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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복근 대결, 비(정지훈) vs 이병헌

by 피앙새 200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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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남성 스타의 복근 자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한류스타에서 헐리우드 스타로 발돋음하고 있는 이병헌과 비(정지훈)입니다. 이병헌은 오늘 미국의 3,500개 상영관에서 개봉되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G.I.JOE, 스티븐 소머즈 감독)>에서 용병 스톰 쉐도우역으로 나오는데, 이병헌의 헐리우드 첫 작품입니다.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무려 3억달러를 투입해 만든 초 블록버스터급 영화에서 이병헌은 주조연급으로 발탁돼 헐리우드가의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비는 오는 11월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초특급 액션물 <닌자 어쌔신,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에서 주인공 라이조역으로 나오는데,  워쇼스키 감독과 조엘 실버가 공동제작자로 비가 헐리우드 첫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닌자 어쌔신>은 복수극의 형태를 띤 무술 위주의 액션 영화로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창작품입니다. 주인공 비는 닌자들을 양성하는 고아원에서 자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조직을 거스르고 현대 사회로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배우의 공통점은 한류스타를 거친 몸짱 스타라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배우가 헐리우드에서 활동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인데, 두 배우의 복근이 공개되면서 전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는 <트렌스포머2>의 메간 폭스가 그의 복근을 보고 반해 구애를 할 정도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몸매입니다. 이병헌 역시 <지.아이.조>의 감독 스티븐 소머즈가 "외모와 몸매가 너무 멋있는 배우"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두 배우 모두 탄탄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 똑같이 닭 가슴살만 먹으며 고통스런 몸 만들기 과정을 거친 끝에 헐리우드 최고의 몸짱 배우가 된 것입니다.

먼저, 비는 헐리우드로 진출하는데 비와 기획사의 노력도 있었지만, 그의 천재성과 월드스타 가능성을 알아 본 워너브러더스의 거물제작자 조엘 실버 감독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버 감독은 비의 스타성을 한 눈에 알아 보고 그를 '닌자 어새신'의 주연배우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찍은 첫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2008년 최고의 영화 톱 10에서 9위에 올랐고, 그해 비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워쇼스키 감독이 제작비가 무려 1억불이 넘게 들어간 액션영화 <닌자 어쌔신>의 주연으로 비를 지목했을때 비는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트렌스포머 속편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던 메간 폭스가 지난 6월 호주의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비가 메간 폭스에게 구애를 해도 톱뉴스감인데, 할리우드 스타가 비에게 구애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이색적입니다. 이는 거꾸로 해석하면 그만큼 비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폭스는 국내 언론을 통해 비에게 호감을 갖는 이유에 대해 "비가 셔츠를 입지 않고 찍은 사진을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그를 만나고 싶고, 그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메간폭스는 비의 복근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한 것입니다.

이렇게 멋진 몸매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비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스페셜> '비 특집'을 통해 <닌자 어쌔신>을 촬영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몸 만드는게 정말 고통스러웠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생각했는데,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렇게 살을 빼고 몸을 가꾼다는 것을 알고 그 사람들도 했는데 내가 못할게 있나"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개봉을 앞두고 스틸컷과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비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카리스마가 있었지만,
'누구도 당해낼 자 없다'는 기세로 쌍검을 든 강한 인상은 화려한 액션신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전설의 액션 배우 이소령처럼 상의를 탈의한 채 온 몸에 피가 묻은 상태로 양손에 무기를 들고 있는 비의 모습은 스틸컷만 봐도 무술 지존의 포스를 느끼게 합니다. <닌자 어쌔신>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비가 첫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기 때문에 어떻게 평가받을지 궁금합니다.

이병헌의 헐리우드 첫 출연작 <지.아이.조 : G.I.JOE> 시리즈는 <트랜스포머 : Transformers> 시리즈와 함께 하스브로(Hasbro)의 대표적인 장난감 시리즈입니다. 이 장난감은 팔, 다리가 자유롭게 구브러지는 조그만 군인 장난감인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한번쯤은 사주시거나 보셨을 것입니다.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하스브로는 1964년부터 <지아이 유격대> 액션 시리즈를 출하했는데, 1982년부터 이 장난감이 관심을 받자, 만화책과 에니메이션으로도 출간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에 이병헌이 출연하는 <G.I.JOE : The Rise of Cobra>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있던 부분, 즉 특수부대 G.I.JOE와 악의 세력 코브라간의 세력 다툼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미 전 세계에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 영화에 이병헌은 '스톰 쉐도우' 역으로 나오는데,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 집단의 악당 역입니다. 원래 '스톰 쉐도우'는 일본계 무사라는 점에서 비판의 우려가 많았지만  이병헌의 제안으로 태권도를 가미한 한국계 무사로 바꾸어 왜색이 없어진 것입니다. 비록 악역이지만 스톰쉐도우는 스네이크 아이즈와 영화에서 가장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스톰 쉐도우'는 검술과 액션에 능하기 때문에 이병헌은 헐리우드에 도착하자 마자 초인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는데, 비가 이 과정을 고통스럽게 견뎠듯이 이병헌도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말 그대로 피땀을 흘렸습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이병헌은 탄탄한 복근과 온 몸을 뒤덮은 선명한 칼자국으로 강렬하고 살기 가득한 눈빛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에 출연하면서 비보다 많은 개런티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물론 개런티보다 연기력이 더 중요한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지난 29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을 속편에도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병헌 소속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아이.조>시리즈 3편까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비(정지훈)와 이병헌 모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도전하는 영화들은 공교롭게도 복근 등 잘 다듬어진 몸매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인들에게 동양인들의 잘 다듬어진 몸매가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몰라도 과거 이소령의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액션이 미국인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일으킨 점으로 봐서 이병헌과 비 역시 헐리우드에 몸짱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헌과 비 누가 더 복근 등 몸매와 액션이 뛰어난지는 미국인들의 평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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