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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결혼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 부부로 등장한 연예인은 참 많았습니다. 초창기 김현중-황보, 앤디-솔비, 크라운J-서인영, 알렉스-신애, 마르코-손담비 등 많은 커플들이 출연해서 가상 결혼생활이지만 연예인들의 신혼생활 훔쳐보기 본능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어요. 그런데 요즘 ‘우결’은 가상 부부들의 신혼 모습에 두근거림이 전혀 없고, 시트콤을 보는듯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왜 그럴까요?
현재 ‘우결’은 시즌2로 김용준-황정음, 가인-조권, 박재정-유이 세 커플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공식커플로 사귄지 3년차인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실제 커플이기 때문에 뽀뽀를 아무리 해도 설레임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방송에서 지나친 애정표현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조권-가인커플이 소꿉장난 하는 듯 하면서도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 조금 봐줄만 한데, 문제는 박재정-유이 커플이에요. 이들 커플은 아무리 가상 결혼이라지만 너무 어색하고 연기하는 것 같아 보기 불편할 정도니까요.
지난주 유이-박재정 커플은 계약이 만료된 신혼집을 다른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배가 고파서 자장면과 깐풍기를 시켜 먹었는데, 서로 깐풍기와 단무지를 먹여주며 부부애(?)를 보여주려 했는데요. 뭐 여기까지는 좋았다 해도 그 다음의 어색함은 참 불편했어요. 유이가 박재정에게 ‘면을 보면 생각나는 거 없냐?’고 물었는데, 박재정은 너무 티나게 오버하며 ‘밤에 하면 안되겠냐?’고 흑심(?)을 보였어요. 유이와 박재정이 자장면을 가지고 빼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은 마치 대학생들이 미팅에 나가 서로 처음 만난 선남선녀들이 어색해하는 모습 그대로였어요. 참, 요즘 대학생들은 미팅에 처음 나가서도 마치 오래 만난 연인들처럼 행동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박재정-유이 커플은 가상부부로 산지 3개월 반이 되가는데 아직도 서먹서먹한 느낌이 드는 것은 두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박재정-유이가 투입될 당시에도 8살의 나이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요즘은 가장 늦게 합류한 조권-가인 커플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가장 오래된 커플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조권-가인 커플도 이번주에 컨테이너 박스 신혼집을 꾸미다가 배가 고파 자장면을 시켜먹었는데요. 자장면 면발을 가지고 빼빼로 게임을 하거나 서로 먹여주기를 하지 않았어요. 자장면 면발로 빼빼로게임을 하자면 유이-박재정 커플보다 조권-가인 커플이 더 자연스러울텐데 시도조차 하지 않았어요. 조권-가인은 굳이 유치찬란한 빼빼로게임을 하지 않아도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친숙한 단계로 접어든 것입니다.
이는 뒤집어 생각해보면 박재정-유이 커플이 아직도 어색함을 벗어나지 못해 제작진이 자장면 면발을 이용한 빼빼로 게임을 시켰던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오히려 이 게임으로 유이-박재정 커플은 어색함만 더 드러냈지요. 물론 빼빼로 게임도 시청자들에게 기대감만 높여놓고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면발이 중간에 끊어지고,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 찰나에 이삿짐 정리를 돕기 위해 친구가 찾아왔기 때문이죠.
박재정-유이 부부는 어딘지 모를 어색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유이가 박재정의 책속에서 발견한 손예진의 사진을 보고 질투를 느끼는 것이나, 박재정의 모교를 방문했을 때 교내방송으로 박재정이 편지를 읽자, 유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 모두 연출한 듯한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물론 대본에 의한 것이지만 티가 너무 난다는 것이죠. 제작진이 아무런 상황도 주지 않고 ‘마음대로 해봐라’ 하고 촬영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상황을 주고 촬영을 한다 해도 어색함과 연출의 흔적이 보이면 시청자들은 ‘우결’ 특유의 호기심과 설레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죠.
어제 방송에서는 세 커플중 박재정-유이 커플만 함께 지내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어요. 김용준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중인 황정음을 찾아가 응원하다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가인과 조권은 컨테이너박스 신혼집 꾸미는 모습이 나왔어요. 물론 방송 분량 때문에 유이-박재정 부부의 모습은 다음주에 나오겠죠. 그런데 다음주는 부부 역할바꾸기로 남편들은 김장담그기, 부인들은 모두 해병대체험을 하기 때문에 유이-박재정 부부모습은 2주 연속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재정-유이의 방송 분량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궁금중, 설레임, 호기심을 더 이상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요?
