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M본부 <100분토론> 400회 특집이 방송됩니다. 여기에 김제동이 패널로 초대되었습니다.
김제동을 패널로 초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시청자들이 "토론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김제동이 뽑혔다는 것입니다. 예능인 김제동이 정치 시사 위주 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에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기대가 교차되지만, 손석희교수가 김제동에게 출연을 간청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김제동 본인도 부담스러워 고사했지만 결국 손교수의 출연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400회 특집 <100분 토론>에는 기라성같은 정치인, 그중에서도 소위 '말' 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쟁쟁한 거물급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이 출연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홍준표 원내대표, 나경원 전대변인,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유시민 전의원, 중앙대 겸임교수 진중권, 변호사 전원책 그리고 여기에 방송인 김제동과 신해철이 나오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늘 400회 특집 100분 토론의 주제는 "2008 대한민국을 말한다"입니다. 올 한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이명박정부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조목 조목 따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치토론 방송에 비정치인 김제동이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물론 김제동은 평소 신문과 방송을 꼼꼼히 보며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방송인입니다. 이번에 정치인들과 직접적인 토론은 처음입니다.
손석희교수가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는 김제동을 굳이 패널로 참가시킨 이유는 한마디로 비정치인인 그에게 정치권에 대한 날카로운 촌철살인식 비판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즉, 김제동으로 하여금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정치권과 이명박정부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을 방송에 초대해 수없이 토론을 벌였지만 당리당략과 실망감만 주는 토론으로 어쩌면 손교수는 비정치인인 김제동에게 한가닥 기대를 걸고 초대를 했을지 모릅니다.
김제동이 이번 100분토론 패널 출연을 부담스러워 한것도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제동은 이번 100분토론 결과에 따라 그의 방송인의 입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예능 이미지를 벗고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를 진행하는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또한 손교수는 김미화를 "따뜻한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며, 그녀를 최고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칭찬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제동 또한 예능인중 시사감각과 주변관리 등을 깨끗하게 했기 때문에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겨도 능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이런 김제동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손교수는 예능MC보다 그를 시사프로 진행자로 발을 들여놓도록 이번 100분토론을 통해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를 김제동이 잘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동 또한 부담스러운 토론방송이지만 이런 면을 고려해 어렵게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최근 K본부의 <연예가중계> MC 하차를 계기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혹평을 받는 등 지금 그는 정체기입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방송진행 능력은 우리 나라 진행자중 유재석, 강호동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갖고 있는 예능 진행자 능력에는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에겐 시사적 감각과 세상을 보는 남다른 눈이 있습니다. 이것이 유재석, 강호동이 갖지 못한 김제동만의 능력이며, 이젠 이런 장점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는 군대시절(1994년) 우연히 중대장의 눈에 띄어 문선대 사회자로 발탁되어 일치감치 방송의 잠재력을 키워왔습니다. 제대후 대구의 놀이동산 진행자, 대학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사회자 등 밑바닥부터 다져온 그의 진행자 실력은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의 지하 단칸방에서 살다가 스타MC가 되어 돈도 많이 벌었지만,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등 남다르게 선행활동을 많이 하는 연예인입니다.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성장한 방송인이기에 서민의 아픔,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있는 연예인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 야구장 장내아나운서 시절 영화같은 이승엽과의 만남과 친분을 계속 이어오며, 무릅팍도사에 출연하여 '이승엽이 없었다면 지금은 나는 없었다'며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따뜻한 가슴과 어려운 사람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김제동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방송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부적 자질에다 성실함,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어 그는 시사프로 진행자를 맡겨도 잘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쟁쟁한 정치인, 변호사들과 토론에 임하는 김제동은 스타 이전으로 돌아간 심정으로 토론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그가 100분 토론에서 홍준표, 나경원, 유시민 등 정치인들과의 토론방송에서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비판으로 국민들의 가슴을후련하게 해주길 기대합니다.
