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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낳은 최고 스타는 떡실신녀 황정음과 청순글래머 신세경입니다. 신세경은 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시트콤이지만 정극 연기로 인기를 끌었지만 황정음은 코믹 연기로 떴습니다. 황정음이 '지붕킥'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우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 커플 김용준과 자신들의 데이트 일상을 있는 그대로 공개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후 '지붕킥'으로 짬짝 스타덤에 오른 거죠. 지난해 인기 여세를 몰아 황정음은 개편된 '일밤'의 MC로 낙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붕킥'과 '우결' 스케즐 때문에 '일밤' 출연을 못하다가 다음달부터 투입될 예정이라는데요, 황정음의 '일밤'MC투입은 그녀 자신뿐만 아니라 '일밤'에도 독이 될 것입니다.
황정음은 그룹 슈가에서 활동하다가 드라마 연기자로 방향을 바꿔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정극연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황정음 하면 코믹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만취한 떡실신녀 이미지와 '우결'에서 보였던 지나친 닭살 애교장면 때문에 진중함과 여배우로서 가져야 할 신비주의 매력을 떨어뜨렸습니다. 이는 신세경이 시트콤이지만 청순함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되면서 '황정음=코믹' 이지미가 너무 빨리 굳어져 버렸습니다. 즉, 황정음은 깜짝스타가 된 만큼 그녀의 코믹이미지가 너무 많이 소비되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황정음이 '일밤'의 우리 아버지 코너에 신동엽, 김구라, 정가은과 함께 공동MC로 투입될 것이라고 하는데, 먼저 황정음 개인 입장을 본다면 득보다 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 코너는 가족을 위해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코너입니다. 이미 정가은이 아버지들의 슬픈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신동엽이 메인MC로서 중심을 잡고, 김구라가 바람을 잡는 가운데, 정가은이 '우리 아버지' 코너에 맞는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코믹 이미지가 강한 황정음이 리얼 예능에서 제 역할을 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힘들고 어려운 아버지들의 사연을 들으며 촐싹댈 수도 없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황정음이 투입됐다면 정가은과 역할 분담이 적절히 이루어졌겠지만 이미 두 달 정도 '우리 아버지' 코너가 진행된 상태에서 들어가다 보니 잘못하면 안티가 될 확률이 많습니다. 물론 '일밤'이 예능 프로기 때문에 황정음 특유의 코믹한 진행으로 웃음과 재미를 줘야 하지만 개편된 '일밤'은 휴먼예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다큐예능과 공익예능이 짬뽕된 '우리 아버지'에서 황정음이 해야할 역할은 애매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단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 사연에 동조할 사람은 정가은이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정음이 해야할 역할은 애교뿐입니다.
'우결'에서 황정음은 김용준에게 닭살애교로 처음에는 인기를 끌었지만 애교가 남발되다 보니 식상함과 방송을 위해 너무 오버하는 듯한 애교로 인식되어 '우결' 출연에도 한계가 왔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정음은 '일밤' 김영희PD의 러브콜이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하차 시기를 저울질 하던 '우결'을 그만 하고 '일밤'을 선택한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아주 잘 된 선택같지만 정가은 때문에 황정음은 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정가은의 눈물에 이미 시청자들은 길들여져 있는데, 황정음이 똑같이 눈물을 흘리게 되면 '지붕킥' 이미지 때문에 가식처럼 느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밤'은 지난 연말 개편을 하면서 '우결'과 '지붕킥'을 통해 갑자기 뜬 황정음에게 러브콜을 내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을 섭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황정음을 MC로 선택한 것은 그녀의 코믹 몸개그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섭외를 했지만 바로 투입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신동엽, 정가은, 김구라 세 사람이 진행해왔는데, 남자MC 2명과 함께 정가은이 중간에서 우리 아버지들의 딸처럼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황정음이 투입되면 정가은과 보이지 않게 경쟁을 할 것입니다. 정가은은 캐이블방송에서 <남녀탐구생활>로 어렵게 공중파에 진출했기 때문에 '일밤'을 통해 인기를 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물론 황정음도 드라마, 예능 뿐만 아니라 MC분야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여자 특유의 욕심을 부릴 것입니다. 이는 '일밤'에도 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황정음은 망가지는 몸개그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런 캐릭터는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특히 가수에서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황정음은 앞으로 정극 드라마 출연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너무 빨리 소비되고 굳어져 버린 망가진 황정음 이미지가 그녀의 연예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시트콤 특성상 '지붕킥'에서 황정음의 단점은 감추고 장점을 부각시켰기 때문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밤'은 그녀의 단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황정음은 오버하고 소리지르는 연기는 잘해도 진지 모드에서 눈물 짜는 연기는 아직 멀었습니다. 연기 내공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몸에 맞는 옷을 입혀주면 어울리지만, 옷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일밤'은 개편후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에서 안습 그 자체입니다. 동시간대 '패떴'이 폐지됨에 따라 유재석이 '일밤'에 투입될 것이다라는 등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습니다. 그속에서 황정음이 '일밤'에 투입될 것이라는 뉴스는 묻히고 있는데, 황정음 개인으로나 '일밤' 모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되고 있습니다. 떡실신녀 황정음이 우리 아버지 코너에서 눈물을 짜야 할까요? 아니면 특유의 코믹 몸개그로 웃음을 주어야 하나요? 어떤 것을 해도 '우리 아버지' 코너에는 맞지 않습니다.
