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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7

자이언트 문희경, 소름끼치는 악녀중의 악녀 한 때 사랑했던 이강모(이범수)와 황정연(박진희)의 가슴아픈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싸움은 조필연 부자의 계략에 의한 것인데, 강모는 이를 알고 있는데 정연은 바보같이 이를 모르고 강모에 대한 복수심을 더욱 불태우고 있네요. '자이언트'에서 악역 하면 조필연(정보석)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조필연보다 더 무섭고 소름끼치는 악녀가 있으니 바로 황태섭(이덕화)회장의 아내 오남숙(문희경)이에요. 어제 33부에서는 오남숙이 조필연보다 더 사악한 악녀라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오남숙은 조필연에 의해 피습을 당해 식물인간이 된 황태섭회장을 다른 병원에 몰래 빼돌려 놓고 만보건설을 아들 황정식(김정현)에게 물려주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데, 바로 유언장 고치기죠. 원래 황회장은 강모가 나타나자 강모 아버지 .. 2010. 9. 7.
자이언트 이범수-박진희,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월화드라마에서 '자이언트'의 뒷심이 무섭네요. 방송 초기에는 사극 '동이' 열풍과 월드컵 중계 때문에 두 배 차이로 밀렸었는데, 엎치락 뒤치락 하며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동이'가 14부를 연장하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지지부진한 사이 자이언트는 요즘 38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갈등과 절정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창 재미있을 때죠. 어제부터 이강모(이범수)의 복수가 본격화됐습니다. 한 때 만보건설 황태섭(이덕화) 밑에서 일하며 그의 딸 정연(박진희)을 사랑했는데, 이제 강모는 황태섭과 조필연(정보석)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밀면서 종반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작정 생모를 찾아나섰던 정연은 대전에서 강모를 만나 비극적인 사랑을 예고했습니다. 정연은 생모 정옥(.. 2010. 8. 18.
‘천사의 유혹’ 이소연, 신(新) 악녀의 화신 막장 드라마 아류라는 을 보니 막장은 막장을 낳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악은 악을 낳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복수는 인간의 몫이 아니다” 이 드라마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나타내준 말입니다. 지난주 1~2회에서 이미 '도를 넘어선 막장’ 소리를 들으며 역시 김순옥작가 다운 작품이란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순옥작가는 ‘막장 소리는 억울하다’고 했는데, 초반이기는 하지만 막장 정도가 아니라 ‘막장 중의 막장’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막장속에서 악녀 신애리를 만들었듯이 김순옥작가는 에서 김소연을 신(新) '악녀의 화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순옥작가는 시청자들이 ‘막장’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드라마를 보게 .. 2009. 10. 20.
'아내의 유혹' 결말 유출, 고의성 의심된다 막장 드라마 이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애리의 충격적 자살 결말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또 한차례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시청률 40%를 넘던 대박 드라마라고 했지만 최근 조기 종영 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등 대박 이미지가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이제 더는 '막장'을 보기 싫다며 시청자들의 채널 이탈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최소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라고 있어야 하는데, 사전 유출이라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얼마전 일부 매체에서는 사랑과 화해로 결말이 난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뉴스를 보니 김순옥 작가가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9. 4. 24.
드라마속 악녀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 요즘 드라마를 보면 가히 '악녀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여배우가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악녀’가 되어야 합니다. 순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기 힘든 세상입니다. 악녀의 전형을 보여주는 의 김서형은 악녀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었을까요? 그녀가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는 이른바 고함 연기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김서형은 이 끝난 후 당분간 악녀 애리 이미지 때문에 다른 연기 캐릭터를 소화하기가 조금 버거울 듯 합니다. 그만큼 악녀 김서형의 이미지는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1999년 에서 심은하는 아이를 낳고 애인(이종원)에게 버림 받은 복수녀이자 악녀 연기를 하며 이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을 35.7%나 끌어올렸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심은하가 자주 하던 대사.. 2009. 4. 10.
악녀 애리보다 더 독한 고함녀 채영인 요즘 이 종방의 앞두고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민소희(채영인)의 등장으로 아내의 유혹 시청자들은 연일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순옥작가는 신의 능력을 타고 났는지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내기도 하고, 어느날 갑자기 구강재에게 없던 아들(니노)도 만들어줍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가면 갈수록 현실성이 없는 작위적인 설정으로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런데 그 막장의 끝에 애리보다 더한 악녀 채영인(민소희)이 있습니다. 에서 '버럭 애리'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며 '악녀'로 자리매김한 김서형이 요즘 채영인의 등장으로 악녀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듯 합니다. 죽은줄로만 알았던 민사장(정애리)의 딸이 어느날 갑자기 살아돌아오더니 그 착한 심성은 다 어디로 가고 요즘 구은재(장서희)를 못잡아 .. 2009. 3. 28.
'아내의 유혹'에 주부들 카타르시스 느낀다! 아내의 유혹에 대한 막장드라마 논란이 뜨겁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재미, 감동, 카타르시스, 대리만족, 교훈 등 아주 많습니다. 이중에서도 요즘 드라마 추세는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 측면이 매우 강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재미를 위해 혹은 감동과 교훈을 얻기 위해서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드라마가 추구하는 모든 목적을 다 해결해주는 드라마는 없습니다. 아내의 유혹이 해결해주는 것은 바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 측면이 강합니다. 사실 드라마 한편을 두고 막장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막장'이란 말 자체도 기자의 판단에 의해 나온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며, 이를 대다수 공중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200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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