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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재범 관련 소식이 어제 저녁 JYP 공식 홈페이지에 떴습니다. 그러나 그 소식은 희소식이 아니라 박재범의 2PM 컴백을 기다리던 팬들을 절망케 하는 비보였습니다. JYP가 장문의 글로 밝힌 소식은 한마디로 ‘박재범, 개인적인 사정으로 본인의 원에 의해 2PM 영구탈퇴’ 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한마디로 ‘이건 뭥미?’ 였습니다. JYP는 지난해 12월 22일 박재범의 ‘영구 탈퇴’ 의사를 전달받고 1월초 6명의 2PM 맴버들에게 최종 의사를 확인한 뒤 이제야 그 비보를 알린 것이죠.
그런데 발표 타이밍 하나는 정말 기가 막합니다. 온 국민이 동계올림픽 피겨 김연아선수가 일본의 아사다마오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데 온 신경을 쓰고 있을 때 발표했으니까요. 이것도 우연인가요?
박재범 영구탈퇴와 관련하여 가장 궁금한 점은 JYP의 발표대로 박재범이 무슨 사유로 탈퇴의사를 밝혔는지와 6명의 석연치 않은 활동입니다. JYP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탈퇴 사유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JYP는 '박재범 본인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 문제의 내용은 지난해 9월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궁금증만 증폭시켜 놓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최근 6명의 2PM활동과 관련하여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PM 맴버들은 MAMA 시상식장에서 모두 눈물을 쏟았습니다. 준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지만 제가 4년 동안 같이 연습해 오면서 봐왔던 재범이, 우리 리더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바로 이 소감이 박재범 팬들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막내 찬성은 눈물을 머금은 채 ”재범이 형 보고 있지? 사랑해!“라며 맴버들은 박재범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12월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Again&Again(어겐앤어겐)’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가요로 선정됐는데, 이 자리에서는 박재범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JYP 발표대로라면 금년 1월 6일 맴버들에게 재범의 나쁜(?) 소식을 전했다고 하는데, 왜 KBS 등 연말 가요대축제에서는 재범과 관련한 언급이 없었을까요?
JYP는 박진영이 아닌 회사명의의 공지글만 달랑 올려놓고 일체의 문의에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언론 대응 방침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JYP는 소속가수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언플'에 능하지만 '탈퇴' 등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납작 엎드린 채 일언반구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냄비 끓듯 하던 여론도 차츰 식어간다는 것을 JYP는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속사 가수를 홍보할 때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언플’을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에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JYP의 방식이었으니까요. 박재범 팬들이 ‘왜 박재범이 영구 탈퇴했는가’에 대한 궁금증과 이에 대한 반응을 내비쳐도 현재 JYP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무대응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박재범이 영구 탈퇴를 했다면 그 이유를 속시원히 밝혀야 하는데, 알맹이는 쏙 빼고,오히려 발표문으로 인해 궁금증만 더하게 만들었습니다. 장문의 글에는 구구절절히 박재범의 영구탈퇴 과정을 밝혔고, JYP는 박재범의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재범 개인 사정으로 이해 어쩔 수 없이 그의 영구탈퇴를 결정했다며, JYP는 박재범의 영구탈퇴에 할만큼 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듯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안이라면 도대체 뭘까요? 그동안 연예인들이 물의를 일으킨 사안들을 보면 대마초 등 향정신성 의약품 복용, 이성문제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박재범의 경우 JYP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경우 재범이 완전히 매장되고 JYP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밝히지 않은 것일까요? 그러나 명확히 이유를 밝히지 않을 경우 각종 추측과 루머가 난무해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JYP는 박재범 문제를 지금 정면돌파보다 소나기는 우선 피하고 보자는 식입니다. 이는 그동안 JYP가 보여온 대응 방식이며, 해결 방안은 오직 '시간'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박재범의 중대 과실이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안이 아니라면 JYP는 소속사로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그 파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JYP는 박재범 문제를 두고 사운을 걸고 심각하게 고려했을 것입니다. 박재범을 살리려고 JYP 사운까지 내걸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그동안 JYP와 박진영은 소속사 가수들을 상대로 한 문제 해결에서 모두 의도대로 됐지만 이번 박재범 문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12월 22일 박재범이 전화를 걸어왔다면 전화 녹취 증거채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박재범과 관련된 물의사건이 어떤 것인지는 JYP에서 밝히지 않아도 만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JYP는 자신들이 밝히지 않으면 박재범의 중대과실이 영원히 덮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듯 한데, 이는 오판입니다. 요즘 세상에 비밀이 어디 있습니까? JYP는 그동안 소속 연예인들의 문제해결을 특유의 만만디 대응 방식으로 넘어왔지만 이번 박재범 사태는 가장 '나쁜 예'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재범 팬덤파워는 JYP를 넘어설 정도로 커졌고, 이번 사태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박재범사태도 JYP는 '본인의 뜻에 따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JYP는 잘못이 없다며 뒤로 한발짝 물러서는 모양입니다. 소속사 가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면 JYP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발표된 JYP 발표문에는 사과 내용이 없습니다. 소속사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직 박재범이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구탈퇴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JYP는 원더걸스의 선미 탈퇴와 박재범 탈퇴로 인해 이미 기획사 이미지는 구겨질 대로 구겨진 상태입니다.
