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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게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 모릅니다. 작든 크든 연예인들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 세인들의 시선과 관심에서 멀어지거나 잊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정선희의 경우는 잊혀지기보다 시간이 갈 수록 구설수 늪에서 점점 빠지는 듯 합니다. 얼마전 고 안재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어서 고 최진실 동생 최진영의 자살로 정선희는 또 한번 원치 않는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정선희가 연예인으로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바로 구설수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가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한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굴레인지 모릅니다. 남편이었던 고 안재환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죽음이 그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세인들이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 안재환이 자살 이후 시집식구들과의 원만치 못한 생활 때문에 정선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한 구설수가 난무했지만 그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세인들이 정선희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고 안재환의 죽음 이후 시댁식구들과의 접촉을 끊은 것입니다.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싸고 시댁식구들은 정선희와 만나 직접 확인하겠다고 정선희의 집을 찾았지만 정선희는 시댁식구들과의 접촉을 피했습니다. 시댁식구들과 정선희간의 불신은 여기서부터 시작됐고, 그 불신이 세간에 루머로 퍼지면서 정선희는 구설수의 '나쁜 예'가 되었습니다.
고 안재환 어머니가 죽기 전에 정선희에게 써놓은 유서는 끝내 전달되지 못하고 불태워졌습니다. 정선희가 장례식장에 찾아오면 전해주라고 했지만 끝내 정선희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세간의 시선이 무서워서 그랬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한때 시어머니였는데, 마지막 가는 그 순간에 얼굴 한번 비추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은 거셌습니다. 죽는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마지막 가는 길조차 예의를 표하지 않은 것은 너무한 처사라는 것입니다. 고 안재환 어머니가 간암에 걸린 것도 아들에 대한 원통함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죽음의 원인조차 정선희에게 화살을 돌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안재환 모친은 정선희가 라디오와 방송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들은 후 식음을 전폐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녀에 대한 원망의 골이 얼마나 깊었는지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 안재환 어머니는 왜 정선희에게 유서를 남겼을까요? 유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불태워졌기 때문에 아무도 그 내용을 모르지만, 안재환 모친은 하늘로 떠나며 며느리 정선희와의 갈등과 오해를 다 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짐들을 다 내려놓고 떠나는 마당에 굳이 정선희와의 오해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안재환 모친의 유서에 이런 소박한 바램이 들어있었다면 빈소를 찾지 않은 정선희가 잘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선희가 안재환 모친 빈소를 찾는 것은 사실 힘든 일이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안재환 모친이 정선희에게 남긴 유서가 있다고 보도되면서 정선희는 또 다시 핫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잊혀질듯 하던 고 안재환, 최진실의 자살 내용이 다시 불거지면서 또 한번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최진영이 자살하면서 엎친데 덥친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선희는 안재환 모친 빈소는 언론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찾아가지 못했지만 최진영 빈소는 밤 늦게 몰래 다녀갔습니다. 그렇다면 시어머니 빈소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몰래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시어머니 빈소는 찾지 않고 고 최진영 빈소는 몰래 찾아가 통곡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는 대중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정선희가 안재환모친 빈소에 갔었다면 언론에서는 유서 내용에 관심을 갖겠지만 정선희 본인이 내용을 확인 후 소각해버린다면 그 내용은 안재환 모친과 정선희만 아는 비밀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 유서가 정선희에게 전달되지 않고 그냥 불태워진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며, 그 유서를 통해 정선희가 고부간의 깊은 갈등의 골을 메울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됩니다. 죽음을 앞두고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떠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정선희는 안재환모친마저 하늘로 떠났지만 아직 시댁과의 갈등을 풀지 못했습니다. 안재환 모친이 죽기전에 누나 등 가족들은 정선희의 라디오 방송이 끝나길 기다려 4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선희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시댁식구들이 언론을 대동하고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정선희 책임으로 몰고가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일 것입니다. 정선희와 시댁간의 주장이 상반되고, 그 주장들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자체가 정선희에겐 부담이고 구설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녀의 라디오와 캐이블 방송 출연 등을 두고도 끊임없이 구설수가 되고 있으니까요. 인터넷에 정선희와 관련된 뉴스가 뜨면 최다 댓글 랭킹 1위가 될 정도로 그녀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물론 정선희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그녀의 아픔은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만큼 클 것입니다. 그러나 세간에 정선희에 대한 루머와 의혹이 멈추지 않는 것은 그녀가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싸고 정선희는 할 말도 없고, 책임도 없다고 하지만 시댁쪽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시댁쪽은 한번만이라도 찾아와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한다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용서해야 할 내용은 물론 고 안재환 죽음에 대한 의혹입니다. 안재환 죽음이 정선희에게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미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시댁은 끊임없이 정선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그 의혹의 중심에서 정선희는 연예인 구설수의 가장 '나쁜 예'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나쁜 예 때문에 정선희는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한 구설수 굴레를 지고 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한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굴레인지 모릅니다. 남편이었던 고 안재환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죽음이 그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세인들이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 안재환이 자살 이후 시집식구들과의 원만치 못한 생활 때문에 정선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한 구설수가 난무했지만 그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세인들이 정선희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고 안재환의 죽음 이후 시댁식구들과의 접촉을 끊은 것입니다.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싸고 시댁식구들은 정선희와 만나 직접 확인하겠다고 정선희의 집을 찾았지만 정선희는 시댁식구들과의 접촉을 피했습니다. 시댁식구들과 정선희간의 불신은 여기서부터 시작됐고, 그 불신이 세간에 루머로 퍼지면서 정선희는 구설수의 '나쁜 예'가 되었습니다.
