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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2PM 영구탈퇴가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언뜻 복잡한 듯 하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한국 비하 논란→2PM 탈퇴 및 미국 출국→팬들의 복귀 희망→2010년 4월 복귀 준비→심각한 사생활 관련 중대 과오설→JYP 영구탈퇴 발표로 전개됐습니다. 2009년 9월 이후 5개월 만에 박재범 사태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영구탈퇴’라는 충격적 결과로 끝났습니다. 박재범은 JYP로부터 2월 26일부터 계약이 해지됐고, 계약 해지에 따른 어떤 법적 권한도 JYP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사생활’이 무엇이냐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박재범 영구탈퇴 문제는 현재 끝나지 않는 진행형입니다. 박재범 영구탈퇴 문제의 핵심은 사실 본인이 쥐고 있지만 미국에 있는 박재범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정작 박재범이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 하지만, 그 진실 앞에 어떤 장막이 가로막혀 있길래 박재범은 말이 없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 지난 27일 2PM 맴버 6명과 정욱 JYP대표, 박재범 팬들간의 간담회가 열렸지만 이렇다하게 새로 밝혀진 사실은 없습니다. 오히려 궁금증만 더 불러일으키고 있고, JYP는 박재범 영구탈퇴에 대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JYP가 밝힌 '심각한 사생활'이 밝혀지기 전까지 팬들의 희망고문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설사 박재범이 중대과오를 저질렀다 해도 하루 아침에 내팽개쳐진 동정과 연민 때문에 박재범에 대한 희망고문은 계속될 듯 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지난 9월 한국비하 논란보다 더 심각한 일이고, 개인의 사생활 문제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했는데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어 ‘심각한 사생활’이 점점 ‘위법행위’로 발전돼가고 있습니다. 박재범 문제를 법적으로 말한 것은 지난 27일 간담회때 우영의 발언에서 최초로 나왔습니다. 우영은 "예를 들어 혹시 법적으로 잘못을 했다, 근데 재범 형이 돌아왔고 잘못을 했다. 근데 2PM으로 활동할 수 있나. 법적으로 잘못을 했는데..."라며 위법행위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영이 말한 법적인 문제는 어디까지니 예로 들은 설명이었고, JYP 정욱대표는 분명 법으로 처벌 받을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박재범 사태가 왜 ‘위법행위’로 발전이 될까요?
어제 저녁부터 ‘박재범 위법행위’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박재범 사태는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박재범의 중대과실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박재범에 대한 인격살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JYP에서 박재범의 ‘심각한 사생활’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거대 연예기획사의 '심각한 사생활' 발표에 박재범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도덕성이나 인격에 이미 회복이 불가능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속사 연예인이 중대과실을 범했는데, JYP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정욱 JYP대표는 "JYP는 소속연예인의 사생활을 관리할 책임이 없으며, 따라서 본 건에 대한 모든 책임은 1차적으로 박재범이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박재범은 가해자이며, 나머지 6명의 2PM의 멤버들과 사측은 피해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잘못과 책임이 박재범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박재범 혼자 다 뒤집어 쓰라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박재범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JYP와 6명의 2PM 맴버들의 행동을 보면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JYP가 박재범의 중대과실에 대해 책임이 없는가와 6명의 맴버들이 어떻게 하루 아침에 박재범을 버렸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현재 박재범의 중대 과실이 드러나지 않는 상태기 때문에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과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JYP 발표문대로 박재범이 중대과실을 저질렀다는 가정 하에 판단해보겠습니다. 물론 박재범이 중대과실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영구탈퇴에 대한 모든 책임은 JYP와 6명의 2PM 맴버들이 져야할 것입니다.
먼저, 박재범의 영구탈퇴 발표후 6명의 맴버들 태도 변화가 조금 놀랍습니다. 박재범이 6명의 맴버들이 도저히 용납못할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리드자인데, 그간의 정을 봐서라도 끝까지 보듬어주고 감싸주어야 하는데, 박재범이 죽으면 우리도 함께 죽으니 어쩔 수 없다는 듯 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재범으로 인해 자신들의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연습생 시절을 거쳐 많은 땀과 눈물로 정상의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 선 2PM은 택연 뿐만 아니라 모든 맴버들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재범 때문에 2PM이 타격을 받는다면 택연 등 6명의 맴버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6명의 맴버들은 리드자 재범에 대한 의리냐, 아니면 6명의 2PM이냐를 두고 고민하고 갈등했을 것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JYP의 눈치를 봤을 겁니다. 결국 6명의 맴버들은 결과론적으로 박재범을 버리고 JYP를 선택했습니다. JYP로부터 박재범의 중대과실을 통보받은 1월 3일 맴버들은 모두 휴가중이었는데, 재범 문제에도 불구하고 환한 표정을 지은 것에 대해 택연은 ‘우리는 연예인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상 쓰고 대할 순 없다’며 박재범 문제로 2PM이 영향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간담회때 나온 6명의 2PM 맴버들은 리드자 박재범에 대한 태도와 자세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3살이나 어린 맴버가 '박재범이, 박재범이...'를 하지 않나, '도둑놈에게도 친구는 있잖아요', '깽판이라도 쳤으면좋겠나요?' 등의 표현으로 전 2PM 리더에 대한 예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JYP는 박재범의 중대과실과 영구탈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JYP는 이에 대해 표준계약서에 소속연예인의 사생활을 관여하지 않도록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은 연예인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만약 박재범이 중대과실이 아니라 미국에 있는 동안 국가의 명예를 빛내거나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일을 했다면 그 때도 JYP는 사생활 문제기 때문에 개인일 뿐이라고 했을까요? 소속사 연예인의 사생활 문제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JYP측의 말은 연애금지 등 사생활을 일정부분 제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말입니다.
