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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그녀는 왜 비에게 반했을까?

by 피앙새 200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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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가수 비(Rain, 본명 정지훈)에게 구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트렌스포머 속편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그녀는 지난 6월 11일 호주의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한번이 아니고 메간 폭스는 또 한번 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지난 15일 영국의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난 요즘 비에 푹 빠져 있다"고 밝히고, "비와 연락을 해보려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LA 타임즈와 EW지 등은 15일자 Entertainment 섹션을 통해 ‘메간 폭스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트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가수 비와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수 비가 메간 폭스에게 구애를 해도 톱뉴스감인데, 할리우드 스타가 비에게 구애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이색적입니다. 이는 거꾸로 해석하면 그만큼 비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메간 폭스는 왜 이렇게 잇따라 비에게 구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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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는 국내 언론을 통해 비에게 호감을 갖는 이유에 대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비가 셔츠를 입지 않고 찍은 사진을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그를 만나고 싶고, 그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폭스의 얘기를 보면 단순히 멋진 비의 몸매 사진 한장 때문에  반했다고 하는데, 사실 폭스는 헐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겠지만 비의 스타성, 인간미를 보고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요?

비가 국내와 동남아에서 이름을 알린뒤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찍은 첫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2008년 최고의 영화 톱 10에서 9위에 올랐고, 그해 비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워쇼스키 감독이 제작비가 무려 1억불이 넘게 들어간 액션영화 '닌자어쌔신'의 주연으로 비를 지목했을때 비는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닌자 어쌔신'은 올 연말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닌자 어쌔신'은 시사회에서 쏟아진 호평과 유력 매체들의 기대작 선정으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워쇼스키 형제는 비에게 세번째 출연 제안도 해 이제 비는 세계적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에 대한 인기는 각종 설문조사를 통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달나라 구경을 함께 해보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 가장 창조적인 한국인 톱 7, 여성이 뽑은 완벽 V라인 1위, 남자가수 부문 5년연속 브랜드 파워 1위 등은 그가 국내를 뛰어넘는 월드스타임을 증명해 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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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내외에서 촉망받는 월드스타 비를 메간 폭스는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지켜 봤을 것입니다. 비는 <트렌스포머2>에 메간 폭스는 <닌자 어쌔신> 여주인공으로 출연할뻔 하기도 했습니다. 올 11월 25일 전세계에 개봉될 비의 첫 주연영화 <닌자 어쌔신 >을 보면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나옵니다.  아마 메간 폭스가 인터넷에서 본 사진은 <닌자 어쌔신>의 스틸 컷이나 무술 연습 사진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중 검은 바지 하나만 입고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상체 사진이 압권인데, 바로 위 사진입니다. 메간 폭스가 비의 매력에 푹 빠진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모든 여자들이 보고 한 눈에 반할 사진입니다. 남자의 몸이 아름답다는 것을 비를 통해 느꼈습니다.

비는 <닌자 어쌔신>을 촬영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몸 만드는게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생각했는데,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렇게 살을 빼고, 몸을 가꾼다는 말에 그 사람도 했는데 내가 못할게 있나"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만든 비의 멋진 몸매는 이미 예고편을 통해 국내외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메간 폭스도 이 영상을 봤을 것입니다. 그녀가 파란 눈을 가진 미국인보다 비에게 호감을 갖는 것은 비의 복근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헐리우드에서 '닌자 어쌔신'을 촬영하는 동안 비는 많은 언론 매체를 통해 성장과정 등 인간적인 면도 많이 부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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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가 되기까지 비가 걸어온 성장과정을 보면 드라마틱 합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당뇨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 때문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 5일 동안 밥을 먹지 못했던 비는 '세상이 왜 이리 나한테 가혹한가?' 라며 절망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발견한 통장과 편지를 보고 다시 일어 섰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노점상을 하며 당뇨의 고통속에서도 진통제도 맞지 않고 어머니가 돈을 모아 둔 통장을 보며 비는 눈물을 흘리며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어머니가 받았던 고통보다 더할까 라는 생각으로 참고 또 참았다."

일 중독자(워커홀릭)로 불릴만큼 그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 세계적 스타입니다.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 겸손한 이유는 바로 가난과 배고픔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5집 앨범중 그가 가장 아끼는 노래도 그가 어렵게 걸어온 길을 담은 'My way'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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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뛰어넘은 세계적인 스타 비를 메간 폭스가 좋아하는 것은 '몸짱' 비가 아니라 가난과 배고픔을 이겨낸 '인간' 정지훈의 모습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는 미국 부촌의 상징 베버리힐즈에 자기 얼굴이 나온 영화포스터가 걸리는 것을 필생의 꿈으로 생각했는데, 아마도 올 연말에는 그 꿈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는 비의 영광 뿐만 아니라 한국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메간 폭스가 호주의 한 라디오와 인터뷰 당시 메간이 "비를 만나고 싶다"고 하자, 진행자들은 "비가 이 말을 들으면 좋아서 죽겠다. 심장마비에 걸릴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호주 진행자들의 너스레처럼 메간 폭스가 비를 좋아한다고 해서 비가 좋아죽지는 않습니다. 비 역시 메간 폭스에 견줄만한 당당한 헐리우드 스타입니다. 오는 11월 25일 전세계적으로 '닌자 어쌔신'이 개봉되면 <트렌스포머> 이상의 열풍으로 오히려 메간 폭스 인기를 능가할 수도 있습니다.

메간 폭스는 어쩌면 비의 이런 잠재 가능성을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비가 메간 폭스의 구애를 받던, 받지 않던간에 헐리우드 섹시스타의 대시를 받은 것은 비의 팬으로서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요즘은 '용감한 여자가 미남을 차지 한다'고 하는데, 비는 메간 폭스의 구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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