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디바 이효리가 돌아옵니다. 오늘(29일) 공개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미지와 티저영상을 보니 '과연 이효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가 컴백할 때마다 패션과 메이크업을 선도했는데, 이번에도 파격적인 변신과 반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른 때와 달리 티저 영상을 보니 이효리가 세 명 등장합니다. 금발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효리,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효리, 복고풍 컨셉트의 효리 등입니다. 팬들은 이중 이효리가 어떤 컨셉으로 등장할 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티저영상 3가지 중 두 가지는 팬들의 시선을 끌기위한 낚시로 보이고 금발의 트레이닝복이 이번 앨범의 컨셉으로 보입니다.

가요계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카라,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 걸그룹 춘추 전국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효리, 손담비, 비, 보아 등 슈퍼스타들이 다음달 일제히 컴백합니다. 이중 이효리가 먼저 선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효리는 3집 '잇쯔 효리쉬' 이후 1년 8개월간 예능 프로 '패떴'에 출연하면서 무대에 서지 않았습니다. 가수보다 예능프로에서 그녀는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지난해말 '패떴'으로 국민MC 유재석과 함께 SBS 예능 대상까지 받았으니까요. '패떴1'이 폐지된 후 이효리는 4집 준비에 몰두하다가 이제 팬들앞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효리가 돌아오는 가요계의 걸그룹 열풍은 만만치 않습니다. 소녀시대가 이미 정규 2집 '오(Oh)'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카라의 '루팡',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등 그 열풍이 전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걸그룹 전체와 싸워야 하는데, 그녀가 내세울 수 있는 무기란 의상과 외모, 댄스 등입니다. 가창력을 두고서는 사실 걸그룹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걸그룹도 의상과 댄스 등으로 인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창력을 두고 인기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효리가 4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의상과 메이크업 등 파격적인 변신입니다. 이런 전략때문에 그녀는 8개월 동안이나 레코딩 작업과 준비기간을 거쳐 금발의 이효리 컨셉을 완성시켰습니다. 3집 '유고걸' 때도 너무도 파격적인 변신 때문에 성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이효리가 밀어붙인 '유고걸'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효리는 컴백 때마다 '변신의 귀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특유의 열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효리의 나이 올해로 32살입니다. 20대 전후의 걸그룹들과 경쟁하기에는 이미 '한 물 간 가수'라는 소리를 들을만도 한데, 그녀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합니다. 외국의 경우도 나이 50이 넘어도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들이 많고, 국내도 이은미, 인순이, 백지영 등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가수들이 많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이효리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물론 이효리는 의상과 메이크업 등 외모에만 신경쓰는 가수라는 비판이 있는데, 가창력에 있어서는 '디바' 소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비쥬얼이 강조되는 요즘 가요계 정서상 'H-Logic'의 파격적인 변신에 가창력은 묻힐 듯 합니다. 벌써부터 4집 이미지와 티저영상이 공개됐을 뿐인데, 이효리의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효리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이효리는 그녀만의 섹시 컨셉으로 음악팬들에게 어필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매 앨범마다 변신하는 걸 보면 카멜레온 같습니다. 무엇보다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은 그녀가 갖고 있는 최고의 무기이자, 장점입니다. 이미지나 메이크업, 의상 등이 파격적이면서도 유행을 선도해 왔기 때문에 이번 4집에서도 파격적으로 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부터 아이돌 가수들이 판치는 가요계에 이효리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까요? 4집 앨범 '에이치-로직'의 H는 효리, 로직은 논리니까 '이효리가 곧 논리다', '효리가 곧 법이다'라며 강력한 임팩트로 가요계를 뒤흔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효리의 성공은 아이돌 가수의 희망입니다. 아이돌의 생명력이 길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솔로로 독립할 때는 이효리가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엄정화, 인순이 등 여가수 중 가창력과 댄스 등으로 인정받은 가수들이 많지만 이효리 역시 카리스마와 열정적인 무대 장악력을 가진 가수입니다. 또한 이효리가 지금까지 대중들의 인기를 유지해온 것은 스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 카라, 2NE1 등이 아무리 인기가 많다한들 길어야 2~3년의 생명력입니다. 이효리는 1998년 '핑클'로 데뷔한 후 솔로로 독립해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4집 금발의 미녀 컨셉은 국내 가수중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파격 그 자체입니다. 이효리에게 파격이란 말을 붙여주는 것은 그녀의 나이 32에 불구하고 금발로 등장할 수 있는 자신감입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에 이효리를 일컬어 '섹시컨셉' 가수라는 별칭을 붙여주는지 모릅니다. 언론은 4집 이미지와 티저영상을 보고 이효리에게 마릴린 먼로를 닮았다고 하는데, 이효리는 마릴린 먼로를 뛰어넘을 강렬한 섹시함으로 무장하고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녀가 걸그룹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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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금발에 클레오파트라형 머리가 파격이라는 건가요?
    티져만으로는 아무런 파격을 느끼기 힘드네요.