JYP에서 박재범의 영구탈퇴를 발표한 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박재범이 다시 2PM에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고문의 싹은 이미 잘려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JYP와 6명의 2PM 맴버들이 박재범에게 보인 냉정함 때문에 박재범 팬들은 배신감을 넘어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솥밥을 먹던 2PM의 리드자 박재범이 중대과실을 저질렀다 해도 그의 과실을 온 천하에 밝히고, '박재범=중대과실‘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은 결과적으로 박재범을 또 한번 죽인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번은 네티즌들의 무차별 비난의 화살에 죽고, 또 한번은 박재범을 보호해 주어야 할 소속사와 2PM 맴버들에게 죽은 것입니다. 대중들이 박재범을 비난하고 돌을 던지더라고 감싸주고 함께 아파해줘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박재범 일은 그의 일일 뿐 우리와 상관없다‘는 듯 너무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연예인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상상력입니다. 박재범은 JYP가 던진 '심각한 사생활'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사실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차마 글로 쓸 수 없을만큼 이상한 일도 박재범이 한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는 것을 보니 박재범 팬들이 왜 JYP에 분노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박재범의 중대과실을 일명 '빠순이'처럼 무조건 감싸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보여왔던 연예기획사들의 관행적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 놀랍습니다. 박재범은 맞은 곳을 또 맞은 듯 아파할 수 밖에 없고, 그의 복귀를 일일이 여삼추로 희망해오던 팬들은 이제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중대과실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실낱같은 희망입니다. 박재범이 12월에 JYP에 황급히 전화를 걸었다는데, 만약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박재범이 직접 전화를 해서 스스로의 잘못을 밝힌 것만 보더라도 팬들은 그가 '중대 과실'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재범 팬들의 희망고문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사생활’이 무엇이냐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박재범 영구탈퇴 문제는 현재 끝나지 않는 진행형입니다. 박재범 영구탈퇴 문제의 핵심은 사실 본인이 쥐고 있지만 미국에 있는 박재범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정작 박재범이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 하지만, 그 진실 앞에 어떤 장막이 가로막혀 있길래 박재범은 말이 없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 지난 27일 2PM 맴버 6명과 정욱 JYP대표, 박재범 팬들간의 간담회가 열렸지만 이렇다하게 새로 밝혀진 사실은 없습니다. 오히려 궁금증만 더 불러일으키고 있고, JYP는 박재범 영구탈퇴에 대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JYP가 밝힌 '심각한 사생활'이 밝혀지기 전까지 팬들의 희망고문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설사 박재범이 중대과오를 저질렀다 해도 하루 아침에 내팽개쳐진 동정과 연민 때문에 박재범에 대한 희망고문은 계속될 듯 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지난 9월 한국비하 논란보다 더 심각한 일이고, 개인의 사생활 문제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했는데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어 ‘심각한 사생활’이 점점 ‘위법행위’로 발전돼가고 있습니다. 박재범 문제를 법적으로 말한 것은 지난 27일 간담회때 우영의 발언에서 최초로 나왔습니다. 우영은 "예를 들어 혹시 법적으로 잘못을 했다, 근데 재범 형이 돌아왔고 잘못을 했다. 근데 2PM으로 활동할 수 있나. 법적으로 잘못을 했는데..."라며 위법행위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영이 말한 법적인 문제는 어디까지니 예로 들은 설명이었고, JYP 정욱대표는 분명 법으로 처벌 받을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박재범 사태가 왜 ‘위법행위’로 발전이 될까요?
