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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9

전업주부가 직장생활 1년을 되돌아 보니 경인년 첫 날이 밝았네요. 60년만에 한번 오는 백호의 해라는데 모두 좋은 꿈, 부자되는 꿈 꾸셨나요? 필자는 전업주부에서 지난해 새해부터 워킹맘이 됐는데, 이제 딱 1년됐습니다. 가정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나와보니 마치 좁은 어항속에서 놀다가 넓은 바다로 나온 물고기 같았습니다. 결혼 전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집에 들어앉아 전업주부로 평범하게 살다가 20여년만에 다시 직장을 나가니 처음엔 무척 힘들었습니다. 남편의 반대가 심했지만 아이들도 어느 정도 크고 해서 직장맘이 됐는데, 첫 달은 그야말로 후회 막급이었습니다. 지난해 1월 2일 첫 출근을 할 때만 해도 위풍당당 그녀가 되어 출근했는데, 1주도 안돼 '왜 내가 이 고생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었고 퇴근후에.. 2010. 1. 1.
나경원의원실 댓글, 혹을 떼려다 붙인 격이다 서울광장에서 '6.10 범국민대회'가 열리던 지난 10일 두 여성 국회의원의 비교되는 뉴스가 많은 국민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 사람은 벨기에 디자이너가 만든 검정 블라우스와 랄프 로렌의 롱 스커트를 입고 화보를 찍고, 또 한 사람은 잠바를 입고 차디찬 천막안 돗자리에서 단식투쟁을 하다가 경찰에 의해 쓰러졌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의 얘기입니다. 두 사람은 출신 학교와 법조계 이력 등 공통점도 많지만 6.10 범국민대회를 전후해서 언론에 서로 다른 뉴스가 올라와 누가 진정으로 아름답고, 누가 진정 파워우먼이냐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감안해 "이정희, 나경원의원의 서로 다른 의정활동"이란 제목으로 비교 포스팅을 했습니다. 제가 포스팅하기 전에 이미 두 사람에 대한 .. 2009. 6. 12.
다음뷰, 'view베스트'가 바뀌었네요! 블로그를 왜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점은 자기가 쓴 글을 여러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은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쓴 글을 여러사람이 읽도록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좋은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매일 좋은 글을 쓰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서재에 들어가면 아내에게 밖으로 문을 걸어잠그게 하고 원하는 만큼의 글을 쓸때까지 두문불출하며 글을 썼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글쟁이도 이렇게 글쓰기가 쉽지 않은데 전문 기자가 아닌 블로거들이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하는 글들은 그만큼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글입니다. 다음뷰(view) 개편 이후 블로거들의 이런 저런 평가 리뷰가 나왔었습니다. 공통적인 사항은 '트레픽이 줄었다'였습니다. 트레픽이 줄.. 2009. 5. 20.
문성실의 하하하 요리세상 참여해 보니 가정의 달을 맞아 주부들은 가족들을 위해 무슨 특별한 음식을 해줄까? 하는 고민이 많을 겁니다. 인터넷 요리 블로거스타 문성실님은 포털사이트에서 주부들에게는 꽤나 유명하신 분입니다. 요리사이트를 한번쯤 들락거리신 분들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 전업주부지만 멋진 분입니다. 이 분이 ‘맛있게 하하하’ 요리교실을 회사 근처에서 연다고 해서 시간을 내 가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는 만큼 요리를 배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문성실의 요리교실은 맛있는 요리도 배우고 고아원의 불우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까지 계획된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은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는 듯 합니다. 요리를 하면서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문성실의 ‘맛있게 하하하’ 의 요리 주.. 2009. 5. 14.