고 안재환 어머니가 죽기 전에 정선희에게 써놓은 유서는 끝내 전달되지 못하고 불태워졌습니다. 정선희가 장례식장에 찾아오면 전해주라고 했지만 끝내 정선희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세간의 시선이 무서워서 그랬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한때 시어머니였는데, 마지막 가는 그 순간에 얼굴 한번 비추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은 거셌습니다. 죽는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마지막 가는 길조차 예의를 표하지 않은 것은 너무한 처사라는 것입니다. 고 안재환 어머니가 간암에 걸린 것도 아들에 대한 원통함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죽음의 원인조차 정선희에게 화살을 돌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안재환 모친은 정선희가 라디오와 방송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들은 후 식음을 전폐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녀에 대한 원망의 골이 얼마나 깊었는지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 안재환 어머니는 왜 정선희에게 유서를 남겼을까요? 유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불태워졌기 때문에 아무도 그 내용을 모르지만, 안재환 모친은 하늘로 떠나며 며느리 정선희와의 갈등과 오해를 다 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짐들을 다 내려놓고 떠나는 마당에 굳이 정선희와의 오해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안재환 모친의 유서에 이런 소박한 바램이 들어있었다면 빈소를 찾지 않은 정선희가 잘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선희가 안재환 모친 빈소를 찾는 것은 사실 힘든 일이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안재환 모친이 정선희에게 남긴 유서가 있다고 보도되면서 정선희는 또 다시 핫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잊혀질듯 하던 고 안재환, 최진실의 자살 내용이 다시 불거지면서 또 한번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최진영이 자살하면서 엎친데 덥친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선희는 안재환 모친 빈소는 언론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찾아가지 못했지만 최진영 빈소는 밤 늦게 몰래 다녀갔습니다. 그렇다면 시어머니 빈소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몰래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시어머니 빈소는 찾지 않고 고 최진영 빈소는 몰래 찾아가 통곡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는 대중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정선희가 안재환모친 빈소에 갔었다면 언론에서는 유서 내용에 관심을 갖겠지만 정선희 본인이 내용을 확인 후 소각해버린다면 그 내용은 안재환 모친과 정선희만 아는 비밀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 유서가 정선희에게 전달되지 않고 그냥 불태워진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며, 그 유서를 통해 정선희가 고부간의 깊은 갈등의 골을 메울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됩니다. 죽음을 앞두고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떠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정선희는 안재환모친마저 하늘로 떠났지만 아직 시댁과의 갈등을 풀지 못했습니다. 안재환 모친이 죽기전에 누나 등 가족들은 정선희의 라디오 방송이 끝나길 기다려 4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선희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시댁식구들이 언론을 대동하고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정선희 책임으로 몰고가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일 것입니다. 정선희와 시댁간의 주장이 상반되고, 그 주장들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자체가 정선희에겐 부담이고 구설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녀의 라디오와 캐이블 방송 출연 등을 두고도 끊임없이 구설수가 되고 있으니까요. 인터넷에 정선희와 관련된 뉴스가 뜨면 최다 댓글 랭킹 1위가 될 정도로 그녀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물론 정선희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그녀의 아픔은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만큼 클 것입니다. 그러나 세간에 정선희에 대한 루머와 의혹이 멈추지 않는 것은 그녀가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싸고 정선희는 할 말도 없고, 책임도 없다고 하지만 시댁쪽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시댁쪽은 한번만이라도 찾아와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한다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용서해야 할 내용은 물론 고 안재환 죽음에 대한 의혹입니다. 안재환 죽음이 정선희에게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미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시댁은 끊임없이 정선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그 의혹의 중심에서 정선희는 연예인 구설수의 가장 '나쁜 예'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나쁜 예 때문에 정선희는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한 구설수 굴레를 지고 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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