어제 저녁부터 ‘박재범 위법행위’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박재범 사태는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박재범의 중대과실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박재범에 대한 인격살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JYP에서 박재범의 ‘심각한 사생활’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거대 연예기획사의 '심각한 사생활' 발표에 박재범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도덕성이나 인격에 이미 회복이 불가능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속사 연예인이 중대과실을 범했는데, JYP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정욱 JYP대표는 "JYP는 소속연예인의 사생활을 관리할 책임이 없으며, 따라서 본 건에 대한 모든 책임은 1차적으로 박재범이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박재범은 가해자이며, 나머지 6명의 2PM의 멤버들과 사측은 피해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잘못과 책임이 박재범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박재범 혼자 다 뒤집어 쓰라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박재범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JYP와 6명의 2PM 맴버들의 행동을 보면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JYP가 박재범의 중대과실에 대해 책임이 없는가와 6명의 맴버들이 어떻게 하루 아침에 박재범을 버렸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현재 박재범의 중대 과실이 드러나지 않는 상태기 때문에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과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JYP 발표문대로 박재범이 중대과실을 저질렀다는 가정 하에 판단해보겠습니다. 물론 박재범이 중대과실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영구탈퇴에 대한 모든 책임은 JYP와 6명의 2PM 맴버들이 져야할 것입니다.
먼저, 박재범의 영구탈퇴 발표후 6명의 맴버들 태도 변화가 조금 놀랍습니다. 박재범이 6명의 맴버들이 도저히 용납못할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리드자인데, 그간의 정을 봐서라도 끝까지 보듬어주고 감싸주어야 하는데, 박재범이 죽으면 우리도 함께 죽으니 어쩔 수 없다는 듯 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재범으로 인해 자신들의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연습생 시절을 거쳐 많은 땀과 눈물로 정상의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 선 2PM은 택연 뿐만 아니라 모든 맴버들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재범 때문에 2PM이 타격을 받는다면 택연 등 6명의 맴버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6명의 맴버들은 리드자 재범에 대한 의리냐, 아니면 6명의 2PM이냐를 두고 고민하고 갈등했을 것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JYP의 눈치를 봤을 겁니다. 결국 6명의 맴버들은 결과론적으로 박재범을 버리고 JYP를 선택했습니다. JYP로부터 박재범의 중대과실을 통보받은 1월 3일 맴버들은 모두 휴가중이었는데, 재범 문제에도 불구하고 환한 표정을 지은 것에 대해 택연은 ‘우리는 연예인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상 쓰고 대할 순 없다’며 박재범 문제로 2PM이 영향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간담회때 나온 6명의 2PM 맴버들은 리드자 박재범에 대한 태도와 자세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3살이나 어린 맴버가 '박재범이, 박재범이...'를 하지 않나, '도둑놈에게도 친구는 있잖아요', '깽판이라도 쳤으면좋겠나요?' 등의 표현으로 전 2PM 리더에 대한 예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JYP는 박재범의 중대과실과 영구탈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JYP는 이에 대해 표준계약서에 소속연예인의 사생활을 관여하지 않도록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은 연예인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만약 박재범이 중대과실이 아니라 미국에 있는 동안 국가의 명예를 빛내거나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일을 했다면 그 때도 JYP는 사생활 문제기 때문에 개인일 뿐이라고 했을까요? 소속사 연예인의 사생활 문제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JYP측의 말은 연애금지 등 사생활을 일정부분 제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말입니다.
JYP에서 박재범의 영구탈퇴를 발표한 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박재범이 다시 2PM에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고문의 싹은 이미 잘려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JYP와 6명의 2PM 맴버들이 박재범에게 보인 냉정함 때문에 박재범 팬들은 배신감을 넘어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솥밥을 먹던 2PM의 리드자 박재범이 중대과실을 저질렀다 해도 그의 과실을 온 천하에 밝히고, '박재범=중대과실‘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은 결과적으로 박재범을 또 한번 죽인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번은 네티즌들의 무차별 비난의 화살에 죽고, 또 한번은 박재범을 보호해 주어야 할 소속사와 2PM 맴버들에게 죽은 것입니다. 대중들이 박재범을 비난하고 돌을 던지더라고 감싸주고 함께 아파해줘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박재범 일은 그의 일일 뿐 우리와 상관없다‘는 듯 너무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연예인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상상력입니다. 박재범은 JYP가 던진 '심각한 사생활'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사실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차마 글로 쓸 수 없을만큼 이상한 일도 박재범이 한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는 것을 보니 박재범 팬들이 왜 JYP에 분노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박재범의 중대과실을 일명 '빠순이'처럼 무조건 감싸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보여왔던 연예기획사들의 관행적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 놀랍습니다. 박재범은 맞은 곳을 또 맞은 듯 아파할 수 밖에 없고, 그의 복귀를 일일이 여삼추로 희망해오던 팬들은 이제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중대과실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실낱같은 희망입니다. 박재범이 12월에 JYP에 황급히 전화를 걸었다는데, 만약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박재범이 직접 전화를 해서 스스로의 잘못을 밝힌 것만 보더라도 팬들은 그가 '중대 과실'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재범 팬들의 희망고문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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