어서 조금 질질 끄는듯한 느낌도 드네요. 드라마 원래 목적이 도망 노비를 쫓는 것인데 추노꾼 천지호패거리가 모두 죽고, 대길패도 언년이를 찾았으니 더 이상 추노질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대신에 황철웅이 송태하와 원손마마를 쫓는 드라마로 바뀐 듯한 느낌입니다. 초반 드라마가 이대길이 인기를 주도했다면 후반부는 살인귀 황철웅(이종혁)의 섬뜩하고 똑똑한 연기가 보이지 않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종방으로 갈수록 주인공의 역할이 빛나야 하는데, 황철웅이 주인공처럼 이대길과 송태하를 쫓으며 극 .. 2010. 3. 18.
추노, 쌩뚱맞은 오지호-이다해 키스신 어제 10회는 전반부의 긴장감을 후반부 엔딩 부분에 나온 오지호와 이다해의 쌩뚱맞은 키스신으로 맥빠지게 만들었습니다. 9회에서 백호, 윤지, 만득이 등 비중 있는 조연들의 죽음에 이어 어제도 한섬이가 좋아하던 궁녀까지 죽어 지루하게 느껴지던 극 전개에 큰 반전이 있겠구나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대길이(장혁)가 언년이(김혜원) 오라버니 큰놈이(김성환)를 죽이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승부도 나지 않는 송태하와 황철웅의 바닷가 대결신 후 송태하가 언년이를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이건 뭥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손마마를 모시고 한시가 급하게 제주도를 탈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가파른 돌산을 다시 올라가 키스라니요? 송태하와 언년이는 지금 황철웅과 관군에게 쫓기는 입장입.. 2010. 2. 5.
추노, 김하은의 코믹 연기에 빵 터졌다 지난주 3회 예고에서 장혁과 오지호의 무예 대결이 많은 기대를 갖게 했는데요, 검으로는 조선에서 상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송태하 역시 장혁과 쌍벽을 이루는 칼솜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송태하는 이대길과의 대결 중 천지호 일당의 화살을 맞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대길과 송태하의 대결은 누구 한 사람이 죽어야 끝나지만 극 초반이기 때문에 맛배기만 살짝 보여준 것입니다. 가 초반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는 것은 장혁과 오지호 등의 다이나믹한 액션 연기 때문입니다.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장혁과 한정수, 김지석 등 남정네들의 ‘한몸매’가 여성팬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하기 때문에 의 이병헌, 의 김남길 공백을 메우고도 남습니다. 어제 3회 방송은 최사과와 혼례를 치뤘지만 첫 날밤 도망친 후 남장을 하고 다니는 .. 2010. 1. 14.
이혜영, 진정한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 월화드라마로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안방극장에 건전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 오는 19일 종영을 앞두고 인기 절정입니다. 막장 드라마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방영 초기에는 제목만 보고 뻔한 스토리로 예상했으나 김남주, 이혜영 등 중견 여배우들의 열연과 오지호, 윤상현, 선우선 등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로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 상승중입니다. 종영을 앞두고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드라마 제목처럼 김남주, 이헤영 두 여자중 누가 진정한 내조의 여왕일까 하는 점입니다. 사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남자, 여자에 따라 또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주 방송을 보고 이혜영이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라 생각했습니다. 극중 김남주는 백수 남편 온달수(오지호)를 위해 물불 안가리고 회사에 취직시키게 됩니다. 남편이 .. 2009. 5. 6.
김남주와 이혜영, 누가 진정한 내조퀸일까? 누가 누가 남편을 위해 내조를 잘할까요? 김남주인가요 아니면 이혜영인까요? 월화드라마 에서 김남주와 이혜영이 남편을 위한 내조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김남주가 다소 소심한 남편 오지호를 취직시키고 성공시키기 위한 내조 풀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듯 하지만 보이지 않게 남편의 야망과 출세를 위해 귀족 내조를 아끼지 않는 이혜영도 만만치 않습니다. 남자들은 극중 이 두 여자를 두고 누가 더 내조를 잘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입니다. 김남주는 의지가 약하고 우유부단한 남편 오지호(온달수)를 위해 비굴모드(?)도 불사하며 물불 안가리며 내조하는 스타일입니다. 김남주의 기가 너무 세서 남편의 기를 꺾어 놓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취직을 위해 옛 남자친구 보는 앞에서 남편의 뺨을 후려치는 것도.. 2009. 3. 25.
내조의 여왕, '남편 출세는 여자하기 나름' 현대판 평강공주가 되어 나타난 김남주의 이 시작되었습니다. 은 한마디로 현대판 평강공주 천지애와 바보온달 온달수 얘기입니다. 남편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능한 남자가 되자, 직접 아내가 나서서 남편을 출세시키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신데렐라의 꿈을 꿨다가 현대판 평강공주가 된 김남주가 무능한 남편 오지호를 출세시키기 위한 피눈물 나는 내조 성공기가 펼쳐집니다. 물론 여기에 요즘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념요소인 불륜이 어김없이 등장하고, 기업내 비리는 물론 여자들만의 충성 경쟁과 권모술수가 등장합니다. 16일 첫 방송에서 김남주는 이혜영과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뭇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천지애(김남주)와 폭탄급(?) 여고생 양봉순(이혜영)은 미팅에 .. 200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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