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냐, 유재석이냐? 시상식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연예대상은 한마디로 반전 그 자체였습니다. 강호동의 우세를 점치던 연예기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유재석과 이효리의 공동수상이었습니다. 필자 역시 강호동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막상 유재석․이효리 공동수상이 발표되자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과 이효리가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왜 SBS가 유재석․이효리에게 대상을 공동으로 수여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SBS는 죽어가는 예능 <패밀리가 떴다>를 살리고자 하는 실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강호동이 <스타킹>과 <강심장>에서 큰 활약을 했지만 ‘패떴’의 회생 여부가 SBS측으로서는 더 절박했는지 모릅니다. 지난 11월말 뜬금없이 나온 유재석의 ‘패떴’ 하차설은 SBS예능의 위기였습니다. 유재석이 내년 1월 출연계약이 만료가 되기 때문에 하차설이 나온 것입니다. '패떴' 제작진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파문 확산 방지에 진력했지만, 그 이후 ‘패떴’ 시청률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6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달리던 ‘패떴’은 한때 3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1박2일>의 ‘해피선데이’보다 더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돔조작사건, 유재석 하차설로 10%대로 시청률이 추락하며 ‘패떴’은 존폐 문제까지 거론됐습니다. SBS로서는 ‘패떴’을 포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 기로에 선 상태였습니다.


‘패떴’을 다시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유재석, 이효리입니다. 사실 '패떴'은 유재석의 예능이라 할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입니다. 만약 유재석이 '패떴'에서 하차하게되면 '패떴'은 프로그램의 폐지해야 합니다. 그만큼 유재석 없는 '패떴'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유재석을 대신해 다른 MC가 투입된다 해도 윤종신, 김수로, 박해진, 대성, 박시연 등이 '패떴'을 지탱하기는 너무 버겁기 때문이죠. 설상가상으로 유재석과 함께 양대 축으로 '패떴'을 지탱해오던 이효리마저 신곡발표 준비 등으로 하차설이 흘러나와 제작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어요. 이효리는 뻘, 흙바닥, 계곡물, 바다에서 뒹굴면서 ‘패떴’을 살리기 위해 섹시컨셉을 버리고 망가짐의 미학을 재미와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국민남매로서 유재석 없는 이효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박예진, 이천희 하차 이후 새로 들어온 박해진과 박시연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자 유재석 혼자 몸개그로 망가져가며 원맨쇼 하는 모습은 보기 안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김수로 등 고정으로 출연하는 맴버들도 예능 에너지가 다 떨어져 이효리만 유일하게 유재석을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유재석을 붙잡는 것이 SBS로서는 절박했던 것입니다.
유재석이 ‘패떴’을 떠나면 이효리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바늘과 실 관계입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도 부인 나경은아나운서가 출산이 임박해서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프로그램 하나를 줄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야외촬영인 <무한도전>과 ‘패떴’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패떴’이 가능성이 많습니다. 홀로 고군분투하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패떴’을 지탱하기가 유재석으로선 버겁기도 하구요. 이런 점을 SBS 예능국 뿐만 아니라 최고위급에서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뇌사직전의 ‘패떴’을 살릴 방안은 오직 유재석 뿐입니다. 그를 잡아둘 명분과 실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SBS는 연예대상을 유재석에게 수여한 것입니다.

