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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어서 그런가요? 요즘 연예인들의 노출이 왜 그리도 심한지요? 남자들이 가슴을 드러낸 복근 경쟁에 여자들도 가세하는 것은 물론 짧은 핫 팬츠와 훤히 드러나 보이는 가슴은 이젠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연예계에 갓 데뷔했거나 무명으로 한번 뜨고 싶을 때 가장 빠른 방법이 '노출'이 되다보니 너도 나도 벗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노출 경쟁이 심하다 보니 뮤직비디오 역시 점점 자극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방송 3사에서 선정적인 뮤직비디오는 심의를 통해 방송불가 판정을 내리지만, MV제작사는 개의치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선정적인 MV를 올리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방송용보다 인터넷용으로 만들어 일부러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 티아라는 첫번째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 4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MV가 바로 '보핍 보핍'이었는데, 15세 버전과 19세 버전이 구분돼 있었습니다. 그중 19금 MV를 보니 마치 성인비디오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깜찍하고 귀여운 춤'을 기대한 걸그룹 MV가 아니었습니다. 신인배우 정지아가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클럽 남자를 유혹하는 캣걸로 침대 위에서 요염하게 누워 있는 모습은 걸그룹 MV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왜 이렇게 야하게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이렇게 '19금' 노출 경쟁을 해야만 걸그룹 음악이 뜨는 걸까요?
어제 오후에 포털 인기검색어 1위에 '이비아 선정성 논란'이 올랐습니다. 이비아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힙합에 빠진 이후 대학생때 언더무대에서 7년간 랩퍼로 활동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여자 아웃사이더로 신인이지만 작사, 랩메이킹, 작곡 등 프로듀싱 실력뿐만 아니라 여자로서는 드물게 1분에 160박자를 넘는 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25살로(1986년생) 어제 미니앨범(MUST HAVE) 타이틀곡 '쉐이크(Shak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포털에 뜬 MV를 보니 그 선정성이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너무 고루한 생각을 가진 걸까요? 이건 신인가수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심하게 말하면 무슨 포르노 홍보 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이비아의 '쉐이크' MV를 보면 제목처럼 몸을 흔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비아와 백댄서 2명 등 총 3명이 나와서 빠른 튠의 랩과 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엉덩이를 흔드는 것은 좋게 봐준다 해도 가슴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골이 깊게 파인 가슴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비아 소속사측은 어제 '이비아 선정성 논란'이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자, 출연자들의 안무와 의상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해명하고 선정적이지 않은 새로운 버전의 영상을 편집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인터넷 포털과 곰TV 등에서 뜨거운 시선과 관심을 받은 후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보는 건가요?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노이즈마케팅이며, 신인가수가 관심을 받기위한 가장 치졸한 방법입니다.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이렇게 졸렬한 방법으로는 설사 뜬다고 해도 싼티나는 가수로 인식될 것이며,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소속사와 이비아는 오는 5월 공중파 무대를 앞두고 마음이 너무 급했나봅니다. 천안호 침몰로 대형가수 비와 이효리도 이름값을 못하는 마당에 신인가수가 미니앨범을 냈으니 오죽했겠습니까? 19금 수위를 넘는 뮤직비디오로 일단은 시선끌기에 성공했는지 몰라도 그 시선을 찻잔 속의 미풍에 지나지 않을 듯 합니다.
문제는 이비아의 선정성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녀는 지난해 8월에도 미니앨범을 발표했는데 선정성 논란으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앨범 재킷 사진은 교복을 입은 이지아가 바나나를 먹고 있는 사진인데, 보는 사람에게 묘한 느낌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앨범 수록곡 중 '오빠 나 해도 돼'라는 노래는 애로틱한 목소리로 '나 진짜 하고 싶다, 오빠, 나 해도 돼?'로 시작하는데, 가사 내용이 성적인 표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방송 불가 판정곡 중 '과연 그럴까?'란 노래는 욕설이 담겨 있는데, 이비아는 '속에 있는 말을 시원하게 꺼내고 싶어 일부러 넣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니까 공중파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이고, 공중파에서 얼굴이 나오지 않다보니 뜨지도 못한 겁니다.
