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남 복정동 화훼마을 큰 화재

성남시 복정동 근처 비닐하우스(일명 화훼마을)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막히는 송파, 복정지구 일대가 화재로 극심한 교통정체입니다. 10여대의 소방차가 출동해서 비닐하우스 불길은 간신히 잡혔지만 아직 성남대로와 송파, 잠실을 잇는 도로는 19시 50분 현재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은 성남과 송파, 잠실을 잇는 성남대로와 세곡동쪽으로 연결된 곳이라 차량소통이 많은 곳입니다. 비닐하우스 하훼마을 화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송파구청과 송파소방서가 다음주 4월 22일 이곳에서 합동 소방훈련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진짜 화재발생으로 훈련보다 실전 화재진압을 먼저 하게되었습니다.

(화훼마을 현수막에 합동소방훈련을 4월 22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불이 먼저 나버렸네요)

(퇴근길 복정사거리 부근은 화재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고급 외제승용차 한대도 파손이 되었습니다. 이 차는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차량 같습니다.)

(교통경찰이 신호제어기를 조작하면서 열심히 교통을 통제하지만 퇴근시간이라 역부족입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며 성남소방서는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