  3. 걸그룹 뒷치기나 하면서 2010.03.29 14: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뭐???걸그룹을 잠재워??????글쓴 사람은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도 없는거냐???진짜

    못봐주겠구만.......걸그룹을 잠재울려면 제대로 정면승부를 해야지..

    소시..카라...모두 한번씩 휩쓸고 난 다음인데 인제 쳐 나와서 뭘 잠재워??ㅋㅋㅋ

    그냥 걸그룹 배웅했다 라고 바꿔라...

    • 22222222 2010.03.30 10:13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효리 얍쌉한ㅉㅉㅉ
      이효리 예능에서도 그런 부분 다 드러났음
      굳이 뭔지 말 안해도 다 사람들이 알던데..
      소시한테 발리는 이효리잖아요

  4. 하지만, 팬층이 달라요.
    걸그룹은 10대 소년부터 40대 삼촌 남성이 주 팬층이고
    이효리는 2,30대 여성이 주 팬층이에요.

    전혀 겹치지 않는 팬을 가지고 있는 걸그릅과 걸은 애초에 경쟁이 안 된다고 봐야죠

  5. 됐고...난 걸그룹이 좋아...ㅎㅎㅎ

  6. 이효리한테 속았습니다. [트랙백 참조]

  7. 현실은.. 2010.03.29 16: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걸그룹 소시빼고 다들어가고 없는데 뭘 잠재운다고..

  8. 레이디 가가 복제판이라 그닥..

  9. 이효리 팬인건 알겠는데 다른 그룹 잠재운다 이런 표현은 다른 그룹 팬들이 보기에 별로 안좋을 것 같은데. 이효리 퇴물에 늙어서 저게 뭔 추태냐 이러면 기분 좋습니까.

  10. 오히려 이효리는 나올때마다 미국 팝 트렌드을 철저히 파헤쳐

    다시 짜깁기한 케이스 밖에 안 됩니다.

    웃긴 얘기지만, 차라리 아이돌 걸그룹 몇몇은 창의적이기라도 하죠.

    복제품을 들고나와선 아무런 아이덴티티도 없으면서

    마치 자기만의 스타일인양 행세하는 건 우습습니다.

    누구말마따나 뭐 그것도 다 대중이 무지몽매하니까

    계속 써먹고 통하는거긴 하지만.

  11. 저도 무지 기대되네요. ^^
    과연 이효리가 효리공식을 만들어 낼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12. 비도 돌아온다더군요.

  13. 이효리패션인줄 알고 숭배하는 무리들 2010.03.29 20: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재래시장 ‘효리 特需’(2006년 3월 13일 월요일 조선일보-경제면)
    3월초, 동대문 시장 등의 재래시장에서는 이효리의 패션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효리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가지고 나온 패션은 이효리에 의해서 제안된 전혀 새로운 패션이 아닌, 이미 미국에서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의해 한 때 유행했던 패션이었다. 유행혁신자인 줄 알았던 이효리는 이미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채택되어 그 안정성을 확인한 후 채택한 유행추종집단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일명 ‘효리패션’은 3월 둘 째 주에 접어들면서 소위 옷 좀 입는다는 여성들의 대다수가 채택하게 되었다. 이것은 이효리를 열망하는 비소속집단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동대문과 같은 재래시장에서 판매함으로써 10대들에...

  14. 이효디 가가

  15. 레이디가가 짭탱 주제에 말이 많네
    걸그룹 잠재운다고?