사실 연예대상이라는 것이 그해 활동도 평가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힘써 달라는 부탁의 의미도 있습니다. SBS는 유재석에게 대상을 수여함으로써 '패떴‘의 족쇄를 채운 것입니다. 벌써부터 유재석이 '패떴' 시즌2를 계속 이끌어간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유재석도 이런 SBS의 배려에 “많은 시청자분들께 질책도 많이 받았다. 어떤 이유이건 보시기에 불편하셨다면 충분히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수상소감으로 화답했습니다. 유재석의 수상 소감은 올해 ’패떴‘이 시청자들에게 인기도 많이 끌었지만 불편하게 한 점도 있어서 내년에는 이런 점을 고려해 더욱 재미있게 만들겠다는 약속입니다. 이로서 유재석의 ’패떴‘ 하차설은 공식적으로 없던 일이 되버렸습니다. 이효리 역시 ’예능을 사랑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변함없이 유재석과 함께 ’패떴‘에 출연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SBS연예대상을 보면서 SBS가 참 영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MC 유재석을 놓치느냐 마느냐 기로에서 연예대상이라는 당근 하나로 유재석을 잡아두는 수를 던진 것은 고육지책이지만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패떴’은 SBS의 대표 예능입니다. 구설킹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스타킹>, 3류 연예잡지 같은 폭로 토크쇼 <강심장>이 ‘패떴’을 따라가기는 아직 무리라고 봅니다. ‘패떴’이 하락세라고는 하나 포맷을 바꾸고 유재석과 이효리가 다시 힘을 모으면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휴일 저녁 가족들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예능 프로로 손색이 없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동시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입니다. 김영희PD는 '일밤' 개편 기자회견에서 유재석, 강호동과 전화 한번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할까요? 만약 유재석이 '패떴'을 떠나 '일밤'에 합류하게 되면 아마도 주말 예능에 대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1박2일>보다 '패떴' 시청자들이 '일밤'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일요일 저녁 예능은 <1박2일>과 '일밤'의 양대축으로 재편되고, ‘패떴’은 한마디로 문 닫아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BS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유재석․이효리를 국민남매라로 묶어 대상을 수여함으로써 ‘패떴’ 아니 SBS 예능을 살리려는 최선의 수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요?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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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백산사랑 2009.12.31 12: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시즌 2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대가로 줬겠지요
    이효리는 대본 유출때 뉴스에 출연해서 언플하고 섹시 이미지를 망가뜨리면서 노력한 댓가도 있지만 이것도 시즌 2를 위한 포석이겠지요

    구설킹(스타킹)3류 연예잡지 같은 폭로 쑈(강심장)
    여기에 리얼을 가장한 대본 시트콤.조작 방송의 달인 (패밀리가 떴다)를 추가 하심이 맞는 줄 아뢰오

  3. 이효리 유재석 만세! 2009.12.31 12: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제 유재석이 대상 안탈까바 조마조마 했는데
    이효리랑 유재석이 대상이 되다니!
    반전에 놀랬긴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너무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유재석.이효리 댄스보고도 가족끼리 너무
    좋아했다는!저희집 모두들 이효리.유재석씨 다 좋아하거든요ㅎㅎ:)

  4. 유조작 + 섹효리 2009.12.31 13: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마디로 역대 최악의 시방새다운 SBS 시상식이었다

    유재석 이효리 빠순이 빠돌이 이외에 아무도 안보는

    전국민을 우롱하고 뻔뻔하게 대처한 조작방송 망할패떳

    시청률도 이제 15프로도 안나오고 폐지설이 나도는데

    내년에 패떳2로 시작하려고 유가식이랑 깝효리 붙잡으려고

    말도안되는 대상 주고 같이하려는 뻔한 더러운 수작

    역시 SBS가 시방새로 왜 불리는지 알수있었던 최악의 시상식

    앞으로 국민호구 유조작 + 섹효리 패떳2해도 절대안본다

  5. 설마설마했는데 2009.12.31 13: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공헌도로 보면 당연히 강호동이 받을줄알았는데...

    악플다는 이들많아도 강심장과 스타킹 시청률도 좋고

    인기도 상당했음

    패떳에 대한 당근으로 유재석이 받을수있다 라는 의견도 많이 나왔는데

    유재석 이효리 공동수상이라니 이건 뭐..ㅋ

    스비스 가 전략을 기가막히게 잘 쓰는듯

  6. 너무심햇다 2009.12.31 13: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미얀하지만.....
    역으로 말해서 이횰이 대상후보에 오른것조차도 의아한사람들많앗습니다..
    실과 바늘이라는거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유재석과 박명수,,실바늘이여도 박명수 유재석보다 에드립잘해도 아닌건아닌겁니다....실과 바늘이라고 많은사람들의 의심어린 시선을 얹고 대상을 받아야하나요? 솔직히 대상후보는 보기좋은 그림이라고 올려놧다고쳐....요..
    누구나 대상감으로 점찍는사람이 잇습니다....강호동?유재석?이휘재?이경규?...과연 이효리가 몇위로나..아니..3위안으로나 점친사람들이 잇을까요?
    상을 타고나서 패떳팬들이 기뻐하는거랑....상타기전에 대상감으로 지목하는거랑 이렇게 다릅니다....이것은 이횰이 대상감이 아니라는거죠..
    막말로...패떳의 이횰 언플 얼마나 심햇습니까..끝나자마자..국종이랑엮지않나 춤췃다고 생얼이라고..요리어쨋다고...그런게 기사거리로 올라오면 정말 쓴웃음이 납디다.......그런데..이횰이 대상타고 기사화가 얼마나 됫나요?그기자분 어디계십니까..들????? 그만큼....말들이 많다는겁니다..결과론적으로봐서 상을 타긴햇지만 그전에 이횰의 대상은 아무도 점치지않앗다는게 정답입니다........이횰은 최우수로 그쳐야 빛이낫습니다..그리고 기사화 되도 떳떳햇습니다..

