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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1

1박2일 나영석 하차론 불식, 개념PD로 등극하다 요즘 연예계 최대 이슈는 '1박2일'과 강호동, 나영석PD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호동이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힌 이후 지금까지 결정된 건 사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확인되지 않은 루머만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강호동과 나영석PD가 연예계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할 때 언론에서 어떤 소설을 써도 대중들은 '그런가?'하고 솔깃하기 때문에 허무맹랑한 기사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습니다. 언론은 강호동과 나영석PD가 어떤 말을 해도 곧이 곧대로 듣지 않고 한 번, 아니 몇 번씩 꽈서 기사를 쓰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말을 해야 그대로 믿어줄까요?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을 보면, '강호동이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혔다', KBS 예능국장이 '강호동이 하차 .. 2011. 8. 18.
김미화, KBS에 사과하지 않는 이유는? 어제 국정감사에서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문제가 나왔죠? 국회 문광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천정배위원이 '한 개인(김미화)에 대해 형사고소까지 하는게 어울리지 않는다. 도둑이 제 발 저려서 그런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는데요. 이에 KBS 김인규사장은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사장은 김미화에게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고 한 거죠. 그러나 김미화는 'KBS에 절대 사과를 할 수 없다'고 그동안 여러차례 밝혀 왔어요. 그녀는 지난 7월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된답니다. KBS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처음 그 말이 언론에 나왔을 때 제가 믿지 않았던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 2010. 10. 19.
KBS 김미화 고소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같다 어제(6일) 오전에 김미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KBS에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글을 올렸다가 K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김미화의 글에 KBS의 대응을 보니 정말 속전속결입니다. 고소 이유는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데, 김미화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겁니다.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존재에 대해 들은 것은 2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PD들이며, 이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편향된 이야기를 듣고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블랙리스트 여부를 밝혀달라고 한 것입니다. KBS는 어제 9시 뉴스에까지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발언사실을 보도했는데,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으로 KBS의 명예를 훼손한 김미화를 경찰에 고소했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김미화로서는 PD들에게 들은 이야기기 때문에 신.. 2010. 7. 7.
김제동 하차 유탄 맞은 유재석, '억울해' 김제동의 하차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물론 정치권까지 나서 이른바 '외압'에 의한 하차라고 하며 김제동의 의지와는 다르게 그의 하차 문제가 연일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는 '회당 600만원이라는 고액출연료 때문에 퇴출했다'는 해명 자료를 냈지만 네티즌들은 이를 믿지 않고 '외압'에 의한 하차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제동의 하차와 맞물려 또 하나의 뜨거운 감자가 있습니다. 국감자료를 통해 연예인들의 출연료가 밝혀졌는데, MBC에서 지난해 9억 4천여만을 받은 유재석이 때 아닌 김제동 하차 유탄을 맞고 있습니다. 그가 받는 방송 출연료가 서민, 샐러리맨 입장에서 보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으로 김제동에 이은 손석희씨 하차 .. 2009. 10. 13.
포미닛 ‘안줄래’ 방송불가는 시대착오적이다 방송불가는 음악이나 MV 등이 방송 심의를 통해 유해물로 판정되어 방송에 나올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일부에서는 방송사가 ‘섹시’, '선정성'에 대해서 기준이 너무 엄격한 것이 아니냐는 것과 방송사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선정성', '섹시' 컨셉과 잣대가 너무 다르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최근 기획사가 ‘방송불가’를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이와 같은 비판과 상관없이 ‘방송 불가’를 홍보용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이는 지상파 방송만 의존하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케이블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방송 불가’ MV나 음원을 선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 ‘방송불가’ 타이틀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아주 유용한 홍보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획사는 소속연예.. 2009. 8. 29.
KBS PD집필제, 프로그램 질 떨어뜨린다 방송 프로그램마다 스탭이 있습니다. 이 스탭진들은 저마다 맡고 있는 고유영역이 있습니다. 물론 이중 가장 중요한 사람은 PD(연출)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PD밑에 작가, 섭외, 기술, 카메라, 조사, 조명, 행정, 홍보 등 수많은 스탭진이 있습니다. 모든 스탭진들은 어느 하나 중요도를 놓고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중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PD와 작가가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KBS가 지난 3월부터 일부 프로그램에서 시행하고 있는 'PD집필제'는 명목상 경비절감, PD역량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프로그램마다 고유 영역이 있는데, 작가가 해야할 역할을 PD가 한다는 말에 조금 어리둥절합니다... 2009. 6. 16.