    언플 개쩐다

    • ㅋㅋㅋㅋ 2010.03.30 10:13  수정/삭제 댓글주소

      금발이면 다 가가??
      솔직히 사진만 공개됐을땐 가가 느낌 받기도 했지만
      티저영상보니까 전혀 다르던데?? ㅋㅋㅋ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으신가봐요?그죠?
      저런 단발 스타일 염색 가발은
      이미 3집 헤이미스터빅 뮤비에서도 한적 있답니다
      말씀하시는 꼬라지부터 교양이랑은 담 쌓은
      열폭이거나 알바이거나 둘 중 하나

    • 아웃기네ㅋㅋ 2010.03.30 10:16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효리팬들은 입이 험해서 탈ㅋㅋ
      이효리가 전적이 많잖아요~~
      한두번 표절했어야 의심안받지ㅋㅋ
      그건 말하는 꼬라지부터 교양이랑 담 쌓은
      열폭도 아니고 알바도 아니고 이효리 본인탓이지ㅋㅋ
      팬이라고 무조건 감싸지 좀 맙시다
      안쓰러워 보임ㅋㅋㅋ

    • 어디가 2010.03.30 18:19  수정/삭제 댓글주소

      어디가 입이 험하다는 건지.....
      언플 개쩐다 짭탱주제에는
      바른말 고운말인가보네요 ㅋㅋㅋㅋ

      전 님이 더 안쓰러워요
      팬 아니라고 무조건 까지좀 맙시다
      잉여스러워 보임

  16. 언플의 원조 여왕 2010.03.30 10: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요새는 블로그에 올라온 글도 못 믿겠네요..
    전혀 대중의 반응은 고려도 안하고 무슨 걸그룹 열풍을 잠재운다니ㅋㅋ
    아니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들어갈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는 이효리한테
    무슨 걸그룹 열풍을 잠재운다는 수식어를 붙여주나요?
    글쓴분 팬인거같은데 이런 글들은 좀 객관적으로 써야하지않나요?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 여러사람 보게하는 다음에서 선택한 블로거면
    대단하신 분인거같은데 그에 해당하는 객관성을 보여주셔야죠ㅋㅋ

  17. 금발 열풍은 작년에 이미 불었던 거자나요.
    지드래곤,종현,요섭등. 남자가수들 금발 장난아니였는데.
    그리고, 기사도 엄청났었고.
    그리고, 여자가수 금발에는 제시카가 선두였습니다.

    이효리 금발로 나와서..난 보면서.왜 이제 한물간 금발을 들고 나오지.
    이생각했는데..
    이효리..작년 TV하나도 안봤나 보네..좀 보고살든가.

    작년에 아이돌 가수들 금발 열풍 쩔었는데

    무도에서 노홍철까지 금발원조는 나라고. 드립까지 칠정도로 열풍이었는데.

    무슨 이효리가 금발열풍??

  18. 애초에 퍼포가수인 효리양은 앨범마다 '파격적이지' 않으면 안됐죠.
    그나마도 이제는 약발이 다 떨어진 느낌, 쯧.

  19. 이분은 2010.04.04 04: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블로그에 항상 본인이 갖는 특정 연예인에 대한 호불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시는 분이라 글에 객관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죠~~쩝!!

  20. 이효리 거품은 언제쯤 빠지려나 2010.04.04 09: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언플로 걸그룹들과 경쟁할거처럼 해놓고 막상 앨범은 소시들어가면 나오죠~

  21. 지나가다 2010.04.11 05: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섹시컨셉으로 음악팬들에게 어필하는 사람이 가수인가요? 마돈나를 예로 들어 봅시다. 그녀 역시 파격적인 무대와 의상이 항상 매스컴의 주목대상이었지만 그녀의 가창력과 음악도 항상 뒤받침되었었습니다.

    이효리를 봅시다. 이번에 포털을 보니 걸그룹을 밀어버리라느니, 레전드라느니 하는 말들이 많은데 그녀 역시 다른 걸그룹처럼 후크송에 섹시컨셉으로 무대"만" 보여주는 가수아닌 가수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솔직히 걸그룹 메인 보컬보다 노래를 못하는데 무슨 가수인가요? 다른 걸그룹들도 섹시컨셉으로 무대만들어서 보여주려고 다들 노력합니다. 그녀가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노력은 평가절하하지 않지만 좀 평가할때 객관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옛날, 쟁반노래방에서 그 쉬운 동요를 정말 못 부르던 이효리 잊혀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