  7. 전 이효리가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예대상이 꼭 엠씨들만 받으라는 보장도 없고, 섹시가수라는 그 누구도 번접할수 없는 이효리라는 이름을 이효리 자신이 깨뜨려 준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누구처럼 이쁜척 하지도 않고 잘 보이려고 하지도 않은.. 정말 친근한 가족들과 함께있는 이효리를 보는것 같아 패떴을 너무나 재밌게 봤지요. 물론 저도 패떴이 주춤할땐 안봤습니다만, 지난주에 하는거 봤는데 역시나 재밌더이다! 유재석씨! 이효리씨! 패떴 2!!!! 만들어주세요!! 열심히 시청하겠습니다 ^^

  8. 공헌도로 따져서 수상하면.. KBS도 유재석씨에게 상을 줬어야겠지요.. 해피투게더로 목요일 밤 시청률을 누가 책임져줬는데.. 스타킹도 시청자들에게 마냥 이뻐보이지는 않았죠..일본프로따라했다거나 짜집기편집으로나..그리고 그 시간대에 무한도전이 하는바람에 시청률 다 뺏기고.. 강심장은 정말 재밌는데.. 아직까지 한지 얼마 안됬으니..상을 안주는게 아닐까.. 유재석 축하합니다! ㅎㅎ

  9. 상당한 전력가 2009.12.31 13: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당연하다고 볼수있었습니다

    SBS에서는 그 누구도 놓치고싶지 않았겠지요 (저도 유재석씨 광팬 ^^;;)

    하지만 솔직히 생각해보세요 SBS에서 과연 일요일 저녘예능을 포기할까요?

    KBS.MBC에서 1박2일이나 일밤 계속 살리고있는데

    대상에서 이효리 하나만 주어봐요 유재석 하차설도 있는데 그건 힘들겠죠

    그리고 올해 SBS가 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팼.떳 이고 그리고 스타킹

    입니다 .. 많은 질타를 봤죠 팼.떳은 담배논란 참돔논란등등 그리고 강호동이 진행

    하는 스타킹에서도 일본표절 이라는 것도 나왔죠 하지만 그중에 누구도 포기할 수 없

    기에 결국 유재석씨를 택한거같아요 그리고 들리는 소문으론 30일날 회의를 했다고

    했습니다

  10. 사루비아 2009.12.31 13: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제 유재석이 받길 한없이 바랬는데, 정말 다행이도 받았군요. 공동수상자인 이효리씨도 음.... 받을 자격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패떴은 한동안 어쩌면 하락세인 지금도 sbs간판예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스타킹이나 강심장은 수많은 출연진에 입담만 조금 더해지면 더없이 편하게 진행할수있는 프로입니다. 기본적인 시청률도 보장받을수있구요. 특이한 보통사람들과 아이돌의 비밀이야기들이 바로 그 이유이죠.

    여기 쥔장 얘기처럼 최근 패떴을 애써 외면하는 이유중하나는 유재석혼자 고군분투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서입니다. 비처럼 준비된 게스트가 나온다면 거기에 엠씨들은 양념만 더 보태어 즐겁게 할수있지만 요즘 게스트를 보면 딱 멀뚱멀뚱이고 자기들을 그냥 띄워주길 바라는 눈빛만 보여요. 거기에 다른 맴버들은 아이디어 생각나면 한마디치고 다들 나몰라라식이니 유재석혼자 짐을 짊어지고 여기저기 다 찔러보며 안되는 개그 머리를 쥐어짜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하루 자면서 생고생하는거....
    이름있는 웬만한 엠씨들은 솔직히 다 포기하고 싶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자리는 유재석이 있어서 그나마 버티지 아니면 벌써 밑바닥도 한참 쳤을거구요.

    다행입니다. 시즌2가 나올지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재밌게 시청할지도 모르지만 1년동안 힘들게 지방에서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요.

    제가 애엄마로서 예전에 강의들을때 생각나는게 있네요.
    " 21세기의 진정한 리더는 주위의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거다. 워낙 넘쳐나는 정보때문에 똑똑한 사람은 한없이 많다. 정작 중요한 것은 다리저는 사람이라도 같이 끌고 갈수있는 현명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리더가 되야한다."
    큰소리치고 옆사람 까며 웃기던 많은 재능있는 엠씨들이 모두 하향가인걸보면 수긍가는 얘기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진정 어려운겁니다.