이비아는 남자들도 넘기 힘든 분당 160박자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런 능력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힙합 전문으로 나서도 인기를 끌 것 같은데 왜 굳이 싼티나는 MV로 논란을 일으키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요즘 걸그룹 열풍을 타고 가창력보다 비쥬얼 쪽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이 많다보니 이비아도 일단 노출로 보여주기 경쟁에 뛰어든 것인가요? 신인이면 신인답게 참신하고 신선한 매력을 풍겨야 하는데, 엉덩이를 흔들고 깊은 가슴골을 보여주는 선정적인 춤으로 시선을 끌려했다면 이번 MV는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순간의 시선과 관심은 오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티아라는 첫번째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 4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MV가 바로 '보핍 보핍'이었는데, 15세 버전과 19세 버전이 구분돼 있었습니다. 그중 19금 MV를 보니 마치 성인비디오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깜찍하고 귀여운 춤'을 기대한 걸그룹 MV가 아니었습니다. 신인배우 정지아가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클럽 남자를 유혹하는 캣걸로 침대 위에서 요염하게 누워 있는 모습은 걸그룹 MV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왜 이렇게 야하게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이렇게 '19금' 노출 경쟁을 해야만 걸그룹 음악이 뜨는 걸까요?
어제 오후에 포털 인기검색어 1위에 '이비아 선정성 논란'이 올랐습니다. 이비아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힙합에 빠진 이후 대학생때 언더무대에서 7년간 랩퍼로 활동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여자 아웃사이더로 신인이지만 작사, 랩메이킹, 작곡 등 프로듀싱 실력뿐만 아니라 여자로서는 드물게 1분에 160박자를 넘는 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25살로(1986년생) 어제 미니앨범(MUST HAVE) 타이틀곡 '쉐이크(Shak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포털에 뜬 MV를 보니 그 선정성이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너무 고루한 생각을 가진 걸까요? 이건 신인가수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심하게 말하면 무슨 포르노 홍보 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이비아의 '쉐이크' MV를 보면 제목처럼 몸을 흔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비아와 백댄서 2명 등 총 3명이 나와서 빠른 튠의 랩과 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엉덩이를 흔드는 것은 좋게 봐준다 해도 가슴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골이 깊게 파인 가슴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비아 소속사측은 어제 '이비아 선정성 논란'이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자, 출연자들의 안무와 의상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해명하고 선정적이지 않은 새로운 버전의 영상을 편집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인터넷 포털과 곰TV 등에서 뜨거운 시선과 관심을 받은 후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보는 건가요?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노이즈마케팅이며, 신인가수가 관심을 받기위한 가장 치졸한 방법입니다.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이렇게 졸렬한 방법으로는 설사 뜬다고 해도 싼티나는 가수로 인식될 것이며,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소속사와 이비아는 오는 5월 공중파 무대를 앞두고 마음이 너무 급했나봅니다. 천안호 침몰로 대형가수 비와 이효리도 이름값을 못하는 마당에 신인가수가 미니앨범을 냈으니 오죽했겠습니까? 19금 수위를 넘는 뮤직비디오로 일단은 시선끌기에 성공했는지 몰라도 그 시선을 찻잔 속의 미풍에 지나지 않을 듯 합니다.
문제는 이비아의 선정성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녀는 지난해 8월에도 미니앨범을 발표했는데 선정성 논란으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앨범 재킷 사진은 교복을 입은 이지아가 바나나를 먹고 있는 사진인데, 보는 사람에게 묘한 느낌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앨범 수록곡 중 '오빠 나 해도 돼'라는 노래는 애로틱한 목소리로 '나 진짜 하고 싶다, 오빠, 나 해도 돼?'로 시작하는데, 가사 내용이 성적인 표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방송 불가 판정곡 중 '과연 그럴까?'란 노래는 욕설이 담겨 있는데, 이비아는 '속에 있는 말을 시원하게 꺼내고 싶어 일부러 넣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니까 공중파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이고, 공중파에서 얼굴이 나오지 않다보니 뜨지도 못한 겁니다.
이비아는 남자들도 넘기 힘든 분당 160박자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런 능력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힙합 전문으로 나서도 인기를 끌 것 같은데 왜 굳이 싼티나는 MV로 논란을 일으키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요즘 걸그룹 열풍을 타고 가창력보다 비쥬얼 쪽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이 많다보니 이비아도 일단 노출로 보여주기 경쟁에 뛰어든 것인가요? 신인이면 신인답게 참신하고 신선한 매력을 풍겨야 하는데, 엉덩이를 흔들고 깊은 가슴골을 보여주는 선정적인 춤으로 시선을 끌려했다면 이번 MV는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순간의 시선과 관심은 오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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