김제동을 패널로 초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시청자들이 "토론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김제동이 뽑혔다는 것입니다. 예능인 김제동이 정치 시사 위주 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에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기대가 교차되지만, 손석희교수가 김제동에게 출연을 간청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김제동 본인도 부담스러워 고사했지만 결국 손교수의 출연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400회 특집 <100분 토론>에는 기라성같은 정치인, 그중에서도 소위 '말' 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쟁쟁한 거물급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이 출연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홍준표 원내대표, 나경원 전대변인,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유시민 전의원, 중앙대 겸임교수 진중권, 변호사 전원책 그리고 여기에 방송인 김제동과 신해철이 나오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늘 400회 특집 100분 토론의 주제는 "2008 대한민국을 말한다"입니다. 올 한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이명박정부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조목 조목 따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치토론 방송에 비정치인 김제동이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물론 김제동은 평소 신문과 방송을 꼼꼼히 보며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방송인입니다. 이번에 정치인들과 직접적인 토론은 처음입니다.
손석희교수가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는 김제동을 굳이 패널로 참가시킨 이유는 한마디로 비정치인인 그에게 정치권에 대한 날카로운 촌철살인식 비판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즉, 김제동으로 하여금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정치권과 이명박정부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을 방송에 초대해 수없이 토론을 벌였지만 당리당략과 실망감만 주는 토론으로 어쩌면 손교수는 비정치인인 김제동에게 한가닥 기대를 걸고 초대를 했을지 모릅니다.
김제동이 이번 100분토론 패널 출연을 부담스러워 한것도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제동은 이번 100분토론 결과에 따라 그의 방송인의 입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예능 이미지를 벗고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를 진행하는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또한 손교수는 김미화를 "따뜻한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며, 그녀를 최고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칭찬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제동 또한 예능인중 시사감각과 주변관리 등을 깨끗하게 했기 때문에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겨도 능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이런 김제동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손교수는 예능MC보다 그를 시사프로 진행자로 발을 들여놓도록 이번 100분토론을 통해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를 김제동이 잘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동 또한 부담스러운 토론방송이지만 이런 면을 고려해 어렵게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최근 K본부의 <연예가중계> MC 하차를 계기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혹평을 받는 등 지금 그는 정체기입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방송진행 능력은 우리 나라 진행자중 유재석, 강호동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갖고 있는 예능 진행자 능력에는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에겐 시사적 감각과 세상을 보는 남다른 눈이 있습니다. 이것이 유재석, 강호동이 갖지 못한 김제동만의 능력이며, 이젠 이런 장점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는 군대시절(1994년) 우연히 중대장의 눈에 띄어 문선대 사회자로 발탁되어 일치감치 방송의 잠재력을 키워왔습니다. 제대후 대구의 놀이동산 진행자, 대학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사회자 등 밑바닥부터 다져온 그의 진행자 실력은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의 지하 단칸방에서 살다가 스타MC가 되어 돈도 많이 벌었지만,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등 남다르게 선행활동을 많이 하는 연예인입니다.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성장한 방송인이기에 서민의 아픔,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있는 연예인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 야구장 장내아나운서 시절 영화같은 이승엽과의 만남과 친분을 계속 이어오며, 무릅팍도사에 출연하여 '이승엽이 없었다면 지금은 나는 없었다'며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따뜻한 가슴과 어려운 사람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김제동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방송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부적 자질에다 성실함,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어 그는 시사프로 진행자를 맡겨도 잘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쟁쟁한 정치인, 변호사들과 토론에 임하는 김제동은 스타 이전으로 돌아간 심정으로 토론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그가 100분 토론에서 홍준표, 나경원, 유시민 등 정치인들과의 토론방송에서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비판으로 국민들의 가슴을후련하게 해주길 기대합니다.
반응형
'연예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타할아버지의 감동을 전해준 패밀리 [패떴] (30) | 2008.12.21 |
---|---|
보수와 진보의 대결, 100분 토론 (19) | 2008.12.19 |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교하는 이유 (27) | 2008.12.17 |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손담비 (7) | 2008.12.17 |
비(Rain)가 월드스타인 이유 (31) | 2008.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