  11. 루루루루 2009.12.31 13: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패떳보면서 이효리씨가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효리씨만 받으면 이상하죠. MC인 유재석씨도 있는데 그리고 패떳을 지탱해주는 역활은 역시 아직도 유재석씨가 하니 공동수상한 듯.. 그리고 이효리같이 섹시컨셉의 가수한테 자기 이미지를 벗어가면서 만들었는데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
    그리고 강호동씨가 진행한 스타킹은 솔직히 말이 너무 많고 시청률도 이제 3위 정도로 밀리고 있는 추세이고 강심장은 그냥 가십거리거리 정도의 이야기 .
    그리고 공헌도로 따지면 KBS에서는 이경규씨나 유재석씨가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의 자격'완전 듣보잡이였던걸 그렇게 살린 이경규씨나 해피투게더 완전 망해가고 있었는데 살렸는 유재석씨나 .. 그리고 1박2일도 구설수 참 많았는데 왜 1박2일은 왜 말은 안하는지..

  12. 왠지 이번 sbs수상으로 유재석은 2010년엔 무관논란이 예상되네요.

  13. 계약연장의 수단이되어버린 sbs연예대상
    역대최악의 대상수상

  14. 전 아직 못봤답니다.
    참 훈훈한 소식이네요. 얼른 다운 받아서 봐야겠어요.
    피앙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

  15. 양가양가 2009.12.31 14: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솔직히 약간은 실망한 1인 입니다.

    패떳이 하양세라고는 하나 이건 최근 추세이고 연예대상은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인 점을 감안할때, 작년 SBS예능의 주축은 패떳이겠지요..(전 별루 재미 없었지만..)

    그래서 저는 패밀리가 떴다에 메인급인 유재석씨를 예상했습니다. 단, 이효리씨와의 공동 수상은 좀 석연찮습니다. 이효리씨가 연예대상? 이효리씨가 강호동씨나 이경규씨만큼의 활약을 했다고는 보기 어렵네요..(예능적인 부분 감안시)

    패떳은 작년 SBS 예능으로 꽤 활약을 하였고, 유재석씨에게 단독 수여가 부담되었다면 MBC의 무한도점팀 대상 처럼, '패떴' 팀에게 공동 대상을 수여 하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6. 이효리 웃긴다-가수치고는..

    그런데 예능대상에서 가수치고 웃기는 애한테 대상준게 이상할뿐이다..

    연기자치곤 너무 웃겨서 각종버라이어티섭외되고

    몇년전 전국민유행까지 된 꼭지점댄스로 김수로한테 무슨 상이라도 준적있었나.

    이효리가 웃겨서 섭외된적이나 잇엇는지/
    본인말대로 안되는 개그머리 쥐어짜도 안되서 누가 놀리기라도하면 멋적게 웃을분인 그녀이고 그나마 유재석이 받쳐줘서 웃기는 그녀가 (그녀혼자 웃긴적 잇었나?)
    그냥원래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시상식 공정하게 한적도 없었고 기대도 안했지만.

    사실 우

  17.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받을 자격은 충분했다고 봅니다. 유재석은 협조할 기색이 없는 제작진에도 불구하고 무너져가는 집을 지탱하느라 고군분투하면서 진을 빼고 있고 강호동은 포화속에 죽어가던 스타킹을 되살렸고 (미수다는 폭격이후 침몰인데 말이지요.) 패떳의 하락세에 몸둘 바를 모를 스브스 예능국이 그나마 내세울만한 예능인 강심장을 이끌고 있으니까요.

    이효리씨는 최우수상이 적당했구요. (강호동이나 유재석, 이경규는 다른 특급 엠씨들 도움 없이 한 프로그램을 책임질 수 있지만 이효리는 그렇지 못하니까 대상 자격이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스브스는 유재석, 이효리를 택했지요. 스브스 시상식을 띄엄띄엄 봤는데 강심장식 분위기 살리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러니까 강심장을 내세워 하락세로 보이는 스브스 예능이 잘 나간다는 것을 알릴 겸 주말예능을 위해 대상까지는 줄 수 없는 강호동도 달래고, 주말예능은 유재석의 발목을 붙들고 늘어져 보겠다 그런 것이지요. (차라리 외주제작진을 버리지 유재석을 버리겠습니까? 다만 현 그 제작사가 현 유재석의 말많고 질긴 소속사라 유재석의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나지 않는 한 스브스가 제작진을 쉽게 버릴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엠사 일밤의 김피디가 이미 유재석과 강호동이 아쉽다는 식으로 말해놓았고 엠사는 이미 유재석에게 다시 대상을 안겨주며 우린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진한 싸인을 보냈지요. 스브스가 멍청히 있다가는 유재석을 빼앗길테니 대상을 안겨주며 그냥 우리 방송사에 남아서 살려주세요~라는 절박한 싸인을 보낸거지요.