6명의 2PM 맴버들이 '1:59PM'을 불렀던 것은 박재범이 돌아오길 희망한 것인데, 이제 그 노래들은 모두 박재범 팬덤을 이용한 꼴이 되고 말았니다. 앞으로 밝혀진 박재범의 중대과실 문제에 따라 박재범이 죽느냐, JYP가 죽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만약 JYP 발표대로 박재범의 중대과실이 밝혀진다면 JYP는 소속사로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고, 박진영도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발표 타이밍 하나는 정말 기가 막합니다. 온 국민이 동계올림픽 피겨 김연아선수가 일본의 아사다마오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데 온 신경을 쓰고 있을 때 발표했으니까요. 이것도 우연인가요?
박재범 영구탈퇴와 관련하여 가장 궁금한 점은 JYP의 발표대로 박재범이 무슨 사유로 탈퇴의사를 밝혔는지와 6명의 석연치 않은 활동입니다. JYP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탈퇴 사유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JYP는 '박재범 본인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 문제의 내용은 지난해 9월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궁금증만 증폭시켜 놓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최근 6명의 2PM활동과 관련하여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PM 맴버들은 MAMA 시상식장에서 모두 눈물을 쏟았습니다. 준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지만 제가 4년 동안 같이 연습해 오면서 봐왔던 재범이, 우리 리더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바로 이 소감이 박재범 팬들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막내 찬성은 눈물을 머금은 채 ”재범이 형 보고 있지? 사랑해!“라며 맴버들은 박재범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12월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Again&Again(어겐앤어겐)’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가요로 선정됐는데, 이 자리에서는 박재범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JYP 발표대로라면 금년 1월 6일 맴버들에게 재범의 나쁜(?) 소식을 전했다고 하는데, 왜 KBS 등 연말 가요대축제에서는 재범과 관련한 언급이 없었을까요?
JYP는 박진영이 아닌 회사명의의 공지글만 달랑 올려놓고 일체의 문의에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언론 대응 방침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JYP는 소속가수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언플'에 능하지만 '탈퇴' 등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납작 엎드린 채 일언반구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냄비 끓듯 하던 여론도 차츰 식어간다는 것을 JYP는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속사 가수를 홍보할 때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언플’을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에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JYP의 방식이었으니까요. 박재범 팬들이 ‘왜 박재범이 영구 탈퇴했는가’에 대한 궁금증과 이에 대한 반응을 내비쳐도 현재 JYP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무대응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박재범이 영구 탈퇴를 했다면 그 이유를 속시원히 밝혀야 하는데, 알맹이는 쏙 빼고,오히려 발표문으로 인해 궁금증만 더하게 만들었습니다. 장문의 글에는 구구절절히 박재범의 영구탈퇴 과정을 밝혔고, JYP는 박재범의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재범 개인 사정으로 이해 어쩔 수 없이 그의 영구탈퇴를 결정했다며, JYP는 박재범의 영구탈퇴에 할만큼 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듯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안이라면 도대체 뭘까요? 그동안 연예인들이 물의를 일으킨 사안들을 보면 대마초 등 향정신성 의약품 복용, 이성문제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박재범의 경우 JYP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경우 재범이 완전히 매장되고 JYP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밝히지 않은 것일까요? 그러나 명확히 이유를 밝히지 않을 경우 각종 추측과 루머가 난무해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JYP는 박재범 문제를 지금 정면돌파보다 소나기는 우선 피하고 보자는 식입니다. 이는 그동안 JYP가 보여온 대응 방식이며, 해결 방안은 오직 '시간'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박재범의 중대 과실이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안이 아니라면 JYP는 소속사로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그 파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JYP는 박재범 문제를 두고 사운을 걸고 심각하게 고려했을 것입니다. 박재범을 살리려고 JYP 사운까지 내걸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그동안 JYP와 박진영은 소속사 가수들을 상대로 한 문제 해결에서 모두 의도대로 됐지만 이번 박재범 문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12월 22일 박재범이 전화를 걸어왔다면 전화 녹취 증거채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박재범과 관련된 물의사건이 어떤 것인지는 JYP에서 밝히지 않아도 만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JYP는 자신들이 밝히지 않으면 박재범의 중대과실이 영원히 덮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듯 한데, 이는 오판입니다. 요즘 세상에 비밀이 어디 있습니까? JYP는 그동안 소속 연예인들의 문제해결을 특유의 만만디 대응 방식으로 넘어왔지만 이번 박재범 사태는 가장 '나쁜 예'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재범 팬덤파워는 JYP를 넘어설 정도로 커졌고, 이번 사태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박재범사태도 JYP는 '본인의 뜻에 따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JYP는 잘못이 없다며 뒤로 한발짝 물러서는 모양입니다. 소속사 가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면 JYP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발표된 JYP 발표문에는 사과 내용이 없습니다. 소속사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직 박재범이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구탈퇴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JYP는 원더걸스의 선미 탈퇴와 박재범 탈퇴로 인해 이미 기획사 이미지는 구겨질 대로 구겨진 상태입니다.
6명의 2PM 맴버들이 '1:59PM'을 불렀던 것은 박재범이 돌아오길 희망한 것인데, 이제 그 노래들은 모두 박재범 팬덤을 이용한 꼴이 되고 말았니다. 앞으로 밝혀진 박재범의 중대과실 문제에 따라 박재범이 죽느냐, JYP가 죽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만약 JYP 발표대로 박재범의 중대과실이 밝혀진다면 JYP는 소속사로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고, 박진영도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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