황정음은 그룹 슈가에서 활동하다가 드라마 연기자로 방향을 바꿔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정극연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황정음 하면 코믹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만취한 떡실신녀 이미지와 '우결'에서 보였던 지나친 닭살 애교장면 때문에 진중함과 여배우로서 가져야 할 신비주의 매력을 떨어뜨렸습니다. 이는 신세경이 시트콤이지만 청순함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되면서 '황정음=코믹' 이지미가 너무 빨리 굳어져 버렸습니다. 즉, 황정음은 깜짝스타가 된 만큼 그녀의 코믹이미지가 너무 많이 소비되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황정음이 '일밤'의 우리 아버지 코너에 신동엽, 김구라, 정가은과 함께 공동MC로 투입될 것이라고 하는데, 먼저 황정음 개인 입장을 본다면 득보다 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 코너는 가족을 위해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코너입니다. 이미 정가은이 아버지들의 슬픈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신동엽이 메인MC로서 중심을 잡고, 김구라가 바람을 잡는 가운데, 정가은이 '우리 아버지' 코너에 맞는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코믹 이미지가 강한 황정음이 리얼 예능에서 제 역할을 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힘들고 어려운 아버지들의 사연을 들으며 촐싹댈 수도 없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황정음이 투입됐다면 정가은과 역할 분담이 적절히 이루어졌겠지만 이미 두 달 정도 '우리 아버지' 코너가 진행된 상태에서 들어가다 보니 잘못하면 안티가 될 확률이 많습니다. 물론 '일밤'이 예능 프로기 때문에 황정음 특유의 코믹한 진행으로 웃음과 재미를 줘야 하지만 개편된 '일밤'은 휴먼예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다큐예능과 공익예능이 짬뽕된 '우리 아버지'에서 황정음이 해야할 역할은 애매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단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 사연에 동조할 사람은 정가은이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정음이 해야할 역할은 애교뿐입니다.
'우결'에서 황정음은 김용준에게 닭살애교로 처음에는 인기를 끌었지만 애교가 남발되다 보니 식상함과 방송을 위해 너무 오버하는 듯한 애교로 인식되어 '우결' 출연에도 한계가 왔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정음은 '일밤' 김영희PD의 러브콜이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하차 시기를 저울질 하던 '우결'을 그만 하고 '일밤'을 선택한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아주 잘 된 선택같지만 정가은 때문에 황정음은 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정가은의 눈물에 이미 시청자들은 길들여져 있는데, 황정음이 똑같이 눈물을 흘리게 되면 '지붕킥' 이미지 때문에 가식처럼 느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밤'은 지난 연말 개편을 하면서 '우결'과 '지붕킥'을 통해 갑자기 뜬 황정음에게 러브콜을 내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을 섭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황정음을 MC로 선택한 것은 그녀의 코믹 몸개그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섭외를 했지만 바로 투입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신동엽, 정가은, 김구라 세 사람이 진행해왔는데, 남자MC 2명과 함께 정가은이 중간에서 우리 아버지들의 딸처럼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황정음이 투입되면 정가은과 보이지 않게 경쟁을 할 것입니다. 정가은은 캐이블방송에서 <남녀탐구생활>로 어렵게 공중파에 진출했기 때문에 '일밤'을 통해 인기를 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물론 황정음도 드라마, 예능 뿐만 아니라 MC분야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여자 특유의 욕심을 부릴 것입니다. 이는 '일밤'에도 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황정음은 망가지는 몸개그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런 캐릭터는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특히 가수에서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황정음은 앞으로 정극 드라마 출연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너무 빨리 소비되고 굳어져 버린 망가진 황정음 이미지가 그녀의 연예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시트콤 특성상 '지붕킥'에서 황정음의 단점은 감추고 장점을 부각시켰기 때문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밤'은 그녀의 단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황정음은 오버하고 소리지르는 연기는 잘해도 진지 모드에서 눈물 짜는 연기는 아직 멀었습니다. 연기 내공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몸에 맞는 옷을 입혀주면 어울리지만, 옷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일밤'은 개편후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에서 안습 그 자체입니다. 동시간대 '패떴'이 폐지됨에 따라 유재석이 '일밤'에 투입될 것이다라는 등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습니다. 그속에서 황정음이 '일밤'에 투입될 것이라는 뉴스는 묻히고 있는데, 황정음 개인으로나 '일밤' 모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되고 있습니다. 떡실신녀 황정음이 우리 아버지 코너에서 눈물을 짜야 할까요? 아니면 특유의 코믹 몸개그로 웃음을 주어야 하나요? 어떤 것을 해도 '우리 아버지' 코너에는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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