대통령서거일, 예능 방송이 정상인가 온나라가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로 슬픔에 휩싸여 있습니다. 옛날에는 임금님이 돌아가시면 한달 이상을 음주가무를 중지하고 돌아가신 나랏님을 추모했습니다. 세상은 바뀌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로 온 국민들이 비통해하고 있을 때 방송에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일은 상식에 어긋난 일입니다. 그것도 공영방송 KBS에서 이라는 예능방송을 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자격을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입니다. 오히려 앞장서서 추도 분위기를 띄워야할 방송 아닌가요? 물론 아침부터 하루종일 노대통령 서거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KBS는 채널이 두개라 한방송은 다양성 측면에서 오락방송을 해도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일이면 몰라도 전임 대통령이 돌아가신 당일날 오락방송은 좀 지나친 방송이라고 생각합.. 2009. 5. 23.
연예가중계, 비(rain) 비하 방송 어떻게 했길래?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KBS 가 비(rain)의 가십방송을 두고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구설수가 2주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의 팬들이 연예가중계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사과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 팬들은 [rain-0000]으로 순번을 정해 계속 항의성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으며, 의 비에 대한 조롱방송은 2월 KBS 시청자위원회 정기회의에서도 지적된후 2월 28일 'TV비평 시청자데스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지만 아직 연예가중계측은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비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달하면서 비를 다소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날 방송을 보고 비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적절치 못한 방송이라는 반응을 보여 측에서 사과를 하지 않는한.. 2009. 3. 1.
방송사 공채탤런트 부활, 성공할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드라마 연기자들의 고액출연료를 잡기 위해 방송3사가 2003년 이후 중단돼오던 공채탤런트 제도를 다시 부활한다고 합니다. 일단 고액출연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는 방송사의 고육지책으로 보이지만 중단됐던 탤런트 공채제도 부활이 과연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KBS는 우리 나라 최초로 1962년부터 신인탤런트 공모를 해왔습니다. 1기에 김혜자, 정혜선, 태현실씨가 선발되어 KBS 드라마의 간판 스타로 컸습니다. 그러다 지난 2003년도에 공채제도를 중단했는데, 이유는 매니지먼트사에서 역량 있는 연기자들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공채제도를 통해 선발하고 교육 및 관리를 안해도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편리함이 결국 고액출연료 사태를 키웠다고 보고 KBS가 먼저.. 2008. 12. 11.
KBS 독도표기 오류, 공영방송 맞나? 어제 KBS9 뉴스를 보다가 겨울철 황사관련 뉴스를 볼 때 세계지도가 화면에 나왔는데, 독도관련 표기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East of sea(동해)'라고 표기가 되어야 하는데 'Sea of Japan'라고 보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독도에 대한 정서를 고려해볼 때 이 문제는 단순한 '표기 오류' 차원을 넘어선 중대한 실수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KBS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KBS9뉴스 다시보기에는 사과내용은 없고, '알립니다'라고 해서 표기 오류에 대한 고지내용만 있을 뿐입니다. (KBS는 독도표기 문제가 대두되자 온라인 뉴스에는 수정 편집한 화면으로 바꾸고 알림으로 고지한게 전부다.) 그런데 어제는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선전하기 위해 인터.. 2008. 12. 10.
가슴이 답답했던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령과의 대화'가 SBS를 제외한 공중파 전방송과 케이블 YTN, MBN을 통해 어젯밤 방송되었습니다. 방송보기 전에 게시판에 어떤 질문들이 나왔는가를 보려 하니 이미 9월 5일부터 닫혀 있네요. 질문게시판 닫아 놓고 무슨 대화를 하자는 건지? 암튼 방송보기 전에 저는 이미 결론을 내놓고 봤습니다. 소통은 없을 것이고, 아마 대통령과의 대화를 보고 더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괜히 봤다는 후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는 생각 뿐입니다. 100분 동안 인내를 갖고 봤는데, 그 100분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습니다. 어제 다음 블로그뉴스 이슈트랙백에 청와대 공식블로그 글이 띄워져 있었습니다. 그 글 말미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속시원한 대화의 장이 되길 .. 200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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