현재 ‘우결’은 시즌2로 김용준-황정음, 가인-조권, 박재정-유이 세 커플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공식커플로 사귄지 3년차인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실제 커플이기 때문에 뽀뽀를 아무리 해도 설레임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방송에서 지나친 애정표현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조권-가인커플이 소꿉장난 하는 듯 하면서도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 조금 봐줄만 한데, 문제는 박재정-유이 커플이에요. 이들 커플은 아무리 가상 결혼이라지만 너무 어색하고 연기하는 것 같아 보기 불편할 정도니까요.
지난주 유이-박재정 커플은 계약이 만료된 신혼집을 다른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배가 고파서 자장면과 깐풍기를 시켜 먹었는데, 서로 깐풍기와 단무지를 먹여주며 부부애(?)를 보여주려 했는데요. 뭐 여기까지는 좋았다 해도 그 다음의 어색함은 참 불편했어요. 유이가 박재정에게 ‘면을 보면 생각나는 거 없냐?’고 물었는데, 박재정은 너무 티나게 오버하며 ‘밤에 하면 안되겠냐?’고 흑심(?)을 보였어요. 유이와 박재정이 자장면을 가지고 빼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은 마치 대학생들이 미팅에 나가 서로 처음 만난 선남선녀들이 어색해하는 모습 그대로였어요. 참, 요즘 대학생들은 미팅에 처음 나가서도 마치 오래 만난 연인들처럼 행동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박재정-유이 커플은 가상부부로 산지 3개월 반이 되가는데 아직도 서먹서먹한 느낌이 드는 것은 두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박재정-유이가 투입될 당시에도 8살의 나이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요즘은 가장 늦게 합류한 조권-가인 커플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가장 오래된 커플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조권-가인 커플도 이번주에 컨테이너 박스 신혼집을 꾸미다가 배가 고파 자장면을 시켜먹었는데요. 자장면 면발을 가지고 빼빼로 게임을 하거나 서로 먹여주기를 하지 않았어요. 자장면 면발로 빼빼로게임을 하자면 유이-박재정 커플보다 조권-가인 커플이 더 자연스러울텐데 시도조차 하지 않았어요. 조권-가인은 굳이 유치찬란한 빼빼로게임을 하지 않아도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친숙한 단계로 접어든 것입니다.
이는 뒤집어 생각해보면 박재정-유이 커플이 아직도 어색함을 벗어나지 못해 제작진이 자장면 면발을 이용한 빼빼로 게임을 시켰던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오히려 이 게임으로 유이-박재정 커플은 어색함만 더 드러냈지요. 물론 빼빼로 게임도 시청자들에게 기대감만 높여놓고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면발이 중간에 끊어지고,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 찰나에 이삿짐 정리를 돕기 위해 친구가 찾아왔기 때문이죠.
박재정-유이 부부는 어딘지 모를 어색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유이가 박재정의 책속에서 발견한 손예진의 사진을 보고 질투를 느끼는 것이나, 박재정의 모교를 방문했을 때 교내방송으로 박재정이 편지를 읽자, 유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 모두 연출한 듯한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물론 대본에 의한 것이지만 티가 너무 난다는 것이죠. 제작진이 아무런 상황도 주지 않고 ‘마음대로 해봐라’ 하고 촬영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상황을 주고 촬영을 한다 해도 어색함과 연출의 흔적이 보이면 시청자들은 ‘우결’ 특유의 호기심과 설레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죠.
어제 방송에서는 세 커플중 박재정-유이 커플만 함께 지내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어요. 김용준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중인 황정음을 찾아가 응원하다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가인과 조권은 컨테이너박스 신혼집 꾸미는 모습이 나왔어요. 물론 방송 분량 때문에 유이-박재정 부부의 모습은 다음주에 나오겠죠. 그런데 다음주는 부부 역할바꾸기로 남편들은 김장담그기, 부인들은 모두 해병대체험을 하기 때문에 유이-박재정 부부모습은 2주 연속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재정-유이의 방송 분량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궁금중, 설레임, 호기심을 더 이상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요?
가인-조권은 아이돌 대표스타로, 김용준-황정음은 실제 커플로 출연중인데, 박재정-유이 커플은 어떤 컨셉을 가지고 출연하는지 모르겠어요. 초창기 알신커플(알렉스-신애), 쌍추커플(김현중-황보), 개미커플(크라운J-서인영) 등은 별도의 애칭까지 붙여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박재정-유이 커플은 ‘어색커플’로 이름을 붙여야 할 정도로 가상 부부로서는 별로 어울려 보이지 않습니다. 박재정의 썰렁한 개그와 8살 많은 박재정을 오빠보다는 아저씨라고 부르는 유이 두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어색함만 더해가는 것 같아 역대 ‘우결’ 커플 중 최악의 어색커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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