언론사 연예뉴스와 블로그 뉴스 차이 드라마나 예능 프로가 끝나고 나면 언론사 연예기자들과 포털 다음(Daum) 등에서 포스팅하는 연예 블로거들의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일단 ‘기사’라는 이름을 걸고 쓸 때는 객관성을 가지고 글을 써야 독자들에게 좋은 기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터무니 없는 이른바 ‘홍보성’기사들이 나올 때는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예외없이 네티즌들의 악플 화살(댓글)을 맞고 있습니다. 언론사 연예기자들의 글이라고 해서 모두 객관성을 갖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블로그기자들이 연예기자들보다 더 잘 쓴 글도 많습니다. 즉, 무늬만 기자들도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가장 짜증나는 연예기사는 터무니 없이 특정 연예인을 띄워주는 글입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드라마나 예능은 다르기 마련이지만, 상식적으로 .. 2009. 5. 5.
낯뜨거운 댓글 광고 필터링 해주세요! 다음(Daum) 블로그뉴스 개편 이후 이제 조금 적응이 되어 가고 있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어떤 때 보면 너무 낯뜨거운 광고가 한개도 아니고 연달아 몇 개씩 달려 있습니다. 블로그뉴스를 올린후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면 무슨 섹스, 파트너, 하루밤 기본 8만원 등 보기에도 민망한 글들과 사이트가 표기된 댓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황급히 지우고 나면 얼마 있다가 또 올라옵니다. (요즘 다음 블로그뉴스에 도배되고 있는 요상한 광고댓글의 필터링 처리가 시급하다.) 이런 광고가 댓글에 도배되다 보니 어떤 분이 바로 아래 이런 댓글을 달아 놓았네요. "계속 도배하는 너 강병규지?" (위 붉은 줄 표시 부분) 오죽하면 이런 댓글을 달았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요상한 광고는 블로그뉴스 베스트에 .. 2008. 11. 21.
블로그뉴스 경어체로 써야 하나? 블로그뉴스는 경어체로 써야 하나? 신문체(평어)로 써야 하나? 1.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위에서 '나는', '없다'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저는', '없습니다.'로 할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1번의 경우는 여러 사람에게 공공연하게 하는 말 같고, 2번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어떤 한 사람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즉 평어(平語)는 공공연하고, 경어(敬語)는 사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블로그 뉴스를 쓸 때 뉴스나 기사의 정의대로 한다면 평어를 써야하지만, 경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내 블로그인데 내 맘대로 쓰면 되지 뭐, 고민할 필요 있나요? 블로그뉴스를 처음 시작할 때나 지.. 2008. 10. 31.
허걱~~! 커리어블로그 대마왕이라니? 블로그 대마왕? 이게 도대체 뭔가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커리어블로그 7월의 대마왕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대마왕이 되면 커리어블로그 메인에 한달 동안 제 포스트가 최상단에 노출되고, 선정된 1개월 동안 커리어블로그 전체 회원에게 메일을 1회 발송 가능하며, 왕의 메뉴가 별도로 있어 취향에 맞게 나라명과 국기 등록, 배경 교체가 가능하고, 커리어블로그 메인창에 팝업창 게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혜택 외에도 대마왕 기념반지까지 보내준답니다. 아직 블로그 시작한지 100일도 안된 초보인데, 블로그 대마왕이라니, 요샛말로 허걱~~입니다. 뭐, 나쁜 건 아니니 그렇다 치고라도 저보다 먼저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날 대마왕으로 선정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8. 8. 7.
블로그가 개인 사이트보다 좋은 이유 2000년 밀레니엄해가 시작될 때 사람들은 기대와 흥분으로 설레었었죠. 타임캡슐을 땅속에 묻고 저마다 새로운 세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저희 집도 밀레니엄해가 시작된 기념으로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홈페이지를 운영해오고 있으니 벌써 8년째네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정치인, 주부, 학생, 명퇴자 등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1개 이상의 블로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참에 저도 본격적으로 블질(?, 블로그질)이나 해볼까 하고 올해 5월에 초대장을 얻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 했습니다. 블로그를 해보니 개인사이트보다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왜 진작 이걸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 블로그는 호스팅비와 용량, 트.. 2008.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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