    다만 제가 보기에 스브스가 실수한 것은 이경규옹을 무시한 것입니다. 절친노트에서 자르지를 않나 (네명 궁합 좋던데 갑자기 왜 이런건지.. 뜨악했음) 구석디기에 앉혀놓지를 않나.... 엠사조차 지들이 팽해놓고 열심히 이경규씨에게 윙크를 하는 이 상황에서 머리를 잘못 굴린 것이지요. 물론 김국진, 이경규, 강호동이 모두 케사에 묶여 일요에능은 못 도와주지만.. 참으로 근시안적으로 행동한 것 같아요. 이경규옹이 기본은 해주는데다가 남격으로 최근 에능 (짦은 예능을 선호하여 그간 편승하기를 거부하고 있던 장시간 녹화를 라인업부터 이경규도 받아들였지요.)의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며 살아나고 있는데 말이지요.

  18. 이효리 대상받을만하다고 봐요. 유재석 이효리없는 패떴은 진짜 ;;;

  19. 어이없음 2009.12.31 20: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30일에 패떳 출연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라...
    역시 씨방새 30일날 이야기 하면서 유재석이 올것 같았는가보네
    공동대상이랑 출연이랑 빅딜을 한걸보니
    근데 무도 때문에 동시간대 시청률 3-4%로 박살나던 시간대에
    그것도 일반인이 하는 스타킹으로 시청률 지금 14-15%까지
    끌어올리고 있는데 그 공은 말짱 무시하는거네
    그저 패떳 어떻게든 살려볼려는 수작만 하고 있구나...
    강호동씨 스브스에서 2개 하지말고 mbc에서 2개하고 씨방새에서는
    해야 한다면 하나만 하길. 스타킹 하면서 강호동씨 이미지만 안좋아졌지
    강호동씨한테 도움된거 하나도 없는것 같음. 씨방새 좋은일만 시켜줬음
    스타킹 최대한 빨리 하차했음 좋겠음. 그리고 피디들 능력도 마봉춘이
    제일 좋음. 씨방새는 피디들이 하나같이 병맛이라.
    마봉춘에서 새로운거 하나 더 하길...

    • 2010.01.01 00:15  수정/삭제 댓글주소

      강호동 팬인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 보네요.

      스타킹은 원래 토요일 5시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인업 작살났을 때 땜방으로 들어가서 무한도전이랑 싸운거지, 시청률 3~4% 나온적도 없습니다.

      하긴 2년동안 100회분정도 하면서 무한도전이랑 싸워서 네다섯번 이긴것도 큰 공이지요. 네다섯번 이겼다고 스타킹이 완전히 우세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상하다만.

      그리고 강호동은 스타킹 버리던지 해서 MBC에 프로그램 하나 타야하는건 공감합니다.

      MBC가 스타일도 세련되고 특히 명랑히어로, 황금어장, 무한도전 이 세프로그램은 말그대로 똑똑하고 개념있는 PD들이 연출하고 했던거라 MBC예능국이 믿음직스러움.

  20. 뜨루마 2009.12.31 21: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강호동의 우위를 점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유재석, 이효리가 받는 걸 보고는... 유재석에게 안타까운 맘이 들더군요.
    대상이라는 영예를 얻었지만, 휴식이 필요했던 그에게 대상은;;
    저도 대상이 패떴에서 나가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느껴졌기에요...
    유재석씨와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유재석씨의 패떴하차도 바래왔던 터라
    이번 수상이 찜찜~합니다.
    어제 엠비씨에서 최우수상 수상하신 김구라씨가.. "유재석, 강호동씨 일밤오세요"
    라고 하길래 유재석 일밤행이 당연시 되는 줄 알았는데ㅠㅜ

  21. 나나나 2010.01.02 02: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재석과 효리의 막춤세러머니는 올해 시상식의 최고 명장면이였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패떴에서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