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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와 SM의 전속 계약 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개속을 걷더니 SM측에서 오는 1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M타운 라이브 09’ 공연도 어제 일방적으로 연기해버렸네요. SM이 동방신기에게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그러나 SM은 이미 티켓팅을 마친 팬들은 안중에도 없나봅니다. 동방신기와의 분쟁도 따지고보면 SM의 책임인데, 그것 때문에 이미 약속된 공연을 취소하는 것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긴 것입니다. 지금 SM과 동방신기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마치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같습니다. 기차가 마주보고 달리면 어떻게 되나요? 그것은 파국뿐이라 동방신기 팬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SM의 공연 연기에 동방신기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데, 동방신기 홈페이지에 눈길을 끄는 글이 하나 있습니다. “카시오페아 팬클럽 회원이 80만명이니 모두 1만원씩 내서 기획사를 만들어 동방신기를 살리자”는 내용입니다. 동방신기 팬들의 결속력을 볼 때 실현성이 없어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만일 팬클럽이 정말 돈을 모아 기획사를 만들면 어떨까요? 카시오페아 기획사가 만들어진다면 이른바 ‘노예계약’만큼은 적어도 없어지겠죠? 아래 사진은 팬카페의 신문광고 추진 안내문입니다.
카시오페아는 예고없이 찾아온 이번 소송 사태로 누구보다 힘들어하고 있을 동방신기 맴버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신문광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문광고를 낼 때 맴버들 사진 넣으면 저작권에 저촉되는 것까지 우려해 맴버들의 팬아트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카시오페아의 기획사 설립 제안은 그 발상 자체만으로도 신선한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방신기 ‘힘내라 힘!’ 광고는 소송사태와 공연취소로 힘들어하고 있을 동방신기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SM타운 라이브 09’공연 취소로 동방신기 팬들만 뿔난 것이 아닙니다. 이번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합동콘서트였는데, 동방신기 사태로 다른 아이돌 그룹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성난 동방신기팬들은 SM상품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는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등 다른 그룹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입니다.
동방신기 해체는 8년전 HOT의 해체 당시을 연상시키고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동방신기와 HOT는 모두 SM이 발굴한 아이돌 그룹이지만 활동 5년째 모두 위기를 맞았다는 것, 수익배분으로 불화설을 낳았다는 것 등이 닮았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2001년 HOT 해체가 기정사실화됐을 때도 소속사에 팬들의 거센 항의와 시위가 있었는데, 8년후 동방신기 해체문제로 또 다시 SM을 향한 팬들의 거센 항의, 시위가 재현되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 HOT 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동방신기팬들은 조직적으로 신문광고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그만큼 해체를 막아보자는 필사의 노력입니다.
8년전 HOT는 SM과 끝내 합의를 보지 못하고 해체 탈퇴 수순을 밟았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동방신기는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만을 해놓은 상태라 곧바로 해체한다기 보다 SM과의 타협점을 찾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동방신기가 해체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SM측이 어떤 합의점을 내놓는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HOT때처럼 마주보고 다리는 기차처럼 서로 양보를 하지 못하면 파국은 피할 수 없습니다. 신문광고까지 내며 파국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팬카페의 마음을 SM이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HOT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주보고 달리는 동방신기와 SM의 일촉즉발의 위기를 팬들은 안타깝게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제 행동으로 나선 것입니다.
그러나 SM은 이미 티켓팅을 마친 팬들은 안중에도 없나봅니다. 동방신기와의 분쟁도 따지고보면 SM의 책임인데, 그것 때문에 이미 약속된 공연을 취소하는 것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긴 것입니다. 지금 SM과 동방신기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마치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같습니다. 기차가 마주보고 달리면 어떻게 되나요? 그것은 파국뿐이라 동방신기 팬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SM의 공연 연기에 동방신기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데, 동방신기 홈페이지에 눈길을 끄는 글이 하나 있습니다. “카시오페아 팬클럽 회원이 80만명이니 모두 1만원씩 내서 기획사를 만들어 동방신기를 살리자”는 내용입니다. 동방신기 팬들의 결속력을 볼 때 실현성이 없어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만일 팬클럽이 정말 돈을 모아 기획사를 만들면 어떨까요? 카시오페아 기획사가 만들어진다면 이른바 ‘노예계약’만큼은 적어도 없어지겠죠? 아래 사진은 팬카페의 신문광고 추진 안내문입니다.
카시오페아는 예고없이 찾아온 이번 소송 사태로 누구보다 힘들어하고 있을 동방신기 맴버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신문광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문광고를 낼 때 맴버들 사진 넣으면 저작권에 저촉되는 것까지 우려해 맴버들의 팬아트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카시오페아의 기획사 설립 제안은 그 발상 자체만으로도 신선한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방신기 ‘힘내라 힘!’ 광고는 소송사태와 공연취소로 힘들어하고 있을 동방신기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SM타운 라이브 09’공연 취소로 동방신기 팬들만 뿔난 것이 아닙니다. 이번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합동콘서트였는데, 동방신기 사태로 다른 아이돌 그룹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성난 동방신기팬들은 SM상품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는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등 다른 그룹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입니다.
동방신기 해체는 8년전 HOT의 해체 당시을 연상시키고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동방신기와 HOT는 모두 SM이 발굴한 아이돌 그룹이지만 활동 5년째 모두 위기를 맞았다는 것, 수익배분으로 불화설을 낳았다는 것 등이 닮았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2001년 HOT 해체가 기정사실화됐을 때도 소속사에 팬들의 거센 항의와 시위가 있었는데, 8년후 동방신기 해체문제로 또 다시 SM을 향한 팬들의 거센 항의, 시위가 재현되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 HOT 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동방신기팬들은 조직적으로 신문광고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그만큼 해체를 막아보자는 필사의 노력입니다.
8년전 HOT는 SM과 끝내 합의를 보지 못하고 해체 탈퇴 수순을 밟았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동방신기는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만을 해놓은 상태라 곧바로 해체한다기 보다 SM과의 타협점을 찾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동방신기가 해체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SM측이 어떤 합의점을 내놓는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HOT때처럼 마주보고 다리는 기차처럼 서로 양보를 하지 못하면 파국은 피할 수 없습니다. 신문광고까지 내며 파국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팬카페의 마음을 SM이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HOT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주보고 달리는 동방신기와 SM의 일촉즉발의 위기를 팬들은 안타깝게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제 행동으로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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