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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비(Rain)가 월드스타인 이유

by 피앙새 200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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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Rain)에게 요즘 월드스타라는 칭호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유재석에게 국민MC란 칭호를 붙여주듯이 어느새 비(정지훈)에겐 월드스타라는 칭호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언론에서 비를 띄워주기 위해 붙인 칭호지, 비가 진정한 월드스타인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칭찬에 인색한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비에게 처음 '월드스타'란 칭호를 붙여줄 때만 해도 사실 그가 월드스타로 발돋음하길 바라는 희망성 칭호로 붙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비는 그 칭호에 어울릴만큼 월드스타로 성장했습니다.

월드스타의 기준이 딱히 '이런것이다.' 라고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비가 월드스타인 이유는 혹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겠지만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그의 활동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박진영과 박지윤의 백댄서에 불과했던 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 '레인(Rain)'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언론과 기관에서 인정한 비의 평가
월드스타의 기준은 앞서 말한대로 딱히 기준은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비를 두고 평가한 결과나 그의 수상내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금년 9월 국내로 복귀해 5집 '레이니즘(Rainism)' 앨범을 발표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는 골든디스크 디스크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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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월드스타냐 아니냐를 따지는 사이 그는 이미 월드스타가 되었고, 이젠 그의 도약만이 남았을 뿐이다.)

해외 평가는 국내보다 오히려 더 좋습니다. 아마 그래서 월드스타라는 칭호가 자연스러운지 모릅니다. 우선 2006년도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고, 또 올해 역시 이 부문 온라인 투표에서 2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타임이 올해 선정한 '올해의 톱 10'에 이름이 거론되며 월드스타임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비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2008년 최고의 영화 톱 10에서 9위에 올랐기 때문에 비가 톱 10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또한 달나라 구경을 함께 해보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 가장 창조적인 한국인 톱 7, 여성이 뽑은 완벽 V라인 1위, 남자가수 부문 5년연속 브랜드 파워 1위 등도 그가 월드스타임을 증명해 준 결과입니다.

'스타는 스타를 알아본다?' 조엘 실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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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스타성을 알아본 조엘실버 감독

가수로서 비가 박진영에 의해 컸음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박진영이 강가에서 옥석이 될 거친 돌을 하나 골랐다면, 이 돌이 수석임을 알아챈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스타는 스타를 알아본다? 비가 헐리우드로 진출하는데는 비와 기획사의 노력도 있었지만, 그의 천재성과 월드스타 가능성을 알아 본 워너브러더스의 거물제작자 조엘 실버 감독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버 감독은 비의 스타성을 한 눈에 알아 보고 그를 '닌자 어새신'의 주연배우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닌자 어새신'은 내년 8월에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 영화가 흥행이 될 경우 비는 명실공히 초특급 월드스타로 발돋음 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스타에 걸맞는 국제적인 팬클럽
해외에서 비는 가수보다 배우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가 출연해서 인기를 끌었던 '풀하우스'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가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비(Rain)라는 배우가 알려지자, 그는 2005년 아시아를 돌며 1차 '월드 투어'를 하여 대성공을 거두었고, 여세를 몰아 2006~2007년 2차 투어도 마쳤습니다. 인종과 성별을 뛰어 넘는 비의 팬클럽은 세계적으로 흩어져 살면서 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지 비라는 연결 고리 하나만으로 하나가 되고 있고, 바로 이러한 팬들이 비가 힘을 얻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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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팬들, 전 세계의 팬들은 비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힘이 되주고 있다.)

홍콩의 팬클럽 회원들은 비의 월드투어에 참가할 때 1인당 3천만원이 넘는 비용을 쓰기도 했으며, 비가 처음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던 '스피드 레이서'가 홍콩에서 개봉될 때는 팬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까지 실을 정도였다니, 비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비(Rain)가 오는 것을 알고 수많은 여성팬들이 단 1분간 그를 보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모여 있고, 또 비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팬들을 보며, 비는 정말 대통령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는 내년이 데뷔 이래 그동아 고생한 모든 것에 승부를 보는 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7~8월 즈음에 그의 헐리우드 진출 첫 주연영화 '닌자 어새신'이 개봉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미국 부촌의 상징 베버리힐즈에 자기 얼굴이 나온 영화포스터가 걸리는 것을 꿈으로 생각했는데, 아마도 내년 여름엔 그 꿈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는 비단 비의 영광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내년 3~4월에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을 돌며 동남아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공연을 마치고 난뒤에는 미국 공연도 고려중인데, 바로 8월에 월드와이드 음반으로 미국 팝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배우로 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그의 이름을 알리고 싶은 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가 월드스타냐 아니냐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이젠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는 것처럼 무의미한 논쟁이 되었습니다. 그 논쟁을 하는 사이 그는 이미 월드스타로 성장했고, 국내외 많은 기관과 언론에서 이를 평가하고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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